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신론 (문단 편집) === 일본 === [[일본]]에서는 64~80% 정도가 무신론자이거나 불가지론자, 무교자라고 응답했다. * 무종교가 맞다고 보는 견해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드라마 등에서는 [[신사(신토)|신사]]를 자주 가는 것으로 묘사되고 실제로도 그런 편이지만 이건 한국에서 [[제사]]가 그렇듯이 종교적 의미는 많이 약화된 것이다. [[일본]] 사회는 [[종교]]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낮으며, 외부 유입 문화의 일본화가 종교에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는 문화적인 특징이 있다. [[일본인]]들이 새해에 신사를 가거나 신사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은 단순한 전통적인 관습의 의미이지, 딱히 종교적인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제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단순히 관습적으로 새해:신사, 결혼:신사/교회/성당, 장례:절 이렇게 갈 뿐이지 [[신토]]를 종교로서 뿌리깊게 믿는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일본인들 스스로가[* 신사 관계자들의 경우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나] [[신토]]를 애니미즘에 가까운 무언가나, 일본의 전통 문화 중 하나로 이해할 뿐 [[기독교]]나 [[불교]]와 같은 체계적인 [[종교]]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일본 미디어에 소개되는 일반인에 의한 신사에서의 활동과[* 예를 들자면, 여고생이 신사에서 [[무녀(신토)|무녀]]로 아르바이트를 한다던가 하는 등.] 종교적 활동을 등치시키는 것은 일본 문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 실례로 일반적인 일본인에게 "[[신토]]가 [[종교]]인가?"고 물을 경우 대부분 정확한 설명을 하지 못한다. 단순히 광범위한 애니미즘과 자연에 대한 고마움 정도라고 설명한다. 결국 신토를 종교로 인정한다고 해도, 신토의 종교적 성격은 통일된 체계가 없는 [[기복신앙]]으로, 서구적 의미에서의 religion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도 있다. * 일본인들은 매우 다신론적이고 범신론적이라는 견해 일단 "신토"나 "제사"가 "종교가 아니다."는 주장을 근본을 파고 들어가보면, 구 일제 시대에 [[국가신토]]를 장려하면서 기존 종교 단체의 반발을 무마시키려고 한 주장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당시 일본은 국가신토 강요(신사참배 등)을 '종교 강요'로 해석되는 것을 무마하기 위하여, '신토는 종교가 아니라 생활 양식, 철학'='일개 종교보다 고등한 것' 등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 때문에 '신토 비종교설'은 [[일본 극우사관]]의 일부 혹은 그 잔재로 볼 수 있다. 또한 일본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종교'의 모습이란 철저하게 해당 조직에 얽매여서 그야말로 모든 생활을 다 바치는 일종의 '컬트'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불교 단체, 신토 단체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도 이처럼 가치관과 생활을 철저하게 지배당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스스로는 '무종교'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일본에서 흔히 나타나는 신토/불교의 습합 양식은 '컬트적인 예배'는 아니지만 결국 다른 사회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종교 행위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모든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을 종교에 통제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본에서 흔히 있는 '신토/불교의 습합 양식'은 [[장례식]]이나 절기 행사 등 사회 생활이나 관혼상제 풍속의 상당 부분에서 종교 단체와 연결이 있으며, 오히려 일본인들은 이러한 풍습을 지내면서 '영혼', '운명', '길흉' 같은 초자연적인 개념에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을 '무교'라고는 할 수 있어도 '무신론적' 혹은 '무종교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픽션에서 나타나는 여러 오컬트적 묘사들도 과장이 섞여있을 뿐이지 실제 일본인들의 보편적 종교관과 동떨어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가령 '카미(神)'라는 개념만 봐도 그렇다. 일본에서의 '카미'라고 말해지는 신적개념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다루어지는 절대적 [[유일신]]의 개념과 거리가 먼, [[애니미즘]]적인 경향에 가깝다. 이러한것은 일본인들의 언어습관에도 배여있는데, 특히 인터넷 혹은 오타쿠식 표현에서 무언가 웃긴거나 [[쓸고퀄]]인 합성물, 매드를 잘 만드는 장인을 말그대로 장인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출나게 정평났거나 유명한경우 神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각종 남성 서브컬쳐 및 아이돌 팬덤에서 자신들이 좋아하거나 인기가 높은 인물/캐릭터를 [[여신]]이라고 표현한다거나, 하다못해 노래의 경우에도 명곡이라는 표현의 상위호환격으로 神曲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표현들은 자연스럽게 타 동북아 서브컬처 향유자들에도 침투했고, 알게모르게 일반에서도 종종 쓰는 표현이 되었다.] 즉, 일본 사회는 이전부터 중국, 한국 등 다른 동아시아 사회와 마찬가지로 신앙이 종교와 분리되어 일본인들만의 윤리,사회규범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외부종교가 한국인들의 신앙, 윤리, 도덕을 분점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천황이라는 존재가 다신론적 신앙의 정점에 있었으며, 천황 신앙에서 빠져있는 주술적 파편을 외부 종교가 흡수한 케이스다. 일본은 동아시아 중에서도 유독 진언종 [[밀교(불교)|밀교]]나 [[슈겐도]]와 같은, 타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특징을 가진 종교들이 매우 발달해 있으며, [[천공전사 젠키]]나 [[청의 엑소시스트]]같은 작품 내 오컬트적인 묘사들도 실제 일본 신토나 밀교의 그것에다 만화적인 과장 및 왜곡을 첨가한 것에 가깝다. 그리고 [[신적강하]]를 통해 그동안 유지되었던 천황을 신이라 믿었던 천황숭배가 무너지면서 자연스럽게 그 자리가 비어진채 현재로 이어오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