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기음 (문단 편집) === 외국어의 무기음 === 중국어, 태국어[* 물론 태국어는 ㅂ과 ㄷ을 제외하면 예삿소리와 된소리의 구분은 없다.], 힌디어 등이 한국어(한국어는 강기음, 약기음, 무기음)처럼 무기음과 유기음을 철저하게 구별한다. 그러나 중국어처럼 단순히 유기-무기로만 구별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힌디어처럼 유, 무성과 유, 무기구별을 넷 다 하는[*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간디]]의 'dh'발음이다. 거의 간ㄷ히 비슷한 발음이 난다. 물론 'dh'같은 유성유기음은 앞의 d의 영향으로 h의 발음이 ɦ으로 약해져서 gandɦi, 심하면 gandi처럼 발음해 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왜냐하면 무성유기음은 (예, thi)뒤에 동반하는 모음(i)을 제외하고 둘 다 무성음(t, h)이므로 발음이 쉽지만 유성유기음은 앞에 동반하는 자음도 유성음(d)이고 뒤에 동반하는 모음도 유성음(i)이니 그 중간에 낀 무성음 h를 발음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러한 영향으로 h가 유성음인 ɦ으로 변이되는데, 그렇다 해도 발음은 한다 해도 듣는 청자는 그냥 di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생긴다. 표기는 그냥 dhi로 하고 발음은 di로 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고 말이다.]경우까지 다양하다.(힌디어는 무성무기음, 무성유기음, 유성무기음, 유성유기음으로서 4중 구별을 한다.) 한자문화권에서는 관화를 중심으로 무기음/유기음 대립이 흔히 나타나는데, 유독 [[일본어]]만 로마자 문화권과 발음 체계가 유사하다. 단, 중국어도 중세 시기까지는 [[양쯔강]] 북부나 남부 가릴 것 없이 일본어처럼 무성음/유성음을 구별했고[* 일본어의 유성음은 일본어의 탄생부터 진작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비음]]이 선행한 [[상대 특수 가나 표기법|선비음화(先鼻音化)]]에 의해 무성음이 유성음화되어 만들어진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어를 연구하는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일본어와 [[류큐어]]를 분석하여 재구한 원시 일본어에는 유성음이 존재하지 않고 무성음(청음)이 선비음화된 형태, 곧 g는 'nk'로부터, z는 'ns'로부터, d는 'nt'로부터, b는 'np'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묘사되어 있다. 일본 문자 [[가나]]에서 무성/유성 대립을 p/b, t/d, k/g, s/z와 같이 [[로마자]]처럼 완전히 다른 문자로 구별하지 않고 は/ば, た/だ, か/が, さ/ざ와 같이 [[탁점]]을 찍어 실현하는 것은 원래 한자음을 제외하고 일본 고유어에서 발음되는 유성음이 변이음에 지나지 않았을 것을 보여주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한국어에서도 평음 앞에 비음이 선행하면 유성음화 되는 현상이 있다.] 여기다 오늘날에도 구별하는 유기음 대립도 있어 그 음운이 오히려 인도계 언어와 비슷했다.[* 이것은 [[당나라]] 시절 중국어의 음운 체계가 정립되기 시작하면서 [[산스크리트어]] 음운학에 영향을 받아 생긴 결과라고도 한다. 현대에 유성음, 유기음을 모두 구별하는 힌디어는 산스크리트어의 직계 자손 언어이다.] 또한 한자문화권과 이웃해 있는 [[튀르크어족]], [[몽골어족]], 그리고 [[퉁구스어족]][* 단, 예외로 [[만주어]]는 중국어의 북경 방언(현대의 [[관화]])의 영향을 받아 무성/유성 대신 무기/유기 대립을 하는 것으로 변하였다.]과 같은 언어들에서도 무성음과 유성음을 구별하며, 동남아시아에서도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하는 [[대만]] 제어, 대부분의 [[필리핀]] 제어, 마인어 등도 철저한 무성/유성 대립 언어이다.[* 이들 언어보다 더 나중에 형성되었다고 여겨지는 [[하와이어]], [[마오리어]] 등의 [[폴리네시아]] 제어는 유성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베트남어가 속하는 오스트로아시아어족, 태국어가 속하는 타이카다이어족들도 고대에는 인도계 언어의 영향을 받아 유성음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어 한국어는 과거를 포함해서, 동아시아를 통틀어 거의 유일한 유성음/무성음 대립이 없는 언어가 된다.[* 그 계통이 불확실한 [[아이누어]], 그리고 [[시베리아]]의 일부 고립어들도 무성/유성 대립이 없고 폴리네시아 제어같이 무기/유기 대립도 없다.] 사실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무성/유성 대립을 하지 않는 언어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한국어와 아이누어, 폴리네시아 제어,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 그리고 호주 원주민 언어(대표적으로 [[파마늉아어족]])들이 이에 해당한다. [[몽골어]]의 남부 방언에서도 무기음/유기음 대립이 무성음/유성음 대립 대신 나타나는 등 아시아권 언어에선 종종 볼 수 있다. 정 반대로 [[알파벳|로마자]] 문화권에서는 유성음/무성음 대립이 일반적이라 [[덴마크어]]와 [[아이슬란드어]]가 특이 사례 취급 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