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총사 (문단 편집) == 매체별 차이점 ==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에서 밀라디의 설정이 미묘하게 다르다. 원작의 밀라디는 시골의 '''명문 귀족''' 출신인 아토스[* 아토스는 가문 이름이 라 페르인 백작이다. 명문 귀족에 굵은 표시로 강조를 한 이유는 원작에서 아토스가 자신을 가리켜 "사법권을 가진 라 페르 백작(Comte de la Fère)"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서프랑크-카페 왕조 시기에 사법권과 행정권을 가진 백작들 중 발루아-부르봉 왕조 시기에 이르기까지 살아남은 가문들은 거의 모두가 공작위로 승작한 반면, 발루아 왕조 초반부터 새로 백작이 된 이들은 사법권이나 행정권 등을 영지 내에서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 아토스인 라 페르 백작이 [[루이 13세]] 시기에 사법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는 바로 바로 중세 초반부터 백작위를 지켜온 가문이라는 의미이다. 구 제도 [[프랑스]]의 행정/사법 개혁은 기존의 귀족들이 보유한 권리는 건드리지 않고 신규로 귀족이 된 이들에게 중세 귀족으로서의 권력을 박탈해나간 과정이다. 물론 기존의 공작급 대귀족들도 발루아-부르봉 시기에 이르러 왕권에게 밉보이면 상속받은 사법/행정권을 박탈당했는데, 일개 백작 가문이 [[백년전쟁]]과 [[위그노 전쟁]]을 거쳐 루이 13세 시기에 이르렀는데도 저러한 중세적 귀족 권리를 지켜왔다는 의미니 얼마나 명문인지 짐작이 된다.]의 아내였는데, 정체를 숨긴 절도범임을 뒤늦게 알게 된 아토스는 아내를 목 매달아 죽인 후 이름을 바꾸고 총사가 되었다.[* [[움베르토 에코]]는 삼총사에서 아토스와 밀라디를 고딕 소설의 전형적인 히어로-히로인인 어둠의 미남자와 인정없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본다. 그리고 에코가 보는 진 히어로는 바로 [[리슐리외]]이다. 달타냥은 제목에도 나오지 않는 페이크 주인공.] 밀라디의 최후도 다르다. 원작에서는 버킹엄 공작을 암살하는 데 성공한 후[* 자기를 감시하라고 버킹엄 공작의 심복 윈텔 경이 붙인 부하를 교묘하게 유혹해 해치웠다.(일부 아동판에서는 기대도 못했는데 성공해 쾌재를 불렀다.) 실제 역사에서 버킹엄 공작 조지 빌리어스는 퇴직금을 못 받게 되어 열받은 퇴역 장교에게 살해당했는데, 이 소설에서는 그 장교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묘사한다.] [[프랑스]]로 돌아와 베튄의 수도원으로 간다. 여기서 자신의 종이었던 케티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콘스탄스라는 걸 알아내고 복수를 계획한다. 로슈포르 백작이 찾아와 그간의 보고를 받고 [[리슐리외 추기경]]에게 돌아간 후, 포도주에 독을 넣어 그녀를 독살했다. 달타냥 일행은 간발의 차로 수도원에 도착하여 밀라디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아토스는 부하들을 불러 밀라디의 행방을 추적하게 하고, 달타냥의 부하 프랑셰가 기지를 발휘하여 밀라디가 국경 근처의 도시 아르망티에르로 갔다는 걸 알아내 돌아온다. 부하들이 돌아오자 아토스는 한 밤중에 거리로 나가 외딴 곳에 혼자 사는 어떤 사내를 데려오고, 일행은 밀라디를 추적하여 붙잡았다. 이후 그녀가 꾸민 일에 대한 재판이 치러지고, 아토스가 데려온 사내(형리)가 사형 집행을 하여 마무리된다.[* 뒤에 언급하는 영화 '사총사'에 이 설정이 그대로 나온다. 다만 [[페이 더너웨이]]가 분한 밀라디는 콩스탕스를 목 졸라 죽이고 크리스토퍼 리가 연기한 로슈포르는 달타냥의 칼에 죽는다. 그밖에 [[호주]]에서 만든 1973년 단편 애니메이션 삼총사(KBS1 더빙 방영)에서는 원작의 설정이 그대로 나오는데 복면한 사형 집행인이 나타나 "이젠 내 원한을 풀어야겠소."라며 큰 도끼를 들고 밀라디를 비가 오는 밤 무덤가로 데려가는걸로 나온다. 여기선 아토스가 다른 일행에게 "저 집행인도 밀라디에게 속아 친동생을 잃어, 그동안 밀라디를 참수할 날을 기다려왔다"고 말로 간략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는 무덤가에 밀라디의 발이 보이며 일을 끝낸 집행인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 사형 집행인의 원한 관계만 해도 한 챕터를 차지한다. 밀라디는 본래 수녀로, 사형 집행인의 동생은 같은 수도원의 수도사제였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지만 [[수도자]]로 살기로 서원한 몸이라 그런 관계를 지속하는 건 힘들었기 때문에, 외국으로 도망쳐 살기로 했는데 그러려면 돈이 필요했다. 하지만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었기에 사제는 성당에서 쓰던 제기를 훔쳐 팔았는데 도망치는 단계에서 발각되어 두 사람 모두 체포되었다. 8일 후 밀라디는 옥리의 아들을 부추겨 도망쳤지만 젊은 사제는 10년형과 낙인형을 언도받았고, 사형 집행인은 동생의 어깨에 직접 낙인을 찍어야만 했다.[* 이 낙인에 대한 떡밥이 작품 초중반부터 지겹게 나오는데, 여기서 떡밥이 회수된다.] 그리고 형은 "밀라디도 내 동생과 똑같은 형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그녀가 갈만한 곳을 짐작해 따라잡아 묶어놓고 낙인을 찍었다. 겨우 돌아왔더니 이번에는 동생이 감옥에서 탈옥해 오히려 자신이 공범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도망친 동생과 밀라디는 만나 베리로 도망가 살았다. 동생은 그곳의 사제직을 얻었고, 밀라디는 자신의 누이동생이라고 속였다. 그런데 그곳 영주 아토스가 밀라디를 보고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싶어했고, 밀라디는 간단하게 동생을 버리고 남자를 바꿔 라 페르 백작부인이 되었다.[* 달타냥 일행에게 아토스의 본명이 처음으로 밝혀지는 부분이다. 소설 전체에서는 아토스와 밀라디가 독대할 때 나온다.] 그러던 어느 날 아토스는 밀라디의 어깨에 찍힌 [[백합]]꽃 낙인을 보고 탈옥수임을 알게 되자 목 매달아 처형하고 자신은 상심하여 신분을 숨겨 총사대에 들어갔으나, 운좋게 살아남은 밀라디는 영국으로 도망쳐 윈텔 경의 동생과 결혼한다. (그리고 이 윈텔 경의 동생은 상속인으로 밀라디를 지명했는데, 그 후 온 몸에 기괴한 반점을 남긴 채 사망했다. 독살이 의심되는 정황.) 한편 동생은 미라디가 자기를 버리자 절망해 미쳐버렸고 여자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나, 형이 자기 대신에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자수해 수감된 날 밤 통풍용 창에 목을 매어 자살했다. 갇힌 형은 검시가 끝난 후 무죄 방면되었다. 이러니 분량 제한이 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선 어쩔 수 없이 이야기를 편집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상기한 여러 막장 에피소드나 삼총사 자신들의 결말을 보면 '''편집이나 왜곡의 이유가 단지 분량 때문이라고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당시 프랑스 출판계에서 원고료는 분량에 따라 지급했다.][* 아동용 판본에선 밀라디가 마차와 함께 추락해 죽었다고 나오는 것들도 있어 원작에선 밀라디가 처형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사람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