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테인리스강 (문단 편집) == 상세 == 철강재료의 경우 [[철기시대]]라는 시대적 분류가 생길 정도로 큰 혁신을 가져왔으며, 각종 합금과 고분자 화합물이 널리 쓰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그 쓰임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중요한 소재이다. [[철(원소)|철]]은 클라크 수 4위, 금속으로서는 [[알루미늄]]에 이어 2위로 지각에 널리 존재하는 원소이며 비교적 쉽게[* 철은 이전 사용하던 청동기에 비해서는 높은 온도를 필요로 하지만 고온과 일산화탄소를 이용해 환원이 가능하였기에 고대에도 철을 어떻게든 광석에서 제련해낼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알루미늄의 경우 금속으로서는 지각에 가장 널리 포함된 원소였지만, 이온화경향이 [[마그네슘]] 다음으로 크고, 녹이는데 무려 2000°C가 넘는 온도가 필요했다. 이 때문에 전기분해를 이용하는 홀-에루 법이 발명되기 전까지는 [[은]]이 아니라 [[금]]보다도 더 비싼 금속이었다. 현재도 철과 비교하면 그래도 훨씬 비싸다.] 제련해낼 수 있었으며 청동기에 비해 월등한 강도를 가지고 있어 문명의 발전에 눈부신 기여를 한 소재이다. 하지만 이온화 경향이 비교적 높은 철은 쉽게 산화되고, 구리나 알루미늄 등과는 달리 산화피막이 엉성해서 내부 금속을 보호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었기에 철강 소재를 사용하는데 있어 부식/방식처리가 중요하게 작용했고 이를 게을리 할 경우 부식에 의한 강도저하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철강소재의 내식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었으며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걸쳐 철에 내식성이 좋은 크롬을 합금화 하는 시도가 성공해 스테인레스 강이 등장하게 되었다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며 관리에 조금만 신경 쓰면 녹을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분야에 널리 쓰인다. 아래에 나오듯 스테인리스의 종류가 많아서 종류에 따라 녹이 스는 정도가 다른 편이다. 20년 넘게 맥주통으로 써도 아무 문제 없고 오히려 고무노즐 쪽 위생에 신경 써야 할 판이다.[[http://www.thisisgame.com/webzine/gallery/tboard/?board=33&n=245232|#]] 녹이 잘 슬지 않는 내식성뿐 아니라 금속적 성질이 여러 가지로 바람직하기 때문에, 녹슬 염려가 적은 응용에도 다양하게 널리 쓰인다. 강도와 탄성 등 기계적인 성능도 뛰어나고[* 특성의 차이가 다소 있어 일반적인 고장력강과는 구분되기는 하지만, 스테인리스강 역시 기본적으로 기계적 성능에 있어 고장력강의 특성이 있다. 그 때문에 고장력을 갖춘 강철을 사용할 때에는 내식성이 중요하지 않다면 일반적인 고장력강을 쓰고, 반대로 내식성이 중요하다면 이를 스테인리스강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광택색도 아름답고 금속으로는 열전도율도 낮으며 고온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등 만능금속이다. 특유의 아름다운 금속성 표면광택이 있어서 장식물이나 내장재 장신구 등 장식용으로도 우수하다. 유기물 등 오염물이 잘 들러붙지 않고 쉽게 닦아 낼 수 있으므로 식기나 조리기구, 위생용품, 의료기구 재료 등으로 널리 쓰인다. 금속치고는 전기전도율이나 열전도율이 낮아서 보온병이나 지붕재, 고온가스 파이프 등 열의 출입을 차단해야 하는 금속재료로도 널리 쓰이고, 고온에 견디는 내열성 때문에 우주선[* 예: [[스페이스X]]의 [[스타십(스페이스X)|스타십]] ]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스테인레스 특성상 자석에 붙지 않으며 재활용성도 카본등의 철판에 비하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녹이 잘 슬지 않는 특성상 오히려 역으로 환경을 안좋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강도가 강하여 고급제품에 많이 쓰인다. [* 이런 경우 자석이 붙는다. 분명 스텐레스라고 해놓고 자석에 붙는 제품이 이런 재질이다.][* 모든 스테인레스강이 자석에 붙지 않는 것은 아니다. 스테인레스강의 경우 그 결정구조에 따라 오스테나이트계, 페라이트계, 마르텐사이트계의 3가지로 크게 나뉘며 이 중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오스테나이트 계열 스테인레스 스틸(304나 316등 다량의 니켈을 함유한 경우 상온에서 오스테나이트 상을 유지하게 되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의 경우 자성을 가지지 않지만, 마르텐사이트나 페라이트 계열의 경우 강철에 비해 약하지만 자석에 붙는다.] 이런 특성을 극한으로 한 재질은 정말 가공하기가 무척 힘든 만큼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플랜트 현장에서 별로 크지도 않은데 철판 부분만 따져도 억대라는 제품이 이런 재질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냄비]]나 [[수저]] 등에는 304L을 많이 사용하며, 그보다는 내구성이 좀 더 필요한 경우나 혹한환경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316L을 많이 사용한다. 뒤에 붙는 L은 Low Carbon 이라는 뜻으로 용접 등 열이 가해질 경우 합금성분 안의 탄소가 크롬과 결합해 크롬탄화물을 형성하여 크롬부족으로 인한 부식가속과 강도 저하를 동시에 발생하기에 이러한 가공이 있는 경우 용접 후 열처리를 다시 하거나 이런 탄소함유량이 낮은 재료를 사용한다. 여기까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싸구려 저탄소 스테인리스 이야기고, 고경도 스테인리스로 가면 정말 무궁무진한 세계가 펼쳐진다. 이런 고경도 스테인리스는 무작정 탄소와 크롬 함량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몰리브데넘]], [[망가니즈|망간]], [[바나듐]], [[텅스텐]], [[나이오븀]] 등의 다른 원소들도 적당량 첨가하는데, 그러면 이 원소들이 크롬 대신 탄소와 결합해 카바이드 입자를 형성하여 엄청난 경도와 내마모성을 갖게 된다. 고급 서바이벌 [[단검|나이프]] 등에 쓰이는 스테인리스가 대부분 이런 강재로, 스테인리스 소재라는 것만 보고 냄비나 수저 만드는 재질이겠거니 지레짐작했다간 우선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 단순히 재료들을 양만 맞춰서 섞어 녹인다고 되는 게 아니라 공정기술과 노하우도 중요한데다, 이런 고경도 강재들은 가공비도 매우 많이 든다. 손바닥만한 나이프 하나에 40~50만 원 씩 한다.]에 깜짝 놀라게 되고, 웬만한 고탄소강보다도 오래 가는 날의 예리함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다만 기계적 강도가 뛰어나다는 것은 절삭, 절단, 절곡, 단조 등 기계적 가공을 하기 어렵다는 말과 같아서 재료 자체도 일반 철강보다 비싸지만 이를 가공해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만들기도 비용과 노력이 더 들어간다는 뜻이라 스테인레스제 제품은 생산비가 높아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테인레스도 고압으로 냉간성형(cold forming) 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와서 두께나 부피가 있는 부품도 비교적 값싸고 정밀하게 가공할 수 있게 되어 스테인레스강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강이라고 모두 내부식성이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짜로' 부식이 안 되는 Stain-Free 강재부터 일반 [[탄소강]]보다는 녹이 덜 슬지만 스테인리스강이라기엔 부족한 Stain-Resistant 강재까지 다양하게 있다. 일부 최고급 일제 [[식칼]]에 쓰이는 ZDP-189이 후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스테인리스라기엔 녹이 잘 슬고 탄소강이라기엔 녹이 안 스는 애매한 강재라 자료에 따라 스테인리스로 분류하기도, 非스테인리스 합금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Apple]]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강한 강도 덕분에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iPhone X]]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경량화 스테인리스가 아닌 수술용 고밀도 스테인리스를 사용하여 무게 논란이 있었다. 결국 2023년, [[iPhone 15 Pro]] 시리즈에서 경량화를 위해 스테인리스를 포기하고 [[티타늄]] 소재로 변경하였다. 이러한 내부식성, 반응성이 낮다는 점 등으로 인해 수술도구로도 쓰인다. 다만 가격이 아득하게 높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