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군/문제점 (문단 편집) === 인적자원의 질적 하락과 빈민개병제 === [youtube(3yt1bPRvSIc)] >mom: '''oh no... no...no''' >어머니: '''아 안돼...안돼...안돼''' 이게 미국에서 미군으로 입대한다고 밝혔을 때의 평균적인 인식이다. 아들이 [[만우절]]이라고 가짜 육군 입영 통지서를 보여주니까 어머니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대성통곡부터 시작했다. 대외적으로 미국은 전역 장병들을 대우해주고 존경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미국인 대부분이 병사로 군에 입대하는 사람들은 '''저소득층'''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중산층 이상 부모들은 미군 장병을 존경하긴 하나 막상 자기 자식들이 군대 간다 하면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이 꽉 막히는 이런 반응이 일반적이다.[* 남자라면 거의 대부분 군대를 가는 한국의 경우도 아들이 처음 군대를 조금 시간이 지날 때까지는 우는 부모들이 많다. 물론 어느 정도 지나면 [[죽음의 5단계]]를 거치면서 익숙해져서 또 벌써 휴가냐고 하고 나중에는 되려 휴가 좀 그만 나오라고 면박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한민국도 병영부조리 심각하기로는 현재진행형이라 혹여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할 수밖에 없는 게 징병제 국가의 징집병 아들을 둔 부모의 심정일 것이다.] 특히 영상 속 어머니의 "You would give up going to Virginia Tech?"[* "버지니아 공대 가는 거 포기했니?" 위 영상의 3분 5초경에 나온다.] 라는 나무라는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내 상위권 우등생들이 가는 플래그쉽 주립대학교인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버지니아 공대]] 합격자다. 능력이 되면 대학 진학을 하는게 훨씬 낫지[* 미군 전역자에 대해 대학교육 기회의 혜택이 제공되는 건 사실이지만 [[아이비리그]]급 명문대 특례편입학 같은 것도 아니고 한국으로 치면 방통대 수준의 대학에 진학할 기회가 주어지는 정도다.] 군대는 말도 안 되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먼저 이야기를 하자면 인적자원의 질적 하락과 빈민개병제가 되는 원인은 로마제국 당시부터 [[가이우스 마리우스]]가 도입한 [[모병제]]가 애초에 빈민을 군대로 끌어모아 이들로 인해 도시가 슬럼화되는 것을 막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문화의 정신적인 근간을 이루는 앵글로색슨 문화의 전통 중에 상무정신(Martialism)이 있어, 양차대전 당시만 해도 자원입대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높았으나[* 군복무를 기피하는 남자는 사회에서 찐따 취급했다는 소리. 양차대전 당시 징병검사에서 탈락한 걸 비관하여 몇몇 청년들이 자살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 양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 이러한 모습을 약간이나마 볼 수 있다. 영미권 사회에서 유지해 온 모병제 문화의 뒷모습이기도 하다.], 2차 세계대전 종료 이후부터의 현대전 양상에서 군인의 전략적 가치가 극단적으로 줄어든 만큼 장병복지와 직업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밑바닥으로 향해가고, 상무정신을 혐오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출현과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 여론 등의 여파로 이러한 전통적 상무정신이 쇠퇴하여 영국 왕가와 직업군인 가문에서나 그 명맥이 유지될 뿐이고 나머지 중상류층 자제들이 군입대를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가령 [[버락 오바마]] 전직 대통령과 같은 군 미필자들이 미국 엘리트 사이에서 늘어나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며, 있다 해도 대다수가 장교 출신이다.[* 영국도 사정이 비슷해서 최근의 역대 남성 총리인 [[토니 블레어]], [[고든 브라운]], [[데이비드 캐머런]], [[보리스 존슨]], [[리시 수낙]]은 다 군미필자들이다.] 여하튼 이런 반응은 애초에 미국이 특수한 게 아니라 경제가 발전하고 선진화, 문명화를 통해 전국민의 중산층화를 지향하는 선진국이라면 당연한 이치다. 선진국일수록 출산율이 떨어지고, 출산율의 공백을 이민 등으로 채우는 서구의 오래된 선진국들의 길을 대한민국도 같이 가고 있다. 오히려 10위급 국력을 가진 나라로 커졌음에도 분단 이래 어김 없이 일어나는 북한의 대남도발, 북한을 제외하면 주변국들이 죄다 강대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인 관계로 징병제이기에 남자라면 거의 군대를 가는 한국의 경우가 특이한 것. 경제능력 있는 부모라면 상식적으로 자식이 가장 사회적, 경제적 포텐셜이 큰 20대 초반의 나이에 경찰관, 소방관, 군인, 교도관 등과 같은 힘들고 괴로운 일을 하겠다는 걸 누가 찬성하겠는가.[* 공무원 시험 열풍이 계속되는 한국도 저 세 직역을 속칭 교순소로 묶어서 최후의 보루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해당 직역에 대한 존중과 존경은 당연히 한국도 있지만 본인이나 본인 자식이 하는 것과는 다른 얘기다. 그만큼 힘든 직업이라는 것.]그렇다고 공무원 직렬에 3D 민간 직종처럼 함부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아무리 미국이 경찰관이 소방관, 군인, 교도관 등을 존경하고 대우해준다고 해도 그들은 사회 전체가 떠안아야 할 비정하고 비인간적이며 때로는 비참한 측면을 눈앞에서 목도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같은 인간인 적군, 같은 인간인 범죄자, 같은 인간인 죄수, 같은 시민이자 동료일 수 있는 사고 피해자 혹은 화재 피해자들을 남들 대신 상대하는 것이다. 사실, 바로 그런 일을 하기에 이들이 존경을 받는 것이다.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1번함 USS 키티호크에서는, 1972년 10월 12일에 흑인 승조원들이 함내 병실들을 습격해 부상입은 백인 승조원들을 공격하는 함내 폭동사태가 일어나서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미국 감옥을 생지옥으로 만든 백인우월주의 파벌인 아리안 형제단과 히스패닉 출신의 갱들이 군대에서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외로 흑인에 한정해서는 미국 흑인 군인은 개개인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있어도 이런 집단적인 문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결국 인적자원의 문제가 너무 심해서 [[킬 팀]]과 [[칸다하르 총기난사 사건]]이라는 미군 최악의 [[흑역사]]가 생겼다. 다만 최근에는 이런 문제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제 위기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되고 집값이 폭락하여 빚을 갚을 수 없거나 더 이상의 수입이 없는 사람들, 즉 과거라면 군대는 눈길도 주지 않았을 '직딩'들이 길거리로 내몰려 카트 몰다가 굶어죽을 위기에 몰리자 호구지책으로 군대를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입대한 인간들을 무작정 퇴출시킬 수는 없다 보니 앞으로도 이런 문제는 상당 기간 이어질 듯하다. 사실 민간 사회에서 군의 인적 문제를 바라보는 것보다 미군 내에서의 시각이 더하다. 대표적으로 미 육군 특수부대인 [[제75레인저연대]] 대원들은 실력 부족으로 부대에서 방출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데, 왜냐하면 레인저들 사이에서 일선 육군 정규 보병 사단 부대는 수준이 여러모로 시궁창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통계적으로만 보면 미군에 입대하는 병 자원 중 1/4 정도는 미국 상위 20% 소득 가정 출신들이다. [[https://www.heritage.org/defense/report/who-serves-the-us-military-the-demographics-enlisted-troops-and-officers|출처]] 인종적인 불균형도 그다지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흑인과 백인을 제외한 소수민족들의 입대율이 낮은 편이긴 하다. 히스패닉은 통계에서 상당수가 백인으로 구분되고. 다만 이들 상위가정 출신들이 아래 언급할 해공군 및 해안경비대, 우주군 쪽에 몰려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그만큼 육군 [[병사]]와 해병대 병으로 입대하는 병역자원은 여전히 가난한 가정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이민자 출신인 아시아계들은 시민권을 따기 위해 입대를 선택하는 경우가 9할 이상이며, 사실 아시아계의 대다수는 군과는 거리가 먼 [[전문직]]이나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쪽으로 많이 진출하는지라... 전술했듯, 이런 인적자원의 문제는 최근 들어서는 육군/해병대 위주로만 악화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왜냐면 경제 불황이다 보니 군에 입대하는 직딩들이 늘었는데 문제가 이 직딩들이 죽기는 싫으니(...) 해군/공군/해안경비대/우주군으로 입대를 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이들은 기술군이라는 특성상 [[중동]]에 파견되어 총알받이 될 가능성이 육군이나 해병대에 비해 현저히 낮다. 물론 해군은 일부 의무, 치의무, 군종, 공병병과 인원이 해병대랑 같이 굴러다니기에 이쪽으로 걸리면 안심하긴 글렀다. 예를 들어 미 해군 [[미합중국 해군/공병|공병]][[대대]]는 해병 부대에도 배치되어 함께 건설/전투공병 역할을 해 주므로 육군 이상의 지상전 훈련 및 실전을 뛰며, 의무병과 역시 해병대 의무부대도 맡다 보니 위험이 도사린다. 거기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군과 전쟁을 치른 적성국들의 대부분은 이른바, 국민들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쯤은 아무렇게나 결정할 수 있는 권위주의, 극단주의 정권에 산업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 모든 생산활동이나 일을 사람이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댓가로 사람을 있는대로 생산하는 [[출생주의]] 국가들이다. 이런 나라는 기계나 장비는 모자라지만 사람은 엄청나게 많아 개개인의 삶의 질은 극단적으로 하향평준화되어있으며 권력자들이나 군벌들이 그만큼 사람을 소모품으로 마구 갖다써도 티가 안 날 정도로 [[인명경시]]가 일상이고, 주위에 널린 게 전쟁고아, 무연고자들이라 먹여주고 재워준 뒤 최소한의 훈련만 시킨 뒤 적당히 [[AKM]]이나 노획, 민간에서 수급한 소총 쥐어주고, 폭탄 몇 개 쥐어주면 언제든지 테러리스트, 게릴라병력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그런 지역의 이동은 토요타 픽업트럭 짐칸에 올려놓고 타고 간다. [[테러리스트 3종 세트]]가 그런 나라에선 반 제식군인의 장비인 상황. 그런 땅과 국가에 원정을 치르는 미군은 압도적 화력과 정반대로 '''압도적 병력 열세'''를 가지고 전쟁을 시작하는 역설적 상황에 처하게 되며, 이런 전쟁이 항공기, 전차 등을 투입할 수 없는 마이크로 전장 위주의 게릴라전으로 양상이 변경되면 그때부터 미군의 장악력이 극심하게 약해진다. 이러니 1번 항목의 인력 혹사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기]] 위주의 작전, [[민간군사기업|PMC]]를 통한 인력 아웃소싱 등 여러가지 방안을 쓰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이렇게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민사작전]]을 통해 현지 환경에 익숙한 현지 인력 또는 동원 인력의 협조를 받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사례가 다국적군을 동원한 [[걸프전]], 또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처럼 [[우크라이나군|타국의 군대]]에 최신 무기와 정보만을 제공하고 지원받은 타국군이 실제 작전을 수행하는 전쟁이다. 그 민사작전의 실패로 없던 적까지 만들어 병력이 모자라 다 이긴 전쟁이 게릴라전으로 변질되어 수렁에 빠뜨리거나 끝내 패전하는 사례가 지난 수 년간 미국이 패했다고 평가하는 전쟁의 대부분이다. 오죽하면 미군은 육군에서 하도 인력이 부족하니 타군에서 인력을 빌려오는 제도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이런 기술군은 전역하면 밖에 나가서 써먹을 만한 기술을 배울 여지도 육군보다 큰 데다, 복지 수준도 육군보다 좋은 편이라 더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일:external/i188.photobucket.com/baaaeac7.jpg]] [[파일:external/translog.armylive.dodlive.mil/CWO4-Cleary.jpg]] ~~[[ACU]] 바탕 해안경비대 [[준사관|W-4]] 계급장을 못 구했는지 육군 걸 달고 있다.~~ 해군과 공군, 해안경비대에서 육군 부대에 배속되어 일정 기간 근무할 인원들을 모집하는 제도는, 수당 등이 세고 진급 점수를 반영하는 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지원자는 많다고 한다. 사진처럼 육군과 같이 [[ACU]]를 입고 ACU 바탕 원단에 새긴 해/공군 테이프와 계급장을 달고 근무하며, 육군에서 기초적인 보병 훈련을 시켜주고 피복이나 추가수당 등도 지급해 준다. 전투지역에도 많이 가지만, 육군 보병들과 함께 최일선에서 뛰기보다는 가급적 보조적인 업무에 많이 보내고, 그만큼 아낀 육군 병력을 일선에 투입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전사하는 인원도 좀 된다. [[EOD]] 같은 [[직별]]들은 업무 특성상 육군이 안전한 일 시켜주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반면, 해군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사병]](Enlisted, [[부사관]] 및 [[병(군인)|병]])[* 한국군에서나 안 쓰는 단어이지, 병과 부사관을 뜻하는 enlisted라는 단어는 딱히 사병이라는 단어 외에 적절히 번역할 단어가 없다. 사실 한국군이 대체 개념으로 쓰는 [[간부]]는 장교와 부사관을 뜻하는 단어라 enlisted를 대체할 수 없으며, 사병이란 단어를 없애고 간부와 병으로 나눠 부사관을 병과 장교간의 다리 역할을 못 하게 막은 한국군의 조치는 문제점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어 여러 곳에서 욕먹고 있다.]이 많아지자 14년 이상 복무한 [[수병]]과 부사관들 중 [[CPO]](고급부사관)로 진급하지 못한 인원들은 매년 복무적합심사를 받게 해서 강제전역시키는 등의 대조적인 모습이 나오고 있다. CPO들은 진급 후 3년 이후부터 3년마다 평가를 받는데, 평가시기가 되는 해에 진급을 하게 되면 평가에 합격한 것으로 간주해 주고 새 계급을 받은 시기부터 다시 3년 단위로 평가한다. 2008년 기준으로 미 해군 CPO들의 복무적합판정률은 총원 대비 94%로, 꽤 많은 인원들이 정년까지 못 버티고 쫓겨난다. 그래서 재계약제도를 통해 기를 쓰고 다시 들어오는 이들이 꽤 된다. 이런 인적자원의 질적 저하가 잘 드러나는 영화로 2003년작 실화 영화 <[[솔저스 걸]]>이 있다. 이 영화는 사실 [[퀴어 영화]]인데, [[트랜스젠더]]의 삶과 [[DADT]]의 현실을 개탄하는 시선 외에 극중 등장하는 미 육군 정예부대인 [[제101공수사단]] 제502[[연대(군대)|연대]] 소속의 등장인물들의 행태를 보면 [[성 소수자]]들 못지 않게 밀리터리 쪽에서도 혀를 찰 만한 영화다. 빈민 출신 입대자 중에는 [[갱스터]] 출신들도 있는데 이들이 미군 내에서도 갱스터 활동을 하고, 군대에서 배워온 스킬을 전역 후에도 갱단 활동을 하는 데 써먹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https://www.thebalancecareers.com/gang-activity-in-the-u-s-military-3354199#toc-why-gang-members-join-the-military|#]], [[https://web.archive.org/web/20090805025050/http://stripes.com/07/feb07/gangs/ncis_gangs.pdf|#]]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