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땅콩버터 (문단 편집) == 미국의 상징 == 미국은 건국역사가 300년으로 짧거니와 국가 초기부터 영국 문화를 기반과 프랑스를 비롯한 여러 이민족들이 문화가 짬뽕되어 자국만의 전통음식문화가 부족하며 대부분 독일 [[함부르크]] 출신이 만든 [[햄버거]]와 같이 타국에서 건너온 음식이 현지화된 사례가 많다. 그래서 땅콩버터는 대내외적으로든 순수 미국에서 나온 음식이여서 [[스팸]]과 같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상징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는 독일 출신 [[햄버거]], 이탈리아 출신 [[피자]]보다도 더 미국적인 음식. 어떤 음식에든 땅콩버터만 조금 섞어주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는 딱지가 붙곤 한다. 미국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나 영화 등에는 샌드위치 1~2개로 점심 때우는 장면이 많다. 한국인 입장에는 양이 적어보인다. 대학 식당 등에서 그날의 정식 메뉴와 함께 간단 메뉴로 한국의 라면이나 김밥처럼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제공하기도 한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한 독자 투고에 따르면 이것이 그날의 정식 메뉴가 맛있는지 맛없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땅콩버터 통에 버터 바르는 나이프가 다섯 개 이상 꽂혀 있으면 그날의 메뉴는 맛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학교식당에서 인기가 없거나 맛없는 메뉴가 나오면 라면에 사람이 몰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점심 급식이 제대로 나오는 돈 좀 있는 학교 아이들이라면 모를까, 돈 없는 빈민층 아이들은 일년 내내 점심시간마다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먹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자주 먹는다고 사람들이 싫어하지도 않는다.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음식인 만큼 애착과 향수도 강하며, 심지어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전문 아이템으로 파는 식당도 있다. [[미국인]]들의 컴포트 푸드 중 하나인 셈이다. 좀 다른 일화로, 대서양 진공을 위해 [[영국]]에 주둔한 [[미국군]]이 물자부족으로 인해 열악한 전시(戰時) 음식에 진저리를 치다가[* 한 예로 나무위키 등에서 피쉬 앤 칩스의 대용으로 북해에서 잡히는 생선인 대구나 명태 대신 스팸을 튀긴 스팸 프리터를 만들었다는 말이 나오는데, 분자요리로 유명한 영국 유명 쉐프 블루멘탈이 진행한 프로에서 피쉬 앤 칩스를 튀길 생선은켜녕 스팸도 없어 생선 느낌이라도 있으라고 앤초비 약간과 식감을 내려고 양파를 약간 다진 것뿐인 밀가루 튀김 덩어리를 먹었던 일이 흔했다고.] 본국에서 땅콩버터가 입하되자 환호성을 질렀다고도 전해진다. 영국 전통식 [[마마이트]]보다야 나았던 모양. [[미국군]] 전투식량에 거의 반드시[* 잼은 들어있을 때도, 없을 때도 있다. 땅콩버터 대신 치즈 스프레드나 할라피뇨 맛 치즈 스프레드가 들어갈 때도 있다.] 들어가는 구성품이며, [[베트남전]] 시기의 [[전투식량/미군|C-Ration, MCI]]는 물론이고, 현대 미국군의 전투식량인 [[MRE]] 상자에도 땅콩버터는 반드시 들어간다. 메인재료 땅콩 가격 대비 영양과 칼로리가 우수하고 보존성이 크다는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국군들의 입맛에 잘 맞기 때문. MRE를 기반으로 만든 배급용 식량인 [[MRE#s-8.3|HDR]]의 [[https://www.dla.mil/TroopSupport/Subsistence/Operational-rations/hdr/|모든 메뉴]]에도 포함된다. '전쟁사에서 건진 별미들 : 세계의 전쟁이 만들어낸 소울푸드와 정크푸드'에 따르면, 미국군은 태평양 전쟁이 본격화된 1941년부터 본격적으로 전투식량에 땅콩버터를 넣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후 전역자들에 의해 민간에 땅콩버터가 더욱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전투식량의 땅콩버터는 장기보관하면 맛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카투사]]로 복무하거나 미국군 전투식량을 구해서 먹어본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크래커 등에 발라서 먹을 만은 한데 시중에 파는 땅콩버터보다 특별히 나은 건 없다는 평. [[마이너리그]]에서도 [[식빵]]과 같이 제공되는 식사이기도 하다. 뷔페식으로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메이저리그와 달리, 유망주 육성 혹은 메이저리거가 재활하기 위해 오는 더블A와 같은 하위 리그에선 다른 거 없이 오로지 '''이 둘만 제공'''된다. 더블A를 뛰는 마이너리거들은 메이저에 비해 박봉이라서 식비조차 아끼고자 이것으로라도 배를 채우고자 먹으니 그야말로 눈물 젖은 빵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하는 이유도 이런 대접받기 싫으면 잘 해서 상위리그에 올라가라는 동기부여도 있다. 오랫동안 마이너리거 생활을 겪어본 [[추신수]]는 그야말로 지겹게 먹어서 한동안은 건드리기도 싫었다고 한다. 그나마 메이저리그의 진입관문인 트리플A 같은 상위리그로 가면 식빵과 함께 딸기잼이나 [[스팸]]도 같이 나온다고 한다.[* 추신수가 유망주일 당시는 전구단이 유망주 보호에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탓도 있다. 보통 딸기잼 따위는 더블A만 가도 주고, 스팸은 재정상태가 좋은 팀이라면 더블A에서부터 주지만, 마이너리그 중에서도 오클랜드처럼 재정이 열악한 팀은 트리플A는 가야 나온다고 한다. 더블A부터 햄을 주는 팀은 트리플A까지 가면 싸구려긴 해도 스테이크 등의 일반 식사가 나오기는 한다고. (윤석민의 인터뷰에 의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트리플 A 선수들에게도 닭고기, 샐러드, 수프 등 식사를 제공했다고 한다.) 물론 질은 좋지 않아서 집이 부자거나, 계약금을 많이 받았거나, 메이저리그나 NPB, KBO에서 이미 큰돈을 벌었다거나 해서 돈 많은 선수는 자비로 따로 먹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이렇게 더블A에서 성장 중이던 구단 유망주들이 해외리그 즉, 한국&중국&일본으로부터 영입제안이 들어오면 덥썩 받아들이는 한 가지 이유가 마이너리그보다 급료, 식사 등등이 대우도 좋다는 점도 있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구단도 점차 내부육성에 힘쓰면서 마이너리거들이 떠날 만한 요소를 조금씩 줄이는 중이다.] [[임창용]]의 인터뷰에서 이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마이너리그에서 얼마를 보내고 나자 식빵에 햄을 넣어 먹게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미국에서 [[1월 24일]]은 "땅콩버터의 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