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거핀 (문단 편집) == 역사 == 발안자는 [[앨프리드 히치콕]]으로 그의 1940년 작품 《해외 특파원》에서 별 의미 없는 암호명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Macguffin이라는 단어 자체는 히치콕의 친구이자 영화 각본가였던 앵거스 맥페일이 만들어낸 단어라는 설이 유력하다.] 히치콕의 영화 중에서는 《[[사이코(영화)|사이코]]》가 맥거핀 사용의 대표적인 예로 손꼽힌다. 사이코의 초반부에는 마리온이 훔친 돈다발이 이야기의 중요한 동기가 되지만, 돈다발을 가지고 도망친 마리온이 [[노먼 베이츠]]의 호텔에서 살해당하고, 돈다발을 찾아 마리온을 찾아온 사립탐정도 살해당한 이후부터 돈다발은 존재의의를 상실한다. 맥거핀이라는 용어 자체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지만, 이러한 장치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대 신화나 고전 소설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풀어가는 데에 사용되어 왔다. 대중적인 예시가 바로 [[아서 왕 전설]]의 [[성배]], 성배를 회수하겠다는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의 동기로 인해 여정이 시작되고, 여행 과정과 그 후에 일어난 사건들로 인한 갈등이 다음 이야기의 시발점이 된다. 현대 문학이었다면 성배가 신성한 권능을 내려주거나 나라의 존속을 도와줄 것이지만 이 전설에서 성배 탐색은 종교적인 열망에 의한 것이었지 개인적인 물욕에 의한 것이 아니기에 성배는 인물들을 움직이는 동기 이상의 용도를 지니지 않는다.[* 다만 결국 마지막에 [[갤러해드]]가 성배를 회수하긴 한다.] 또다른 예시로는 [[트로이 전쟁]]의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남긴 황금사과다. 이 황금사과를 얻기위해 세 여신들이 경쟁하고 파리스가 아프로디테를 선택하자 스파르타의 왕녀 [[헬레네]]가 파리스에게 시집가는데 결국 헬레네는 스파르타의 왕녀에다 이미 유부녀인 관계로 트로이 전쟁이 발발한다. 이 황금사과는 이후에 언급되지도 않는다. 줄거리 상 아프로디테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프로디테의 성격이 워낙 변덕적이라서 올림포스 산의 밑에 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에드거 앨런 포]]의 [[오귀스트 뒤팽]] 시리즈 중 [[도둑맞은 편지]]도 맥거핀의 예시다. 정확히는 편지의 내용이 맥거핀으로, 이 내용은 그것이 들키는 순간 엄청난 정치적 파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되지만 정작 편지의 내용은 주인공에게도 독자에게도 전혀 공개되지 않는다.[* 왕비의 불륜을 드러내는 내용일 것이라는 게 통설이지만 작품 안에서 직접 언급되지 않으며, 꼭 그럴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불륜 아니라 다른 내용이라도 정치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반대로 말하면 ''''정치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만 명백하면 발신자가 누구건 내용이 뭐건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러나 뒤팽을 비롯해 작중 모든 인물의 행동은 이 편지로 인해 초래된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라캉]]은 이를 이용해 이 편지가 바로 기표의 알레고리리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 내용(기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의 손에 쥐어져 있는지가 더 중요하고, 편지가 어디에 존재하는지로 인해 인물들의 위상이 재배치되기 때문이다. 현대 창작물에서의 사례 중 맥거핀의 가장 유명하고 정석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 3]]의 [[토끼발#s-2]](Rabbit's Foot)이다. 주역과 악역은 궁극의 무기라고 알려진 토끼발을 손에 넣어야 한다는 동기를 부여받고 싸운다. 그런데 정작 관객에게는 토끼발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정보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고, 실물도 화면에 잠시 스쳐지나갈 뿐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등, 관객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도록 의도했다. 토끼발은 극이 끝날 때까지 다시 극의 중심에 서지 않는다. 토끼발 문서에도 나오듯이 영화 마지막까지 주인공과 국장의 입을 빌려서 맥거핀이라는 것을 확인사살한다. 좀 더 최근의 사례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등장하는 [[소코비아 협정]]을 예로 들 수 있다. 사이코의 돈다발과 비슷한 위치에 놓인 소재로, 주역들이 초반에 의견차를 보이는 원인이 되고, 이 의견차와 그에 따른 결과로 버키의 등장이라는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자 의견차가 생긴 파벌이 서로 격돌하면서 소코비아 협정은 더 이상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지 않고 그대로 자연스럽게 퇴장한다. 다음 마블 영화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맥거핀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__《시빌워》라는 단일 작품에 한해서는__ 맥거핀으로써 작용하는 소품이 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