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볼버 (문단 편집) === 단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forcing-cone-failure.jpg|width=100%]]}}} || * '''섬세하게 회전하는 실린더 기구의 취약한 내구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볼버의 가장 큰 단점. 해머를 젖힐때 마다 실린더를 정확하게 회전시켜 챔버를 총강에 정렬시키고 다시 방아쇠를 당길 때까지는 흔들림 없이 실린더를 붙잡아 둬야하는 리볼버의 기계적 메커니즘은 천상 매우 정교하고 복잡해질수 밖에 없다. [[https://youtu.be/1s4plUZGj4w?t=85| 영상 ]] 이는 자동권총보다 많은 부품 숫자와 고장 요소들을 갖게 해서 지속적으로 혹사하는 경우 수명이 급격히 짧아진다. 또한 물리적 충격에도 취약해서 가령 스윙아웃식 리볼버의 경우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실린더를 쫙 돌린다거나 후려처서 실린더를 삽입하면 실린더 축에 매우 무리가 간다. 이는 곧 실린더를 붙잡아두는 축이나 홈이 깨지거나 휘어진단 소리며 '''실린더와 총신이 일치하지 않으면 총알이 나가다가 폭발한다.'''[* 이런 구조 때문에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르게 리볼버로는 뭔가를 때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실린더 부분은 최대한 살살 다뤄야 한다.] 이 때문에 동일한 품질관리수준과 기술을 투입한다면 자동권총이 저비용에 압도적으로 우월한 신뢰성을 보여준다. [[하이포인트]]같은 저가형에 막 굴려도 작동하는 권총메이커가 있는 반면에 리볼버는 그렇지 못한것도 이 때문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webley_1.jpg|width=100%]]}}} || || 장전 중인 [[웨블리 리볼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한 장면 || * '''재장전이 번거롭다.''' 리볼버의 가장 큰 단점 두번째. 자동권총의 경우 이미 장전이 된 탄창만 갈아끼우면 되지만 리볼버는 앞서 언급한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사용한 탄피를 죄다 빼내고 실탄을 넣어야 한다.''' 물론 극초기 리볼버가 아닌 이상 보통 차개(extractor)가 있어 약실에 들어있는 탄피를 한꺼번에 꺼낼 수 있다. 상술한 스피드 로더나 문 클립, 스피드 스트립으로 탄약을 단번에 장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런 보조 수단을 사용해야 자동권총의 장전 속도와 비슷해지는 정도. 이 때문에 '''군대에서는 리볼버를 [[장성급 장교]]나 [[주임원사]]만 사용하고 실전에 투입되는 요원은 리볼버를 안 쓴다.'''[* 그래서 사단 사령부에는 사단장과 주임원사 단 두 명만 리볼버를 써서 리볼버가 2정인데 대대나 연대 본부에서는 주임원사만 리볼버를 쓰기 때문에 리볼버가 단 1정밖에 없다.] 전투 중에는 약실 구멍에 한발 한발 탄약 집어넣을 정신도 없고, 발사 압력으로 살짝 팽창해서 약실에 물려버린 탄피 빼내기도 손이 좀 간다. 자동권총에 비하자면 부드러움이 없다. 재장전이 어렵던 캡앤볼 시절 리볼버는 아예 약실 채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탄창 고정 버튼 하나만 누르면 탄창이 땅으로 떨어져서 탄창 교환이 가능한 자동권총과는 달리 리볼버는 약실채로 교환하려고 해도 일단 총을 뜯어야 한다. 그래봤자 핀 하나 뽑는 정도긴 하나, 이 문제점 때문에 자동권총으로는 가능한 조준과 재장전을 동시에 하기 같은 묘기를 현존하며 쉽게 구할 수 있는 리볼버로는 할 수가 없다. 게다가 이 문제점 때문에 총 한 자루에 탄창만 잔뜩 들고 다녀도 되는 자동권총과는 달리 리볼버는 '''총을 여러 정을 갖고 다녀야 한다.'''[* 과거도 현재도 리볼버를 운용중인 [[GIGN]]은 이런 이유 때문에 리볼버를 운용한다면 리볼버 1정, 보조권총 1정, 권총만 두정씩 차고 다닌다.] [[나강 M1895]] 같으면 그냥 '''장전된 회전약실을 여러개 휴대'''하면 되지만[* [[나강 M1895]]의 약실은 [[모신나강]] 노리쇠마냥 '''옆의 걸쇠를 제끼고 앞의 차개를 돌려뺀 뒤 회전축을 제거하면 통째로 빠진다...'''] 회전약실(실린더)이 리볼버에서 가장 무거운 부품중 하나인 만큼 그 정도의 무게도 감수해야 한다. 물론, 꼬우면 [[https://www.youtube.com/watch?v=irhFYBRQ3ds|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괴물같은 속도로 재장전하면 된다.]] * '''약실 크기의 한계로 인하여 장탄수는 많아야 8발, 대부분은 5~6발이다.'''[* 단 탄환을 [[.22 LR]]로 바꾼다면 최대 10발까지 삽탄할 수 있다. [[https://www.americanrifleman.org/media/rpvby05w/gp_gp100_22_incylinder_01s.jpg?width=419px&height=398px|#]] 그러나 .22 LR은 권총탄들 중에서 위력이 약하며 특히 위의 강력한 탄환을 호환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상충된다.] 이는 전술한 탄환/[[재장전]]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대다수의 경우에는 강한 탄환을 쓸수록 장탄수가 줄어들거나 총 크기가 크다. 장탄수가 적은데 전술했듯 재장전도 어렵기 때문에 이미 이 두 가지 단점만으로도 실전 전투용으로는 자동권총에 완전히 밀린다. 사실 자동권총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열탄창이 주류였기 때문에 [[루거 P08]]처럼 연장 탄창을 쓰지 않는 이상 장탄수가 리볼버보다 몇 발 더 많은 정도에 불과했으나, [[새비지 M1907]], [[브라우닝 하이파워]], [[베레타 92]], [[FN Five-seveN|FN57]], [[글록]]같이 십수발을 장탄할 수 있는 복열탄창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이 등장하면서 장탄수가 리볼버보다 2~4배 더 늘어나 격차가 훨씬 커졌다. * 또한 장탄수 자체도 늘릴 수도 없다. 자동권총을 비롯한 분리 탄창을 호환하는 총기들은[* 사실 내부 탄창 총기들도 부품 개조를 통해 장탄수를 늘릴 수 있다.] 연장 탄창으로 장탄수를 늘릴 수 있지만 리볼버는 장탄수를 늘리자니 실린더 크기, 지름부터 늘어나서 아예 프레임까지 재설계해야 할 정도다. * 게다가 약실에 한발을 추가해서 장탄수를 늘릴 수도 없다. 자동권총을 비롯한 대부분 분리 탄창이 호환되거나 튜브탄창이 탑재된 클로즈드 볼트 총기들은 약실에 한발을 미리 삽탄하고 탄창을 삽탄해서 기존 장탄수에서 한발을 추가해서 장탄수가 한발 더 늘어나는 장점이 있는데 리볼버는 설계적인 특성상 이런 방법이 안된다.[* 그래서인지 반농담조로 [[아저씨(영화)|아직 한발 남았다]]가 리볼버로는 불가능하는 이야기도 있다.] 특히 권총같은 경우에는 장탄수가 중요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 밀릴 수 밖에 없다. * 민간인들이 실제로 쓰게 될 상황에서 매우 불리하다. 사실 민간인들이 총을 쓸일은 스포츠 같은 일을 빼면 무장시민이 쇼핑갔다가 재수없게 하필 그때 들어온 무장강도같은 범죄자와의 싸움이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 대부분 가게 내부 같은 근접전이 벌어진다. 이 경우 대부분의 민간인은 침착을 유지하며 쏘기보다는 그냥 난사하기 바쁜데 이렇다면 당연히 자동권총에게 밀리게 된다. 그리고 초반 난사전에서 둘다 살아남아서[* 어차피 대부분의 강도들은 실제로 사람 죽이려는 마음은 없고 이건 민간인도 마찬가지인지라 서로 당황해서 난사만 하고 숨어버리기 바쁘기 때문에 둘다 살아남는 일이 많다] 서로 코앞에 있는 엄폐물 구석에 숨기 십상인데 문제는 리볼버는 적은 탄약때문에 이미 탄환을 거의 다 썼거나 아예 다 썼는데 재장전할 탄약까지 휴대하지는 않는경우가 많고 대용량 탄창이 보편화된 현대에는 이는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 약실(실린더)과 총열이 분리된 구조 때문에 탄약 한발의 파괴력이 '''같은 탄을 사용하는''' 자동권총만 못하다. 물론 일반적인 자동권총용 탄약보다 강한 [[매그넘]] 탄을 사용하기에 전반적으로 리볼버가 강하다고 여겨지지만, 리볼버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실린더 틈새로 압력이 줄줄 새기 때문에 [[IMI Desert Eagle|데저트 이글]]이나 [[쿠난]]처럼 같은 매그넘 탄을 쓰는 자동권총과 비교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위력 차이가 난다. * 또한 같은 탄환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에 비해 반동제어가 불리하기도 한데, 데저트 이글이 리볼버 탄환들을 호환하는 리볼버에 비해 반동이 적은 이유중 하나가 슬라이드가 후퇴하면서 반동을 어느 정도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다른 이유는 데저트 이글 자체의 무거운 중량때문인데 이는 데저트 이글의 단점이기도 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04949289381244553.gif|width=100%]]}}} || || 실린더로 가스가 얼마나 새는지 [[소시지]]로 실험한 결과 || * 위 사항과 연결된 문제인데, 탄이 조금 강한 리볼버를 쏘면 실린더 틈새로 가스나 화약 조각이 튀어나온다. 물론 대구경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발사시 실린더 근처에 손가락이나 신체 부위가 닿는다면 다칠 수도 있다. 탄환이 발사될 때 실린더와 총열 틈새로 강한 압력의 가스가 나오는데, [[S&W M500]]쯤 되면 손가락이 잘릴 정도. .38 special 정도면 잘리지는 않지만 피부가 찢겨서 고생했다는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일부 리볼버는 실린더 뒷부분에 덮개가 있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가스가 새는 부분은 실린더 전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리볼버 파지시에는 손가락이 실린더 앞으로 넘어가지 않게끔 양손을 감아 쥐라는 경고를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하게 양 손 엄지를 교차한 채 잡아도 짧은 총열 때문에 미처 연소되지 못한 가스가 신나게 빠져나오는 단총열 리볼버에서 매그넘탄 같은 걸 쏘면 후폭풍이 손톱에 슬쩍 느껴지고, 손끝에서 화약 냄새가 묘하게 난다. 실제로 리볼버가 발사되는 순간을 영상으로 캡처한 뒤 프레임 단위로 뜯어보면 컴펜세이터 달린 자동권총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불꽃이 사방팔방으로 뻗어나오는 게 보인다. 총구에서만 화염이 튀는 게 아니라, 전방으로 노출된 약실 구멍들에서도 튄다. 신체에서 화약 반응을 채취할 때도 자동권총을 썼다면 손에서만 반응이 나오지만 리볼버를 썼다면 전신에서 반응이 나올 정도이다. * 가스가 새는 문제 때문에 두 손으로 잡기가 어정쩡할 수 있다. 물론 손 크기나 손가락 길이에 다들 개인차가 있게 마련이지만, 자동권총처럼 편하게 엄지를 뻗거나 하면 실린더 측면에 손가락이 닿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폭압이 새어나오는 실린더 앞부분까지 손가락이 뻗어나갈 수 있다. 그래서 양손 사격 기법으로서는 도태된, 반대 손으로 총 든 손을 받치기만 하는 티컵 방식으로 잡거나, 양 손 모두 엄지손가락을 적당히 구부려서 교차하는 식으로 타협을 해야 한다. 이렇게 잡고 쏘는 게 익숙해지면 상관없지만, 일관적으로 높게 올려쥐고 엄지 펴고 쏘면 되는 현대 자동권총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요소이다. 역사적으로 군, 경에서 리볼버를 실전용으로 쓰던 시대에는 권총은 그냥 한 손으로 쏘는 게 정석이기도 했다. * 기관부가 노출되고 가스가 새어나오는 구조 특성 때문에 [[소음기]]를 사용하기 힘들다. 물론 소음기 장착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구조상 거의 효과가 없다. 심지어 소음기 사용시 화염이 역류하여 연뿌리 탄창 근처에서 플래시가 보이기 때문에, 야간에 상대에게 쉽게 위치를 노출 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모신나강]]의 개발자 에밀 나강이 만든 [[나강 M1895]]는 약실 밀폐라는 특이한 설계 방식으로 인해 소음기 효과가 있긴 한데, 이렇게 만들면 구조가 복잡해지고 총탄을 갈아끼우기 힘들며, 비싸다.[* 나강 리볼버외에 소음기를 부착할 수 있는 리볼버 총기로는 [[SIX12]]등이 있다.] 즉 소음기는 그냥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OTs-38]]같이 아예 특수한 탄을 사용해서 소음효과는 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소수이며 제대로 된 소음 효과를 얻을수 있는 리볼버용 소음기도 있는데, 이건 그리 구하기 쉬운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아예 실린더까지 다 덮어버리는 구조라 장착한 모습을 보면 무슨 [[유탄발사기]]를 방불케 한다. 자동권총에 간편하게 소음기 달아서 쓰는 게 여러 면에서 백만 배는 낫다. * 방아쇠압이 높기 때문에 속사에 불리하다. 더블 액션 리볼버는 예외라고 해도 보통은 모든 탄약을 더블액션으로 쏴야 하다 보니 방아쇠가 무겁고 많이 쏘면 손가락이 피곤해진다. 실린더를 아주 가벼운 타이타늄제를 쓰고 방아쇠압도 가볍게 커스텀한 레이스건도 있지만, 그런 물건도 숙련된 사수가 경기 동안 빡세게 쓰는 정도의 물건이지 일상용은 아니다. 싱글 액션 리볼버는 패닝을 하든지 아니면 매 번 코킹해서 쏴야 하니 연사력이 낮기는 마찬가지. [[서부극]]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방아쇠를 당겨 놓은 채 한손으로 공이를 계속 당겨서 쏘는 [[패닝]]이라는 사격술은 빠르기는 자동권총보다 빠를 수 있으나 명중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근거리에서의 화력 집중 및 [[쇼]]를 위한 것이지 일상적인 사용법이 아니다. [[유튜브]] 등에서 패닝으로 미칠 듯한 연사력으로 과녁을 다 맞히는 괴수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은 '''평생 그것만 한 사람들인 데다''' 쇼를 위해 총을 따로 개조하거나 화약량을 줄인 약장탄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실전에서 써먹을 기술이 아니고, 설령 실전에서 써 먹으려고 한다면 자동권총 숙지에 드는 노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노오력]]을 해야 하는데다 손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 두 손을 얌전히 조준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자동권총을 이길 수가 없다. 애초에 패닝 자체가 [[싱글액션]]식 리볼버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더블액션]] 리볼버의 더 빠른 속사를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빠른 장전이 가능한 블로우백을 채용한 자동권총에 비교하기가 어렵다. 자동권총 측에는 아예 화력 투사 용도로 나온 [[기관권총]]도 존재한다. 덤으로 같은 리볼버 방식을 도입한 [[밀코 M32]]같은 경우에는 태엽장치를 탑재해서 태엽의 힘으로 실린더를 회전해 방아쇠의 압력을 낮춰준다. 더블액션으로 쏘기 싫으면 매번 해머를 당겨서 싱글액션으로 쏴야 하는데, 이쯤 되면 초탄만 더블액션으로 쏘거나 초탄만 슬라이드 당겨서 장전하고 쏘면 매번 트리거 리셋 지점에서 싱글액션으로 쏠 수 있는 더블액션/싱글액션 자동권총에게는 완패다. 더블액션 리볼버 사용자들도 바보는 아닌지라 실린더 돌아가는 뻑뻑한 구간을 큰 무리 없이 넘길 수 있게끔 손가락을 방아쇠에 깊게 걸쳐서 격발 불량 없이 당기는 방법을 연구해 놓았지만, 그냥 싱글액션 당기듯이 편하게 2단격발이 가능한 스트라이커 권총이나 손가락 첫 마디 중앙으로 정확하게 격발이 가능한 싱글액션 권총에 비하면 익숙해지는 데 노오력이 필요하다. 리볼버를 자동권총 속사하듯이 트리거 리셋까지 풀었다 당기려고 들면 약실과 해머가 따로 놀아서 불발 상태로 약실만 돌아가기 때문에 확실히 풀었다가 2단격발을 처음부터 해야 한다. 물론 더블액션 자동권총 방아쇠도 싱글액션 총기보다는 무겁지만, 방아쇠 작동을 통해 해머만 후퇴시키는 자동권총 DA와 방아쇠 작동을 통해 약실도 돌리고 해머를 후퇴시키는 리볼버의 DA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장점 문단에서 무거운 방아쇠압을 훈련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 것도, 결국 뒤집어보면 방아쇠가 무겁다는 단점이 된다. * 결정적으로, 실전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냥 방아쇠압을 가볍게 하고 더블 액션으로 갈겨대는 게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lLk1v5bSFPw|제리 밋츌럭]] 할배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 할배는 굳이 리볼버에만 실력이 국한되는 게 아니라 협찬을 많이 받아서 자동권총이나 소총도 [[https://www.youtube.com/user/MiculekDotCom|시연하고 있다.]] 이러려면 원래부터 부드럽게 나온 권총이 아닌 이상 내부 스프링을 뜯어고치는 개조 작업을 거쳐야 한다. 아니면 악력과 사격 실력을 길러서 무거운 방아쇠를 빨리 당기면서도 잘 맞출 수 있게 연습해야 한다. * 상기한 기계적 특징들 때문에 손이 작거나 악력이 약한 사람 입장에서는 손이 피로해지기가 쉽다. 반동에서 오는 운동에너지 일부를 차탄 장전을 위한 기관부를 돌리는 데 쓰는 자동권총과 달리, 반동을 오롯이 손바닥으로 받아야 하기에 체감 반동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연사를 하자면 더블액션 방아쇠를 매번 당겨야 하고, 싱글액션으로 쏘자고 매번 해머를 당기는 것도 일이다. 특히 손이 작으면 총을 잡은 손 엄지만 뻗어서 해머에 대는 게 힘들기 때문에 총을 잠깐 기울인 채로 코킹한 뒤 고쳐 잡거나, 그냥 반대 손으로 당겨야 한다. 거기다가 복잡한 재장전 과정도 손이 가는 요소이다. 물론 이러한 점에서 이른바 “손맛”이 느껴진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유희용으로 재미있는 것과 간편한 건 다를 수 있다. * 기계적으로는 단순해 명중률에 유리하지만 [[기계식 조준기]]가 자동권총에 비해 열악하다. 그러나 최신 리볼버는 총열이 움직이지 않는 리볼버의 특성을 이용해 [[https://www.youtube.com/watch?v=NTHc4H_i8DY|광학식 조준경]]을 총열 위에 쉽게 장착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블 액션으로 사격(즉 연발 사격) 시 방아쇠압 때문에 손이 떨려 명중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 다만 방아쇠 압력이 꼭 약해야만 좋은 게 아니라 [[글록]]처럼 어느 정도는 있어줘야 호응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리볼버가 불리한 것은 아니다. 방아쇠 압력 문제는 반자동 리볼버를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나 반자동 리볼버 자체가 극히 희귀하고[* 그나마 접하기 쉬운거라면 마테바에서 만든 model [[6 Unica]] 정도 그런데 이것도 몇 년 전에 생산이 중단된 데다가 현재는 44구경만 소량으로 간간히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싸다.] 그나마도 고장이 상대적으로 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해결법은 아니다. 무엇보다 리볼버 방아쇠 압력은 건스미스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거라 같은 더블액션이라도 회사와 모델에 따라 방아쇠 압력이 제각각 다르다. 방아쇠 압력이 낮은 모델을 찾아쓰면 연사를 해도 자동권총과 별다를 것 없는 명중률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권총]]도 안전문제 때문에 일부러 방아쇠압이 높은 [[더블 액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이것은 더블 액션 방식의 공통적인 특성일 뿐 리볼버만의 단점은 아니다. 단지 리볼버의 절대다수가 더블 액션으로만 연사가 가능할 뿐이다. * 리볼버는 한 번에 연속해서 엄청 많이 쏘는 상황을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진다. 탄약 품질도 대충 낮게 잡다 보니, 실린더와 총신 사이의 갭도 있고 해서 오래 쏘다보면 뭔가 총이 엄청 뻑뻑해진다. 탄매와 탄두 납매가 끼기 시작하면 실린더 회전도 뻑뻑해져서 발사가 힘들어진다. 이름대로 1911년 제식 채용된 콜트 M1911도 청소 없이 6천 발 연속 사격을 아무 문제없이 소화하고 나서 군용으로 채택되었고 최신의 글록 같은건 수만 발 연속 격발 테스트를 흔히 하는데, 리볼버는 그런 짓을 안 한다. 전문가들이 시도해본 적이 있는데, 수천 발 급에서 문제가 다발해서 그냥 포기했다고 한다. 다만 수만 발을 쏜 M29 리볼버가 멀쩡히 작동한다고 하거나 10만 발 수명을 보장하는 마뉘랭 리볼버 같은 경우를 보면 관리나 제품의 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 역시 최신품들이나 현대에 제조되는 리볼버는 상당 부분 해결하고 나오는 문제. * 연속해서 많이 쏘는 상황을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진 것으로 인한 문제 중 하나가 실린더가 뜨거워진다는 것. 실린더가 약실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러발 쏘다 보면 당연히 뜨거워진다. 자동권총이야 그립에 달린 탄창만 교체하면 되니 재장전에 있어 그 뜨거운 약실에 손이 갈 일이 없는 반면, 리볼버는 장전 테크닉 중 하나가 실린더를 손으로 빼는 것도 있고, 다시 장전하려면 스피드 로더를 쓰든 무엇을 하든 실린더 근처에서 손을 놀려야 한다. 물론 약실이 공기중에 완전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폐쇄적 약실 구조를 가진 자동권총보다야 쉽게 냉각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몇 발 쏘고 마는 형편 좋은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 보통의 경우 격발에 앞서 약실의 회전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코킹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상대방에게 약실 부분을 잡히면 격발할 수가 없다. 자동 리볼버라면 아예 고장날 수도 있다. 반면 자동권총은 슬라이드를 붙잡혀도 급탄불량만 날뿐 사격은 가능하다. 다만 싱글 액션 리볼버거나 더블 액션 리볼버라도 해머를 먼저 젖혀두었다면 바로 격발이 가능하다. 이 경우 해머를 당길 때 방아쇠가 후퇴되며 미리 새 탄환이 있는 약실로 돌아가기 때문. 애초에 픽션이 아닌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총을, 그것도 실린더 부분만 골라서 손으로 잡히는 상황 자체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실전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론적으로 불리한 구조라고만 생각해두면 된다. 이물질 등으로 인해 고장나서 못 돌아갈 수는 있다. * 손잡이를 잡은 손 중심(아래 팔뼈 연장선)과 총열의 수직 거리가 멀수록 지렛대 원리로 반동에 손목이 꺾이게 되어 명중률이 떨어지는데, 구조상 실린더 위치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 이는 실린더 아랫쪽에 총신을 붙이면 해결이 되는데, 대신 가늠자와 가늠쇠 거리가 프레임에서 끝나므로 조준 장치를 따로 붙이지 않으면 안 된다. 조준선과 총열 사이 거리도 실린더의 탄환 중심 반지름만큼 멀어진다. 자동권총보다 높게 올려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이 특징 때문에 상쇄되어 실질적인 총구 양등 문제는 자동권총과 그게 그거인 상황이 된다. 실제로 이렇게 총열을 아래쪽에 붙인 권총 중 유명한 게 [[Chiappa Rhino]] 리볼버로, 21세기에야 나온 물건이다. * 이물질이 들어갈 틈이 자동권총보다 크고 많다. 방아쇠나 해머쪽에서 이런 종류의 고장이 발생하면 드라이버로 분해해야 한다. 반대로 자동권총은 기름만 뿌려주는 긴급처치로도 작동한다. * 실린더가 쇳덩어리라 무겁다. 특히 매그넘탄 사용을 전제로 하는 대형 프레임 총기는 프레임도 튼실하게 만들기 때문에 1kg 이상 넘어가는 일이 빈번하다. 물론 이 단점도 상당히 극복했는데, 자동권총이 폴리머 프레임을 도입해서 무게를 줄였다면 리볼버는 타이타늄 실린더와 스칸듐-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도입하면서 경량화에 성공했다. 애초에 자동권총도 강력한 탄환을 쓰는 것들은 그에 비례해서 무겁기 때문에 리볼버만의 단점이라고 보긴 애매. * 전체적인 체적은 자동권총보다 작지만 약실의 크기 때문에 최소폭을 얇게 만들기 어렵다. 자동권총은 탄창을 최대한 얇게 만들어서 책을 파서 책속에 숨길 수 있고 부품을 최대한 작게 만들어서 각자 따로따로 숨길 수 있지만 리볼버는 그놈의 배불뚝이 약실 때문에 일정두께 이상은 얇게 만들 수가 없으며 부품도 약실이 차지하는 부품은 작게 만들 수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능은 한데 장탄수나 화력을 장담할 수 없어서 그렇게 만드는 게 거의 없다. 보통은 장탄수를 줄여도 5발이며, 그 대신 손잡이와 총열을 한없이 짧게 만들고 걸리적거리지 말라고 더블 액션 온리에 가늠자도 없게끔 만든다. 그래서 방아쇠압도 무겁고 조준선 정렬도 가늠쇠로만 할 수 있는데다 총열이 2인치 정도로 무지 짧아서 정밀하게 쏘기엔 아무래도 힘들다. * 비싸다. 위에선 싸다고 해놓고 뭔 소린가 하면... 자동권총의 장점들을 취하기 위해 혹은 취미로 리볼버를 소장하고 가지고 놀만한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리볼버들은 대부분 현대 기술과 재료의 총애를 받은, 다시 말해 돈을 쳐바른 놈들이다.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리볼버가 더 비쌀 수밖에 없는 것. 수렵용이나 클레이 사격용 쌍열 산탄총 중 고급품들은 한 정에 수천만원이나 하는 엄청나게 비싼 명품인 것과 비슷하다. * 반대로 리볼버만의 장점이라고 할 만한 요소들이 기술 혁신으로 인해 대부분 자동권총에게 따라잡혔다. 특히 글록을 위시한 스트라이커식 폴리머 권총들이 리볼버의 장점과 자동권총의 장점을 싹 쓸어버렸기 때문에 DA/SA 자동권총이나 SA 자동권총을 비판하는 사람이 자동권총의 대립항에 리볼버 대신 스트라이커식 권총을 집어넣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일관적인 방아쇠 동작, 인체공학적인 손잡이, 화력 대비 휴대성, 신뢰성, 수동 안전장치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단순함 등의 장점이 거진 스트라이커 권총에 흡수되어버려서 전투용으로는 리볼버만의 장점이 빛이 바랬으며, 실제로 리볼버 좀 쓴다던 사람들이 90년대 이후로 대부분 글록으로 갈아타버렸다. 물론 본격 전투용 보조 총기로써의 장점이 따라 잡힌것이지지 근본적인 다른 총기들이므로 앞으로도 자동권총과 리볼버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