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련 (문단 편집) === 치안 === 소련은 사회통제를 중요시 여겼다. 특히 보안기관이었던 합동국가정치부(OGPU)가 [[NKVD|내무인민위원회(NKVD)]]로 합병된 1930년대 중반에는 '''경찰관이 곧 비밀경찰관 그자체였다.''' 특히 대숙청 시기 NKVD는 소위 NKVD 트로이카라 하여 지역당 서기, 검사, 지역내무서장 3명만 있으면 신분지위를 막론하고 체포하여 즉결처분을 내릴 수 있었다. 트로이카의 활동이 얼마나 극심했는지, 1936년 10월부터 1938년 11월 사이 '''약 150만명 가량이 체포되었으며, 그중 66만명 가량이 총살되었다.'''[[https://istmat.org/node/14957|출처 (러시아어)]] 이러한 공포기는 1953년 스탈린이 죽은 이후 [[스탈린 격하 운동]]을 겪으면서 막을 내렸다. 스탈린 시기 공포 통치를 견뎌내야 했던 공산당 간부들은 스탈린 사후 소련 사회 전반에 걸쳐 공포 분위기를 완화하고자 했다. 따라서 치안기관인 내무부(MVD)와 비밀경찰인 국가보안위원회(KGB)를 별도 부처로 분리시키고, KGB 또한 소련 정부 직속기관으로 변경되면서 이전보다 권한이 약해졌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숙청]] 시기와 같이 공권력이 누리던 무소불위의 권력이 줄었을 뿐, 소련 사회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사회였다. 특히 소련은 반정부시위에 시위진압경찰을 투입했던 서방권과는 달리, 당국에 불만을 표출하는 대중시위에 군대를 동원한 유혈진압으로 대응한 사례가 많았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사례로는 1957년 노보체르카스크 학살이 있으며, 1989년 트빌리시 시위 유혈진압과 이후 1991년 1월 리가, 빌뉴스에서 소련군과 경찰 특수부대를 동원한 무력진압 시도는 당시 텔레비전 등을 통해 소련 전국에 보도되면서 이후 [[소련 해체]]를 가속화시킨 시발점이 되었다. 다만 총기소지에 대한 규제는 동아시아권에 비해서 관대했던 편이었는데, 이는 인구밀도가 낮아 야생동물에게 습격당하거나 범죄를 당했다고 신고해도 출동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지역이 많았고, 이 때문에 소련 당국에서도 사냥용 [[엽총]] 소지는 허용했다. 물론 사전에 사냥허가를 받아야된다는 전제조건이 달려있기는 했다. 그래서 미국에 비해 살인범죄율이 낮은편이었지만, 치안은 아주 좋은것까지는 아니고, 보통수준으로 평가되었다. 1980년대 말 [[페레스트로이카]]를 거치면서 소련 경제사정이 악화되자, 사회가 불안정해지면서 범죄율이 급속히 증가했다. 이 당시에 사냥용 엽총들이 암시장에 풀리기 시작한데다가, 동시에 밀무역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총기를 밀수하는 경우도 급속히 불어나기 시작하면서 이것이 범죄율 증가에 영향을 끼쳤던 것이었다. 당시 [[러시아 SFSR]] 통계를 기준으로 보면 1987년에는 10만명당 살인률이 6.3명이었던것이 1990년에는 14.2명으로 급속히 증가하였고 이는 당시 안좋은 치안을 자랑하던 미국(10만명당 10명)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소련 붕괴 전인 1990년에서 1991년 즈음에는 모스크바 같은 대도시에서조차 군대가 치안에 투입되어 거리에서 군인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소련이 해체된 이후에는 러시아에서 전반적인 경제기반이 붕괴하면서 범죄율이 폭증했다. 비교적 경제사정이 안정되는 2000년대 중반까지 러시아는 [[레드 마피아|마피아]]나 [[네오 나치|스킨헤드]], [[부패]] 등 여러 범죄 소굴로 악명 높았다. 당장 불과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러시아에서 유학하던 한국 유학생이 네오나치 폭력배에게 봉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0021900927|(출처1) 한국유학생, 러시아서 집단폭행 당해 사망 '충격', 2010년 2월 9일, 한국경제신문.]]][*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2059266|(출처2) 러시아 한인 유학생 괴한에 피습 중태, 2010년 3월 8일, KBS.]]]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