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케 (문단 편집) === 팩사케(サケパック) === [[파일:팩사케.jpg]] 지금이야 다양한 사케의 수입으로 한국에서도 친숙해지긴 했지만, 다양한 사케가 막 수입되기 시작할 무렵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이 바로 팩사케로 한국에서는 익숙치 않았던, 마치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에 담겨 판매되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한국에서도 막강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파일:팩다이긴죠.jpg]] 많지는 않지만 엄연히 팩에 담긴 다이긴죠도 시중에서 판매가 되고 있긴 하다.~~물론 좀 괜찮다 싶은 다이긴죠와 비교해서 마셔보면 처참한 퀄리티가 대부분이다. 구하기도 쉽지 않다.~~ 팩 뿐만 아니라 '''뚜껑을 열고 마시는 순간 구질구질한 아저씨 취급을 받고 마는 컵사케''' 역시 긴죠, 다이긴죠 등이 판매가 되고 있기도 하고. 굳이 다이긴죠가 아니어도 팩사케이기에 가능한 가성비는 물론, 어지간한 병입 레귤러 사케보다 월등한 퀄리티의 사케도 간간히 볼 수는 있다. 대체로 일본에서도 팩사케는 요리용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이는 일본요리에 워낙 청주가 많이 쓰이고, 요리를 하는 주소비층이 니혼슈를 잘 모르는 여성 주부인탓에 보통 일본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남성이라 할지라도 정월같은 명절때 제대로 모양을 갖춘 니혼슈만 마셔보고 평소엔 전혀 마시지 않는 일본인도 많다보니, 편견이 더 넓어진 탓도 있다. 그러나 마셔도 된다. 일본에서도 모든 팩사케 광고는 마시는 장면만 나온다. 보통 마시는 목적의 팩사케의 경우 후츠슈 조센(上撰), 준마이, 준마이긴조 까지가 대부분이고 준마이다이긴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후츠슈(보통주)의 팩사케도 마시는 사람이 많으며, 이는 낮은 등급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마신다는 잇점보다는 단순히 맛의 취향이라고 봐야 한다. 한국에서도 수십만원대 위스키보다 소주가 가장 맛있다는 사람이 있듯이, 일본에서도 준마이나 긴죠를 취향상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다. 물론 건강상 준마이(순미) 이상을 추천하는 일본인도 많다. 그리고 사실 팩사케 안에서 후츠슈, 준마이, 긴죠 사이에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오히려 브랜드 내부등급인 조센(上撰/상선), 토쿠센(特選, 특선)의 가격차이가 훨씬 크다. 후츠슈 조센이 준마이긴조보다 보통 비싸다. 지자케 메이커들이 팩사케를 만들지 않는 건 고급화, 그러니까 시장에서의 이미지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돈으로, '''팩사케를 만드는 기계가 넘사벽으로 비싸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그 자금 회수하려면 시장에서의 판매량도 나와야 하고, 많이 팔기 위해선 생산량이 받쳐줘야 하는데, 여기서 또 문제는 '''지자케 메이커들은 단일제품을 1년에 1,000병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조장도 그리 많지 않다(...)'''는 점. 결국은 이런 문제들 때문에 팩사케를 만드는 건 그만그만한 퀄리티의 술을 저렴하게 만드는 대기업 내셔널브랜드들이 주도하고 있고, 팩사케를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만들고 싶다, 만들기 싫다의 문제는 아님)에 따라 내셔널브랜드 / 지자케 메이커를 나누는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도 있다. 뭐 내용물을 만드는 사람들로 인해 이미지가 그렇게 낮아지긴 했지만, 순수하게 기능적인 측면만 고려한다면 팩사케가 가지는 이점도 꽤 많다. 빛을 투과시키는 유리와 달리 좀 더 안정적으로 빛을 차단할 수 있고[* 사케는 열과 빛에 약하므로], 특히 깨질 염려도 없어 운송 / 운반이 편리하며, 무엇보다 냉장고 안에 눕힌 채로 차곡차곡 쌓을 수가 있어 병사케와 비교하면 저장이 압도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덤으로 한국에서도 팩사케를 수입하는가, 수입하지 않는가의 여부에 따라 사케 수입사의 성향도 옅볼 수가 있는데, 어찌보면 일본 양조장의 성향이 거의 그대로 묻어나오는 재미난 광경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