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이올린 (문단 편집) === 입문자들을 위해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SFaCpYRMKB8,width=100%)]}}}|| || ▲'''109달러'''짜리[* 이정도면 거의 최저가 클라리넷, 플루트 수준으로, 하다못해 싸구려 기타도 10만원은 넘기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싼것인데도 [[가성비|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을 보이자 본인도 놀란다.] 초보자용 바이올린 리뷰. 곡명은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의 [[차르다시]](Czardas). || 아래는 바이올린 입문자들을 위한 소위 '스타터 팩'을 추천한 것인데, 꼭 저렇게 해야하는 건 아니다. 예를 들면 꼭 브랜드 악기를 사야 낚이지 않는 것도 아니고 카본 활도 저렴한 건 알고 보면 카본을 가장한 플라스틱이거나 무게중심이 맞지 않는 카본활은 저가 나무활보다도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깨받침은 본인의 체형에 맞추어 사는 것이므로 브랜드를 보고 사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끼워보고 사야 한다. 참고만 하자. * 악기: 효정 hv-100에서 hv-250/ 심로 Maestro나 SN-591 정도면 충분하다. 가격은 대충 10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xx(브랜드 이름)-000 이렇게 이름이 매겨지는데 여기서 000은 숫자다. 제일 저렴한 제품인 100부터 시작해서 900이 최고급 제품이다.] 그 외에 동일한 가격대의 다른 네임드 악기를 사는 것도 좋다. 요즘 들어선 이쁜 하드 케이스와 함께 나오는 야마하의 V3S 모델이 인기가 좋다. 악기 소리와는 별개로 구성이 아주 좋고, 가격은 34만원. 이전엔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인기가 좋자 가격을 올린 듯. * 사이즈: 바이올린의 사이즈는 각각 신체 즉 팔의 길이에 따라서 적합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성인은 보통 4/4 및 7/8을 사용한다.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바이올린 규격을 각각 신체 치수에 맞는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1/16 부터 1/10, 1/8, 1/4, 1/2, 3/4, 7/8, 4/4 로 총 8 종류 규격이 있다. 1/2 사이즈는 길이가 약 52cm 정도로 58cm인 4/4보다 약 6센티 정도가 작다. * 활: 7~10만 원 수준의 저렴한 카본 활. 활은 아무거나 써도 된다는 생각은 엄청난 착각이다. 입문자들에겐 '''악기보다 활이 더 중요하다.''' 흔히 악기점에서 팔고있는 만 원에서 만오천 원짜리 톱밥 활은 정말 [[쓰레기]]다. 기본기를 잡을 때 톱밥 활을 쓰면 스타카토 등의 주법도 아예 안 되고 보잉 자체가 무너저버린다. 톱밥 활은 현으로 따지면 돌체 현 수준이라 연습용으로도 봐줄 수 없는 수준이다.때로 15만 원까지는 소비해야 한다. 악기는 연주자의 실력으로 그나마 커버가 되지만 활이 테크닉이 안 되는 활이면 아예 [[답이 없다]]. * 현: 도미넌트, 토니카가 제일 무난하다. 가격이 싸다고 돌체 같은 현 쓸 생각 하지 말자. 악기가 [[소음]] 제조기가 된다. 하지만 요즘 저가 현 시장에 경쟁이 붙어 저가의 좋은 현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그런 현들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피라스트로의 토니카(3만원대 초반)과 [[토마스틱 인필드]]사의 알파유(3만원대 중후반)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다다리오의 아센테(2만원 중후반)도 고려해 볼 만 하다. 도미넌트로 현을 끼울시 웬만하면 E현을 피라스트로 골드 E현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도미넌트의 E현은 최악이다. 가격도 피라스트로 골드 E가 조금 더 싸다. 도미넌트 GDA에 다른 E선 조합은 의외로 취미생, 전공생, 전문 연주자 모두가 많이 사용한다. 합쳐서 대략 5-6만 원 정도. * 어깨받침 : 자기 몸에 맞춰서 사면 좋은데 보통 초보자는 바이올린을 얹는 자세 자체가 불편하기 때문에 뭐가 편한 건지 잘 모른다. 사실 전공자들도 굉장히 시행착오를 많이 하는 종목 중 하나다. 보통은 KUN-Original이나 울프 포르테 세컨도 정도는 악기사에 구비되어 있으므로 둘 중 하나를 사면 좋다. 둘 다 3만 5천원 정도에 구할수 있다. 인터넷에서 사면 더 싸다. 좀 더 좋은 어깨받침을 구하고 싶다면 콜프컬을 사는게 좋다. 나무가 얇아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체형에 맞게 변화돼 편하게 연습하거나 연주할 수 있다. * 송진: 생각보다 송진이 소리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수준은 미미하며(보잉의 퀄리티가 메인이므로) 초보자는 송진 차이를 잘 모르기에 무난하고 저렴한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장 익숙하게 생긴 심로 가이펠. 효정 악기 사면 아마 딸려올 것이다. 저가 악기 사면 번들 케이스와 함께 딸려오는 것 중 하나지만 없다면 사자. 악기점에선 대략 6000원 한다. * 악기 케이스 : 충격적인 사실은 처음 악기 사면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케이스는 '''스티로폼 재질이라는 것이다.''' 발로 밟기만 해도 맥없이 푸숙 부서진다. 하지만 보호 기능이 있는 케이스는 악기 가격보다 비싸므로 보호 기능, 온습도 유지 기능을 기대하지 말고 그냥 이쁜 걸로 골라서 사자. * 튜너(필수X) :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대체도 가능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전자메트로놈으로 구입하면 대개 튜너기능이 있으며 이것으로 튜닝 및 박자 연습을 할수 있다. * 습도계(필수X) : 저가형의 케이스는 안에 습도계가 있어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악기 관리에 관심이 있다면 습도계는 제대로 작동하는 걸로 구매하는 게 좋지만 저가 악기에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 * 교재 : 레슨 선생님이 사오라는 대로 사와야 겠지만 역시 가장 무난한 스즈키 교본하고 파란색 세브지크 책, 흐리말리, 카이저 정도가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 보면대 : 연습을 위해 필요. 접이식 보면대는 10000원 정도 한다. 그리 비싸지 않다. hv-250 바이올린에 10만 원 짜리 카본 활, 도미넌트 현, 쿤 오리지널 어깨받침, 심로 가이펠 송진 다 해도 40만 원 정도이다. 이 정도면 심하게 비싼 가격은 아니다. 그리고 공방에서 반드시 브릿지와 사운드포스트 셋팅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게 제 위치에 있어야 좋은 소리가 나므로 주의. 구입 시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수시로 공방에서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악기사의 바가지 탓에,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가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저가 악기를 살 경우 브랜드 악기는 좋은 선택지이다. 아무래도 초보자는 악기 고르는 눈이 떨어지는데, 브랜드 악기를 고르는 게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향후 중고 판매 등에도 유리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저가형 브랜드 악기는 퀄리티가 일정하지 않으며, 브랜드 악기로 한정하여 살펴보면 더 좋은 악기를 볼 기회가 많이 없어지기에 국산 공장제 브랜드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퀄리티에 비해 브랜드 값을 더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저렴한 중국 악기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요즘은 중국 악기도 좋은 나무를 많이 사용한다. 획일적인 브랜드 악기가 싫다면, 악기 제작자를 직접 컨택해보자. 한국의 악기 제작자들과 제작자들이 운영하는 워크숍에서는 연습용부터 연주용 악기를 모두 만든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 현악 공방이 많고, 그 외 지역에도 공방이 많이 있는데 사전 연락을 하고 예약해서 방문하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 그 곳에서 예산에 맞추어 주문 제작을 넣어 보자. 색깔, 피팅 정도는 자기 마음대로 정할 수도 있다. 주문 제작 악기는 만족도가 높은 편이므로 자기 악기에 더 애착을 가질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연습용도 100만원 이하는 찾기 힘들다. 워크숍 악기 역시 가성비가 좋은 중국제가 있으니 잘 알아보자. 결론적으로 말해 입문자에게 제일 좋은 방법은 악기를 잘 볼 줄 아는 지인이나 레슨 선생님께 부탁하는 것이며, 혼자 악기를 알아볼 경우 몇몇 바이올린 커뮤니티에 물어보고 구입하는 것이다. 악기상을 통하지 않고 해외 직거래나 국내 중고 시장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알아볼 여유가 없거나 너무 많은 정보를 컨트롤하기 힘들다면 공장제 브랜드 악기를 사자. 취미를 진지하게 여기게 되면 처음부터 좋은 악기를 사고 싶어지는데 시작하는 시점에는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이올린은 정말 어려운 악기기에 포기할 가능성도 높다. 마지막으로 입문자들을 현혹하는, 국내 바이올린 시장에서 사용되는 용어 몇 가지를 짚고 넘어가려 한다. 국내 취미 바이올린 시장의 악기 카테고리는 '공장제', '반수제', '수제', '워크숍' 그리고 '1인 제작' 등이다. '공장제', '워크숍'과 '1인 제작'은 정직하게 붙여진 단어이다. 워크숍은 한 공방의 여러 사람들이 분업을 통해 만든 악기, 1인 제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람이 만든 악기이다. '''문제는 '반수제'와 '수제'인데 이 단어로 소개된 악기는 웬만하면 사지 말자.'''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 질 좋은 공장제를 기대하고 산다면 말리진 않겠다. 흔히 '반수제'는 백통(바니시를 칠하지 않은 바이올린)을 들여와 바니시를 칠하고 펙, 현, 브릿지, 테일피스, 턱받침 등을 세팅해서 파는 악기를 말한다. 용어 자체에 속임수는 없으나 '반수제'라는 말을 '악기 일부분을 사람이 직접 만든 악기'로 오인해선 안 된다. '''어차피 엔진은 결정된 자동차, 그리고 그 엔진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자동차와 같다.''' 한편 '수제'라는 단어는 애매한 단어다. 문어적 의미는 '반수제'부터 '1인 제작'까지를 포괄할 수 있다. 하지만 '워크숍' 악기와 '1인 제작' 악기들을 '수제'라는 라벨을 붙여 판매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수제'라 이름붙은 악기는 저가의 워크숍 악기 혹은 반수제 악기일 가능성이 높다. 바이올린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저렴한 '공장제'를 사는 게 낫다. 어중간하게 100-300만원짜리 악기를 사도, 실력이 늘면서 취향이 변하고 안목이 높아져 악기 구매를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1인 제작' 악기를 살 형편(실력이든 경제적 이유든)이 안 되는 취미생들은 '워크숍' 악기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