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대장 (문단 편집) == 기타 == * [[소위]] 항목에서도 묘사되어있지만 대부분의 야전부대에서 소대장으로 부임하는 장교들은 자대 업무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는 완전 초짜 장교들이기 때문에 부임 후 몇 개월 동안은 본인을 포함해서 위아래로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된다. 중대장은 소대장이 말을 못 알아들으니 답답하고 부사관과 병사들은 소대장이 부대 사정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뭔가를 지시하려고 해 답답해하니 위에서는 하라고 윽박지르고, 밑에서는 못한다고 투정을 부리는 상황 속에 본인인 소대장은 미칠 노릇이 된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이긴 하지만 모든 장교들이 처음 소대장 생활을 생각하면 끔찍한 나날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그나마 수년간의 절제된 학교생활 덕분에 적응을 빨리하는 편이지만 [[학생군사교육단|ROTC]]나 [[학사장교]] 출신 소대장들은 그런 방면으로는 거의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얼을 탄다고 욕을 먹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짬이 쌓이면 전역일이 다가오는 단기복무 장교들은 노하우가 쌓이면 일을 쉽게쉽게 하려는 경향이 있고, 밑의 병력들도 그 덕에 조금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어진다. 반대로 사관학교 출신들은 부대생활에 익숙해지면 부하들에게 FM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 왔을 때보다 밑의 병력들이 더 괴로워질 수도 있다. [[재입대|재입대자]]들의 경우 병이나 부사관 생활을 하면서 체득한 게 있기 때문에 정도가 다를 뿐 사관학교 출신과 비슷하다. [[조삼모사]].] 다만 병사들은 이런 초짜 소대장의 모습이 강렬하게 각인되어 아주 치를 떠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정작 부사관들은 정말 상태가 심각한 소대장이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는 게 보통이다. 매년 새로 들어오는 초짜 소대장들을 보기 때문에 소대장들이 삽질하는 모습도 익숙해졌기 때문. 그런데 고참급 부소대장의 입장에서 보면 되려 이런 초짜 소대장을 더 좋아하는데 소대장에게는 장교 대우를 해주면서 적당히 대접해주고 '''소대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짜 소대장한테는 그 소대장이 경험이 없다는 것을 최대한 이용해서 '''원래 이렇게 하는 겁니다'''를 남발하면서 완전히 자기 마음대로 소대를 쥐락펴락 한다. 정말 노련한 부소대장의 경우는 초짜 소대장과 최대한 친분을 쌓은 뒤 그 소대장을 [[소대장 길들이기|자기 입맛에 맞는 스타일로 길들이기]]까지 한다. * [[프랑스군]]은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소위로 임관한 초임 장교들에게는 중위 소대장의 소대에 소속만 시키고 보직은 주지 않는다. 그리고 선배 장교인 소대장으로부터 지휘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을 받고 소대장으로서의 임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중위로 진급하면서 정식 소대장이 된다. 그 소위를 훈육시켰던 선배 중위는 중대장 보좌관으로 영전하거나 참모로 가게 된다. 중대장 보좌관으로 갈 경우 자기가 훈육시켰던 그 소위처럼 견습생 역할을 한 뒤 해당 중대의 중대장이 되어 중대를 물려받는다. * [[영국군]]은 한 중대 내에 1~2개 소대장만 소위를 임관시키고 나머지 소대들은 소대장으로 [[중사]]나 [[상사]]를 임명한다. 소위 소대장을 했더니 능력 부족으로 [[독일 제국군]]한테 갈려나가고, 그렇다고 부사관만 소대장을 시키니 장교와 알력이 커져서 또 [[독일 제국군]]한테 갈려나갔던 [[제1차 세계 대전]]의 교훈이라고. * [[프랑스군]]과 [[영국군]]의 경우, 장교가 소대장을 담당하는 소대는 다른 소대에 비해 좀 더 정예한 병력으로 배치한다. 이는 [[기갑]] 병과에서 선임전차에 좀 더 정예한 병력을 배치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장교]]라는 신분의 특성 상 경험은 적은 반면 [[참모]] 업무도 겸해야 하기 때문에 휘하 병력을 실력이 더욱 뛰어난 인원으로 배치해서 이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 * 재밌는 것은 중대 내에서도 간부들 간의 알력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짬되고 성격 좋으며 중대장에게 이쁨받는 소대장을 만나야 여러모로 편하다는 거다. 군대 명언 중에 “군대에서는 줄을 잘 서야한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닐 정도다. 단적인 예로 1개 소대분량의 작업이 생길 시 잘 만난 소대장 덕분에 옆 소대가 삽질하는 것을 느긋하게 바라보며 PX에 간다거나, 최고의 경우로 작전/훈련지역도 더 편한 곳으로 배정받을 수도 있다.(진창 사이의 평지) 성격 좋은 중대장 밑에 군대를 늦게 와서 중대장과 동갑인 소대장이 부임하면 중대장이 그 소대장을 친구로 여기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만 된다면 그 소대원들은 한마디로 땡잡은 것. 게다가 부소대장이 짬 좀 쌓인 중견 중사급이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그쪽은 신출내기 [[대위]] 중대장까지도 관록으로 견제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의 눈으로 상사 진급을 노리는 중사라면 오히려 작업에 쩔어 살 확률이 높다[* [[행보관]]이 작업 주면 도맡아서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그래도 확실히 편한 경우가 더 많다. 당연하지만 반대로 중대장과 소대장의 관계가 안 좋으면 헬게이트가 열릴 수 있다. 슬프게도 막 전입한 병사가 정할 수 있는 여지는 전혀 없다. * [[대한민국 국군]]에서 한때 고질병이던 문제인데 고참 소대장이 새로 부임한 소대장의 지휘를 방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피해자는 대부분 단기(후반기) [[학사장교]]인데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임관일이 8개월이나 차이나는 문제로 인하여 기존에 있던 소대장이 [[중위]] 계급을 이용하여 구타 가혹행위와 지휘 방해를 일삼았던 일이 있었다.[* 그런 분탕질을 쳐 놓고는 단기 [[학사장교]] 신임 소대장에게는 능력 부족 & 적응 실패를 핑계로 책임을 떠넘기고 특히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이 그 고참과 같은 대학교 출신([[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 제외)일 경우 이게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단기 [[학사장교]] 신임 소대장에게 완전히 애꿎은 사람을 무능아로 몰아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현재는 [[학사장교]]의 전후반기 통폐합(+[[여군사관]]도 같이 통폐합)으로 인해 단기 학사장교도 [[군장학생]]과 같은 날 임관하게 되어 이런 문제는 사라졌다. * 소대장이 비록 계급도 낮고 경험이 부족하긴 하지만 엄연히 소대에 지휘력을 행사하는 직속상관 장교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일을 못한다고 부대원들이 [[소대장 길들이기|대놓고 무시하거나 모욕을 주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부사관들끼리나 병사들끼리 장난삼아 소대장에 대한 뒷담화를 공공연히 까거나 심한 모욕적인 발언 등을 하면 [[상관모욕죄]]로 기소당할 수도 있다. 병사들이야 어차피 전역을 바라보고 지나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 들킨다고 해도 기껏해야 군기교육 정도로 끝나는 게 대부분이지만, 부사관이 이런 일에 제대로 엮이면 심각하게 다뤄질 수 있다. 어찌되었든 소대장은 장교인데 장교가 부사관에게 모욕을 당했다는게 일단 수면 위로 떠오르면 높으신 분들인 부대 장교단들이 절대로 곱게 보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모욕당한 소대장은 그냥 조용히 묻고 싶은데 같은 부대 장교들이 소식을 듣고 날뛰는 경우도 있다.[* 특히 그 부사관이 평소 행실이나 근무태도에 문제가 있어서 장교들이 벼르고 있었을 경우. 애초에 해당 모욕발언이나 뒷담이 장교들 귀에 들어갈 정도라는건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반대로 일 잘하고 평소 생활도 잘했던 부사관은 장교들 욕을 좀 했다고 해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중대장처럼 자기 군생활도 있고 나름 군대 인간관계 경험이 쌓인 장교들은 애초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안 일어나게 부사관들과의 완급조절을 하지만 소대장은 그럴 능력도 거의 없기 때문에 부사관들에게 모욕을 당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실제로 이런 일에 휘말린 기 쎈 부사관들이 군복을 벗는 경우가 왕왕 있다. * 사실 대부분의 소대장인 신입 소위는 짬 뿐만 아니라 스펙 부분에서도(전투 지휘, 부대 관리 등) 부사관은 커녕 병장 보다 부족한 수준인지라 시쳇말로 '''개나 소나 다 대든다''' 쏘가리 라고 신입 소위가 조롱받는 이유가 짬은 둘째고 군 관련 스펙 부족이 가장 크다. 신입 소위 보다 스펙 부족한 군인은 [[이등병]]이나 [[민간부사관]] 출신 신임 하사를 제외하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 군대가 인맥으로 엮인 곳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대대장]] 이상의 지휘관과 같은 학교 출신이거나 그 지휘관과 친인척 관계일 경우 중대장들도 함부로 못 건드리며 어지간한 범죄를 저질러도 쉬쉬한다. 군무이탈, 총기난사, 구타사망 사고 정도를 내면 그 정도나 되어야 문제제기를 한다.[* 하지만 군에서 이러한 문제를 모르는 것도 아니어서 이것도 거의 옛날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아무리 인맥이라 해도 '''감사 장교가 적발하거나 간부들이 신고라도 하면 진급에서 밀리고 처벌받는 건 고위급 장교이기 때문이다.''' 물론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지금은 군에서 보는 눈도 많아졌고 제아무리 대대장도 잘못 찍히면 망하는 케이스가 늘어가고 있기 때문에 다들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고위 영관 장교들도 진급을 위해 자기들끼리 경쟁하는 중이다. 즉, 지금은 2010년 이전의 막장군대가 아니라는 소리다.] * [[제2경비단]] 직할 공관소대의 경우 소대장은 소위인데 부소대장이 원사이고 분대장이 상사이다. 이런 이유는 공관소대가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육군참모총장]] 집무실을 경비하는 병력이기 때문이다. 새파랗게 어린 하사를 육군참모총장과 직접 대면시키기 뭐해서 계급이 이런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관소대는 병력을 뽑을 때도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뺨치게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발한다. * [[해군기초군사교육단]]과 [[육군훈련소]]에는 [[소대장 훈련병]]이라는 게 있다. 다른 신병교육기관에도 비슷한 제도가 많이들 있을 것이다.[* [[공군신병훈련대대]]에서는 소대근무 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 공군의 경우 편제가 다르고 규모 및 목적상의 문제로 소대가 없는 대신, 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 경우 각 반 반장은 중사 ~ 원사, 준위 중에서 보임된다.[* 다만 군사경찰과 방공포병의 경우 소대가 엄연히 존재하고 소대장 및 이하 분대장 직책까지 존재한다.] * [[육군훈련소]]의 경우 [[훈련부사관]], 교육연대 소대장으로 보직하여 부사관후보생 및 훈련병의 교육훈련 및 훈련병들의 생활 지도를 맡는다. * [[예비군]]도 소대장이 존재한다. 실제로 동원령이 발령되면 적게는 수십 명에서 백 명에 가까운 병력이 모이는데 이를 예비군 지휘관 혼자서는 통솔할 수 없기 때문. 기본적인 임무는 예비군 지휘관을 보좌해서 동원된 예비군을 지휘통솔하는 것이다. 예비군 소대장은 예비군 지휘관이 해당 지역 내의 예비역 중위들 중에서 임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해당 지역에 예비역 중위가 없다면 예비역 부사관이, 그마저도 없으면 병사 출신 예비역도 임명될 수 있다. 다만 병사 출신 예비역이 예비군 소대장을 맡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 [[전문하사]] 등으로 예비역 간부 수가 크게 늘어나기도 했고 병사 출신 예비군이 소대장을 맡는 도중에도 간부 출신 예비군이 그 지역에 전입오는 순간 즉시 그 사람으로 재임명되기 때문이다.[* 병 출신의 경우에는 동대 [[상근예비역]] 출신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 예비군 훈련이 돌아가는 것을 많이 알기도 하고 대게 같은 지역대(혹은 관리대대) 내에서 해당 동대장과 상근병이 안면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역을 앞둔 동대 상근병의 경우에 본인이 사는 동네 동대장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소대장 해야지' 이다. 동대 상근 병사가 11월에 전역 후 다음 해 3월 향방작계 훈련에 본인이 복무하던 예비군 중대에 향방소대장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예비군 소대장으로 임명되면 동원훈련은 받지 않고 4시간짜리 전, 후반기 향방소대장 소집점검과 향방작계 훈련만 하게 되며, 1차 보충훈련 무단 불참 시 해임되게 되어있고 그 이후엔 얄짤없이 본인의 해당 연차별, 신분별 훈련을 다 받는다. [* 예비군 중대 통폐합으로 인해 해임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동대 측에선 새로 소대장 할 사람 찾아서 임명 신청하는 과정이 꽤나 귀찮기 때문에 어떻게든 참석시키거나 연기원서를 받는다.] 향방작계 기간 중에 신분증 검사, 총기 지급 등의 업무를 동대 소속 병사들과 같이 진행하게 된다. 급여도 주는데 훈련 한번 참여시 6.5만원, 연간 두 번 훈련 받기 때문에 연봉 13만 원 보통 6개월마다 한 번씩 계좌로 쏴준다. * 신임 소대장은 자대에 배치받으면 장교라는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이 좋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람의 목숨을 좌우하는 조직인 만큼 구성원 개인의 숙련도가 크게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갓 배속된 소위는 배우는 입장에 있지 가르치는 입장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왜 지휘'관'이 아닌 지휘'자'인지 유념할 것.[* 권위를 부여받는 '관'과 달리, 병사 분대장과 마찬가지로 지휘'자'는 권위가 빠진 명칭이다. 고만고만한 구성원 중에서 다만 지휘를 할 인원을 정해야 할 상황에서 피치못해 배정을 하였다는 의미. 소위가 그러한 직책을 배정받는 것은 실무를 배우게 하기 위함이고, 실제로 초임 장교를 다짜고짜 중대장에 임명한 후 발생한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소대장을 경험시키는 오늘날에 이르렀다는 과거를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새 부대로 처음 부임한 장교들은 소대장 뿐만 아니라 중대장, 대대장도 해당 부대의 사정에 어둡기 때문에 기존의 부대원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며, 그나마 행보관이나 참모들이 있는 중·대대장에 비해 소대장은 의지할만한 간부가 마찬가지로 하사인 부소대장 뿐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로 인해 비단 고참 병사만이 아닌 부사관 모두에게 '병아리'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하루 빨리 제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참 병사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갈 날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어수룩한 소위가 일을 벌이려 하면 말리려 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과 사이가 틀어지면 자연스레 다른 소대원들 지휘도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낮은 계급 병사들이 소대장을 무시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이들은 보통 소위 소대장보다 같이 살 부비고 지내는 선임병들을 더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전입 후 해야 할 공식 업무들 후에는 각 분대별 선임자들을 빠르게 파악해 '내가 신임이라 모르는 게 많아서 앞으로 많이 물어볼테니 신병 돕듯 도와달라'고 겸손하게 다가가면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허나 중요한 것은 본인이 제 몫을 잘 하는 것이며, 그저 하루 빨리 권위를 차지하려는 자세로는 좋은 지휘자가 되기 어렵다. 병사들도 대부분이 고등교육을 받은 인재들이고, 어리숙한 장교하나쯤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다. 처세술로 어떻게 하기 보다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 그리고 동료 소대장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소대장이 타 출신 후임이라고 해서 마구 학대할 경우 해당 소대의 소대원들과 반목할 가능성이 높아서 중대장 대리임무를 수행하거나 당직사령 임무를 수행할 때 심각하게 꼬일 수도 있으며 무엇 보다도 해당 후임 소대장에게 제대하고 나서 법원 정모를 당할 수도 있다. 소대장으로 부임한지 1년이 넘어가도록 병사들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라면 심각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경찰청 의무경찰]](기동대)의 부대편성 단위에도 소대가 존재하며 소대장은 주로 [[경위(계급)|경위]]가 맡는다. 참고로 중대장(기동대장)은 [[경감(계급)|경감]]이 맡는다. 일부 지방중대의 경우는 소대장을 [[경사(계급)|경사]]가 담당하고 [[경위(계급)|경위]]가 부대장을, [[경감(계급)|경감]]이 중대장을 맡는다. (이런 경우 소대부관을 [[경장(계급)|경장]]급이 맡는다.) 순경 채용자가 경위로 진급하는 경찰 특성상 소대장이 작은아빠 삼촌 뻘정도 되는 나이의 아저씨일 수 있으며, 부모님과 나이가 비슷한 경우도 있다. 보통 2명의 순경출신 소대장과 1명의 경대출신 소대장으로 구성되는 편이었다. * 과거에는 경찰대학을 나오면 의경/전경 소대장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군복무를 대체하는 전환복무제가 있어서 육군 소대장 같은 갓 대학 나온 20대 소대장도 볼 수 있었다. 경대 졸업 후 경위로 임관한 이후에는 4주간의 논산훈련소 신병 훈련, 2주간의 육군 하사관학교 소대전술지휘 교육, 2주간의 유격훈련, 3개월간의 경찰종합학교 전술지휘과정을 마친 뒤 전경 소대장으로 2년간 근무하게 된다. 한명의 예를 들자면 프로파일링 수사로 유명한 [[표창원]]은 1년 차에 제주도에서 2소대장으로, 2년 차에선 화성 경찰서 기동대 2소대장으로 발령받았다. 이러한 대체복무 제도는 2018년부로 없어졌다. * [[경비교도대]]가 있던 시절에 대대장 교정관(5급), 중대장 교감(6급), 소대장은 교위(7급) 또는 교사(8급)가 담당하였다. 단위 부대당 임명되는 계급으로만 보자면 경찰과 동일하다. 3부제 기관의 중대의 경우 중대장 아래 3개 소대가 편성되는데 소대장과 부소대장이 직원이다. 각 소대장-부소대장은 24시간 근무 - 비번 - 주간근무이라는 싸이클을 3일 단위로 순환 근무한다. 4부제 기관은 부소대장직을 없애고 야근 소대장 4명은 야근 - 주간 - 비번 - 윤번으로 4일 단위로 순환 근무한다. 소대장만 있는데 대신 일근만 전담하는 행정 소대장이 추가된다. 즉 1명의 중대장 아래 5명의 소대장이 있는 것. 대원수는 동일. 중대장이든 소대장이든 보통 3년 임기이다. *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근무지에 다수가 있을 시 대표를 한 명 뽑는데 보통 소대장이라 부른다. * [[6.25 전쟁]] 전후 문학에는 시도때도 없이 등장하는데, 대우가 [[사망전대]] 수준. 실제로 웬만한 고졸(당시에는 6년제 중졸) 인재들은 당대에는 엘리트 취급 받았기 때문에 [[육군종합학교]]에서 9주 정도 소대장 교육을 받고 바로 [[갑종장교]] 출신으로 [[소위]]로 임관해서 말 그대로 갈려나갔다.[* 그래서 [[6.25 전쟁]] 당시 일선에서는 [[중대장]]이 과사실을 저지른 사병을 처벌하는 대신 소대장을 시키기도 했다. [[로드 넘버 원]]의 [[이장우(로드 넘버 원)|이장우]]가 그런 사례로 병역을 피해 도망치던 농민에게 돈뭉치를 준 죄로 적발되어 강제로 [[육군종합학교]]로 끌려가서 소대장이 되고 이후 [[중대장]]인 윤삼수가 전사하자 그 자리를 물려받아 중대장이 된다.] 그래서 당시 소위의 별칭이 '''소모소위''', '''삼일소위'''. 역으로 말하면 조금이나마 학식이 있던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소대장이었다는 것이고, 그만큼 친근한 장교였던 것이다. 이런 소대장이 갈려나가는 양상은 더 이전인 [[제1차세계대전]] 때도 동일했다. 현장 지휘자로 최전방에서 병사들과 함께 구르며 병사들의 모범이 되어 선두로 나서는 등 용맹한 모습을 보여야 했기 때문에 병사보다 더 위험한 직책이었다. 영국 육군에서 병사 8명 중 1명이 죽을 때 소대장은 5명 중 1명이 죽는 높은 사망률을 보여줬다. 이렇게 죽어나가는 소대장들을 보고서 병사들이 멘붕하는 경우도 많았다. 당시 병사들이 보낸 편지나 남긴 일기를 보면 소대장의 죽음에 단순히 슬퍼하는 수준이 아니라 몸을 가누지 못했다는 표현이 그대로 쓰일 정도로 정신적인 타격이 컸음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