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케 (문단 편집) === 지자케붐(地酒ブーム) === 일본에서 사케를 분류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내셔널브랜드(ナショナルブランド)와 지자케(地酒)가 있는데, 이는 일본내에서 출하량 30위권에 들어가는 전국구의 대형메이커를 내셔널브랜드라 부르고, 그 이하의 소규모양조장을 지자케브랜드라 부른다.[* 아울러 지호-오테(地方大手)라는 표현도 간간히 쓰이는데, 이는 30위권에 들지 못하는 지자케 브랜드임에도 흔히 생각하는, 말하는 지자케 양조장이라기엔 거대한 규모와 생산량의 이른바 '지역기반 대형메이커'를 의미한다. 대체로 연간생산량 1000킬로리터 이상의 규모라면 지호오테로 분류가 가능하다. 참고로 생산량에 한정한 업계 1위 하쿠츠루의 경우, 연간 50000킬로리터(...)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내셔널브랜드의 경우, 막강한 자본력과 유통망을 갖고 있어 전국각지에서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는 적당적당한 술을 안정된 품질로 뽑아내는데 반해, 지자케는 다소 주질이 오락가락할 때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극한에 가까운 양조기술로 놀라운 품질의 술을 만든다는 것이 특징. 따라서 슈퍼마켓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내셔널브랜드의 그만그만한 술 대신 빼어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지자케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를 지자케붐이라 부르고 있다. 2000년대 후반 즈음부터 약간 징조가 보였고, 본격적인 붐이 시작된 것은 2010년대부터. 이 현상이 재밌는 건 '''젊은 애주가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점인데, 90년대즈음부터 일본의 젊은층에선 '''숙취가 심하다'''던가, '''아저씨 같다(おやじくさい)'''는 이유로 사케를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졌고, 따라서 2000년대 들어서부터는 사케의 판매량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다. 사실 지자케붐이 불고 있는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지금의 상황이 재밌는 건 판매량이 줄고 있는 건 위에서 언급한 후츠슈와 같은 품질이 떨어지는 술과 내셔널브랜드에서 나온 특징없는 술들은 꾸준히 출하량이 줄고 있는 반면, 지자케브랜드에서 만드는 준마이슈 이상의 술들은 점점 더 판매량이 늘어가고 있다. (일본내 한정)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호황이라 점점 더 고퀄리티의 개성 넘치는 신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나츠자케[* 夏酒. 여름에 즐기기 좋은 맛과 향을 가진 사케], 히야오로시[* 겨울에 빚어낸 술을 봄, 여름동안 숙성시켜 기온이 내려가는 가을에 출하하는 사케] 등의 계절상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한국 역시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덕에 다양한 지자케와 계절상품들을 즐기기 수월해졌는데, 한일간의 발매 텀은 보통 한 달 가량 차이가 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