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봉준호 (문단 편집) == 여담 == * 봉준호 미담 모음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movie&wr_id=1984962|#]], [[http://m.mbn.co.kr/news/news_view.mbn?cidx=undefined&news_seq_no=3858777|##]] * [[레딧]]에서 AMA (Ask Me Anything, 자유질문 패널 같은 것)를 영어로 [[https://www.reddit.com/r/movies/comments/drqrii/im_bong_joon_ho_director_of_parasite_ama/?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진행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51137903|번역]] * 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한 지 이제 24년이 됐지만, 나는 여전히 영화 작업이 버겁다. 왜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한 편 한 편 완성하고 있지, 이걸 손 안에 넣고 만만하게 요리하는 날이 오긴 오는 걸까. 우리가 흔히 거장이라고 불러왔던 이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증이 들 때도 많다. 최근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라스트 미션>을 오스카(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용 블루레이로 봤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2747|#]] * 말할 때 중간에 '에..'를 많이 넣는 말버릇이 있다. 턱을 자주 만지는 버릇도 있다. * 제작에 같이 참여한 배우들에 따르면 영화 촬영 현장에서 화를 '''아예''' 안 낸다고 한다. * [[영어]] 실력에는 그다지 자신 없는지 서양권에서 인터뷰할 때는 주로 한국어로 대답하고 통역가에게 넘기는 편이다. 외국인 배우들과 일할 때도 통역가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청해는 어느정도 가능한지 인터뷰어의 영어 질문에도 보통 한국어 통역 없이 바로 대답한다. 기술적인 질문에는 영어로 대답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감정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이 들어가면 한국어를 쓰는 편. * 등장인물들이 순간적인 실수를 하거나 삐끗하는 순간들이 봉준호 영화들에서 종종 발견되는데, 프랑스 영화잡지 [[카예 뒤 시네마]] 기자가 이 점에 대해 묻자 봉준호는 농담 삼아 [[삑사리]]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잡지가 나왔는데, '삑사리'가 어떤 새로운 예술적 개념이나 화두인 것처럼 'art of piksari'로 거창하게 제목이 붙어있어 자신을 민망하게 했다고 한다. 카예 뒤 시네마의 기자는 이후 MBC와의 인터뷰에서 "'삑사리'는 아름다운 단어다. 기름칠로 잘 돌아가는 기계식이 아닌 봉준호표 영화를 아주 잘 표현하는 단어다. '실패', '흐름 속의 끊김'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 [[카메오]]로 연기를 한 적이 꽤 있다.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형사로 깜짝 출연한 바 있고, [[이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에서는 영어학원에서 나름 유창하게 영어를 선보이는 직장인 역을 맡았다. 2012년 4월 개봉한 [[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에도 코믹한 시민단체 간사로 카메오 출연했다. 그 외에 영화계 지인의 단편영화(<불 좀 주소>[[https://vimeo.com/185222931|영상]])나 대학생(<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https://www.youtube.com/watch?v=Ykutqjh1f2Y|영상]])과 고등학생(<[[봉준호를 찾아서]]>[[http://kymf.ssro.net/mth/contest/contest.do?no=1770&cmd=view&kind=movie|영상]])의 단편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http://news.maxmovie.com/335193|관련 기사 - ‘감독’이 아닌 ‘배우’ 봉준호를 찾아라!]] * 만화광이다. 설국열차 개봉 무렵 인터뷰에서 어릴적부터 만화를 많이 봤으며, 꿈이 [[만화가]]였던 적도 있다고 밝혔다. 홍대 앞 만화전문서점 [[한양문고]]의 단골이었고, 이곳에서 만화 [[설국열차]]를 처음 발견했다고 한다. 90년대 중반 영화잡지에 자신의 Best 10 영화를 밝히며, 그중 한편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미래소년 코난]]》을 꼽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의 시대 묘사에 영감을 준 작품 중 하나로 [[앨런 무어]]의 《[[프롬 헬]]》을 언급한 기사도 있다.[[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8684|관련기사]] 대학 시절 때 교내학보에 만평도 연재했었다.[[http://egloos.zum.com/iandyou/v/3093221|#]] 감독으로 유명해진 후에 출판사에서 만화들을 모아 출판하자는 제의도 왔으나 부끄럽다며 거절했다. 자신의 영화에 사용되는 콘티북을 만화처럼 직접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괴물(한국 영화)|괴물]]의 스페셜 DVD 부록으로 콘티북이 포함되어 공개되기도 했다. 콘티가 포함된 [[옥자]] 아트북이 해외와 국내에 출판되기도 했고, 시나리오와 콘티가 포함된 [[기생충(영화)|기생충]] 아트북도 출간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과 술자리에서 만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올드보이]] 또한 봉준호 감독의 권유로 박찬욱 감독이 찍게 되었다고 올드보이 원작 편집자가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https://extmovie.com/movietalk/76872932|#]] * 월간 [[판타스틱]] 창간 기념 축하 동영상으로 중학교 때 그린 [[스타워즈]]의 [[플립북]]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https://blog.naver.com/mare_stellae/50017506156|링크]] 퀄리티는 상당하다. *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팬이다. 그가 연출한 모든 영화를 다 봤다고 하며, 구로사와 역시도 봉준호의 팬을 자처하는 사이다. * [[축구]] [[매니아]]다. 각종 강의나 인터뷰에서 [[박지성]]이나 [[이영표]], [[손흥민]], [[기성용]]을 대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고,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는 [[케빈 더브라위너]]를 꼽았다.[* "아무나 5명을 초대할 수 있다면, 마지막 만찬 자리에 누구를 초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히치콕]], [[김연아]], [[마틴 스콜세지]], [[지미 페이지]]와 함께 꼽았다.] 또한 자신의 페르소나인 [[송강호]]를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이 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배우'로 비유했다. * 칸 영화제에서 마동석에게 "내가 작아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며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는데 오히려 봉감독이 더 커보인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키도 크지만 영화촬영의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고 할 정도로 대식가라 체구가 장난아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한다. * 영화감독 이전에 엄청난 영화광으로 그의 컬렉션을 보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이다. 재력에 걸맞는 훌륭한 홈시어터 시스템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dpinfo&wr_id=43240|#]] * 인터뷰에서 [[김기영(1919)|김기영]]을 존경한다고 자주 밝힌다. [[박찬욱]]과 더불어 김기영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며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에 인터뷰이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파리에서 열린 김기영 회고전에서 영화를 보다 자신의 아버지가 김기영 감독의 영화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아버지가 60년대 국립영화제작소에서 근무하던 시절 부수입 활동으로 김기영 감독 영화의 자막 작업을 했었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0055483|봉준호 "아버지가 김기영 감독 '하녀'에 참여"]] * [[폴 토머스 앤더슨]]과 [[데이비드 핀처]]의 팬이다. "폴 앤더슨 영화의 완벽함은 약발로 만든거라고 [[정신승리]] 할 수 있지만 [[데이비드 핀처]] 만큼은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겠다. [[세븐(영화)|세븐]]을 만든지 12년 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조디악(영화)|조디악]] 같은 완벽한 영화를 만들었다. 자신은 죽을 때 까지 그런 영화를 만들지 못할것 같다"고 한탄했다.[[https://www.instiz.net/pt/1880812|#]] *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에게 완벽한 수식어를 붙여주고는 한다. 《살인의 추억》의 [[박해일]]에게는 '비누냄새 나는 변태', 《분노》의 [[아야노 고]]를 보고 '걸어다니는 상처'라고 했으며, 《들개》의 [[변요한]]을 보고 '선과 악, 반항과 순응이 묘하게 교차된 얼굴을 가졌다'고 했다. * 미남 배우들한테 관심을 보이는 발언을 자주 한다. [[박해일]]은 아름답게 생겨서 여자였으면 연애하자고 쫓아다녔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적도 있고, '[[살인의 추억]]'을 찍을 당시 다른 배우는 대충 찍는데 박해일 나오는 장면만 조명부터 하나하나 신경을 지나치게 써서 다른 배우들이 너무하다고 한 적도 있다. [[강동원]]은 순정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이 아름다워 꼭 같이 영화를 찍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 '한밤의 티비 연예'에서 [[원빈]]과 영화를 찍을 때 강동원이 찾아와 둘이 대화하는 장면을 보며 눈 보신한 추억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단 원빈은 그 외모 때문에 뛰어난 연기력이 묻히는 케이스라는 말도 했다. * 스탭들이 봉준호와 작업하는 걸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실력과 명성도 있지만 식사 시간을 칼같이 지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담으로, 봉준호는 인품이 뛰어나고 촬영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촬영 중에 식사나 휴식시간을 칼같이 보장하거나, 기생충을 찍을 때 근로기준법을 철저히 지킨 것 등이 이러한 그의 인품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예시.] 본인이 배고프면 촬영을 힘들어하고, 밥 때가 됐는데 테이크가 길어지면 짜증을 낸다고 한다. 일본 방송의 인터뷰에서는 영화촬영은 다시 할수 있지만 면은 한번 불면 되돌릴수 없다고 했다. 현장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으면 촬영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꼭 두 번째로 내린 에스프레소만 먹는다고. 칸 영화제 [[기생충(영화)|기생충]] 상영 후 기립 박수 자리에서도 [[송강호]]가 "이거 박수 언제까지 치냐."고 말하자 "그러게, 나 배고픈데."라고 대답하고 다시 한 번 "아 배고프다"로 쐐기를 박기도 했다. 귀국 직후 공항에서 한 인터뷰에서도 갑자기 [[충무김밥]]을 먹고 싶다고 말해서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511802|통영시장]]을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 *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 [[임필성]] 등으로 구성된 영화감독 모임. '자랑과 험담' 멤버이다. 자기 자랑과 남의 험담을 주로 한다고 하여 김지운 감독이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 [[장준환]] 감독과 친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 동기며, 장준환의 단편영화 2001 이매진에 촬영감독 역할로 참여하기도 했다. 《살인의 추억》을 기획할 당시 서로 동고 동락 했으며 제작사도 같은 '[[싸이더스]]'였다. 《[[지구를 지켜라!]]》의 흥행실패로 싸이더스가 경영난에 처했다가 '[[살인의 추억]]'이 흥행하여 손해를 메꿀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지구를 지켜라》는 이후 저주 받은 걸작으로 재조명되었고, "장준환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모짜르트]]라면 봉준호는 [[안토니오 살리에리|살리에리]]"라는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의 발언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장준환도 흥행 실패를 딛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와 [[1987(영화)|1987]]로 흥행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 [[임필성]] 감독과의 친분이 많이 알려져 있다. 조감독 시절 알게 되어 절친하게 지냈다고 하며 임필성 감독의 데뷔작인 [[남극일기]]의 각본에 봉준호가 참여하기도 했다. [[괴물(한국 영화)|괴물]]의 뚱게바라 역으로 임필성을 출연시켰고, 봉준호도 임필성의 [[인류멸망보고서]]에 출연했다. 임필성은 이후 '괴물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것을 복수하려고 봉준호를 자신의 영화에 출연시켰다. 출연료는 [[개량한복]]으로 대신했다'는 후일담을 밝힌 바 있다. * '[[괴물(한국 영화)|괴물]]' 개봉 후 일본에서 [[우라사와 나오키]]와의 대담을 가지기도 했다.[[https://kanna20.tistory.com/40|번역 기사]] 한때 '[[20세기 소년]]' 영화판 감독을 제의 받았는데 우라사와가 거부하여 무산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2009년 익스트림 무비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의가 들어왔으나 원작자인 우라사와 나오키의 개입이 지나친 듯 해 거절했다고 봉준호 자신이 직접 무산 이유를 밝혔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에 억울했다는 말도 덧붙였다.[[http://extmovie.maxmovie.com/xe/article/51450|인터뷰 기사]] * [[문신]]이 있다. 2009년에 '[[마더(한국 영화)|마더]]' 개봉 기념으로 홍경표 촬영감독과 함께 [[홍대거리]] 타투가게를 들러서 왼쪽 팔부터 가슴까지 '마더'의 한 장면에 나온 나무와 새를 그렸다고 한다.[[http://www.cine21.com/db/person/info/?href=photo&person_id=3778|문신 사진]] *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 경력이 있다. <플란다스의 개>를 찍었을 무렵인 2000년경 [[김돈규]]의 <단>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https://youtu.betuCZW6Ptpgg|영상]]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해진 이후 2004년에는 [[한영애]]의 <외로운 가로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https://youtu.be/gU1kd3OsTFI|영상]] 봉준호의 색이 드러나는 <외로운 가로등> 뮤직비디오에 비해 <단>의 뮤직비디오는 당대에 유행했던 스타일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신인 시절의 박해일과 배두나가 출연하며, 훗날 연출하는 [[설국열차]]의 메인 모티브가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등장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 봉준호의 아들 봉효민도 영화 스텝으로 일하고 있다. 블랙팬서[* 부산에서 촬영할 때 조연출을 맡았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p_dJorRq7Zc|한다.]]], 1987, 골든슬럼버, PMC:더벙커, 옥자[* 크레딧에 어시스던트 세트 디자이너(Assistant Set Designer HYO MIN BONG)로 이름을 올렸다.], 리얼에 참여한 걸로 [[https://m.imdb.com/name/nm8383065/|나온다.]] 또한 [[https://m.imdb.com/title/tt8633954/|Aperture]], 2017년 [[손호준]] 주연의 단편영화 <결혼식>을 감독했다. 2013년 [[설국열차]]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고교생 아들이 조언도 하고 혹평도 해줬다는 걸 밝히면서 아들을 언급했다. * 봉준호 감독을 언급할 때마다 항상 나오는 수식어가 "[[천재]] 봉 감독"이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런 말을 싫어한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의 주변에서도 평가하길, 그저 놀고 먹다 갑자기 영빨 받아 툭 나오는 [[게으른 천재]]형이 아니라 굉장히 집요하게 파고들고 파고드는 강박형 감독이라고 한다. 항상 작업하는 과정이 너무 괴롭고 지친다고 언급했다. 보통 일반적인 천재들이 일에 미친듯이 파고들어 즐기는 유형이라는 걸 생각하면, 예술가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고뇌하고 노력하고 꾸준히 작업을 다듬는 일반적인 창작자 유형. 봉준호 본인도 인터뷰에서 강박증 비슷한 게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축구]]팬인데, 골 들어가는 장면을 수십 번 다시 보는 것은 물론이고 머릿속으로도 계속 그 순간을 떠올리며 재연한다고. 장편영화에는 일반적으로 700~1,500개 정도의 컷이 사용되는데, 콘티 작업만 만 컷이 넘게 만들며, 영화 [[마더(한국 영화)|마더]]에서는 아예 촬영이 되는 동네에서 살면서 그 동네의 지리를 지도로 스스로 그릴 정도로 완벽하게 분석했다고 한다. 촬영당시 배우 [[김혜자]]를 상대로 기본 30~40 테이크를 들어간 것은 유명한 일화. 괴물 때는 전문가들이나 보는 CG 전문지를 구독하며 6개월 동안 독학하며 공부했다고 하며, 괴물이 불에 타는 장면을 위해 전문가들이나 알 법한 유체 시뮬레이션을 몇 차례씩 바꿔가며 선정했다고 한다. * 배우 [[윤여정]]이 2005년 [[딴지일보]]와 한 인터뷰에 따르면, 봉준호가 1971년 영화 [[화녀]]의 윤여정 연기를 모두 흉내 내는 것과 그만큼 많이 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 라디오 인터뷰에 따르면 앞으로 로맨스와 사극을 찍어보고 싶다고 한다. 화제가 된 충무김밥 발언에 대해서는 배가 고파서 집 근처의 작은 단골식당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뮤지컬]]은 영원히 못해볼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OH2LWtCqOJU|영상]]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도 "평생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찍을 수 없는 장르는 뮤지컬이다. 갑자기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는 오글거려 도저히 못 하겠다. 노래가 시작 될 때의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PD(정파)|PD]] 계열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경험이 있다. 또한 [[박찬욱]], [[문소리]] 등과 함께 [[민주노동당]] 당원이었다. 이후 [[진보신당]] 공개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참고로 봉준호의 동생, 가족들은 전부 보수성향인데 봉준호만 오래 전부터 진보성향이었다고 한다. * 미국의 인터넷 매거진인 [[https://www.vulture.com/2019/10/bong-joon-ho-parasite.html|벌처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국 영화가 상당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미상|오스카]] 상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좀 흥미롭긴 하지만 크게 특별한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오스카 상은 국제 영화제가 아니다. 매우 지역적이다'''."(“It’s a little strange, but it’s not a big deal,” he says, shrugging. “The Oscars are not 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y’re very local.”)라고 밝혔다. 오스카상, 즉 아카데미 시상식은 엄밀히 따지면 [[미국 영화]]계의 내부 행사에 가깝다는 부분을 지적한 것.[* [[아카데미상]]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선정작의 기준이 그 해에 미국 전역 영화관에서 개봉된 작품들이다. 즉 아무리 좋은 작품이어도 '''미국으로 수출이 안 됐다면 목록에도 올라오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오스카 같은 대형 시상식을 "지역 영화제"라고 설명하는 외국감독이 매우 생소하면서도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 느낌으로 반응했다. ~~이 후 오스카는 4관왕으로 답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 영화]]로 대표되는 코믹스 체인 영화들의 도배에 질린 북미 영화팬들에게 봉준호는 '진짜 영화를 만들고, 미국적인 것에 저항하는' '''힙스터의 아이콘'''으로 떠올라 추앙받고 있으며, 관련 드립과 짤도 쏟아지고 있다. * 봉준호 감독은 영화감독 [[임권택]], 애니메이터 [[김상진(영화 감독)|김상진]], 배우 [[송강호]], [[최민식]]과 함께 한국 영화인들 중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수상작을 결정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회원으로 위촉된 영화인들 중 하나이다.[[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5062859651|#]] *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언급한 "1인치 정도 되는 자막의 장벽을 뛰어 넘으면 여러분들도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는 수상소감도 상당히 주목받았다. 자막 달린 외국어 영화를 꺼리는 미국 관객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오스카 지역 영화제 발언 못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 "내가 [[골든글로브]]에 와 있기는 하지만 [[방탄소년단|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나의 3천 배는 넘는다"고 하거나 "레이스에 같이 등판한 사람끼리 자주 보게 된다. 그 나물에 그 밥인 같은 나물끼리 행사장에서 자꾸 만나서 인사하고 경쟁 관계인지라 서로 머쓱해 하고 '어디 가면 또 보겠네'하면서 뻘쭘하게 이야기 나누는게 되게 웃긴다"는 등 각종 어록을 내고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10326622651936&mediaCodeNo=258|#1]] [[https://news.joins.com/article/23659077|#2]]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62806625636080&mediaCodeNo=258|#3]] [[http://www.enews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09|#4]] [[https://youtu.be/PY2qrj3l060|영상]] [[https://extmovie.com/article/52656441|#5]] [[https://youtu.be/ZBSiIAfeUAs|샌드라 오가 그를 보고 느낀 점]] * 인터뷰에서 '최후의 만찬에 초대하고 싶은 5명'으로 [[케빈 더브라위너]], [[알프레드 히치콕]], [[마틴 스콜세지]], [[김연아]], [[지미 페이지]]를 언급했다. *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하였다.[[https://youtu.be/7TtC5JKip00|영상]] * BAFTA 시나리오 강의 [[https://extmovie.com/53170636|#]]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봉준호 감독이 말하는 표절'이라는 글이 있다. 설국열차 원작 판권 구입 관련해서 인터뷰한 내용이라고 소개되며 '베낀 사람이랑 베껴진 사람은 텍스트 보면 서로 안다. 모를 수가 없다.' '원작자들의 모티브가 위대한 거라고 그 발상을 도둑질하면 안 된다.'라며 표절에 일침을 가하고 원작자를 존중하는 내용인데, 정작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그 말을 한 적이 '''없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72274|인터뷰 원본]] * 대학 시절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와 '[[똑바로 살아라(미국 영화)|똑바로 살아라]]'의 자막을 만든 적이 있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p_dJorRq7Zc|한다.]] *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봉준호의 아카데미상 수상 축하 그림이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되었다.[[https://twitter.com/urasawa_naoki/status/1226912353616199684|#]] *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봉준호가 시상받은 오스카 트로피들을 서로 키스시키거나,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에게 합체시키는(?) 장면이 [[https://extmovie.com/movietalk/53858778|찍혀]] [[https://twitter.com/hotissue_gall/status/1226764616883040259|일종의 밈처럼 유행하고 있다.]] ~~영원히 고통받는 디카프리오~~ *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한 직후에 [[ESPN]]의 E스포츠 담당 기자가 트위터에 [[https://twitter.com/FionnOnFire/status/1226683987151740930?s=19|한국의 엘리트 4]] 라는 글에 당연하게도 올라왔다. 나머지 3명은 각각 [[손흥민]], [[방탄소년단|BTS]], [[이상혁|페이커]]. *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4관왕을 차지하자 그의 고향인 [[대구시]]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봉준호 공원, 봉준호 타운 등을 조성한다고 하자 '[[블랙리스트]]에 넣을 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러냐'며 비난이 쏟아졌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88&aid=0000632389|#]] * [[라면]]은 꼬들면을 선호한다고 한다. 퍼진면은 그 느낌이 싫어서 극혐이라고.[[https://theqoo.net/1320148820|#]] * [[https://entertain.v.daum.net/v/20200214202554253|봉준호 감독 연출·세계관 직접 들려준 단편영화 소개글]] * 체구가 상당히 큰 편이다. 원래도 큰 체구였지만 설국열차 시점부터 부쩍 살이 찌면서 체격이 더욱 커졌다. [[김혜자]]가 MBC 다큐 스페셜 인터뷰에서 밝히길, 오랜만에 만난 봉 감독의 배를 보고 깜짝 놀라 물었더니 촬영하면서 많이 먹었다는 대답을 들었고, '그만큼 힘들게 찍었구나'라고 느꼈다고 한다. 송강호는 봉감독이 자기와 작업을 할 때마다 점점 몸이 불고 있으며 그와 다섯 번째 작품을 같이 하면 정말 몸이 터져버리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설국열차 프로모션 당시 사진들을 보면 [[크리스 에반스]]가 봉 감독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정도다. 또 [[2019년 칸 영화제]]에서 [[마동석]]과 만났을 때 '내가 작아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 농담을 하며 마동석 옆에 바짝 붙었지만 오히려 마동석이 왜소해 보이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 개그맨 [[문세윤]]과 닮았다는 평이 많다. 실제로 문세윤은 봉준호 수상소감 패러디를 했는데 놀라울 정도로 외모와 말투가 흡사하며,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도 이를 보고 감탄했다고 언급했다. [[https://youtu.be/Wz4ztseK7AM|패러디 영상]] * 은근히 [[동안]]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계기로 그의 아들 봉효민의 존재가 알려졌을때, '저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을줄 몰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미혼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 또 그의 [[페르소나]]인 [[송강호]]와는 고작 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동년배지만 보통 송강호가 훨씬 연상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송강호도 동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 [[메타 크리틱]]에서 선정한 '구린 영화를 만든 적 없는 30인의 감독' 리스트에서 한국감독들 중에서 유일하게 랭크되었다. [[https://www.metacritic.com/pictures/film-directors-without-a-single-bad-movie|#]] *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 1억 원을 기부하였다. [[https://www.msn.com/ko-kr/entertainment/movies/기생충-봉준호-감독-코로나19-사태에-1억원-통-큰-기부/ar-BB10sfaE?ocid=spartanntp|#]] * 2020년 3월 1일 [[1박 2일]] 시즌 4 눈 호강 특집 눈보러 오스까 시상식에 입간판으로 출연하였다. * '사이트 앤 사운드' 창간 83년 역사상 최초 '객원 편집장'으로 위촉 됐다. * 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가 팬들과의 대담 중 봉준호 감독을 언급하며 자신이 기생충의 드라마판에 참여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마틴 스콜세지]]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봉준호에게 직접 쓴 편지를 개인적으로 건네주는 등 할리우드의 명감독들이 총애하는 감독이다. * 2020년 3월 28일에는 일본 방송 <세계에서 가장 듣고 싶은 수업>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했는데 게닌 [[아리타 텟페이]]의 '곱슬머리는 자연인가요, 파마를 한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본인의 곱슬머리는 선천적인 것이며 이게 파마라면 그 미용실은 고소를 당할 것이라고 농담을 섞어 대답하였다. * 2020년 3월 31일 축구선수 [[손흥민]]의 지명을 받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응원 릴레이[* [[2020년]] [[3월 20일]] [[국군간호사관학교]] - [[3월 23일]] 가수 [[방탄소년단]] - [[3월 26일]] 축구선수 [[손흥민]] - [[3월 31일]] 영화감독 봉준호 - [[4월 1일]] 라디오 DJ [[배철수]] - [[4월 3일]] 배우 [[심은경]] - [[4월 5일]] 배우 [[이성민(배우)|이성민]] - [[4월 8일]] 배우 [[배정남]]. 해당 릴레이 영상들은 제60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https://youtu.be/o48Ny2eXeqc?t=2477|방송되었다.]]]에 참여했다. 본인 SNS 계정이 전혀 없어 <[[기생충(영화)|기생충]]>의 제작을 맡은 [[곽신애]] 대표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을 [[https://www.facebook.com/cinekwak/videos/2875223632524257/|공유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가수 [[배철수]][* 2017년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배철수가 봉준호에게 [[https://youtu.be/o8O9LpPFISU|"우리나라 감독 중에서 최초로 골든 글로브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다면, 봉준호 감독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한 적이 있다.]를 지명했다. * 2020년 6월 4일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고 [[https://www.interview365.com/news/articleView.html?idxno=94339|밝혔다.]] 2019년 5월 기생충 개봉 이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까지, 폭풍같은 오스카 레이스를 거치면서 정신적, 신체적인 피로도가 극심했다고. * [[CNN]] 선정 [[2020년]] '''올해의 사진''' 中 하나로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4관왕 기념샷이 뽑혔다. [[https://edition.cnn.com/interactive/2020/specials/year-in-pictures/|#]] * 스페인 일간지 'El Mundo'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수줍음 많고 우유부단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0&aid=0003329020|#]] * 2021년 [[프랑스]] [[백과사전]]에 [[대한민국]] 예술인 최초로 등재 됐다. [[https://extmovie.com/movietalk/65652907|#]] * 올블랙 수트에 검은 마스크를 즐겨 쓰는 걸 보아 검은색을 좋아하는 듯 하다. * 세계적인 블루레이 업체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한국영화 역사상 1편 이상(총 3편 [[살인의 추억]], [[옥자]], [[기생충(영화)|기생충]])의 작품이 출시 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다. [* 나머지 감독과 작품은 [[김기영]]의 [[하녀(1960)|하녀]], [[배용균]]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창동]]의 [[밀양]] ] * 2023년 2월, 영화 '괴물'의 4K버전 프랑스 재개봉을 기념해 진행된 마스터클래스(거장과의 대화)에서 큰 스크린에서 영화 '괴물'을 12년 만에 다시 감상하는 것 같다며, "사실은 편집을 다시 하고 싶은 데가 조금 있다, 고치고 싶은 데가 있다, 마음이 그렇다, 어디인지는 비밀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https://www.news1.kr/articles/?496588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