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흐마 (문단 편집) == 신앙 == 힌두교의 삼주신 중 하나이지만 정작 힌두교도들에게 메이저한 신은 아니다. 주신치고는 인기가 없고 신화에서도 비슈누와 시바보다 비중이 적으며, 힌두교의 3대 메이저 종파 중 비슈누파와 시바파를 뺀 자리엔 브라흐마파가 아닌 샥티파[* 여신 신앙]가 들어간다. 인기가 없는 것이 어느 정도냐면 인도 전역에서 브라흐마 사원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수준. 그나마 인도네시아의 쁘람바난 사원같은 종합사원세트 같은 곳에 가보면 삼대신 신전이 각각 있긴 하다. 사실 브라흐마 신앙도 인기 있던 시절이 있었다. 2세기~6세기경이 브라흐마 신앙의 전성기였으며, 힌두교 초기 문헌에선 다른 신이 아닌 브라흐마가 최초의 존재이며 창조신이라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7세기경부터 비슈누파, 시바파, 샥티파가 본격적으로 떠오르며 종파 간 알력 싸움에서 밀려났고, 여기에 [[불교]] 신앙과 [[자이나교]] 신앙과도 부딪히며 완전히 자리를 잃어 비인기 신이 되었다. 이때 종파 간 싸움에서 진 이유는 창조라는 추상적 개념을 상징하는 신이기 때문이란 점이 매우 컸다. 사실 이런 순수하게 추상적 개념으로서의 신은 다른 종교에서도 비슷하게 지위만 높지 인기가 없다. 그 이유는 창조라는 권능을 이해하기 어렵고, 민간신앙에서는 사람들의 실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권능을 가진 신들이 인기가 높다. 브라흐마는 우주의 창조와 질서라는 어마어마한 권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거대한 권능이라 할지라도 현세를 사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사실 브라흐마의 제일 큰 역할인 천지창조는 이미 태초에 마무리 지어서 그 이후로 신으로서 하는 일이 없다. [[힌두교]] 교리상 브라흐마가 세계를 창조하는 그 순간, 모든 역할이 끝나게 되어서 인간들의 삶에 개입하지 못한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이미 끝난 창조외엔 다른 권능이 없는 신에게 바랄 수 있는 것도 없기 때문에 신앙을 가질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3주신인 [[시바]]와 [[비슈누]]가 인격신으로서의 면모가 강한 반면, 브라흐마인 경우 자연신으로서의 면모가 강한 것도 한 몫 했을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