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이저(탐사선) (문단 편집) === 탐사선에 발생한 문제 === 1977년 11월 말, 보이저 2호가 목성으로 가는 도중에 보이저 2호의 두 대의 무선 송신기 중 하나의 성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일단 문제가 생긴 송신기를 저전력 모드로 전환하고 문제를 진단하기로 했다. 뭔가 잘못됐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몇 달 후인 1978년 4월 보이저 팀은 보이저 2호의 백업 수신기가 단락된 [[캐패시터]]로 인해 지구에서 보낸 신호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것보다 큰 정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보이저 2호의 기본 라디오 수신기가 갑자기 완전히 고장났다. 보이저 2호는 실종됐다. 수신기와 통신할 수 없으면 보이저 2호는 임무를 계속할 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무선 수신기는 지구에서 전송된 신호의 도플러 이동을 자동으로 보정한다. 지구, 우주선의 속도와 방향의 변화는 [[도플러 효과|도플러 이동]](파동원과 관찰자의 상대 속도에 따라 진동수와 파장이 바뀌는 현상)을 일으킨다. 도플러 이동을 보상하는 기능이 없으면 보이저 2호의 무선 시스템은 전송된 신호를 감지할 수 없게 된다.[* 여담으로 [[카시니-하위헌스#s-9|카시니 하위헌스도 도플러 이동 보정 문제]] 때문에 타이탄 탐사 계획을 날려먹을 뻔 했다.] 보이저 2호의 무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NASA [[심우주 통신망]] 엔지니어들로부터 나왔다. 그들은 예상되는 도플러 이동을 보상하기 위해 지구에서 전송되는 무선 신호의 주파수를 천천히 변화시키는 컴퓨터 테이프를 준비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외곽의 심우주 통신망 스테이션은 1978년 4월 13일에 첫 번째 테스트 신호를 전송했다. 53분 후 보이저 2호의 반응이 돌아왔다. 해결책이 작동했다. 엔지니어들은 보이저 2호와의 통신이 다시 끊길 것을 두려워해, 1978년 10월에 무선 통신이 다시 한 번 끊어진 상황에서 목성과 토성에 접근했을 경우 자동적으로 해야할 가장 필수적인 과학 실험 명령을 보이저 2호의 컴퓨터 메모리에 가득 채워넣었다. 천왕성과 해왕성의 확장 임무에서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했다. 보이저 1호가 목성에 도달하기 전인 1978년 2월 23일, 스캔 플랫폼이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스캔 플랫폼은 카메라, 분광계, 광편광계를 특정 방향으로 조준하도록 하기 위한 3개의 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스캔 플랫폼 고장은 중요한 과학적 관찰을 망칠 위험이 있었다. 운 좋게도 우주선에 전송된 명령 시퀀스는 스캔 플랫폼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목성의 방사선이 너무 강하단 점도 문제였다. 목성의 높은 방사선은 명령을 전송하는 데 어려움을 일으켰고 광편광계 장비는 방사선 손상을 입었다.[* 이미 보이저보다 앞서 목성을 방문한 [[파이어니어 10호]] 덕분에 보이저 호는 목성 방사선을 철저히 대비한 상태에서 발사됐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했으니 목성에서 뿜어져나오는 방사선이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수준이다. 여담으로 목성 궤도선 [[주노(탐사선)]]는 173kg 무게의 [[타이타늄]] 보호막으로 목성 방사선을 차폐한다.] 게다가 1980년 11월 보이저 1호가 토성을 떠날 때 플라즈마 실험 장치는 데이터 전송을 중단했다. 1978년 2월에 발생했던 스캔 플랫폼 문제와 마찬가지로 그 해 초 3개월 동안 유사한 결함으로 기기가 작동하지 않았다. 보이저 2호의 대부분의 토성 탐사가 끝났을 때 220파운드 무게의 스캔 플랫폼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탐사선의 카메라는 검은 우주의 이미지만을 보내고 있었다. 엔지니어들은 지구에 있는 복제 장비[* [[마션(영화)]]에서도 나왔다시피, 지구에는 우주로 떠난 탐사선의 복제품이 있다. 때문에 우주로 나간 탐사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지구에 있는 복제품으로 상황을 재연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해본다.]가 시연한 결과를 토대로, 보이저 2호의 과도한 작업량과 비효율적인 윤활유 때문에 스캔 플랫폼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 진단했다. 천왕성 탐사를 위해 탐사선은 가능한 한 큰 방위각 변경을 수행하도록 동체를 회전시켰다. 이후 보이저 2호의 스캔 플랫폼은 느린 속도로 더 작게만 이동했다. 토성에서의 스캔 플랫폼 고장은 대부분의 과학적 관찰이 이루어진 후에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요한 과학적 관찰이 방해를 받았다. 토성 탐사 후반기에 과업을 배정받은 과학자들은 화를 냈다. [[엔셀라두스]]의 몇몇 이미지 소실은 뼈아픈 피해였다. [[테티스#s-2.1|테티스]]의 사진도 소실되어, 행성 매핑에 실패했다. 토성 고리의 어두운 면을 이미징하는 작업도 실패했다. 항성 베타 타우리를 통해 토성 고리 물질의 적외선 측정, 자외선 분광도 하려 했으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