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중 (문단 편집) === 현 중국 지도부의 대외팽창주의 === 중국의 대외 팽창주의는 중국 대내외적 사정으로 인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중국은 많은 인구와 넓은 영토, 그리고 전략적인 자본 투자와 시장개방 등으로 엄청난 경제적 성장과 국력신장을 이룩했고, 강력한 수출국가이자 자원보유국임과 동시에, 미국 자본들조차도 때로는 눈치를 보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내수시장을 보유한 강국임은 틀림없다. 미국이 [[원교근공]] 외교 정책을 하는 것에 비해 중국 정부는 가까운 나라이건 먼 나라이건 상관 않고 유달리 강압적인 전랑 외교 정책만 시행하고 있다 보니 자연히 주위의 적이 늘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사례로 베트남인들이 영국으로 밀입국 과정 중에 냉동 트럭에서 사망한 사건이[[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0258549.amp|#]] 초반에 중국인들이 사망한 것으로 오보가 나오자 중국이 영국이 마치 학살이라도 한 것처럼 고압적으로 나왔다가, 이후 사망자들이 베트남인들로 밝혀지자 사과 한 마디 안 한 것을 들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냉전 시기 미국이 중남미의 독재정권들을 지원하여 중남미 지식인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 수준으로 증오를 받았다면, 오늘날 중국은 [[일대일로]]를 바탕으로 전세계 각지의 부패한 포퓰리스트 정권들[* 중국에게 차관을 지원받는 나라들의 상당수가 부패한 제3세계 독재국가들이다. 일반적으로 [[세계은행|서구세계로부터 차관을 지원]]받으려면 엄격한 윤리조건(예를 들어 언론의 자유, 인권 등등)을 만족해야 하지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중국에게 차관을 지원]]받을 때는 그런 조건을 걸지 않기 때문에 비민주적인 국가들에게서 일대일로가 유행하는 것은 크게 이상한게 아니다. 괜히 이들 나라들이 중국 자본이라는 독이 든 성배를 마시는 것이 아니다. 중국 자본 외에는 달리 선택지가 없는 것이다.] 혹은 독재 정권들[* 북한과 베네수엘라, 니카라과가 대표적이다.]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의 현 외교 정책은 주변국 대중들에게 한결같은 반감을 심어준다는 면에서 미국이 [[아들 부시]] 정권 시절에 보여준 (프랑스 같은 서유럽 국가마저 적으로 돌렸던) 최악의 [[네오콘]]식 외교정책과 별 다를 바 없다. 사실 미국도 냉전 시기에 패권주의적 팽창 전략을 고수해왔지만 무리한 개입의 결과 [[베트남 전쟁]]에서의 사실상 패전과 더불어 [[피그만 침공]]을 비롯한 중남미에서의 [[아우구스트 피노체트|칠레 쿠데타 지원]], [[이란-콘트라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는 당시 소련도 마찬가지라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아프가니스탄에서 고꾸라지며]] 결국 [[소련 해체]]로 이어졌듯 미국은 이를 반면교사를 삼아 21세기 들어서의 외교전략은 기본적으로 국력에 우세가 있더라도 일단 온건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기브 앤 테이크|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전략]]으로 다른 나라들을 다룬다. '''즉 미국과 러시아는 (상대적) 소국들한테 따끔하게 혼이 난 전적이 있다.''' 소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신나게 두들겨 맞고 폴란드도 곱게 접수하지 못한 기억이 있다. 힘으로 밟을 순 있으나 자신이 손해를 안 받는 것도 아닐 뿐더러 그 와중에도 경쟁자들은 강해지니 결국 국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결국 소련은 체르노빌+아프간으로 두들겨맞고 주저앉아버렸다. 무기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국민소득이 더 떨어질 정도. 그러나 대내적으로 보자면, 중국 내부의 정치/사회/문화/경제적 문제의 무게가 결코 작지 않은 실정이다. 정치적으로는 중국 공산당 내부의 상위 엘리트들의 타협과 결합으로 유지되던 당 지도체제가 시진핑 주석의 일인독재로 치닿는 과정에서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내부적인 감시와 탄압 체제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있고, 경제적으로는 날이 가면 갈수록 심화되어 가고 있는 당 관료들, 정치인, 공안의 부정부패와 정경유착,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과 일당독재정치를 바탕으로 진행된 급속한 자본화와 산업화로 인한 양극화, 환경 파괴 문제를 겪고 있다. 그리고 국외적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고 있으나 개발과 산업화에 있어서 선제적으로 발전한 대도시와 농촌과의 발전 격차나 자원 수탈, 심각한 성비 불균형과 인구의 노령화 등이 국내의 소수민족 문제 등과 복잡하게 얽혀 중국 내부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중국 국민들의 시선과 불만을 누그러뜨리려고 [[Make America Great Again|'위대한 중국', '강한 중국']]을 부각시키고, 불만의 시선을 대외로 돌리기 위한 하나의 방책으로서 이러한 강경외교와 대외팽창주의가 필요해진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미중 무역분쟁 등 새로운 패권국가로 발돋음하기 위한 중국과 패권국으로서의 위치를 수호하려는 미국 사이의 갈등 문제도 이러한 팽창주의의 원인이 된다. 미국 입장에서는 돈 먹는 하마이자 뜨거운 감자인 중동 지역 국가들이나,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엄청난 땅덩어리와 인구를 보유한 러시아의 정세 또한 무시할 수 없겠지만, 군사력, 인구, 자본 등에 있어서 단연 미국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는 가장 큰 세력은 중국이다. 이를 억제하기 위한 군사적/경제적 압박이 미국으로부터 중국에 가해지고 있으며, 이미 명백한 위협으로 낙인 찍힌데다 적어도 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통해 전략자원의 원활한 수급과 어떤 위협으로부터든 보호받을 수 있는 강력한 경제블록을 확보하고자 하는 중국 입장에서는 이 역시 물러날 수 없는 싸움이다. 이러한 대외팽창주의가 현재로서 중국에게 있어서 얼마만큼의 득실을 부여하는가는 매우 복잡한 문제이기는 하나, 대내적인 문제도 문제거니와 이미 이러한 전략으로 일관해온 지금에 있어서 방향 선회가 어렵기도 해서, 중국은 오히려 더 거칠게 이러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고 이를 통해서 주변 국가들로 하여금 중국에게 허리를 숙이게끔 하려 들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정책이 중국 내부의 불만을 잠식하는데 있어서 꽤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주변 나라들을 어느 정도 위협에 굴하게끔 하는데는 성공하고 있긴 하나, 그만큼 부작용도 심각하다는 것에 있다. 특히 단순하게 자기 기업들을 내세워 외국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주변 국가들의 경제적, 문화적으로 침투하는 수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정치적, 군사적 행동과 결부되다보니 중국의 진의에 대한 불안감이 날이 가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이러한 대외팽창주의와 중화사상이 복잡하게 얽혀서 중국 내부의 국수주의 또한 날로 강해지는 것 또한 여러 나라들의 비호감을 사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 중국 혹은 중국인들이 다른 나라에 피해를 줄 때는 그럴 수도 있지 혹은 상대국에게 형식적 사과는 하되 과잉대응에 대한 사과 요구를 하는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다른 나라 혹은 그 나라 사람들이 본인들에게 피해를 끼치면 매우 뻔뻔하게 진심이 담긴 사과하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중적인 태도,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19 최대 전파국임에도 중국 책임론을 부정하며 다른 나라에 책임을 덮어씌우거나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 때문에 더더욱 비호감을 낳는 결과가 되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