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다이 (문단 편집) === [[색놀이]] === 사족이지만 가볍게 [[건프라]]를 가지고 노는 사람들 중에서, '반다이는 우려먹기 귀신', '허구헌 날 [[색놀이]]로 우려먹는다'며 까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다만 하나 알아둬야 할 게 있는데, 원래 장난감 산업을 비롯한 프라모델 산업은 '''어떻게 하면 같은 금형으로 최대한 다양하게 뽑아낼 것인가'''를 과제로 삼는 업종이다. 실제 손바닥만한 제품이라도 그 금형 제작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며, 업체 입장에서는 신제품의 판매 부진시 뒤집어 쓸 손해도 고려해야 하기에, 모든 제품을 죄다 신금형으로 판다는 건 불가능하다. 게다가 특히 건프라는 여타 프라모델과는 다르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병기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병기의 프라모델'''이라는 특성상 반다이의 금형 제작 비용은 '''더욱더 장난이 아니다.''' 부품 몇백 개가 넘는 프라모델이 어긋나는 구석 하나도 없이 거의 완벽하게 들어맞는 점이라든가 가동 구조, 기믹, 그것도 모자라 슬라이드 금형이나 시스템 인젝션 등 엄청나게 돈이 들어가는 구조를 아낌없이 채용하고 있다. 실제로 프라모델 같은 건 잘 모르는 국내 사출 전문가에게 반다이의 프라모델 금형을 보여주면 깜짝 놀란다. 보통 밀리터리 프라모델은 완벽한 재현을 위한 데이터 수집 등에 투자를 많이 하지 부품 수나 금형 자체의 크기 등을 고려해보면 현실에 존재하지 않고, 존재할 수도 없는 가상의 [[모빌슈트|거대 인간형]] [[모빌아머|기계병기]]들의 내부 프레임의 구조와 외장 장갑을 메카닉 디자이너의 설정화를 보고 설계해야 하는 반다이의 금형 제작비용은 대단히 높을 수밖에 없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이 금형제작은 상당 부분이 '''장인의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금형을 손으로 깎는다는 게 아니라, 원형을 수제작한다는 의미이다. 금형은 당연히 원형을 3차원 스캔하여 만든 CA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NC 데이터를 만들고, 컴퓨터 제어 가공으로 만든다.][* 다만 RG는 광조형이라는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여 컴퓨터로 3D 데이터를 얻은 뒤에 금형을 제작한다. 이 라인업이 수작업 비율이 제일 낮다.] 실제로 스케일 모형 쪽을 기웃거리다 보면 완전 동일한 제품에 데칼만 다르게 하거나, 쬐끄만 부속 한두 개 더 넣어서 일석삼조 이상은 기본이란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스케일 모형엔 '''색분할 같은 게 전혀 없다.''' 물론 예쁜 색/관절가동률을 중시하는 건프라와 초정밀 디테일에 목숨 거는 스케일 모형을 절대 비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반다이는 꽤 친절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힌 걸로 밀리터리 프라모델계의 초기티거 후기티거 비트만티거 등...이미 모든 프라모델 매니아들이 티거를 하나 이상 만든데다가 질려버릴 때까지 우려서 레드오션이 되어버리자 다른 전차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건담은 계속 신기체가 나오니 색놀이가 무한히 이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는 스케일 모형 비하나 반다이 옹호가 아닌, 프라모델 산업이 원래 그런 성질을 갖고 있음을 알자는 얘기다. 이는 반다이의 제품들을 일일이 다 보면 알 수 있는데, '''돈 되는 제품들에는 아낌없이 투자를 해 주지만 (건프라에 비해) 돈 안되면 대충 내준다.''' 당장 건프라나 마크로스 이외의 킷들을 보면 답이 나오는데, 같은 반다이킷인데도 반느님 소리가 사라질 킷들이 대다수다. [[https://1.bp.blogspot.com/-gSsfGFsGKKQ/WQCy087l49I/AAAAAAABEIw/BF6N7fkoyO0i7P13Tm9ZTYNDmI8GT_0egCLcB/s1600/cosmo%2Bzero%2Byamato%2B2199%2B%25288%2529.jpg|야마토의 코스모제로]], [[http://www.dalong.net/review/etc/mdc03/p/mdc03_02.jpg|마크로스 지크프리드]] 두 제품을 비교해보자. 둘다 메카콜렉션의 제품군들인데 완성도 차이가 심하다. 물론 가조립만 따져보면 레벨은 비슷하지만 [[http://www.dalong.net/review/etc/mdc03/p/mdc03_runner.jpg|스티커질만으로도 마크로스킷은 색 표현을 다 해주었다.]] [[https://3.bp.blogspot.com/-OHy0KldJ8q4/WQCyzFCA11I/AAAAAAABEIc/s5A89a_YDtgsSULeh534WygUz8p9JmkIwCLcB/s1600/cosmo%2Bzero%2Byamato%2B2199%2B%25284%2529.jpg|참고로 이게 코스모제로의 부속 스티커]]. 색재현을 하려면 무조건적으로 도색해야 한다.[* 덤으로 야마토 킷들은 미사일 등 무장 부속을 장착하려면 본드칠까지 해줘야한다.] 이딴 거에다가 반느님 칭호를 붙이기엔 좀...여담으로 마크로스는 저걸로 '''소체만 똑같이 내서 스티커만 다르게 넣는 걸로 색놀이를 했다.''' 사실 개발비/제작비는 야마토보다 더 들어갔는데, 팔 때에는 야마토랑 똑같이 받고 판다면 당연 반다이 손해다. '''색놀이로라도 안내면 절대 개발비 본전을 뽑을 수 없다.''' 즉 다시 말해 건프라조차 절반 손해볼 각오하고 내는 건데, 색놀이로 한정질을 안했다면 반다이는 적자만 쌓였을 것이고 그대로 계속 갔다간 2010년도 전에 아마 반다이는 망했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색놀이를 하지 않고 본판만으로 승부를 건다 치면 색분할 등에서 다연 개발비가 깎인다. 같은 반다이 재품군인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이나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프라모델처럼 분할 런너 두세장[* 색깔은 흰색과 다른 색 only 두가지 색.]으로 하고 나머지 색 재현은 모델러가 손수 부분도색하거나 스티커 땜빵질 해야 한다. 색놀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사는 사람 입장에서만 생각하니깐 그런 소리가 나오는 것. '''굳이 프라모델 업계 뿐만 아니라 간단한 경제구조다.''' 싸다고 죄다 비지떡은 아니지만, 비싸지면 비싸지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품 및 내부 배선기술로 가격이 정해지는 [[일렉트릭 기타]], 염색 및 나염/자수 기술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 의류 등등 비싼 물건들은 다 비싼 기술이 들어가니깐 비싸지는 거다. 사실 일반판 건프라가 저 기술력에 저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발매되는 게 더 이상한 거다. 뿐만 아니라 [[코토부키야]]나 [[하세가와]]도 색놀이로 밥벌어먹고 산다.[* [[코토부키야]]의 경우는 [[조이드]]로, 하세가와의 경우는 전투기 킷을 에이스 컴뱃 사양으로 하여 색놀이도 낸다.] 그리고 이 분야의 최고봉은 [[해즈브로]], [[타카라토미]]이라 할 수 있다.[* 해즈브로와 타카라토미의 [[트랜스포머]] 완구들은 똑같은 완구를 정말 색만 바꿔서 다른 캐릭터라고 내놓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완구 색놀이의 진정한 끝판왕은 해즈브로와 타카라토미라 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 색놀이와 비교하면 건프라 색놀이는 그냥 애들 장난 수준에 불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