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드카 (문단 편집) == 보드카 전쟁 == 보드카의 재료로 곡물, [[감자]], [[사탕무]], [[당밀]] 이외의 곡물을 금하는 규정이 없었기 때문에 [[유럽 연합]]에서 무역 분쟁이 터질 뻔했다. 2003년 [[디아지오]]에서 프랑스산 [[포도]]로 만든 시락(Cîroc)이라는 보드카를 내놓자 전통적인 보드카 벨트의 동유럽과 독일은 이것이 보드카가 아니라며 반발했고, 대표주자인 폴란드는 유럽 연합에 제소했다. 이로써 보드카 전쟁이 촉발되었다.[* 포도 껍질을 재활용해서 만든 브랜디는, 포도를 제대로 쓴 브랜디와 달리 풍미가 한참 뒤떨어지다보니 유사 브랜디 취급 받는 저품질 술로 은근 까이는 경향이 있는데, 보드카는 반대로 아무 맛도 특정 지을 수 없어야 상등품인 술이라서, 그라파를 그대로 여과해 아무 맛도 못 느끼게 만들면 같은 비용으로 더 좋은 술이 탄생하는 참 창의적인 발상이다. 감자 따위를 쓴 대책 없는 싸구려보다 오히려 우수하므로 경쟁력 면에서도 불안감을 조성했고, 그런 속물적인 이유를 빼고 보더라도 "순수한 스피리츠"란 보드카의 속성을 뜬금 없이 유사 브랜디를 필터여 여과한 물건이 가져간다는 게 모욕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던 것.] 동유럽과 서유럽의 싸움이었지만 선발주자와 후발주자의 싸움이기도 했다. 후발주자 중에는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도 포함되어 전세계적인 무역분쟁으로 번질 수 있었다. 이 보드카 전쟁은 다행히도 독일의 정치인, '''호르스트 슈넬하르트'''가 제안한 협정이 타결되며 종료되었다. '''슈넬하르트 협정'''에 따르면 발효만 된다면 어떠한 재료로도 보드카를 만들 수 있지만, 곡물, 감자, 사탕무, 당밀 외의 재료로 만든 보드카는 반드시 원재료를 표기해야 한다. 당시 폴란드에서는 이것이 보드카의 순수성을 저해한다며 반발했다. 사실 이 부분의 제일 문제점은 포도로 보드카를 만들면 [[마르]]나 [[그라파]]와 비슷해진다는 것이고 이것이 전통적인 보드카 제조국들이 반발한 가장 큰 이유라고 알려져 있지만, 엄밀히 말해 보드카는 최대한 향과 맛을 제거하는 별도 공정이 있기 때문에 숙성여부와 무관하게 마르나 그라파와 포도 보드카의 맛은 다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