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 (문단 편집) === 기후 === [[https://www.weather.go.kr/w/obs-climate/climate/north-korea-climate/nk-char.do|대한민국 기상청의 북한 기후특성 소개]] 북한 전역은 [[쾨펜의 기후 구분]]에 따르면 대부분 [[냉대기후]]에 속한다. 단, -3°C 기준으로 [[강원도(북한)|강원도]] 동해안은 [[온대기후]]로 볼 수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교차가 30~40°C에 이를 정도로 매우 큰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통념과 다르게 여름 기온은 개마고원이나 함경도 동해안을 빼면 서울과 1~2°C 가량의 차이밖에 나지 않고, 심지어 북한에서도 겨울이 추운 [[만포시]]가 '''40.7°C'''를 기록한 적도 있다. 대강 북한 인구의 절반 이상은 강원도 철원이나 태백과 연평균 기온이 비슷하거나 더 따뜻한 곳에 산다. 이런 곳은 외부 연락과 탈북이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쪽 소식은 접하기 어렵지만 말이다. 개마고원 일대라도 아주 높은 곳을 제외하면 강원도 [[태백시|태백]] 같은 곳과 여름 날씨가 비슷하다. 게다가 압록강 유역의 경우 대륙성 기후 탓에 무지막지한 폭염에 시달리기도 한다. 두만강 유역의 경우도 압록강과는 1~2°C 가량의 차이가 있기에 폭염이 있다. [[겨울]]은 워낙 잘 알려져있다시피 황해도나 동해안의 남쪽을 제외하면 동부전선 산악지대부터 백두대간 일대를 제외한 남한보다 대체로 훨씬 더 춥고 길다. [[청진시]]만 해도 [[어린이날]]이 지나서야 벚꽃이 필 정도이다. 그나마 청진은 남한 철원 기상대 수준으로 최저기온을 보이는 대신 하루의 최고기온이 철원에 비해 연중 3~4°C 낮은 편이라 강원도 최전방 산지급의 추위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개마고원 일대에서는 9월부터 5월까지 아예 겨울이다. 연평균 기온으로 따진다면 강원도 [[철원군]] 북부, [[태백시]], 경상북도 [[봉화군]]과 비슷한 곳은 청진 이남의 동해안, 북한령 [[평안북도]]과 그 남쪽이다. [[대관령]] 급으로 추운 곳은 탈북이 많은 [[회령시]], [[온성군]] 일대와 자강도 중심도시 [[강계시]], 탈북이 많은 다른 도시인 [[혜산시]]는 이들보다 심하게 북한 치고도 매우 추운 곳이다. 흔히 북한에서 강원도를 두고 따뜻하다고 하는 것은 동해안 일대를 말하며, 이곳은 정말로 휴전선 일대까지 가면 연평균 기온이 구 장전읍 일대 기준 [[충청남도]] 급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http://nationalatlas.ngii.go.kr/pages/page_1227.php|#]] [[한반도]] 자체가 겨울 기온은 전세계 동위도나 동해발고도 지역 중 '''가장''' 낮다. [[서유럽]]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겨울 기온을 가진 곳은 '''최소 북위 60도 이북'''으로 올라가야 한다.[* 스코틀랜드, 독일의 북쪽 도시인 인버네스, 킬보다도 서울이 춥다.] 심지어 서울은 북위 69도 도시 노르웨이의 [[트롬쇠]]와 겨울철 기온이 비슷할 정도이다. 그래도 여름도 덥고 극심하게 건조한 것은 아니라 스텝 기후 같은 지역과 비교하면 [[개마고원]]을 제외하고 근대까지 인구밀도가 높은 축에 속했다. 서유럽에서 인구밀도가 높은 [[베네룩스]]도 북위 50도 정도다. 가장 추위가 심한 곳은 [[백두대간]] 인근이다. 강원도 최전방은 개마고원 다음으로 추우며, 겨울에 [[평안북도]]가 따뜻한 경우도 많다. 더 위로 올라가면 그야말로 서구인은 상상하기 어려운 추위가 등장한다. 이런 북한의 매서운 추위를 우습게 봤다가 큰 낭패를 본 사건이 바로 [[장진호 전투]]다. 당시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 측은 북한의 기후에 무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한반도의 면적이라고 해봤자 플로리다 주보다 약간 더 크고 미국에서도 선 벨트라 불리는 캘리포니아와 동위도 상에 있으니 여름은 덥더라도 겨울은 따뜻한 곳일 것이라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장진군]]은 1월 평균기온이 -15.5℃로 [[알래스카]] 급 맹추위를 자랑하는 곳이었고 그 사실을 미처 몰랐던 미군은 방한장비를 챙기지 못해 장비가 손상되거나 동파, 혹은 얼어죽는 일이 매우 많았다. 장진군 외에도 [[삼지연시]], [[대홍단군]], [[갑산군]], [[혜산시]], [[백두산]] 같이 1월에 '''평균 기온이''' -20℃ 언저리까지 떨어지는, [[알래스카]] 뺨칠 정도로 추운 곳도 많다. 이런 곳은 북한 사람조차도 추위를 호소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특히 바다와 멀리 떨어져 있고 해발고도가 높은 [[개마고원]] 일대에 많다. 중강군에서는 [[1933년]] [[1월 13일]]에 '''-43.6℃'''까지 떨어져 '''한반도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1997년]] [[1월 2일]]에는 백두산 정상부에서 비공식적으로 '''-51.0℃'''가 관측되기도 했다. 분단 때문에 일제강점기에 측후소가 있던 중강진이 위치한 중강군이 가장 춥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분단 직전에 측후소가 설치된 [[혜산시]]나 그 후 설치된 [[삼지연시]]가 중강군보다 1월 평균 기온이 더 낮다. 다만 장진군이나 그 이상 수준의 추위에도 외국에는 [[하얼빈]], [[노보시비르스크]], [[위니펙]]처럼 대도시가 있는 경우도 존재하기도 한다. [[자강도]]를 제외한 [[평안도]]나 [[황해도]], 동해안 일대는 개마고원 일대보다는 따뜻하다. 그래도 [[청진시|청진]]과 [[평양시|평양]]의 1월 평균은 -5.3, -5.8℃로 [[강원도]] [[춘천시]], [[철원군]][* 다만 철원기상대는 철원 내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다.] 수준이고, [[라선|나선]]은 -7.1℃로 강원도 최전방 지역과 비슷하게까지 내려간다. 그러나 이 이남은 대체로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의 중부나 남부와 겨울의 기온이 비슷하다. 즉 [[황해도]] 남부나 동해안의 도시들은 대체로 [[해주시|해주]](-3.5℃), [[김책시|김책]](-3.8℃)이나 [[함흥]](-4.1℃)처럼 덜 춥다. [[원산]](-2.3℃)은 서울과 1월 평균 기온이 비슷하고, 휴전선 바로 위의 [[고성군(북한)|고성군]] 장전읍(-0.9℃)은 대전이나 충남 서해안과 1월 평균 기온이 비슷하다. 북한에서 강원도가 따뜻하게 인식된다는 것은 백두대간 서쪽의 전방이 아니라 그 동쪽이다. 더 추워졌다는 말이 있으나 [[대한민국 기상청]]은 2021년 1991년~2020년 북한의 기온도 지구온난화로 상승했다고 한다. 특히 한파일수 감소가 휴전선 이남보다 3배 이상 심하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21333.html|#]] 다만 이상기후가 심해져 매우 춥고 매우 더운 날이 더 많아지는 건 맞다. 2010년대 들어 평안도 일대의 [[서한만]]이 평년보다 심하게 얼어붙거나, 여름에 간혹 긴팔 입는 혜산 같은 곳이 38℃를 기록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였다. 탈북은 김정은 정권 들어 기후와 무관하게 단속이 극심해져 김정일 정권 때보다 절반 가량 줄고, 코로나 시국에는 코로나를 구실로 휴전선 마냥 국경에 접근조차 제대로 못하게 해 탈북이 심히 줄었다. 그리고 [[강수량]]은 함경남북도와 량강도는 [[함흥]]과 [[백두산]] 일대[* 그래도 900mm라 대구의 1064mm보다 적다.]를 제외하면 많아야 700mm로 [[소우지|적은 편]]이라 벼농사보다는 [[감자]]나 [[옥수수]] 같은 밭농사를 짓기에 좋다. 특히 [[개마고원]] 일대는 동해로 흐르는 [[오호츠크해]]의 [[한류(해류)|한류]] 영향으로 강수량이 적고 일교차가 매우 커서 질 좋은 [[감자]]가 난다고 한다. [[대홍단 감자]]라는 동요가 괜히 나온게 아니다. 나머지 지역은 평양이나 남포 등 [[대동강]] 하류가 개마고원 수준은 아니여도 평평한 지형 탓에 800mm 가량으로 좀 강수량이 적지만 주로 벼농사를 한다. 이 지역에 인접한 [[백령도]]가 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 [[평안북도]]가 인근보다는 강수량이 많긴 하지만 [[경상북도]] 수준의 강수량을 보인다. 가장 강수량이 많은 강원 동해안 지역은 1500mm 가량의 남해안의 평균 수준의 강수량을 나타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