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밈 (문단 편집) === 상세 === [[그리스어]]로 모방을 뜻하는 단어인 '미메시스(Mimesis)'와 '유전자'(Gene)의 합성어로, [[리처드 도킨스]]가 [[1976년]]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주장하였다. [[사상]], [[종교]], [[이념]], [[관례|관습]] 등의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이 유전자의 자기복제적 형태를 띤다고 이해하고 이들을 일종의 '''문화 유전자'''처럼 취급한 것이다. 도킨스는 문화 유전자의 전파는 뇌와 뇌 사이에서 이뤄진다고 언급한다. 저자는 먼저 '생명체라는 존재는 과연 무엇인가?'하고 물음을 던지며, 인간을 포함한 불쌍한 생물들의 처지를 언급한다. '결국 모든 생물은 교배를 통해 DNA 정보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서 존재할 뿐인 도구가 아닌가.' 하는 비관이다. 그러나 그 다음 부분에서 이에 대한 반증으로 '생물학적 원리만이 인간의 모든 삶의 방식을 결정하지 않는다.'것을 설명하기 위해, 바로 이 '밈'이라는 개념을 등장시킨다. 생물학의 근본 원리로서 [[자연 선택]]과 [[유전자]]가 있어왔다면, 이후에 새로운 형태의 '''문화 선택'''과 '''밈'''이 인간계에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학설에 따르면 밈으로 인해 인간의 '오래된 유전자'를 제치고 빠른 속도와 많은 정보량으로 인류 정보의 폭발적 증가를 야기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도킨스는 이후 《[[만들어진 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부모들이 다음 세대에게 '종교'라는 바이러스(=악성적인 밈)를 그대로 주입하는 현상에 대해 비판하게 된다. 《이기적 유전자》가 1976년 출간된 이후 이 저서가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본 개념도 학계와 대중 전반에서 널리 받아들여졌고,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도 다음과 같이 실릴 정도가 되었다. >meme(mi: m), n, Biol. (shortened from mimeme ... that which is imitated, after Gene n.). >An element of a culture that may be considered to be passed on by non-genetic means, esp. imitation >유전적이지 않은, 특히 모방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으로 여겨지는 문화의 요소. 후에 [[에드워드 윌슨]]도 저서인 《통섭》에서 밈에서 한발 더 나아간 [모방자] 개념을 주창하였으나 근본 의미에 큰 차이는 없다. 도킨스가 밈을 주창한 이래 여러 사회-인류학 계열 학문에서 밈 개념을 가져다 사용하지만, [[스티븐 제이 굴드|굴드]] 등 비판하는 학자들도 존재한다. 도킨스의 사고가 문화적 개념을 과학적 개념으로 '비유'하여 과학적 사실인 '유전자'를 문화에 그대로 병치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비유 수준에 그쳐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 유전자에 못지않게 피노타입(표현형)의 창의성 역시 중요한데, 이기적 유전자적 관점에서 보아도 '확장된 표현형'에 더욱 가까울 '밈'을 다시 유전자와 비슷한 요소로 견지한다는 것. 도킨스의 밈은 '비유전적' 문화 선택이다. 유전적 문화 선택으로 혼동하면 안 된다. 센스 앤 난센스라는 [[진화생물학]] 저서에서도 밈 개념을 회의한다. 그러한 유사성이 실제로 문화적 현상을 유용하게 해명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밈 개념은 [[유사과학]]에 해당된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재미있는 건, 도킨스가 주장한 '밈'이란 개념 자체도 결과적으로 밈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는 것. 도킨스 본인도 저서인 '[[악마의 사도]]'에서 이 부분을 살짝 언급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