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나무 (문단 편집) === 가로수 === 공해에 취약하여 도시의 [[가로수]]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수목이니 도심권 조경용으로는 절대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주류를 이루면서 조경수로 [[은행나무]], [[느릅나무]], [[이팝나무]]나 [[벚나무]]가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고 기존에 있는 것도 뽑아서 업자들에 넘기는 상황까지 다다른 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나무의 그러한 특성을 '''오히려 역이용'''해서 가로수로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소나무는 상록수 교목인 특성에 도심권에 배치될 경우, 성장이 더디고 손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 특히나 중형건물 주변에 소나무가 존재할 경우 간판이 가려지거나 관리의 명목으로 거주자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이 산재하는데, 고층건물이 많이 존재하고 언덕길이 조성되어있는 대도시들에서는 소나무의 더딘 성장이 오히려 관리면, 조경면에서 편리하게 다가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반사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추세이다. 기존 대도시에 배치되던 가로수들은 대체로 상록활엽수나 낙엽활엽수였으며, 그중에서도 특히나 흔히 보이던 잎이 넓은 [[플라타너스|버즘나무]]같은 가로수들은 다른 수종에 비해 너무 빨리 자라 공무원들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일쑤였다. 더구나 [[은행나무]]는 특유의 열매 악취 때문에 가로수로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많다. 그래서 2000년대 후반부터 소나무를 가로수로 심자는 여론이 확산되었고, 선제적으로 소나무를 가로수로 심은 도시들에서 소나무가 공해에 취약하지만 꾸준한 관리를 받으면 더디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후 가로수로서 소나무는 적합하지 않은 품종이라는 인식이 줄어드는 중이다. 최근 들어서는 소나무과 상록침엽수가 [[미세먼지]] 저감 우수품종, 최상의 품종이라는 국립산림과학원의 발표가 나오면서 소나무의 가로수로서의 적합성이 더욱 빛을 발하는 추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잎사귀가 둥글고 잎이 빨리 떨어지는 활엽수는 한 그루당 1년 흡수량이 22 g 내외를 오간 반면, 잎사귀가 바늘처럼 뾰족하고 잎이 오랫동안 붙어있는 침엽수는 44 g을 흡수해냈다고 한다. 침엽수가 흡수력이 갑절로 좋다는 것이다. [[https://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23112|#1]] [[https://news.joins.com/article/23432412|#2]] 미세먼지 제거에 가장 탁월한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소나무의 대표적인 특징이고, 미세먼지를 침강시킬 정도의 습도와 기온을 유지하기 어려운 도심에서 소나무 껍질의 강력한 흡착능력은 부유 먼지 제거에 굉장한 효과를 보이며, 단위면적당 기공의 크기와 밀도가 높아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작용에 아주 탁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평이다. [[https://www.lafent.com/inews/news_view.html?news_id=123112|미세먼지 저감 우수 수종]] 많은 국민들이 최근들어 미세먼지에 불안을 느껴 도시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등 다양한 도시숲 조성 계획이 속속 발표되는데, 수종 선별 과정에서 소나무는 언제나 선호된다. 경제성을 고려하여 자매도시간 협업으로 소나무를 적극적으로 주고받는다. 아파트 건설시에도 조경수로 소나무를 옮겨심는 경우가 있다. 소나무 한 그루를 옮겨 심어 3년 정도 생존하면 값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사이를 오간다. 이 경우에는 도심으로 재선충병이 옮겨갈까 걱정하여 채취나 이동을 거의 허가하지 않는다. 이를 막기 위해 강원도 경계에서는 소나무 이동을 감시하는 초소가 존재하며, 각종 비리가 벌어지곤 한다. 다만 소나무를 가로수로 쓰는 경우의 떠올릴 만한 단점이라면 [[송화|송홧가루]] 즉, 소나무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송홧가루가 그들의 몸에 닿으면 몸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간지러움에 피가 날 때까지 긁는 경우가 있다. 목이나 콧구멍이 부어 호흡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알레르기 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다지만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없어지진 않는다. 송홧가루의 근처에만 가도 끊임없는 재채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송홧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집 근처에 소나무가 있다면 집에서 창문조차 열지 못한다. 어지간한 고층이 아니라면 바람을 타고 방충망을 뚫고 꽃가루가 집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로수로 지정된 소나무의 벌목은 금지되고, 한국에서는 알레르기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하기 때문에, 소나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집 주변에 소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면 본인이 이사를 가는 것 외에는 피할 방법이 없다. 또다른 문제도 대두되었는데, 소나무 재선충을 막기 위해 농약을 주입한 소나무들의 송홧가루가 농약에 찌들었다는 사실이다. 이 예시로 들 수 있는 건 수원시인데, 담당 공무원의 말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소나무 재선충이 발병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라는게 '''수원시에 존재하는 모든 소나무에 수 년 동안 농약을 미리 주입해뒀기 때문'''이라고...[[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92272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물론 수원시만 농약을 미리 주입한 건 아니다. 산림청의 말만 믿고 재선충 예방법에 따라 농약을 미리 주입한 곳은 더 많다. 그저 해당 기사에서 전화로 문의한 곳이 수원시일 뿐이다.] 게다가 산림청이 소나무에 집착하며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가로수로 소나무를 정한 이유는 송홧가루의 입자가 커서 사람의 폐로 흡입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해외의 전문가들도 그렇게 주장했'''었'''다. 과거에는 소나무 꽃가루 알갱이의 크기가 너무 커서 비강과 폐로 들어갈 수 없으니 소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많은 의사들도 그렇게 공부했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5 ㎛ 이상의 꽃가루가 물과 접촉하면 파열되어 더 작게 부서지며, 특히 꽃가루의 알레르겐 분자는 대기 중 디젤 차량의 오염물질과 상호 작용하여 폐로 흡입되는 수송 메커니즘을 제공한다고 한다.[[https://www.asthmacenter.com/pine-pollen-delaware-valley-may-2017/|#]] 해외에서는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 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소나무 알레르기에 대해 민감하게 여긴다. 심지어 한국의 송홧가루는 유독 농약에 찌들어있기까지 하다. 하지만 알레르기로 문의해봐도 산림청은 여전히 송홧가루는 입자가 커서 사람의 폐로 흡입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반복한다.[[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922727&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