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격포 (문단 편집) === 보병들의 무덤 === [[파일:8a16633c6b6b4d26b257eea92938b5e5.gif]] [[파일:867d49db02c84688a790d3af10b443dd (1).gif]] 제 2차 세계대전부터 쓰여졌지만 아직도 도태되지 않은만큼 훌륭한 성능인건 변함없지만, 문제는 이걸 운용하는 보병들. 포병인 듯 포병 아닌 포병 같은 존재. 박격포병은 흔히 보병들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일반 소총중대는 [[60mm 박격포]]를 3문씩 운용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소대와는 다른 단독 "포반"을 운용한다. 어감이 포병과 연관이 있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전혀 연관없는 주특기 111로 시작하는 알보병이다. 아예 화력투사에만 집중된 화기소대/중대에서는 [[81mm 박격포]]를 12문씩 운용하며, 이쪽부터는 진짜 박격포병들이라 주특기 번호도 다르다. 세간에 소문이 워낙 자자해서 박격포병은 기피보직이고,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기보다도 사실상 없다.[* 가끔씩 중량을 너무 사랑하는 헬창들이 지원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다리근육은 속근이 발달되지 않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용자라고 소문난다. 원래 박격포병은 지원제가 아니라 육군훈련소에서 차출해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추가 교육을 받는 형식이었다. 간혹 화기중대에 사단신교대 출신이 배치되는 경우도 있었다.] 신교대에서 소총수 또는 기관총사수등을 배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대 자체적으로 화기중대에 인원을 할당하기 위해 주특기 번호를 바꿔가며 인원을 충원시키고 있으며, 전생에 범죄를 저지르면 온다는 박격포병의 증언도 있다. 지금은 미필들도 박격포병은 빡세고 힘들다는 소문을 알고 있고. [[M2 장간조립교]],[* 전투공병으로 끌려 가는 경우 이걸 맡는다.] [[155mm 견인곡사포]][* 155mm 견인곡사포의 경우 [[사격지휘병]], [[통신병]], 관측병으로 가면 상대적으로 낫다. 운전병의 경우 차라리 수송 부대에 배치 되는 게 낫다고 할 정도로 열악하다. 이동, 방열시에 포병들은 각자 역할이 있지만 운전병은 운전 끝나면 하는 일이 없다며 짬차기 전까지는 강제로 상하차에 끌려다닌다.]와 더불어 육군 내에서 보람없는 고생을 엄청 많이 하는 최악의 보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4.2' 박격포부터는 사람이 들고 다니기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으로 수송한다.(총 무게 302.4kg) 하지만 당신이 기계화 부대가 아니라면 꿀빨기는 물 건너간 거라고 봐야 한다. 운 좋게 [[FDC]]로 빠진다면 모를까, 기계화보병은 장갑차 등에 탑재되어 차상포 개념으로 운용되지만 일반 보병은 지상포로써 운용된다. 차량에 싣고 내리고 땅을 까서 박는, 말 그대로 박격포의 본질에 충실한 모습이다. 4.2인치 박격포에서 가장 가벼운 부품은 27.7kg이다. 부품 무게 하나하나가 굉장히 무거워서 힘들기 짝이 없고, 또 매우 위험하다.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포신(70.9kg)을 보통 혼자 들어올려야 한다. 그냥 81mm처럼 들고 행군하지 않는 걸 감사히 여기자. 하지만 [[K532]]가 도입된 이후로는 일반 보병의 전투지원중대에서도 차상포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81mm는 진짜 보병들의 무덤이다.''' 81mm는 크게 포판, 포다리, 포열로 나뉘는데 각각 무게가 10kg이 넘는다. 가장 무거운 포신이 15.5kg이다. 물론 이들은 [[행군]]을 해도 군장 없이 한다지만 마개조 형태의 포군장을 매며 덩치와 무게 때문에 들고다니기 굉장히 애매한 박격포는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그나마 훈련 성격 부대 성격마다 다른데, 포군장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 실제로는 육군정식장비가 아니다. 중대별로 행보관이 대충 철근 용접해서 포를 걸칠 수 있게 만든 철근군장이다. 최악의 경우 이것도 못메고 '''완전군장+81mm'''라는 끔찍한 조합으로 가기도 한다. 그나마 포군장을 맨다는 것은 훈련규모가 사단기동훈련 수준으로 커서 포 방렬을 많이 하지 않거나 자주 하지 않을때 쓴다. 하지만, 기타 부대 사정에 따라 그 이하 연대 RCT나 대대ATT수준의 훈련에서는 포판을 제외하곤 포수 부포수가 포군장을 못 맬 수도 있다. 결국 포다리, 포열을 드는 포수 부포수는 그냥 닥치고 손으로 들고 다니거나 포열 덮개끈을 몸에 메고 들고 산을 타야 한다. 포판이라고 다를 것이 없는 것이 따로 어깨끈을 만들지 않으면 굉장히 불편하게 들고 다녀야 되며, 직책이 어쨌든 막내이기 때문에 겨냥대를 같이 매고 가야 한다. 그러면 이미 무게는 포다리를 훌쩍 넘어버린다. 포열이 그나마 요령이 있다면 낫지만 그 길고 거대한 크기 때문에 산악에서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실제 전술 훈련의 경우에는 보통 화기중대가 산악행군을 많이 하는데, 이유라면 보병중대보다 후방배치인데다[* 상식적으로 후방배치인 화기중대가 총 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전방배치인 보병부대가 전멸했다는 소리다.] 당연히 개활지에서 포를 운용할 생각을 하는 중대장은 없기에 무슨짓을 하든지간에 숨기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산속으로 들어가거나 언덕 뒤로 숨는다. 어차피 곡사라서 날아가니까. 안그래도 더럽게 큰 물건들고 산속으로 들어가니 아주 귀찮을 수가 없다. 구형의 경우 포다리는 가장 최악인데 철저하게 고정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풀리는 다리와 가늠자 거치대, 고정나사 등 여기저기 튀어나오고 움직이는 곳이 많기 때문에 어깨를 압박하는 자잘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무거운 것보다 저렇게 튀어나온 곳이 더 많아 어깨를 짓누르는 게 더 짜증날 정도. 무게중심도 앞으로 쏠려 허리와 다리에 굉장한 무리를 주게 된다. 과거 [[나치 독일군]]은 [[MG42]]용 삼각대 마운트에 운반하기 좋으라고 쿠션을 대주었지만, 현대 한국군은 박격포 포다리에 그런 걸 제식화한 적이 없다. 반면 신형의 경우는 포다리가 워낙 가볍고, 포열의 경우 무게는 좀 나가지만 워낙 무게 균형이 좋아서 그렇게 무게와 피로를 많이 느끼지 않는다. 반면 포판은 진정한 지옥. 도수운반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지만, 포군장에 싸더라도 포판은 무게 균형이 전혀 맞지 않아서 사람의 허리를 강제로 꺾이게 만든다. 게다가 배차에 문제가 있거나 대대장급 지휘관이 객기를 부려 군장까지 같이 메고 훈련 뛰라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이런 상황에서 행군이라도 하면 고통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무게의 압박 때문에 발바닥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순식간에 수포가 일어나 수시간 동안 고통받는다. 게다가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럴 때 분대장도 같이 고생할 수밖에 없고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다치기라도 하면 그 사람은 전역할 때까지 갈굼받는다. 81mm 박격포가 힘든 이유는 다름 아닌 첫 번째, 그 어중간한 포지션 때문이다. 우선 81mm 박격포는 어쨌건 포이므로, 모든 포지션이 [[포병]]으로 교육된다. FDC(계산병)이나 OP(관측병)이 소대 당 1명씩 배정되는 것도 이 때문. 당장, 자대에 배치받으면 주특기 교육을 받게 되는데 내용은 포병에 가까운 내용이다. 당장 숫자 또한 포병 숫자를 배우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배속된 부대는 보병부대. 이 말인 즉슨 훈련 때 루트가 보병과 같다는 말이다. 즉, '''진지구축은 포병식으로 빡세게 파고, 돌아다니는 것은 보병'''처럼 돌아다녀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만약에 본인의 소속 부대가 산지나 전방이라면 그 수십kg나 하는 포를 맨손으로 들고 보병처럼 산을 타며 뛰어다녀야 한다는 말이다. 실제로 81mm 박격포 지원자가 전역 후 상당히 많은 수가 무릎 연골이나 척추를 다치거나, 최소 디스크를 달고 살며 물론 군대에서 그것에 대해 하소연해 봤자, "너만 아프냐?" 식으로 돌아온다. 두 번째가 바로 T/O 문제이다. 언급했듯 워낙 소문이 자자한 병과다보니 기피보직이라 항상 사람 수가 모자란다. 결국 박격포 중대는 항상 T/O가 딸린다. 한 분대에 2~3명인 게 아주 흔하며 중대가 100명이 다 못 차는 경우도 아주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는 적어도 4문은 운용해야 하므로 없는 인원이 그걸다 들고 가야 한다. 최악의 상황은 박격포를 단 2~3명이서 도수 운반해야 하는데, 분대장은 가늠자만 들고 가고, 포수는 포다리 구조상 두 개 이상 들기가 애매하므로[* 그것보단 사실 짬으로 미는 경우가 많다.] 결국 그 밑에 부포수 이하급이 전부 들어야 한다. 한 사람이 포열에 포판, 겨냥대까지 들고 행군을 하는 [[내무부조리|말도 안 되는 상황]]도 꽤 많이 벌어진다. 만약에 T/O가 찬다면 거의 T/O가 필요한 [[GOP]] 투입이나 혹은 인원 부족으로 한번에 몰아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없던 중대에 갑자기 이등병이 10~20명 단위로 들어오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군번이 꼬이게 된다. 결국 이때 들어온 이등병은 병장 3개월 때까지 겨냥대를 박고 걸레를 빨아야 한다. 물론 계급 구조가 바뀐 현 군대는 약간 다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도 크게 없다. 이렇게 단점만 죽 늘어놨지만 그나마 박격포병들의 위안거리를 찾는다면 전술훈련 같은 규모가 있는 훈련에서 편해진다는 점. [[호국 훈련]] 같은 군단급 훈련은 81mm도 차량에 수송하는 경우도 꽤 많은 편이고, 애초에 박격포라는 것이 후방 지원이기 때문에 계산병이 계산하고 통신병이 무전 날리는 것만 빼면 아무것도 없다. 지휘관만 제 정신만 박힌 사람이라면 특별한 이동 명령이 없는 이상 포 방열하고 하루 종일 포 앞에서 경계근무 서는 척 농땡이를 부릴 수가 있다.--하지만 평가관이 없는 틈을 타 조포훈련이라도 시키면 답이 없다-- 다만 툭하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소총중대 60mm는 예외라고 할 수도 있다. 말그대로 케바케. 하지만 농땡이를 부릴 수 있는 것도 규모가 큰 사단 기동급 이상 훈련 때 옆에서 감시하는 간부가 없을 때 이야기다. 만약 연대 RCT나 대대 ATT급이라면 얄짤없다. 일반 소총수 보병들과 같이 움직여야 한다지만 최소 산 하나는 덜 넘는다. 진짜 소총수와 같이 가야 하는 90mm 무반동총이나 K-4보다는 이동거리가 짧다. 그리고 별도의 근무 제외이다. 5대기 등등... 박격포는 운용가능한 인원이 항상 상주해야하고, 만일 상황이 터졌는데 박격포 운용 가능인원이 없다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고충인지라... 여하튼 여러 이유로 각각의 근무에서 제외되는 부대들이 많다. 또한 짬이 찰수록 매우 편해진다. 어느 부대든 짬 안 차면 안 편한 곳이 있겠냐만, 특히 81mm는 보직이 올라가면 확실히 편해지는 몇 안되는 보직이다. 분대 단위수가 소총수처럼 열댓명이 아니라 많아봤자 5명 정도라 짬이 찰수록 분대단위 근무시 사수를 빨리 달 수 있고, 주특기 훈련시에 이등병 시절 온갖 잡일과 그 빡센 겨냥대를 수백 번 박고 부포수, 포수부터는 차려포 뺑뺑이에 개고생을 하지만[* 전통적으로 조포 기록이나 실사격 기록이 좋지 못하면 짬대우를 해주지 않는다. 결국 대우를 받으려면 기록에 목숨걸게 된다. 육군의 암묵적인 룰로 평지 연병장 차려포 기록 커트라인은 최소 1분 30초다. 해병대도 1분 30초 정도.] 분대장을 달게 되면 단순히 관리감독이 끝이라 확실히 분대장 달면 어느 보직보다 편해진다. 아니, 권한이 여타 보직에 비하지 못할 정도 강하며, 최근에는 분대장들이 포수를 겸임하는 부대도 매우많다. 그러나 짬이 차기 전까지는 고생이 극심하며 위에 서술이 되었다시피 81mm는 가장 T/O가 안 차기 때문에 군번이 꼬이기 쉽다. 하지만 소대장이나 부소대장 재량으로 분대를 개편할 수 있으므로 직책을 상승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본인 소속 부대가 상시 교전 위협이 있는 전방이라면 그런 것 없다. 차에 이것저것 싣고 다니는 기계화 사단이 아닌 이상 닥치고 뛰어야 한다. 게다가 GOP 대대 소속이라면 대기포라고, 박격포 진지 일대에 상주하며 일정 주기로 훈련을 하게 되는데 소총중대의 철책 근무보다는 훨씬 낫지만 사람이 없으면 섹터 일부를 맡기기도 한다.[* 심지어 FEBA일지라도 GOP에 폭우나 폭설로 난리가 나면 소총 소대와 마찬가지로 끌려가 노가다를 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