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거핀 (문단 편집) == 양상 == 단순히 정체가 꽁꽁 감춰진 목표물만이 맥거핀은 아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몬타나 존스]] 시리즈 등에서 주인공 일행이 쟁취해야 할 보물은 귀한 왕관, 크리스탈 해골, 값나가는 기타 등등의 물건으로 짧게나마 필요한 만큼의 설명이 이루어지며, 이 사물들은 후반부까지도 짧게 모습을 비추며 관객에게 그 행방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보물들은 주인공과 악역의 결투, 추격, 위기 등 흥행요인이 되는 장면들이 등장하게 하는 동기만을 제공할 뿐 그 자체가 극의 중심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자연스럽게 사용된 맥거핀은 관객의 머릿속에서 곧잘 잊혀지는 동시에 액션 씬들이 시작되는 이유를 관객들이 납득하도록 하여 극의 매끄러운 진행을 가능케 한다. 그러나 관객을 주목시키기 위해 너무 도드라지는 요소를 맥거핀으로 투입하고 추가 등장과 설명이 없는 경우 관객이 액션 씬을 감상하는 내내 맥거핀을 생각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는다. 반대로 맥거핀의 설득력이 너무 약한 경우 관객은 주조연과 악역이 왜 갈등하고 싸우는지 납득하지 못해 극에 몰입하지 못할 수 있다. 적정한 수준의 신비롭고 매력적인 소재를 투입하되 그 비중을 잘 조절하는 것이 작품의 퀄리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즉, 제대로 작용하는 맥거핀은 작품의 주인공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해놓고 나서 서서히, 그리고 아무런 위화감 없이 작품의 중심에서 멀어진다. 흔히들 엔딩을 볼 때까지 정체를 알 수가 없어서 너무 궁금한 것을 맥거핀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런 것은 그냥 [[미회수 떡밥]]이라고 봐야 한다. 필요한 만큼의 설득력을 지니기 위해서 작품 초반에 맥거핀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때도 있기 때문이다. 필름 누아르나 추리, 미스터리 장르, [[호러물|호러]]처럼 일부러 관객에게 혼돈을 줘야 할 필요가 있는 장르는 맥거핀이 빈번하게 등장하는 편이다. 애시당초 창시자가 미스터리나 스릴러, 호러로 일가견이 있었던 [[알프레드 히치콕]]. 특히 [[데이빗 린치]]는 다량의 맥거핀과 [[미회수 떡밥]]을 활용하는 작법으로 유명하다. 예를 들어 [[멀홀랜드 드라이브]]는 리타의 정체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영화가 시작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리타가 누군지 알아내기라는 목표는 소멸하고 다른 맥거핀으로 넘어가버린다. 이런 식으로 계속 맥거핀을 통해 긴장과 전개, 의문을 반복하다가 아무런 해답없이 마무리된다. 즉 영화 그 자체가 맥거핀이 되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