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전기 (문단 편집) ==== CB ==== || [[파일:basestation.jpg|width=100%]] || || 외국의 CB [[기지국]] 장비 || CB(Citizen Band), 1형 생활무전기는 주파수 대역 26-27MHz에 출력이 3W를 넘지 않는 무전기들을 통칭한다. 사용시 허가 및 신고는 필요하지 않다. 단파대이기 때문에 전파가 전리층에 반사되어 의외로 멀리 가는 경우도 가끔 있고,[* 특히 6~8월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닿는 일도 있다.] 안테나 좋은 것을 달면 차량용 모빌급에서는 약 5km~10km 정도 통달거리, 대형 안테나를 장착한 기지국용은 20km까지도 닿을 수 있다. 산 꼭대기 같은 곳에 올라가면 100km 넘게 가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운이 좋으면 러시아나 일본 CB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반면에 제 성능을 발휘하려면 적어도 1.5m 급 안테나를 달아야 하기 때문에, 핸디용으로는 고작해야 1~3km 내외 정도이다. 고로 차량에 장착하는 일이 많으며 오프로드 차량에 달린 무전기는 십중팔구 CB라고 보면 된다.[* 산지에서 이동하면서 차량간 통화용으로 사용한다. HAM은 교신규칙이 은근 빡빡해 레저용으로 가볍게 쓰기에는 오히려 불편하다.] 통달거리가 그럭저럭 중거리는 되기 때문에 CB로도 HAM 비슷하게 동네 사람들끼리 통화하면서 노는 일이 많다. CB 켜놓으면 택시 기사부터 뒷산 타는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할 수 있다. 허가 없이 사용하고 거리가 짧은 간략본 동네 HAM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실제로 CB 사용자들의 통신 예절과 용어도 거의 HAM에서 빌려온 것이다.[* 하지만 CB는 HAM처럼 빡세게 통신 용어를 지킬 필요는 없다. 알면 아는대로, 모르면 모르는대로 기본 상식만 지키면 된다.] HAM은 콜사인을 국가 공인을 받아서 사용하지만, CB에서는 자기가 대충 정해서 마음대로 콜사인을 쓴다. 재해와 비상 상황에서 긴급 요청을 하는데도 적합한 물건이다. 9번 채널이 비상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채널이다. 19번 채널도 비상용이지만 주로 레커나 트럭커 등의 비상 업무용이 사용하고, 1번 채널은 도로교통 정보 채널로 비상용이긴 하나 정보 제공 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평상시 공용/호출 채널은 14번, 무전기 켜서 14번 채널에서 누구 없습니까? 불러낸 다음에 몇번 채널로 가서 대화합시다. 하고 채널을 변경한다. 채널은 말하자면 일종의 채팅룸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스캔 기능을 사용해서 대기하다가 누가 채널 쓰는게 걸리면 거기로 가서 도와달라고 연락하면 된다. CB 동호인들은 다들 친절하기 때문에 이런 도움 요청을 무시하는 사람은 없다. 가격이 싼 장점까지 합하면 생활 취미용으로 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괜찮은 물건이다. 사실 한국 CB가 나름대로 잘나가고 수출도 많이 한 물건이라 저렴하고 괜찮은 축에 속한다. 다만 주파수가 고정돼있고 채널만 40개 가량 오픈된 형태라 혼선이 일어나기 쉬운 것이 단점이다.[* 미국에서는 CB가 한참 유행하던 70~80년대 후로는 너무 혼선이 심해져서 인기가 죽어버렸을 지경이다. 한국은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아예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이 같은 채팅방 안에 들어와있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공용 방송을 하는 것처럼 조심해서 쓸 필요가 있다. 자기만의 주파수 그런 거 없다. 채널 하나 붙잡고 음악 방송을 한다든가 하는 용도로 써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 통신중에 잠시 끼어들어서 말할 필요가 있다면 브레이크 말하고 끼어든다든지 하는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다. 미국에는 70~80년대 유행 시절에 트럭커들이 CB를 사용해서 정보를 교환해 경찰 속도 단속을 회피하는 등의 용도로도 많이 쓰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정도는 아니고, CB 동호인끼리 지나가다가 '이 동네 맛집 좀 소개 바랍니다' 하면 시간 남는 사람이 받아주는 정도다. 오프로드 차량에 달아서 아웃도어에서 차량간 통신에 쓰기도 하는데, 요즘에는 휴대전화와 인터넷이라는 편리한 것의 발달로 CB 유행은 한풀 꺾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에 올라가 아무리 CQ를 날려봐도 응답하는 CB국이 없다.] 업무용으로는 간이 무전기나 TRS로 많이 옮겨갔고, 개인 사용자는 그냥 휴대전화를 쓰든지, 스마트폰에 무전기 앱을 사용해서 CB 흉내 비슷하게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CB 동호인 입장에서는 CB 주파수가 널럴해진 기분에 더 편리해진 감도 있긴 하다. CB는 통달거리를 늘리기 위해 HAM용 증폭기 따위를 달아 출력을 높이는 일이 많다. 이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실제로는 그다지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다. 왜냐면 보내는 쪽에서 고출력으로 멀리 보내더라도, 받는 쪽에서는 그걸 듣고 답신을 해도 출력 때문에 닿지 않기 때문이다. 출력을 높인다고 효율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다른 CB 교신국에게 민폐만 끼치는 편이다. 그리고 법적으로도 규정 출력 이상은 위법이다. 통달거리를 높이려면 긴 안테나나 감도 좋은 고급 안테나를 쓰든가, 고지대로 올라가는 것이 낫다.[* 비록 3W라고 해도 단파는 단파라 상술했듯이 전리층 혜택을 받기도 하고, 동 출력 VHF나 UHF보다 조금이라도 멀리 뻗어나간다.] 핸디 CB가 통달거리가 짧은 것은 작은 크기에 맞추기 위해 소형 안테나를 이용하기 때문으로, 핸디용 긴 안테나가 시중에 있으니 이것을 써보자. 안테나 이득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에서는 출력을 무전기 단에서 출력이 나가는것으로 측정하기에 안테나로 출력 이득을 볼수 있다. 안테나만 좋은것을 달면 3배도 출력이 뻥튀기가 가능하다. 보통 16래디얼 CB안테나를 달면 상당히 멀리 나간다. [[아마추어 무선]]과 비슷하게 CB도 봉화 교신이라고 있다. 대략 5~6월쯤에 산 정상에서 송신하면 상당히 멀리가서 그런식으로 교신하는 사람도 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봉화교신이 이루어지는곳은 경기도에 있는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 헬기장에서 자주 봉화교신과 HAM교신이 이루어지니 궁금한 사람은 방문하는것도 좋은방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