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정(소설)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 이형식 본 소설의 주인공. 조실부모하고 하나뿐인 누이와도 헤어져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박영채의 아버지인 [[평양]] 박 진사가 거두어 보살펴주었다. 영채와 오누이처럼 가깝게 지내던 중 박 진사가 [[동학농민운동|동학혁명]]에 휘말려 옥에 갇히게 되고 집안이 거의 멸문하다시피 한 후로는 영채와 헤어져 [[일본]]에 가서 유학,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서울에서 경성학교 [[영어교사]]로 근무 중이다. 김 장로의 딸 선형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된 이후 갑자기 다시 만나게 된 영채 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영채가 죽은 줄 알게 된 후 선형과 약혼하여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올랐던 기차에서 영채를 만나 화해하고 [[교육학]]을 전공한다. * 김선형 김 장로의 딸로 빼어난 외모에 [[정신여학교]]를 우등생으로 졸업한 처녀. 김 장로가 선형을 [[미국]]으로 [[유학]] 보내기 위해 형식에게 선형의 영어 공부를 맡게 하며 형식과 만나게 되었다. [[개신교]] 집안에서 자라며 신식교육을 받은 신여성이지만 구시대 사고방식을 완전히 탈피하지는 못하여, 연애에는 서툴고 부모가 형식을 자신의 배필로 정했으므로 지아비로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형식이 자신의 반려자로 그리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듯. 형식과 약혼한 후 영채와 형식의 관계에 대해 오해하며 질투나 허망감을 느끼기도 하나, 형식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 가기 위해 올랐던 기차에서 영채를 만나 화해하고 이후 미국에서 [[수학]]을 전공한다. * 박영채 [[평양시|평양]] 박 진사의 딸. 형식과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다가 12살에 아버지와 오빠들이 감옥에 갇히고 친척집으로 보내지며 헤어진다. 친척집에서 무시와 구박을 받다가 결국 도망쳐 평양으로 돌아오는데 그 와중에 납치당해 [[강간]]을 당할 뻔하고, 갈 곳 없는 영채를 거둬준 한 남자는 영채를 [[기생]]으로 팔고 몸값을 챙겨 달아나버리고, 아버지와 오빠들을 호강시키기 위해 기생이 되었는데 오히려 그들은 그것 때문에 수치심을 느껴 자살해버리고, 기생집에서 마음을 터놓고 지내게 된 계월화조차 자살해버리는 등 젊은 나이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었다. 어린 시절 박 진사가 영채더러 형식의 배필이 되라 한 것을 기억하여, 기생이 되었지만 형식을 위해 정절을 계속 지켜오다가, 그마저도 좌절되자 자살하기 위해 평양으로 떠난다. 평양으로 떠나는 기차 안에서 김병욱을 만나 자살하려는 마음을 거두고 병욱과 함께 일본 음악학교로 유학을 가 새 삶을 시작한다. * 김병욱 영채가 기차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신여성. 전근대적인 여성상에 대한 반발로 원래 병옥이었던 자신의 이름을 병욱으로 바꾸었다. 형식과 일본에서 함께 유학했던 김병국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자신의 배필로 점찍었던 형식과 이루어지지 못하고 정절을 잃어 [[대동강]]에 몸을 던지려던 영채를 설득하고 자신의 여동생처럼 아끼다가 영채와 함께 일본 음악학교로 유학을 간다. 영채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 일본에서 공부를 마친 후에는 [[독일]] [[베를린]]으로 다시 유학을 갔다. * 신우선 형식과 친구이자 매일신보의 기자. 작가 [[심훈]]의 형이자 매일신보의 기자였던 심우섭이 모델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작품의 시대배경상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일본어]]를 섞어 사용하지만, 유난히 [[영어]]나 [[일본어]]를 많이 쓰는 말버릇이 특징이다. 쾌활하지만 진중하지 못한 면이 있고, 자신의 아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아내에게서 얻지 못 하는 즐거움을 얻으려고 기생집에 자주 드나들곤 했다. 그러던 중 영채에게 푹 빠지게 되고, 형식을 위해 정절을 지켜온 영채의 고결한 정신을 알게 된 후로는 그녀를 전인격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이후 영채를 비롯한 병욱, 선형의 수재민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을 받아 그 이후 방탕한 생활을 끊고 정진하여 문필가로서 더욱 이름을 날리게 된다. 여담이지만, 형식이 사는 하숙집의 세상 물정 어두운(개명하지 못한) 노파를 다소 우습게 보고 놀리는 신우선의 모습과 신우선보다 좀 더 개명해서 우습게 여기지만 차마 말은 못하는 형식의 모습은 이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계몽주의자와 계몽 대상에 대한 아이러니'의 좋은 예. * 배 학감 경성학교의 학감으로 역사지리 교사. 이름은 배명식. 독재적이고 방탕한 성격이라 학생들에게 자주 반발을 사며 형식과 갈등을 겪었다. 영채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몸을 허락하지 않는 영채를 강제로 범하려다가 신우선이 부른 경찰에게 검거된다. 자신이 시대의 최첨단을 달리는 교육 전문가라고 자처하고 있지만 유명 교육학자 페스탈로치와 엘런 케이의 이름도 몰라서 그 두 사람의 이름을 꺼내며 자신을 놀리는 형식 앞에서 '푸스털'과 '얼른커'의 학설은 자신도 들어 보았지만 다아~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 대답해서 허당 인증. 소설 중 영채를 강간하려던 씬에서 "못생긴 김현수[* 경성학교의 교주(校主), 즉 이사장], 더 못생긴 배명식이"로 묘사된다(..:) * 이희경 경성학교 4학년 학생. 형식이 입학했을 때부터 가르치며 매우 아끼던 우수하고 용모가 뛰어난 학생이었다. 작품 마지막 편에서는 안타깝게 [[요절]]했다고 나온다. [[분류:1917년 소설]][[분류:한국 소설]][[분류:이광수(소설가)]][[분류:서울 미래유산]]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무정, version=7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