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증 (문단 편집) == 북한의 영화 ==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대홍단]] 창작단에서 1987년 제작된 영화. 2시간 45분. 2부작이다. 내용에서 보듯이 2, 3번 문단과는 관련 없다. 관련 문단은 1. 북한의 자립 과학 기술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과오가 있는 인물들에게도 기회를 줘서 조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계몽성 또한 담고 있다. 1부는 '''과학 관련 사업'''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원석해에게 과학 기술에 관한 문제가 생겨나 고심하던 중 '''박신혁'''이 그를 찾아가서 그의 연구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당의 힘으로 지원해주는 한편 '''과거의 과오'''로 고민하고 있는 허진성을 찾아가 자신이 당에 보증을 서줌으로써 그가 당과 수령에게 충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2부는 박신혁의 보증으로 원석해는 불치의 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기술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기술로서 공장을 다시 가동시킨다. 나름 뒷이야기가 많은 영화다. * '''박신혁''' - 북한의 한 연합기업소 지배인. 현재 북한 내각의 총리를 맡고 있는 [[박봉주]]를 모델로 하고 있다. 과거 박봉주는 남흥화학연합기업소 당 비서로 근무했다. 북한에서 박봉주를 나름 띄워주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최근 조선중앙TV에서 재방영.[*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327981|이 기사]]에서. 여기서 나온 전경선이라는 인물은 말 그대로 앞으로 대박인생이 열렸다고 봐도 좋다. 직위가 몇 계단 상승함은 물론이고 살인 같은 큰 범죄가 아닌 이상 '쓰읍… 우리 수령님이 칭찬하신 인물인데 벌을 줄 수는 없지'라며 무죄방면.] * '''과거의 과오''' - 착각할까봐 설명하는데 '''이 사람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게 절대 아니다!''' 이 사람의 '''할아버지'''가 '''전쟁 중에 남한으로 간 것이 과거의 과오'''가 되어버린 것. 그런데 북한에서는 이게 진짜 레알이다. 보충 설명을 하자면 북한은 겉으로는 평등 사회이지만 사실상 철저한 신분제 사회이다. 그런데 북한에서 월남자와 혈연으로 이어진 사람들 모두는 무조건 북한에서 가장 낮은 계층으로 떨어진다. 일명 적대계층. 이런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신분 좋은 사람을 못 따라간다. 그런데 자유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에서도 요즘 사교육 문제로 '개천에 용 안 난다'며 계층 간 갈등이 심한데 북한이야 오죽할까? 당연히 이런 현실에 불만을 가진 세력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러한 세력이 혹시나 혁명 등으로 북한 체제를 무너뜨릴까 걱정한 위층에서 만든 영화가 바로 이 영화. 극 중 박신혁이 보증을 서준다는 의미는 바로 '할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해서 네가 잘못한 건 아니잖음? 그러니 걱정 말고 너는 연구에나 신경 쓰셈. 너의 노력이 신분 때문에 막히는 일이 없게 내가 알아서 잘 해주겠음. 헐…내 말 못 믿음? 내 말 보증한다니까 그러네' 이런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 영화의 목적은 "자기 조상이 아무리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일만 열심히 하고 당에 대한 충성(이게 더 중요하다)이 강하면 차별 없이 대접해 주겠다"는 '''선전영화'''다. [[김정일]]이 이 영화를 보고 제작진에게 크게 칭찬했다고. 하지만 본격 [[현실은 시궁창]]. 멀리 볼 것도 없이 [[장성택]]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그의 일족은 [[연좌제|먼 친척까지 무려 수천 명이 말 그대로 몰살당했다]]. 그야말로 전근대 시대의 반역자에 대한 취급이 더 인간적일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