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이징시 (문단 편집) == 자연 환경과 기후 == 위도는 북위 39°로 [[북한]]의 [[신의주시]], [[함흥시]]와 비슷하며 [[미국]]의 [[필라델피아]], [[튀르키예]]의 [[앙카라]]와 같은 위도에 있다. [[내몽골]] [[고비 사막]]이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황사]]의 피해가 심한 편이다. [[기후]]는 [[스텝기후|추운 스텝 기후(Bsk)]]에 해당하여 일단 [[여름]]에는 엄청 덥고 비가 약간 내리며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바람도 강하다. 냉대기후와 건조기후 중간에 있다고 봐도 된다.[* Bsk, Dwa, Cwa의 점이지대.] 사막 바로 아래 있어서 극단적으로 건조하며 연교차도 매우 크다. 전 세계를 통틀어 인구 천만에 준하거나 그 이상급의 메갈로폴리스 중 서울과 함께 연교차가 가장 큰 도시이다. 대륙 동안 기후와 사막 기후가 섞인 형태이기 때문인데 5월부터 최고기온 40도를 찍는 경우가 흔하다. 반대로 겨울은 서울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춥다. 매우 건조해서 실제 최고-최저기온은 서울을 능가할 정도로 연교차가 크지만, 체감 연교차는 서울에 못 미친다. 또한 여름에 열사병 위험이 있으며, 겨울에는 꽤 추운 날씨임에도 대구광역시나 부산광역시에 비견될 정도로 눈이 오지 않는다. 위키피디아에 있는 [[1981년]]-[[2010년]] 기준 최한월 1월의 평균 기온은 -3.1℃이다.[* -3℃를 기준으로 온대와 냉대기후를 구분하므로, Bsk기후 중에서는 겨울이 따뜻한 것이다. [[서울]]은 -2.4℃이며 이쪽도 온대기후와 냉대기후 논쟁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학술적으로는 냉대기후라 하지만 원론적으로 보면 그렇고, 일반인들은 4계절이 뚜렷한 만큼 온대 대륙성 기후의 전형으로 인식된다. 그리고 냉대라고 하기에 서울, 베이징은 봄, 가을, 여름도 꽤 길다. 진짜 냉대에 한국, 중국처럼 대륙성 기후인 [[하바로프스크]]나 [[이르쿠츠크]]만 해도 서울보다 작살나게 춥고 봄, 여름, 가을이 짧다. 이런 기후는 [[열섬 현상]]이 조금 강해지면 Cwa기후로 바뀐다. 냉대기후는 보통 겨울이 가장 길다. 서울의 경우는 여름이 가장 긴 계절이다. 물론 2010~2013년 한파 때는 3월에 추워서 봄이 4월에 시작되었으며 겨울이 여름보다 더 길었다. 사실 동계건조기후 특성상 온대이든 냉대이든 [[한파]] 한 번 오면 장난 아니게 춥다.] 최난월 7월 평균 기온은 26.7℃이며, 연 평균 기온은 13.2℃로 숫자만으로는 한국의 남부 내륙지역과 비슷하다. [[21세기]] 들어 가장 심한 한파는 [[2021년]] 1월 7일의 -19.7℃이고, 그 다음에는 [[2016년]] 1월 23일, 영하 17.4℃였으며 최고기온은 -11.0℃에 불과했다.[* 사실 [[2018년]] 1월의 경우 [[춘천]]이 영하 21.6℃, [[파주]]는 영하 23.5℃, 최고 기온 -12℃의 경이적인 한파를 기록했고 서울이 영하 17.8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중부지방이 더 추운 적도 많지만, 한파가 시작할 때 찬 공기를 서울보다 먼저 받는다. 예를 들어 [[2021년]] 10월에 서울은 중순까지 늦여름~초가을 날씨가 지속되다가 16일에 갑자기 급락했지만,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화북은 10월 초부터 가을날씨를 보이고 11월 초에 한파와 함께 눈이 오기도 했다. 그리고 기록된 최저, 최고기온만으로 따지자면 베이징이 연교차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폭염]]은 더 심한데 5월부터 폭염 수준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고[* 최근 들어서는 4월에 30도를 넘는 강한 폭염이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대신 가을철인 10월에는 기온이 그렇게 치솟지는 못한다.] 한여름엔 40도 이상 올라가기도 한다. [[2017년]] 7월 14일 [[아프리카]]에서 온 관광객이 베이징의 더위에 탈진한 일도 있었는데, 당시 온도계는 무려 42.5도[* 비공식 기록.]를 나타냈다.[* 흔히 생각하는 ‘매우 더운’ 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과 [[북아프리카]] 지역이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여름에 [[한국]]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곳도 많다. 애초 습도가 아시아 동쪽보다 낮다. 오히려 아프리카보다 더 덥고 한국의 여름 수준으로 습도가 올라가는 곳은 우기의 [[동남아시아]]이다. 이쪽은 한국 여름 따위와 비교도 안되게 끈적하고 찝찝한 우기를 자랑한다. [[홍콩]]만 해도 아프리카보다 더 덥고, [[태국]] [[방콕]]은 우기에는 아예 관광을 장려하지 않을 정도다.] 다만 여름에 끈적이는 습기는 없어서 견딜 만한 편이다. [[1951년]] 이후 기록된 역대 최저기온은 -27.4도 이며 역대 최고기온은 41.9도 이다.물론 이는 베이징 시내 중심부의 기온이며 외곽 지역인 화이러우구 등은 겨울철 영하 30도까지도 떨어지는 등 기온편차가 심하다. 이는 도심 열섬현상이 원인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체감 온도는 비슷하거나 덜하지만 건조기후의 영향으로 단순 최고-최저 기온 수치로는 서울을 능가하는 연교차를 자랑한다. 연간 강우량은 500~560㎜이다. 생장기의 농업용수 수요치는 200~300㎜가 부족하다. 재해성기후로 남부는 가뭄과 황사 등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고, 서북쪽 산간지역은 여름에 흙·모래·돌이 섞인 물사태가 쉽게 발생한다. 겨울에 춥지만[* 대략 11월에서 3월까지다. 다만 이른 경우에는 3월 중하순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기도 한다. 한반도와는 다르게 11월 기온이 3월 기온보다 낮다. 봄 기온이 가을보다 더 높다.] 워낙 건조하다보니 눈이 아예 안 오며[* 가끔씩 내리는 눈은 인공 눈이다. [[서울]]과 [[경기도]]도 [[냉대동계건조기후]]에 속하지만 눈이 내리기는 하며 베이징처럼 극단적으로 건조하고 바람이 세지는 않다.] 차량 통행도 많은 데다 베이징 외곽에 잔뜩 자리한 공장들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하다. 황사와 대기오염 때문에 공기가 매우 안 좋다. 2013년 1월에 들어 사상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해 베이징을 뒤덮었다. [[스모그]]가 뒤덮었다지만 사진만 보면 안개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미묘.[* [[http://naridy.egloos.com/4775204]]] 이 대기오염 등이 문제로 지적되자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아예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 근교 공장 올 스톱이라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까라면 까|어쩌겠는가, 정부에서 닫으라고 했다.]] 덕분에 공장 노동자들은 8월 내내 유급휴가를 받았다.[* 그렇다고 베이징 올림픽을 보기에는 입장료가 너무 비쌌다고 한다. 겨우 10년 전이지만 당시 중국의 소득수준은 현재의 3분의 1 수준인 3,000달러였다. 이런 소득수준의 나라에서 공장 노동자들이 싸도 며칠치 일당, 비싸면 몇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입장권을 사서 볼 수 있을 리가.] 현재는 정상회담/엑스포 등 국가 중요 행사가 열리면 [[잠가라 밸브|닫아라 공장]]을 시전한다.[* 어느 날에는 정상회담을 한답시고 [[베이징 지하철 1호선]] 역들 중 절반 이상을 닫아서 시청구/둥청구를 죄다 건너뛰는 초 아스트랄한 일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정상회담이 있어도 지하철역을 이런 식으로는 닫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중국의 국가 주요행사가 베이징에서 개최되면 이후로 3일에서 1주일간은 서울 공기도 덩달아 깨끗해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북서풍이 부는 가을~겨울에 이렇는데, 초봄이 지나가면 서울의 미세먼지는 베이징뿐만 아니라 충청도 쪽에서 올라오는 석탄화력발전에도 영향을 받는다.] 베이징을 여행할 때 혹시 모르니 민감한 사람이면 상당히 고생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는 필히 챙겨가자. 3M 9001 [[마스크]]가 현지인들 사이에도 제일 인기있다. 베이징 어학연수를 가는 사람들이라면 단기[* 한 학기 내]라도 공기청정기, 못해도 필터 달린 마스크는 꼭 구비해 놓도록 하자. 한 가지 팁이라면 대기오염의 주 원인 중 하나가 보일러를 땔 때 쓰이는 저퀄리티의 [[석탄]]이다. [[보일러]]를 때기 시작하는 11월 중순 쯤이다. 공산국가답게 도시 전체 단위로 중앙난방을 하여 도시 모든 시설이 다 같은 시기[* 11월 15일부터 3월 15일.]에 보일러를 틀게 된다.[* [[칭화대학]]이나 [[베이징대학]] 같은 명문대나 동물을 관리해야 하는 [[동물원]]은 추워지면 더 빨리 틀어주기도 한다.] 대기오염을 피하고 싶다면 여름학기에 가는 것이 좋다. 중국은 냉방비가 한국에 비해 넘사벽으로 저렴한데, 풍부하다 못해 넘쳐흐르는 [[원자력 발전소]]들 덕분이다. [[싼샤 댐]] 등 중국 내 대형 댐에서의 [[수력발전]] 비중도 높다. 거기에 베이징의 여름은 [[서울]]과 달리 건조한 편이라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해진다. 그리고 [[2016년]] 12월부로 석탄 보일러가 금지[* 가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집주인이 다 내야했다. 이걸 한 번에 하려다가 난방을 못 해 주민들이 당국에 항의해 난리가 날 정도.]되면서 현재 스모그는 차차 나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100이 넘어가면 마스크를 쓰는것이 낫다. 그런데 겨울도 겨울 나름이다. 난방을 하긴 하지만 대륙성 기후의 엄청난 한겨울 추위로 인하여 상상 이상의 칼바람이 몰아닥치는데[* 어느 정도냐면 몇 분만 노출되도 소위 얼굴이 찢어지는 고통이 오다가, 나중에는 추위로 얼굴신경이 마비가 되고 더 노출되면 동상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엄청난 바람 덕분에 겨울에 중국 북부지방의 마트나 공공기관의 문은 유리문이나 회전문이 아닌 엄청나게 두꺼운 방풍재질의 천으로 만든 찍찍이미닫이 문을 사용한다. 문 자체의 무게가 엄청나게 무거워서 많이 흔들리지는 않지만 틈새가 조금이라도 벌어지면 지옥이 된다. 왜냐하면 그렇게 안 했다가는 바람이 불어 유리문을 깨버리기 때문이다.] 이 바람이 계속 불어서 미세먼지를 공기 중에 모이기도 전에 다 날려버린다. 특히 중앙난방을 시행하는 아파트는 중앙난방기간이 아닌 3월 초에 실내가 매우 춥다. 그러나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의 영향으로 [[중국 정부]]가 지역 가리지 않고 공장을 풀가동시키기 시작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 와중에도 베이징만은 대기오염에서 지켜내려고 별짓 다하는 중이다. 심지어 [[베이징 버스 677|차량 상태가 안 좋은 어느 노선은 폐선시켰다.]] 이외에도 전기버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스를 [[T-34-85|T-34]]마냥 대량으로 찍어내서 멀쩡한 차들마저도 전기차로 바꿔버리는 대륙의 기상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베이징시 당국에서는 [[2018년]] 춘절 기간부터 5환 도로 이내 지역에 모든 폭죽놀이를 금지시켰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해서는 개/폐막식장만 일시로 풀어줄 듯하다. 사실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새해만 되면 폭죽소리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널렸다. 이렇다 보니 냉대기후임에도 눈 보는게 평생 소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숱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눈이 오면 서설(瑞雪)이라 하여 복권에라도 당첨된 듯한 표정을 보인다. 참고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제주도]]와 기후가 비슷한 소치에서 문제없이 잘만 시행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소치의 경우처럼 대부분 실내경기이고 스키장 등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에 많은 스키장들을 이용하면 된다. ||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평균 || ||평균 기온(℃) ||{{{#0000FF -3.7}}}||{{{#0000FF -0.3}}}||6.3 ||14.4 ||{{{#FF0000 21.6}}}||{{{#FF0000 25.9}}}||{{{#FF0000 27.3}}}||{{{#FF0000 25.5}}}||{{{#FF0000 20.9}}}||13.2 ||3.8 ||{{{#0000FF -2.4}}}||12.1 || ||평균 최저 기온(°C) ||{{{#0000FF -8.5}}}||{{{#0000FF -5.5}}}||{{{#0000FF -0.4}}}||7.4 ||14.5||19.9 ||{{{#FF0000 22.7}}}||{{{#FF0000 21}}}||15.5 ||7.5 ||{{{#0000FF -1.4}}}||{{{#0000FF -6.5}}}|| 7.2 || ||평균 최고 기온(°C)||2.1 ||6 ||13.6 ||{{{#FF0000 21.6}}} ||{{{#FF0000 28.6}}}||{{{#red 32.1}}}||{{{#red 32.2}}}||{{{#red 30.5}}} ||{{{#FF0000 26.7}}}||19.5 ||10.1 ||3.2 ||18.9 || ||강수량(mm) ||4||6||10||22||37||79||170||125||61||33||15||4||610[*A 연합계이다.]|| ||습도(%) ||39||40||36||34||35||47||63||67||58||52||49||42||46.9|| ||평균 강수일 ||1||2||2||4||5||8||13||10||7||4||2||1||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