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카고 (문단 편집) == 교통 == [[미국]] 교통의 요지이다. 서부와 동부, 북부와 남부를 잇는 거점으로 미국 어느 지역에서나 비슷한 시간이 걸려 예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오가는 교차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도 마찬가지다. 특히 미국 남부인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루이지애나]] 등 서남부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조지아]], [[플로리다]] 등 동남부를 아시아 등과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하여 한국에서 텍사스 등으로 갈 때 사실 LA보다 이 시카고를 거치는 게 더 낫다. 미국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로도 통해 캐나다는 가까워 대놓고 육로로 이어지고 멕시코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멕시코 가는 비행기가 엄청 많이 뜬다. 소요시간도 약 5시간 정도로 그렇게 길지는 않은 편이며 무엇보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과는 대놓고 시차가 같다. 그래서 그런지 물류도 마찬가지. 외국에서 미국으로 물건을 보낸다고하면 시카고를 경유하거나, 시카고 및 인근 지역 배달 소요시간이 타 지역보다 짧다. 미국에서 외국으로 물건을 보낸다고 해도 시카고 및 인근의 물류센터에 모인 다음 거기서 분류된다. 시카고 중심에 있는 [[유니언역(시카고)|시카고 유니언 역]]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으로 [[암트랙]]의 여객철도망이 뻗어나간다.[* 실제로 19세기 대륙 횡단 철도망이 건설될 때는 전국에서 시카고로 모이도록 설계됐다.] 당연히 철도 화물 수송량도 엄청나다. 오죽하면 느려터지고 더럽기로 유명한 [[시카고 전철]]도 승객 수송량은 자그마치 전미 3위다.[* 이건 시카고 전철이 시설은 완전 개판일지라도 노선망은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설은 깔끔하지만 노선망이 형편없어서 이용객이 적은 [[로스앤젤레스 메트로]]와는 대조되는 모습.] 교통의 도시 시카고를 엿먹이는 [[시카고 전철]]의 악명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이외에 도시 근교 통근수요를 담당하는 [[Metra]]의 통근전철인 [[커뮤터 레일]]도 운행한다. 시카고 전철은 대부분 고가로 되었으며 설비가 노후해 욕을 먹지만 그 뉴욕 못지 않게 잘 연결되어 있고 LA 같은 데하고는 비교 자체가 모욕이다. 도시 내의 [[운하]] 사이로 [[바지선]]도 다니고 수상택시도 다닌다. 이 운하는 오대호로 나가는 수운로의 일부이며 말이 운하이지 마치 강 같은 느낌이다. 서울의 [[한강]]보단 폭이 좁지만 그래도 나름 물가 기분이 난다. 참고로 [[시내버스]], [[시카고 전철]], 수상택시 등 쿡 카운티 내의 모든 대중교통은 [[시카고 교통국]] 소관이다. [[파일:시카고바지선.jpg|width=480]] 보다시피 이렇게 운하 사이로 큰 강이나 바다에서 다닐 법한 [[바지선]]이 다닌다. 이 도시는 [[2005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했던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2008년]]에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애틀랜타]]한테 뺏겼다.]도 모자라 다른 웬만한 중소도시 국제공항은 그냥 쌈싸먹는 [[미드웨이 국제공항]][*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평방마일(The world's busiest square mile). 저 사각형 안에 자그마치 활주로를 5개, 터미널을 3개씩이나 두고 있다. 사진상으로 보면 마치 활주로가 4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진 기준 북서~남동 방향으로 활주로가 3개가 있다. 나머지 하나는 워낙 활주로 폭이 좁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마치 유도로처럼 보인다. 얼마 전에 망한 ATA가 허브로 쓰고 있었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시카고 미드웨이를 기점으로 동부/서부/남부 공항을 연결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오헤어에 메이저 항공사들이 다 몰려 있다면 미드웨이는 상대적으로 싼 저가 항공사들이 몰려 있다지만 델타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등 주요 메이저 항공사들도 은근히 피더 서비스(Feeder Service)들을 집어넣어 놓았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여기서 한 번 사고를 크게 친 적이 있었다.]까지 가지고 있으면서도 만성 항공기 적체 현상에 시달리는 미국 교통의 요지다. 시카고-록퍼드 공항은 말이 좋아 시카고지 차 몰고 1시간 반 넘게 걸리는 공항이고 시카고-게리 공항은 한술 더 떠서 [[인디애나]] 주에 있는 [[게리(도시)|게리]]에 있는 공항에다가 시카고 이름을 업어온 거다.[* 다만 실제로는 게리 공항이 록퍼드보다 상황이 몇 배는 더 낫다. 일단 게리 공항은 적어도 시카고 도시권 안에 있는 공항인 데다 약 1시간 간격으로 시카고 도심까지 통근열차가 다니고 자가용으로도 안 막힐 때는 40분밖에 안 걸린다. 반면 록퍼드는 차도 차지만 시카고로 가는 대중교통은 아예 없다. 시카고라는 이름이 붙는 게 민망하다. 다만 [[얼리전트 항공]]은 꿋꿋히 여기가 시카고라고 우기며 취항 중이다. 더구나 문제는 그 게리가 하필 치안이 극악인 [[마굴]]이라는 것인데 그래도 시카고-게리 공항으로도 많이 오간다. 사람들도 게리 시를 주와 관련없이 시카고 생활권으로 본다. [[뉴어크]]가 [[뉴저지]] 주이지만 행정구역과 무관하게 [[뉴욕]]권인 것과 같은데 원래 미국은 이렇게 생활권이 행정구역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들만 행정구역에 집착해 칼 같이 나눈다.] 그래도 여기에도 승객들이 몰린다. 단순히 항공사발로 전 세계 1위로 올라선 애틀랜타와는 달리 실제 항공 승객 수요 자체도 넘쳐난다는 소리다. 시카고 시와 근교의 [[일리노이]] 및 [[인디애나]]를 잇는 연방 고속도로들은 또다른 시카고만의 명물이다. 전 [[일리노이]] 주지사 로드 블라고예비치[*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며 내려놓은 상원의원직 팔아먹으려다가 감방 간 그 사람 맞다.]가 임기 내내 야심차게 진행시킨 오픈 톨 로드(Open Toll Road) 프로젝트가 진행한 전 [[톨게이트]]의 무선화가 얼마전에 완료되어서 고속도로 유료 구간을 지날 때 사람들은 톨게이트에 일일이 설 필요가 없이 주행속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나간다. 이 덕택에 [[러시아워]] 때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교통체증의 짜증나는 헬게이트가 상대적으로 좀 덜 열린다는 장점이 생겼다.[* 상대적이라는 이유는, 그래도 현금을 내는 운전자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현금 톨게이트에서 시작된 정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안에 갇혀있는 iPass 유저들은 정말로 속 터진다.] 단점은 아이패스(iPass)라는 미국판 [[하이패스]]를 차 유리창에 붙여놓아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걸 권장한다고 현금으로 돈 낼 때는 징수액이 두 배로 뛴다. 이것 때문에 욕을 좀 많이 먹었다. 또 하나의 명물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도로 위에 육교 형식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상/하행선이 [[주유소]]만 빼고는 한 시설을 공유한다는 이점뿐만이 아니라 그 밑을 지나가는 운전자나 저 위에서 도로를 내려다보며 밥먹는 손님들이나 눈재미가 쏠쏠하다는 이점도 있다. 물론 미국의 특성 상 고속도로 휴게소는 말 그대로 휴식 공간(Rest Area)고 한국식 휴게소를 기대하면 안 된다. 애초 한국만 빼면 대부분 나라가 휴게소라고 해봐야 그냥 휴식 공간으로 물 마시는 식수대와 화장실, [[자동 판매기]] 정도가 다다.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식사 등을 해결하려면 근처 마을로 나가서 [[주유소]]나 [[맥도날드]], [[버거킹]], [[판다 익스프레스]] 등 길가 패스트푸드점을 찾아야 한다. 어지간한 고속도로는 출입구가 마을을 끼고 있고 마을에 이러한 곳들이 꼭 있다. [[멕시코]] 최장거리 시외버스 노선인 [[디트로이트]]행 버스가 이 도시를 거친다. [[멕시코 시티]] [[멕시코시티 북부종합버스터미널|북부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디트로이트]]까지 가는 노선으로 [[센다 운송그룹|투리멕스 인테르나시오날]]이 운행하는데, 멕시코 시티에서 시카고까지 3,654페소에 47시간 정도 걸린다. 멕시코 시티 수도권 정체와 합하면 이틀은 훌쩍 넘어간다. 참고로 멕시코 시티에서 디트로이트까지는 55시간 정도 걸린다.[* 멕시코 국내선 최장노선은 [[쿠에르나바카]]를 출발하여 [[티후아나]]에 도착하는 노선. 2,300페소 정도에 42시간 정도 걸린다.] 멕시코에서 미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이 4박 5일이나 걸리는 이러한 긴 루트를 오가며 버스로 여기저기를 다닌다. 물론 멕시코로는 당연히 비행기로 가는 게 더 빠르고 경제적이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과 [[몬테레이]]로는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절찬리에 [[아에로멕시코]]와 각종 저가항공들이 다닌다. 아에로멕시코는 지연이 잦지만 서비스로는 여기가 허브인 [[유나이티드 항공]]보다도 오히려 나으며 멕시코에서 다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으로 가는 것도 가능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