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봇보행병기 (문단 편집) ==== 키가 크다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attachment/2족_보행_병기의_한계.jpg|width=100%]]}}} || || 이미지의 로봇들은 '[[기동전사 건담]]'에 등장하는 로봇병기인 [[모빌슈트]].[br]좌우에 위치한 초록색 기체는 [[자쿠 II]], 가운데 있는 파란색 기체는 [[구프(MS)|구프]].[* 상단 만화와 달리 설정상 저런 포격 정도는 방패로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선 그런 방패를 만들 기술력이 있다면 거대로봇을 만드는 게 아니라 더 튼튼한 전차를 만들 거라는 게 비판의 요지.] || 다른 비판의 경우 직접적인 전투력의 문제라기보단 효율 문제이고, 이는 더 많은 비용과 기술을 투자하여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키가 크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병기로서 실격이다. 산업용으로 보면 [[신호등]]이나 가로등에 부딪히거나 높이 제한이 걸려있는 교각을 통과하는 등의 문제만 제외하면 키가 크다고 써먹는데 큰 문제는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한 높이를 커버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군용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사람처럼 '엎드려 쏴/무릎 꿇고 쏴'가 되긴 하지만, 걸어 다니거나 뛸 때는 보통 사람처럼 일어서서 뛸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피탄 면적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일반 전차가 앞에서 봐서 키가 커봐야 3m가량인 반면에[* 심지어 전고 2.74m의 [[M4 셔먼]]도 너무 높다고 주구장창 까인다.] 이런 병기는 보통 애니메이션에서 아무리 작은 체급이라도 4~10m 정도는 되는 키로 묘사된다. 상대가 안 된다. 같은 기술로 만들었다고 가정한다면 로봇보행병기는 엄폐물 하나 없는 넓은 평지에서는 전차를 정면 대결로 이길 수 없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자면, 광활한 평지에서 저격병(전차) 다수가 달려가는 보병(로봇보행병기)을 일제히 '''저격'''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전차포 같은 [[대포]]를 가지고 군에서 통용되는 의미의 저격, 즉 원거리에서의 고성능 화기를 이용한 은밀한 공격이 가능하냐는 의문이 있을수 있는데, 애당초 공성무기였던 포를 대인살상 용도에 맞추면서 만들어진 물건이 총이므로 애초에 둘은 같은 뿌리의 물건이다. 구경과 화력 규모 차이가 있을 뿐 총으로 시도할 수 있는 짓은 포로도 대부분 시도할 수 있다. 더욱이 [[대전차포|전차포]]는 이미 [[제2차 세계대전]]부터 정밀도가 높아 그 역할도 적 전차를 '''조준''', 즉 '''저격'''하는 물건이다. 따라서 [[대전차포|전차포]] 같은 [[직사포]]는 죄다 [[조준]]해서 쏘는 [[총]]에 가까운 물건이다.] 거기다 현용전차는 [[제2차 세계대전|그때]]와 견줘봐도 엄청난 수준으로 정밀도가 올라갔고, 또한 사격통제장치의 발전으로,[* 현대화된 사통장치를 갖춘 [[K-1 전차|K-1A1]] 승무원의 증언에 따르면 배율, 영점 조절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2 km 정도 거리에서 500원짜리 동전 정도의 과녁에 충분히 명중시킬 수 있다고 한다.] 로봇보행병기 같은 거대한 표적은 부위별로 저격해서 맞출 수 있다. 거기다 유효 사거리 이상의 거리로 관통력 저하가 생기면 성형작약탄을 날리면 된다. 성형작약탄은 착탄하는 그 자리에서 관통력을 만들어내는 포탄이어서 유효 사거리 제한이 거의 없다. 그러니깐 최대사거리가 즉 유효사거리인셈. 게다가 이족보행병기는 전차들보다 크니 [[힐돌브|절로 과녁신세...]][* 심지어 [[사격통제장치|사통장치]]에 컴퓨터가 도입되며 조준의 모든 과정이 전全자동화가 이뤄진지라 전차포 사수는 쏘기만 하면 끝이다...] 거기다, 현대의 사통장치와 3축 안정장치는 전차가 고속으로 주행하면서도 목표에 명중시킬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니까 저격수가 엎드린 상태로, 보병이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게 움직이면서 서서 달리는 보병에게 사격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어느 정도의 엄폐물이 있는 시가전이나 산악 지형에서의 전투에서 사용해야 한다(사실 보행병기니 그쪽이 맞기도 하고).[* [[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AMP 슈트]]가 대표적인 예시. [[판도라(아바타 시리즈)|판도라 행성]]이 대부분 거친 밀림이나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진 행성이라 차량보다는 AMP 슈트같은 보행병기가 굉장히 활약하기 좋은 환경인데, 만약 판도라가 주로 평원 같이 탁 트인 개활지로 이루어진 행성이었으면 AMP 슈트같은 장비는 허구한 날 [[나비족|외계인]] 화살에 맞기만 할 뿐 그냥 없느니만 못했을 것이다.][* 애초에 [[AMP 슈트]]는 원래 설정상 작업을 위한 강화복이었다가 시위진압용으로 쓰이다가 전투용으로 투입된 것이다. [[RDA]]가 이를 쓴 것은 지구서 멀리 떨어진 판도라이기에 바로바로 보급이 불가능한 환경서 전투 포함 작업을 위한 장비로 택한 것이다. 거기다 상대하는 외계인 [[나비족]]들이 지구 기준으로는 선사시대 기술력을 지닌지라 지구서는 비효율적인 병기라도 충분히 써먹을 수 있었을 테고.] 이도 저도 아니면, 사람처럼 닥치고 대전차호 수준의 [[참호]] 파거나 포복하는 것 정도인데, 그냥 인간이 하는 일이랑 하나도 다를 바 없다. 무겁고 둔하다는 것만 빼고. 우선 일반적인 전차만 보더라도 전고가 고작 3m이며, 여차하면 [[콘크리트]] [[벙커]]에 넣을 수도 있으며, 현용 전차 대부분은 숲에 들어가는 것만으로 간단히 매복할 수 있다. 게다가 전차포 같은 고화력 무기를 탑재하고, 정밀한 사격통제장치를 이용해서 수 km에서 핀포인트 포격을 할 수 있다. RPG 등의 휴대용 대전차 무기 때문에 전차 무용론이 잠깐 대두하였다 버로우 탄 적이 있는데, 이들 무기의 사거리와 전차의 사거리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이다. 시가전이 아닌 이상, 전차는 육상전투의 주역 병기다. 태생적인 설계상, 전차보다는 저화력 병기를 탑재하여 더 낮은 사거리와 정확도를 가질 수밖에 없는 보행병기는, 먼저 보고 먼저 쏘는 쪽이 이기는 현대전에선 관절 속까지 탈탈 털리는 신세가 될 수밖에 없다. 가공 매체 중에서도 조금이나마 '사실성'을 넣으려고 하며, 보행병기가 다른 병기에 대해 압도적으로 우위가 아니면서 보행병기와 전차가 공존하는 세상이라면, 키가 큰 게 전차와 싸울 때 불리한 점으로 작용하는 묘사를 넣을 때가 있다. 대표적으로 《풀 메탈 패닉》에서는 이족보행병기인 암 슬레이브가 성능 면에서는 기존의 기갑 병력보다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대(對)테러전, 게릴라전 등의 특수전 상황이나 시가전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며, 전면전에서는 기존의 기갑 병력이 오히려 암 슬레이브를 압도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암 슬레이브가 처음으로 실전에서 효용성을 입증한 전쟁도 제1차 아프간 전쟁이라는 설정. 람다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그런 제약이 없어지지만 너도나도 달고 나오는 물건이 아니니 논외.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는 일부 강한 모빌슈트가 함대를 쓸어버리는 묘사가 나온다. 그러나 [[은하영웅전설]] 같은 작품들에서 등장하는 빼곡한 우주전함대의 포격은 피탄면적이 엄청나게 넓은, 그것도 세로축 면적이 엄청나게 넓은 모빌슈트를 접근하기도 전에 벌집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그런 빼곡한 우주전함의 밀집진형을 비집고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또 호위함대인 순양함, 구축함을 상대해야 한다.[* 그러나 함대의 화망만으로 함재기나 MS를 완전히 방어하는 게 불가능함은 이미 2차 세계 대전에서 증명된 바이다. 당장 현대 미군만 해도 이지스 방어 체계까지 갖추고 있지만 적 항공기의 공습은 같은 항공기로 후려친다. MS들이 설치는 동안 함재기들은 뭐하고 있었냐 하면 모를까 함대의 화력만으로 MS의 공습을 막을 수 있을 거라 하는 건 헛소리에 불과하다. 하물며 건담 세계관은 미노스프키 입자 탓에 레이더도 쓸 수 없는 곳이고.][* 애시당초 함대의 함재기를 대신하는 것이 MS이므로 함재기는 뭐하냐는 말도 사실 헛소리이긴 마찬가지다. 미노프스키 입자로 인해 레이더가 통하지 않기 때문.] 우주전함의 함재기는 놀고 있는 게 아니다.[* [[우주전함 야마토]]가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이러한 면이 잘 드러나는데, [[가밀라스]]의 함대 위주의 전술 앞에서 모빌슈트가 힘을 쓰지 못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건담 같은 모빌슈트가 이러한 함재기를 쉽게 잡는 묘사는 [[스타크래프트]]의 [[골리앗(스타크래프트 시리즈)|골리앗]]이 조준사격으로 [[캐리어(스타크래프트)|캐리어]]의 인터셉터를 잡는 묘사와 같다. 올리비어 포플랭처럼 함재기의 달인들이 나서면 [[샤아 아즈나블|샤아]]나 [[아무로 레이|아무로]]가 나와도 일단 전함 전열에 접근하는 것조차도 힘들다. 별개로 연방의 함대와 모빌슈트의 첫 대면은 거함 거포주의에 자만한 기존 병법을 고집해 작전을 진행한 오만함의 결과이고, [[미노프스키 입자]] 탓에 탄도가 불안정해져 초장거리 사격이 어려워진 관계로 유시계 전투가 주류를 이루게 됐단 점은 감안해야 한다. [[하프라이프 2]]부터 등장하는 [[스트라이더(하프라이프 시리즈)|스트라이더]]는 유도탄을 5~7발 막아내는 방어력과 뛰어난 공격력을 가졌지만, 그 높이 때문에 근거리에서 조금만 엄폐해도 [[헐다운|플레이어는 유도탄으로 공격할 수 있는데 스트라이더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특히 에피소드 1 마지막 챕터에서 두드러지는 점. 사실 엄폐물 따위 없는 개활지에서도 정말 개나소나 다 맞출 수 있는 건 덤이다. 2010년대 인기를 끈 만화 [[진격의 거인]]에서도 이런 거대보형병기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난다. 인간에 비해 압도적으로 크고 강하며 재생능력까지 있는 [[거인(진격의 거인)|거인]]을 상대로 커터칼에 [[입체기동장치]]로도 초기 인간들은 고전했으나, [[리바이 병장]]이나 [[미카사 아커만]]같이 에이스가 등장하면 일반 거인은 가볍게 학살당하고 아홉 거인도 애를 먹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그리고 '''기억조작을 동반한 기술발전 억제의 제한이 풀린''' 2기에서부터 등장한 개량형 입체기동장치와 뇌창이라는 폭발무기가 등장하면서 일반 거인은 그냥 잡몹 1이 되었고, 강력한 힘과 지성을 지닌 [[갑옷 거인]], [[여성형 거인]] 조차 뇌창으로 무장된 예거파 일반 병사들에게 끝장이 날 뻔 했다. 전투기는 입체기동장치보다 훨씬 빠르고 방향선회가 가능하며 뇌창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강력한 미사일 및 각종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훨씬 상대하기 힘들것이다. 게다가 건담에서도 모순이 있는데 '''판넬''', '''비트''', '''팡''', '''드라군 시스템''' 등 다양한 원거리 조작 포격 시스템이 매우 강력하게 묘사가 된다. 차라리 건담에 판넬, 비트, 팡, 드라군 시스템을 달지 말고 빠르게 움직이는 전투기에 탑재하여 전투기는 원격 조작만 하고 저들이 직접 공격하게 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지 않겠는가?--그러면 뽕이 없잖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애시당초 기동전사 건담의 세계관은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레이더가 먹통이 된 세상이므로 모순이라고 할 수는 없고 아차피 의미도 없는 소리다. 그렇게 따지면 굳이 뇌파로 조종하는 병기 때위를 만들 필요도 없기 때문. 그냥 드론을 날리는 게 훨씬 낫다.] 게다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보이듯, 강대한 기갑군단으로 보병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도 결국 옛날 2차대전시절의 이야기임이 드러나버렸다. 건담이나 거대이족보행병기가 유행했던 1980~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개인 보병은 화력의 한계가 명확했지만, [[FGM-148 재블린|재블린]]이라는 fire-forget 방식의 막강한 첨단무기, 드론 자폭 공격 등 보병의 화력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진 현재에는 현용 주력전차도 몸을 사려야 하며 거대 보행병기는 그냥 거대한 표적일 뿐이다.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수많은 보병들이 조준조차 하지 않고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쏘고 튀는 식으로 세계 2위 수준의 러시아 기갑부대가 큰 고전을 하여 전쟁 패배위기까지 몰린 현실인데 거대보행병기가 등장할 시점의 미래는 보병 개인화기 또한 막강해질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