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샐러드 (문단 편집) == 특징 == [[육류]] 요리가 많은 서양 요리에서 유일하게 메인 요리들 중 채소만으로 이루어진 요리이다. 사실 서양 요리라고 해서 무조건 고기 요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피클]]이나 [[자우어크라우트]]같은 절임 야채식품들도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종류의 채소를 버무려서 먹는 요리는 샐러드가 사실상 유일하다고 봐야 한다. 샐러드의 정의가 무엇이건 간에 샐러드는 간단한 요리답게 공이 많이 들어가는 메인 디시에 비하면 격이 떨어지는 요리로 취급된다. 즉 샐러드로 배를 채운다고 한다면 한국으로 치면 제대로 된 한 상 차림으로 식사하는 것이 아니라 구운 감자, 찐고구마 등으로만 식사를 한다는 정도의 이미지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정석적인 샐러드는 메인 디시 전 혹은 후에 제공되는 게 원칙이다. 대체로 유럽에서는 메인 디시 후에 입가심용으로 나오는 반면, 미국에서는 메인 디시 전에 [[애피타이저|식욕 증진 목적]]으로 나온다. 물론 구미인들이라고 1년 365일 매번 이런 코스 요리[* 영미권에서는 코스(Course), 대륙(유럽)권에선 메뉴(Menu)라고 한다. 용어 차이에 유의.]만 먹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한다면 그냥 샐러드만 왕창 만들어서 그것만 실컷 먹고 한 끼를 끝내는 경우도 더러 존재한다. [[맛의 달인]]에는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입에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이를 맛있게 먹기 위한 궁리가 샐러드를 발전시킨 게 아닐까'라는 견해가 나온다. 일리가 있는 것이 기본적으로 많은 생물들은 단맛을 선호하고 쓴맛을 멀리하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인데 이는 단맛은 대체로 칼로리가 높아서 적은 양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기대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맛이지만, 쓴맛은 대체로 독성 성분 때문에 생기는 맛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샐러드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요리 전반에 해당되는 계기가 되겠지만. 실제로 샐러드는 의외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음식 중 하나로, 날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샐러드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날것은 잘 먹으면서 샐러드는 싫어하거나, 샐러드는 문제없는데 회는 못 먹는 사람도 많다.] 이걸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 형태를 [[샐러드 바]]라고 한다. 다양한 타입이 있지만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샐러드 바는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VIPS]]와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뷔페]] 항목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에서 언급된 식사 예절에 따르면 샐러드는 나이프로 잘라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요리할 때에도 샐러드용 생채소는 쇠칼로 자르면 안된다는 인식이 있어서 손으로 찢어 만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채 요리로 자주 등장하고 고기가 별로 없어서 대략 반찬 취급이나 간식 취급을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럽 요리나 중동 요리에서는 채소 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언급되고, 한 끼 식사용으로 적합할 만한 샐러드를 창작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및 [[발칸 반도]]의 국가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채소의 조합법이나 타 재료의 추가 유무 및 '''[[드레싱]]'''의 다양함으로 차별화를 준다. 그러다 보니 샐러드의 열량은 너무나 제각기라, 같은 넓이의 그릇에 같은 높이로 담아도 어떤 건 100kcal도 나가지 않는 반면, 어떤 건 '''500kcal'''를 거뜬히 넘기기도 한다. 사실 고기, 생선, 과일 없이 잎채소와 오이 같은 것만 사용하는 그린 샐러드라면 열량의 9할쯤은 드레싱에서 나오는 거라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드레싱을 아예 넣지 말거나 적당히 살짝만 넣어 먹는 게 좋다. 물론 그러면 도대체 뭔 맛으로 먹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맛이 없다. 하지만 인공적인 맛이 더해지지 않은 순수한 채소의 싱싱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고, 정말 배고픈 상태에서 먹으면 생채소에서 단맛과 감칠맛이 느껴지는 신비를 느낄 수도 있다. 사실 샐러드라는 이름에 정확하게 정해진 레시피는 없다.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감자 샐러드조차 만드는 사람마다 레시피나 재료가 다 다를 정도로 상당히 자율적인 음식으로, 좋아하는 재료는 많이 넣고 싫어하는 재료는 빼버린 다음 적당히 버무려서 먹으면 그게 샐러드다. 뭐는 들어가도 되고 뭐는 안 되고 정해진 것이 없다. 샐러드 하면 '생채소'를 드레싱과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는 특정 종류의 샐러드만 접한 [[동북아시아]]권에서 한정적으로 바라본 시각이다.[* 샐러드 외에도 동북아시아로 유입되면서 의미가 한정되거나 반대로 변질, 심하면 지나치게 확대 해석된 개념은 생각보다 많다. 가령 한국에서는 '[[이탈리아]]의 [[국수|면]]요리' 하면 [[스파게티]]만 떠올리며 이 외의 [[마카로니]]나 뇨끼 등은 죄다 '스파게티의 변형판'으로 받아들이지만, 원전인 이탈리아에서는 이것을 [[파스타]]라고 칭하며 스파게티는 파스타의 일종에 불과한 것으로 본다. 이 외에도 [[인스턴트 커피]]가 되려 [[커피]]로 불리고 아프리카나 유럽, 중동 등에서 진짜 커피라고 부르는 물건은 '원두 커피'라는 커피의 원산지에선 쓰지도 않는 새로운 단어를 창조하거나, 주식용 [[빵]]과 그 외의 [[과자]]를 엄격하게 분리하는 유럽이나 중동과는 달리 [[단팥빵]], [[소보로빵]] 등 유럽이나 중동에서는 빵이 아닌 과자로 분류할 물건들도 전부 싸잡아 빵으로 취급하는 등 외부의 문물들이 [[의미 변화|의미 변형]]이 이루어진 경우들이 제법 많다.] 이 때문에 동북아시아권에서는 '샐러드'라는 말만 들으면 생채소 버무림 요리만 떠올리지만, 막상 그럼에도 그 정의와 어긋난 요리인 감자 샐러드도 '생채소가 안 들어가는데 왜 이게 샐러드라고 불리지?'라는 의문 없이 자연스럽게 샐러드라고 받아들이는 모순적인 광경이 상당히 많이 연출된다. 샐러드를 자연적인 '문화'로서 수용한 것이 아닌, 그저 "이게 샐러드다"라고 하면 "그렇구나"라는 후천적인 '교육'으로서 수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파일:baseball_new8-20200122-152526-000.jpg]] 샐러드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김치]]가 외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외국인에게 김치를 소개할 때 코리안 샐러드라 말했다는 일화가 있다. [[겉절이]] 김치라면 샐러드와 비슷하겠지만, 보통 흔히 보는 김치는 전혀 샐러드와 닮은 기색이 없는데 과연 그 외국인은 어떻게 생각했을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허나 이런 사례가 비단 한국만의 사례는 아니고, 각국의 생채소 요리의 대표를 소개할 때 이런 방식을 쓴다. 예로 [[태국 요리]]의 얌운센, [[아랍 요리]]의 타불레, [[인도네시아 요리]]의 가도가도 등. [[한국 요리]]에서도 자각하지 못해서 그렇지 날샐러드 요리로는 온갖 익히지 않는 무침류가 있다.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는 '''골뱅이무침'''도 샐러드의 일종으로 포함시켜 놨다. 생채, 숙채, [[나물]] 등도 조리법을 보면 다양한 샐러드와 별 차이가 없다. 샐러드는 [[한국 요리|한식당]], [[중국집|중식당]], [[일식집|일식당]], [[레스토랑|양식당]], [[뷔페]], [[횟집]], [[고깃집]], [[베트남 요리|베트남 음식점]], [[해산물|해산물 맛집]], [[경양식|경양식집]], [[분식|분식집]], [[치킨|치킨 전문점]], [[피자|피자 전문점]], [[햄버거|햄버거 전문점]], [[샌드위치|샌드위치 전문점]]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한다. 샐러드를 빵 사이에 끼워 먹으면 [[샌드위치]]가 되기 때문에 샌드위치 전문점은 샐러드를 같이 취급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써브웨이]]가 있는데, 처음부터 메뉴를 샐러드로 선택하면 샌드위치와 같지만 빵을 고르는 과정을 빼고 속재료만 골라서 섞어 샐러드로 내준다. 샌드위치 소스가 드레싱 역할도 겸하는 셈. [[포케]]가 샐러드와 식재료가 비슷하다보니 샐러드 전문점에서 포케를 취급하거나 포케 전문점에서 샐러드를 같이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UKTRQ2L|취급]]하기도 한다. 때로는 콕 집어서 포케라고 하지는 않더라도 사실상 포케와 비슷한 재료로 만든 샐러드 메뉴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