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량 (문단 편집) === 극장가와 배급사의 독과점 === 대한민국 영화계가 특정 영화의 독과점이라는 문제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도둑들>보다 6년 앞서 개봉한 한국 영화 [[괴물(한국 영화)|괴물]]도 당시에 상영관 독과점 논란이 존재하였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34&aid=0000308363|당시 기사]]. 그러나 독과점이라 욕먹는 영화중에서는 배급사의 힘으로 무리하게 많은 상영관을 받은 경우도 있지만, 배급사 덕이 아니라, 좌석점유률이 엄청나게 높아서 자생적으로 스크린수가 확확 늘어난 경우도 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명량>, [[검사외전]], [[광해, 왕이 된 남자]],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이다. 애초 초기 개봉 상영관 수 보다 대규모로 상영관이 늘어난 케이스 들이다. 공통점은 엄청난 좌석점유율이다. 그 원인을 따져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 <검사외전> 등은 '''스타 파워'''로 흥행을 했다는 비난을 받는 영화다. 그러나 그 스타의 힘이건 뭐건 개봉 첫 날부터 관객 몰이를 해서 스크린 수가 늘었고, 결과적으로 독과점 처럼 된 것이었다. <광해>는 개봉관 수가 688개이고 단기간에 초대박나면서 상영관수가 921개까지 늘었다. <시빌워>는 시작부터 개봉관 1,800개로 출발해 2,000개까지 상영된 것을 생각하면 왜 욕먹는지 이해가 안 가는 수준. <광해>의 놀라운 좌석점유율의 원인을 찾자면 영화가 워낙 재미가 컸다고 봐야 할 것이다. [* 사실 <광해>의 경우 여타 대작과 비교하기 힘들 수준으로 배급사 밀어주기가 없었던 영화이다. 개봉 이후 압도적 좌석 점유율로 스크린 숫자가 급등해서 1,000개를 넘긴 게 사실이지만, 애당초 독점 수준이 아니었다. <광해>는 [[왕의 남자]] 이후 1,000만 영화 중에서 사회적 이슈를 고의적으로 만드는 등의 외적인 요인 없이 순수하게 영화 자체의 재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드문 영화다.] '''<명량>'''은 물론 배급사의 밀어주기도 있었지만, [[이순신]]과 [[명량해전]]에 대한 '''역사의식 혹은 국민정서의 힘'''으로 역대 최고수준의 좌석 점유율이 만들어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사실 <실미도> 같은 유명하지 않은 사건도 사회현상이 되어 1,000만을 돌파하는 게 대한민국이다. 즉, 이들 영화는 대기업 배급사의 무리한 배급의 힘 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영화들이다. 무리한 배급자체이라는 말 자체가 선호하는 관객이 없는데 극장수만 늘리는걸 뜻하는것이고, 무리한 배급의 증거는''' 상영관은 많은데 좌석점유율이 낮은 경우'''가 바로 그렇다 이들 영화는 배급사의 힘도 있었지만 누구의 팬이건 간에 극장이 꽉꽉 차서 넘치기 때문에 스크린수가 더 늘었던 것이다. 대기업 배급사의 힘으로 극장수를 늘렸다는 건 오해야 소지가 있는 것이다. <명량>으로 인해서 가장 피해를 봤다고 언급되는 사례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다. 7월 31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약 500개관 정도. 확실히 <명량>에 비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관람이 불가능 할 정도로 부족한 숫자는 아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 주말 8월 2일 좌석 점유율은 57% 정도로 나쁘지 않는 정도 수준이었지만 <명량>의 88%에 미치지 못 했다. 게다가 1주일 전에 개봉하였던 [[군도: 민란의 시대]], <드래곤 길들이기2>와 비슷한 점유율이다. 그래서 500개관 이상 대규모 배급영화가 그당시 4편이었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좌석점유율이 가장 낮았다. <명량>이나 <은밀하게 위대하게>, <검사외전>의 사례를 볼 때, 좌석 점유율이 많았다면 점차 늘어났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가오갤은 <명량>의 스크린 수가 늘어나면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상영관 숫자를 결정하는 것은 극장 배급사 측의 입김이 강한 만큼 좌석 점유율에서 더 높은 수치를 보인 <명량>의 상영관이 늘어난 것은 수익을 우선시하는 배급사와 극장가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정이었다. <명량>은 처음부터 1,150개라는 많은 상영관을 받았다. 확실히 밀어준 영화는 맞다. 그러나 그래봐야 헐리웃 블록버스터와는 규모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처음부터 1,500개관 이상, [[스파이더맨]]이나 [[시빌워]]는 1,800개관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로 개봉하고, 2,000개 가까이 늘어났다는 점으로 볼 때, 확실히 출발 규모에서 정말 독과점하는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차이가 난다. 또한, <명량>은 첫 주말부터 와이즈 릴리즈 영화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찍으며 88%라는 어마어마한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는 거의 전석 매진에 가까운 성공이다. 500개 이상 와이즈 릴리즈된 영화가 이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한 적은 역대 기록을 살펴보아도 찾을 수가 없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좌석 점유율 덕에 급격하게 상영관이 확대되었고, 이후 1,600개관까지 급격히 상승하게 된 것이다. 대기업 배급사 이전에 거의 사기 수준으로 극장이 꽉 들어찼기에 스크린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http://www.kobis.or.kr/kobis/business/stat/boxs/findDailySeatTicketList.do?loadEnd=0&totSeatCntRatioOrder=&totSeatCntOrder=&totShowAmtOrder=&addTotShowAmtOrder=&totShowCntOrder=&addTotShowCntOrder=&dmlMode=search&startDate=2014-08-05&endDate=2014-08-11&searchType=&repNationCd=&wideareaCd=|당시 배급상황 흥행 좌석 점유율 등의 사실은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으로 들어가 확인해볼 수 있다.]] <명량>의 흥행은 애매함 혹은 졸작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성과는 별개로 후술하겠지만 절묘하게 들어맞은 경직된 당시 [[한일관계]]의 상황과 언론에서 강력하게 홍보하면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명량-이순신 신드롬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드롬에 힘입어 재빠르게 명량에 상영관을 밀어주면서 그를 토대로 역대급 흥행을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분명히 <명량>이 배급사-극장가의 푸쉬를 받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상술했듯이 <명량>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와 비교해 상영관 푸시를 덜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어벤저스> 같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명량>처럼 압도적인 대중적 마케팅을 했느냐 생각해보면 그것은 또 아니다.''' 더 나아가 '푸시를 덜 받았으니 착한 독과점'이라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옳지 않다.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이든, 한국의 대규모 텐트폴 영화이든 모든 독과점은 옳지 못한 것이고 두 장르를 다른 잣대로 볼 이유도 없다. 2019년까지도 [[한국 영화]]와 헐리웃 영화는 서로 번갈아 가며 극장가의 상영관을 독과점하고 있고, 한국이나 해외의 대규모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독과점 논란이 일어나고 한국 영화와 해외 영화 모두 언론과 대중의 비난을 받는다. 그런 상황에서 양측의 지지자들은 한결같이 반대 쪽의 독과점도 심하다며 자신들이 지지하는 영화계의 독과점 행태를 지지하는 피장파장의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잦지만, 영화의 상영관 점유율은 한국 영화든, 헐리웃 영화든 이익을 위해 상영관 수를 결정하는 배급사의 입김이 크게 들어가게 되고 이는 독과점으로 이어진다. 어느 영화든간에 독과점 행태는 옳은 것이 아니며, 배급사의 푸시를 받지 못해서 비주류가 되는 영화를 찾는 관객들의 관람권을 위해 배급사와 극장가가 고쳐야 할 부분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