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말리아 (문단 편집) == 현재 상황 == [youtube(/wZyaVNW-va0)] [[파일:attachment/somalia_militia.jpg]][* 참고로 사진 속의 군복을 입은 남자가 마시고 있는 주황색 액체는 '''주스나 커피가 아니라 물이다.''' 최소한의 깨끗한 물조차 확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소말리아의 환경은 극도로 험난해졌다.] 과거 8대 항로인 인도양 무역의 중요한 역할하며 소말리 상인들과 전세계의 상인들을 거쳐가며 활발한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던 소말리아는 과거의 영광은 온데간데 없고,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도래한 땅이나 다름없는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모가디슈(영화)|영화 모가디슈]]에서 표현된 참상이 절대 과장이 아니다. [[세계의 경찰]] [[미국]]과 개발도상국에서의 입지 확보와 패권 확장에 용을 쓰는 [[중국]]마저 계산기 두드리고 나서 내빼 버렸으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마저 포기한 이곳은 [[헬게이트|인간이 사는 곳이 아니다.]] 이 땅의 위험성이 너무도 유명하다 보니 [[나무위키]]의 전신인 [[리그베다 위키]]에서 한동안 ''''육지는 [[북두의 권]], 바다는 [[원피스(만화)|원피스]]''''라는 표현을 민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오프라인 [[배틀그라운드]], [[Grand Theft Auto 시리즈]], [[파이러츠:트레저헌터]] 등등 여러 가지 비유가 있다. 즉 초능력이나 마법 등 비현실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만화나 게임 속에서 벌어질 법한 일들이 소말리아에선 현실로 일어난다는 것인데, 실제 소말리아의 현실은 그렇게 비유하기에도 한참 모자랄 정도로, 미화할 거리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관용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정말 피 튀기는 전근대의 이하의 삶이다. 비단 요즘만의 일이 아니라 애초에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혼란이 극심한 나라였다. 한때 소말리아는 에티오피아와 전쟁을 치른 [[오가덴 전쟁]] 이전 군부 중 핵심 인물이었던 시아드 바레가 나라를 안정시키겠다는 명목으로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던 시절에는 그나마 정부를 통솔할 수 있는 세력인 '군'이 있어서 어느 정도 안정적이었지만, 오가덴 전쟁에서 에티오피아에게 패하고 시아드 바레가 실각하면서 군 세력이 와해되어버린 현재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무법천지가 되어버렸다. 물론 이게 시아드 바레가 정권을 잡고 있을 때는 그래도 괜찮았다고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시아드 바레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고 몇 년 동안은 그래도 나라가 굴러갔는데, 그 이후 탐욕과 부패와 무능으로 인하여 나라가 이미 개판이 되어가고 있었다. 오가덴 전쟁으로 인하여 썩은 고름이 터졌다고 보는 것이 옳은 해석이다. 아프리카에도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모잠비크]], [[라이베리아]]처럼 소말리아 못지 않게 내전, 준 내전 등으로 혼란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거나 이어지는 막장 국가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이 나라들은 개막장이긴 해도 최소 '''정부군과 반군 세력들로 구분되어 있기라도 하지''', 소말리아는 구분조차 되지 않아서 강한 세력이 약한 세력을 잡아먹고 생존하는 [[삼국지|군웅쟁패]]의 [[전국 시대|현장]]이다.[* 최소한 앙골라나 모잠비크 등은 내전이 일어날 당시 정부가 반군이 점령한 지역들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만이라도 통치할 만한 힘이 있는 강력한 정부가 존재하고 있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역시 정부군과 반군간의 내전 충돌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투는 콩고 동부 지역과 우간다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수도 킨샤사나 콩고 서부 지역, 수도 캄팔라와 우간다 남부 지역 등은 비교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얼마나 나라 꼴이 막장이었는지 소말리아 내전이 시작된 1991년부터 정식 연방정부가 수립된 2012년까지 소말리아의 GDP는 아예 [[세계은행]]도 집계를 포기했을 정도에[* 이와 비슷하게 [[캄보디아]]도 [[킬링필드]]가 시작된 1975년부터 [[UNTAC]]가 수립된 1992년까지는 세계은행의 GDP 통계가 존재하지 않으며, [[적도 기니]]는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 말기에 무정부에 가까웠던 1978년과 1979년자 세계은행의 GDP 통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국경 없는 의사회]]는 2013년 8월 14일부터 2017년까지 4년여간 [[https://www.msf.or.kr/article/3429|소말리아에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었을 정도였다.]][* 참고로 중단 당시 소말리아 국내에서 활동하는 얼마 남지 않은 단체여서 이슈가 되었다. 철수 이유는 '극도로 잔인한 직원 폭력, 살인 등의 사건들이 이어져서'라고 하는데, 재난 재해 등 상황이 비참한 곳에 자원해서 '''제일 먼저''' 가는 이 단체가 이런 말을 남기며 발을 뺐던 적이 있다는 것 자체가 소말리아가 얼마나 비참한 상황인지 인증하는 셈이 된다. 그나마 2017년부터는 소규모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IMF]]도 2023년 10월 통계 기준 소말리아의 [[1인당 GDP]]를 추산하는 것을 포기했다. [[이슬람]], [[기독교]] 등의 [[군벌]]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내전]]을 벌이는 통에 결국 [[무정부 상태]]가 되었으며, 난민 수습과 질서 회복을 위해 UN 평화유지군뿐만 아니라 별도로 미군의 [[델타포스]]와 [[제75레인저연대|레인저]] 부대가 투입되었으나 [[블랙 호크 다운]]으로 유명한 모가디슈 전투 이후 미 해군이 주변 바다를 순찰하며 예의주시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 당연히 더 많은 미군을 본격적인 장비와 함께 투입해 전면전을 개시하면 미군의 압도적인 우세이나, 소말리아는 수많은 군벌이 장악하고 있어 탈레반이나 이란처럼 규율이 잡힌 단체의 형태가 아니며, 기껏해야 점조직화된 해적들이 주변 해역에 나타나는 것 외에는 서방 진영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기도 어려운데다 외교 관계도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반서방 진영과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도 없어서 전면전의 명분이 없다.] [[UN]]마저도 "직원들의 안전을 도저히 보장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발을 빼려고 하고 있는 막장 중에서도 개막장 지역이다. UN까지 나간다면 난민들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 여성의 인권은 '''당연히''' 보장되지 않으며, [[성범죄]] 또한 쉴 새 없이 벌어진다. 소말리아에서의 여성은 남성들의 성욕을 해소시켜주는 장난감에 불과하다. [[강간]] 범죄율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레소토]], 같은 여행금지국가이자 여성 인권이 밑바닥을 치는 [[아프가니스탄]]도 한 수 접는 수준. 사실 아프가니스탄도 [[탈레반]]의 말만 잘 따르면 적어도 목숨만은 붙은 채라도 살 수 있지만, 소말리아에서는 여성이 눈에 띄기만 하면 살아남을 확률이 희박한 건 물론 황천길로 갈 확률이 99.9%이다. 때문에 소말리아의 여성들은 공포 때문에 거의 집 안 깊숙히 틀어박혀 있거나 범죄자들이 덜 나타나는 안전한 시설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며, 소말리아 사람들의 다큐나 영상을 보면 여성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극도로 힘들고 나온다 해도 가족들이랑 같이 있거나 총이나 칼 등으로 무장을 한 채로 나오곤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소말리아 여성들에겐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책임질 수가 없다. 2011년에는 소말리아에서 무려 3일 동안이나 어린아이들 앞에서 여성을 강간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속보가 나오기까지 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1604824|#]] 2007년 2월부터 [[아프리카 연합]]에서 파병한 평화유지군이[* [[우간다]]와 [[부룬디]] 등 소속.] 주둔하면서 평화 및 안정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나, 알샤바브 등의 맹렬한 공격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2010년 7월 12일 알샤바브가 소말리아 파병을 이유로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켜 74명이 사망했다. 이 평화유지군은 계속 증강되어 2010년에는 8,000명이 넘었으나, 1990년대 파병되었다가 철수했던 UN 평화유지군이 20,000명이 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거보다 더했던 1990년대 초반엔 UN 평화유지군에 '''미 해병대 20,000명'''이 주둔했는데도 불구하고 깝칠 놈들은 계속 깝치고 미군에게도 빅엿을 먹이는 바람에 철수한 사례를 본다면 확실히 부족하다. 하지만 [[알샤바브]]가 주변국에 폭탄을 몇 번 터트리자 결국엔 케냐, 에티오피아 같은 주변국들이 추가 병력들을 평화유지군으로 보내게 되었다. 2014년 9월을 기준으로 아프리카 연합의 평화유지군(AMISOM; African Union Mission in Somalia)은 총 병력 약 21,500명을 찍게 되어 효과적으로 알샤바브를 제압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소말리아 정부가 고급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세운 대학 졸업식에서는 [[여장남자]]가 폭탄 테러를 일으켜 [[http://www.ytn.co.kr/_ln/0104_200912040705220675|현직 장관 3명이 사망]]했다. 여기서 여장남자라고 해봐야 덩치가 작거나 좀 여성적인 남성이 부르카나 아바야를 입고 얼굴도 가리면 그만이다. [[이집트]]에선 이렇게 차려입고 여자인 척 하여 들어와서는 은행을 턴 남성들도 있다. 덕분에 아랍권 경찰들은 부르카나 아바야(차도르)는 테러 및 범죄에 악용된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위의 '지역별 세력' 항목에 설명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알 샤바브' 측에서 운영하는 라디오 채널에서 주최한 어린이 대상 종교 퀴즈 대회([[쿠란]] 외우기)에서 1, 2등 상품이 [[AK-47]], 3등이 [[수류탄]]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그 위용을 과시했다. 더군다니 이번이 3번째이고 그 이전 대회에서는 [[RPG-7]]을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int&arcid=0005374730&code=41131911&cp=nv1|상품으로 제공했다고 한다.]] 2012년 4월에는 한 소녀가 자폭 테러를 벌여 축구협회장과 올림픽 위원장이라는 소말리아 내 스포츠계 거물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일까지 [[https://www.mk.co.kr/news/sports/view/2012/04/210810/|벌어졌다]]. 사실 미군[* 국경 없는 의사회보다 더 먼저 철수했다.] 등 강대국들의 군대가 작정하고 인명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개입하면 해적 소탕이나 내부 반란군 세력 소탕은 가능하다. 문제는 군대를 투입해서 소말리아 전체에 피의 융단을 깔아도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데 있다. 치안 안정을 위해 장기간의 군 주둔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해서 정부가 자체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뿐더러 잘 되더라도 엄청난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는 일이라 [[선진국]]도 선뜻 하기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이걸 제대로 못해서 [[이라크 내전]]이 발생했다.[* 그러나 알샤바브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즘]] 세력들을 현재까지도 제압하지 못하고 있는 소말리아와 달리 이쪽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을 제압하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 그렇다고 그것을 감수하고 개입하자니 소말리아가 최소 30년 이상의 시간과 재정적자 상태라는 출혈을 각오하고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땅도 아니며, 국내의 반대 세력이 그렇게 할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도 않을 것이다. 아예 국가를 병합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해도 이래저래 문제다. 해적들이 계속 상선을 털어먹으면서 신경을 건드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파병해서 국가째로 제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닌 데다, 애먼 상황에서 건드렸다가 괜히 욕만 얻어먹고 딱히 얻을 것도 없을 공산이 크기 때문에 무시하고 있는 상황에 가깝다. 무엇보다 해적질 이외에 다른 나라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다 보니 딱히 공격할 명분도 없다. [[오사마 빈 라덴]] 같은 테러리스트를 숨기고 있거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알샤바브도 IS와 정식으로 동맹을 맺은 관계는 아니다. 일단은 ISIL과는 적대적인 알 카에다와 협력 중.]과 정식으로 협력하는 상황도 아닐 뿐더러, 그렇다고 해도 [[모가디슈 전투]]처럼 희생만 날 뿐 큰 성과도 거두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파병을 할 상황이 아니다. 즉, 다수를 투입하면 정리할 수 있지만 제압 이후의 사후처리가 힘들고, 여기에 그만큼의 비용을 들여 얻을 수 있는 어드밴티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 하는 것이다. 종합하자면 현재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세계 최악의 치안'''을 자랑한다. [[차드]], [[에리트레아]], [[베네수엘라]], [[아이티]], [[온두라스]]도 몇 수 접고 가야 할 정도. 그나마 다섯 나라는 조심하면서 경호원 대동하고 하면 살 수라도 있지만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아프가니스탄은 '''그러건 말건 진입하는 순간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 괜히 저 네 나라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게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