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인프레임 (문단 편집) == vs [[유닉스]] 시스템 == [[PC]]의 발전으로 세계적으로는 PC 서버가 메인프레임을 잠식하고 있다. 현재 돌아가는 서버의 90% 이상이 [[x86]] 기반이라고 한다. 하지만 보안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보안성이 높은 메인프레임의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는 움직임도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에는 기기 자체의 값이 워낙 비싸다. 보통 은행에서 사용하는 메인프레임의 도입 비용은 기본적으로 수천억 원을 상회한다. 규모에 따라 조 단위로 올라가기도 한다. 여기에 유지 보수 비용이 더욱 많이 드는 지경이라, 한국에서는 [[금융권]]에서조차 기기 수명을 다 한 메인프레임 장비 교체를 망설이는 현실이다. 그 거대한 규모에서 오는 부담도 큰데, 건물이 메인프레임 무게를 견디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거 [[SC제일은행|제일은행]] 직원에 의하면 1990년대 중반 공평동 본사에 있던 메인프레임의 경우 본사 지하같은 곳이 아니라 꽤 높은 곳에 있었는데, 그 열기도 엄청나서 항상 에어컨을 틀었을 뿐더러[* 이건 [[데이터 센터|IDC]]도 마찬가지. 24시간 365일 22도 유지가 권장되며 정부도 공공기관 온도 조절 시행규칙에서 [[데이터 센터|IDC]] 만큼은 예외로 두고 있다.] 본점 건설 당시에도 메인프레임 무게를 고려하여 하중을 굉장히 높게 잡고 지었다고 하며, 실제로도 [[https://www.continuitycentral.com/feature0334.htm|데이터 센터의 권고 설계 하중]]은 설계 하중이 높기로 유명한 도서관과 서점[* 책은 의외로 부피 대비 굉장히 무거운 물건 중 하나이다.]의 '''최소''' 2배에 달하며 전체를 '''1.2 m 높이의 물'''로 채워도 견딜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최소''' 조건이 이를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그 엄청난 유지 비용 때문에 [[우정사업본부#s-6|우체국]], [[부산은행]]을 비롯한 몇몇 금융 기관들은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을 진행하면서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버리고 [[유닉스]] 시스템으로 갈아타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2015년에 IBM의 메인프레임을 [[유닉스]]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IBM 메인프레임' 퇴출… 우리은행, 2기 차세대 '다운사이징' 으로 가닥 2015.07.19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2604|#]]] [[국민은행]]은 2017년에 2020년까지 IBM의 메인프레임을 [[유닉스]]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2,500억원 규모 국민은행 차세대 '시동'…굿바이 'IBM 메인프레임' 2017.02.13 [[http://it.chosun.com/news/article.html?no=2830649|#]]] [* 2020년, IBM 메인프레임 한국 금융 시장서 사라진다 2016.03.07 [[http://www.etnews.com/20160307000247|#]]] 2017년 현재도 한국 금융권에서는 [[유닉스]] 시스템 돌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다만 이는 세계적인 추세는 절대 아님을 유념하자. 세계 글로벌 금융기업 상위 50개 중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는 곳은 49개이다. 실제 한국에 들어와 있는 외국계 금융기업의 지점, 영업소들은 메인프레임망을 카피한 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심지어 [[카카오뱅크]]는 [[Linux|리눅스]]를 사용한다. 현재 IBM의 메인프레임이 주전산기로 남은 은행은 [[SC제일은행]]과 [[우리은행]] 뿐이었으나, 2018년 5월 [[우리은행]]이 [[x86]] 시스템으로 옮기다가 생긴 일들이 심각했어서 그런지, [[국민은행]]은 차세대 주 전산시스템으로 메인프레임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http://v.media.daum.net/v/20180523180012569|#]] 2021년에 국민은행도 유닉스와 x86으로 전환 계획을 세워서 대형은행들 대부분은 메인프레임들을 교체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2025년까지 메인프레임 유지 보수 계약을 연장했다. 윗 문단들에서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시스템으로의 이행을 비용 문제로만 치부하고 있는데, 도입 비용은 유닉스 시스템이 훨씬 저렴할지 몰라도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은 메인프레임이 저렴할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많다. 위에서 언급된 우체국 사례로만 보더라도, 메인프레임 시기에는 3코어[* 보통 국내 은행이 1~4코어 정도를 사용했었다. 1코어 당 유지 보수 비용은 30억원 가량 된다.]만으로도 우체국의 금융과 우정 업무 모두를 처리할 수 있었으나, 유닉스 시스템으로 이행한 후엔 최초 도입한 6기로는 업무 병목이 생겨 3기를 추가 도입했다[* 우체국이 메인프레임을 도입했던 연도를 생각해보면, 메인프레임의 센터 코어의 처리 능력이 얼마나 우수한지 짐작해 볼 수 있다.]. 결국 도입 목표 비용은 초기보다 50%를 초과했고, 유지 보수 비용도 메인프레임과 비슷하게 되었다. 장기적으론 주전산기의 물리적 규모가 메인프레임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에 하드웨어 유지 보수 비용이 메인프레임보다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문제는 2017년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문제이다. 그리고 도입 비용도 유닉스 시스템이 일방적으로 저렴하지도 않다.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시스템 중에 저울질 했던 우리은행이 받은 견적은 IBM 메인프레임이 3,000억원, 유닉스 시스템도 똑같이 3,000억원이었다. 하지만 실제 도입 과정에서 유닉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1,000명이 넘는 인력이 동원되며 인건비로 인해 도입 비용이 3,000억원보다 상회하게 되었다. 그러고도 시스템이 완전히 구축되지 않아 2018년 5월[* 5월 문제는 심각했으며, 큰 건이 두 번 일어났다. 5월 초에 장애가 일어난 날이 하필이면, 국방부의 급여 지급일, 대외 대금 지급일과 겹쳐버렸다. 군인, 군무원의 급여가 지연 지급되었고, 군 기관에서 외부 기업에 지급해야 할 대금도 지연 지급되었다. 5월 말일인 31일에도 전산 장애가 일어났는데, 이 날도 하필 말일이라 기업체간 대금 결제가 몰리는 날이어서, 대금 결제 건으로 피해를 본 기업이 많았다. 5월 초에 발생한 것에 대해선 우리은행이 공식 사과했으나, 5월 말일의 건은 '통상적인 전산 장애'라는 식으로 애둘러 빈축을 사기도 했다.]에 이어 6월에도 간헐적인 전산 장애와 보안 문제[[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733|출처]]를 겪었다. 만일 메인프레임을 선택했으면 200명의 인력으로 구축이 가능했을 것이다. 한국은행이 유닉스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것도 주전산기 이외의 시스템을 유닉스 시스템으로 개편한다는 것이지, 주전산기는 여전히 메인프레임을 사용한다[* 한국은행은 막강한 자금력으로 말단 단위까지 메인프레임의 단말기를 물려서 전산망을 돌렸었다.]. 일각에선 메인프레임이 차세대 금융 플렛폼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주전산기는 그런 플랫폼을 받쳐주는 역할이나 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금융권의 주전산기는 금융의 가장 본질적 기능, 은행 원장과 그 기록을 관리하는 부분이다. 클라우드 금융이나 스마트 금융의 기능은 어차피 주전산기의 영역이 아닌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API의 형태로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서버가 서로 협력하게 하는것이 이상적일것이고, '''주전산기는 여전히 메인프레임을 사용한다'''라는 표현에서 실제로도 그러한 방식으로 동작한다는것을 유추할수있다.] 그리고 굳이 신기능이 메인프레임 단위에서 필요하다면, 그것과 관련된 솔루션 역시 소프트웨어적으로 제공되고 있기에 대응이 가능하다.[* z/OS 에도 HTTP서버, JavaScript 서버, FTP서버는 존재한다. 정말 필요하다면 프론트엔드 서비스마저도 메인프레임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단 이야기. 심지어 서버데몬은 nginX 도 제공하고 docker 도 제공한다.2000년대 정적웹을 넘어서서 실시간 상호작용을 요하는 React, Vue.JS 등을 다 끼얹은 웹도 까다로운 z/OS의 밑준비만 끝내면 일반 프론트엔드 개발하듯이 하면 된다.] 한편, 메인프레임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중소 규모의 메인프레임이 등장하여 도입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고, 메인프레임을 위한 [[Linux|리눅스]] 플랫폼도 등장했다. 특히, IBM의 2015년 출시된 LinuxOne 플랫폼은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여 메인프레임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LinuxOne 플랫폼 중 최상위 단위인 '리눅스원 엠페러'는 메인프레임 내에 리눅스 가상 서버 8천개를 실시간으로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여준다. 이 IBM의 LinuxOne 플랫폼은 메인프레임만의 고도의 안정성, 무지막지한 I/O 성능을 앞세우는 최고의 하이엔드 리눅스 시스템이라 할만하다. 이런 LinuxOne 플랫폼의 도입 비용은 최고 트림의 유닉스 시스템 대비 저렴하며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x86 서버군과 비슷한 도입 비용을 갖기에 경제성도 충분하다. 실제 하드웨어 구매 비용 부분도 꽤나 떨어져서 이제 8천만원만 있으면 IBM zEnterprise z114 를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는 z/OS까지 포함되어있으며 필요한 경우 주 운영체제를 native Linux 로 돌리거나 LinuxOne 가상화를 통해 리눅스를 쓸 수 있는 것도 포함된다. 2021년 금융 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19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자 은행들이 기존에 보유한 유닉스 기반의 주전산기로는 폭증하는 센터컷[* 계좌/은행 간 이체 작업의 정산 작업. 소비자가 보는 계좌 이체 작업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원장을 주고받는 정산 행위는 특정 주기 별로 나누어 한꺼번에 모아 처리한다. 즉, 센터컷은 이체 작업에 대한 원장을 정산 처리하는 작업이다. 통상적인 시기 1금융권 금융 기관은 매일 3~5천만건 이상의 센터컷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을 감당할 수 없어 IBM의 메인프레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