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민주의 (문단 편집) === 현대: 2차 세계 대전 이후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민족자결주의]], [[탈식민주의]], [[제3세계]] 운동의 바람이 불고 열강 구조가 재편되며 강대국들의 식민지들은 대부분 사라졌다. 2차대전 패전국의 식민지는 모두 독립하였으며[* [[이탈리아령 리비아]], [[이탈리아령 동아프리카]]가 [[에티오피아 제국]]으로 독립하고, 한반도도 [[8.15 광복|해방을 맞이]]하였으며, [[대만]]과 [[만주국]]은 [[중화민국]]에 반환되었다. [[류큐 왕국]]은 [[미국 통치기 류큐 열도|미군정]] 통치 이후 일본으로 반환되었다. [[추축국|패전국 주요 삼국]] 중 독일은 이미 [[1차 대전]] 패배 이후 식민지를 모두 잃어 식민지가 없었다.], 승전국의 식민지도 거대한 곳은 독립해 나가고 [[오세아니아]]나 [[카리브]] 지역, [[남미]], [[아프리카]] 등지의 작은 [[섬]]만이 남았다.[* [[누벨칼레도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왈리스 퓌튀나]], [[마르티니크]], [[과들루프]], [[생바르텔레미]], [[세인트마틴 섬]], [[마요트]], [[레위니옹]], [[케이맨 제도]], [[앵귈라]], [[몬트세랫]],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버뮤다]], [[버진 제도]], [[포클랜드 제도]], [[이스터 섬]], [[아루바]], [[퀴라소]], [[카리브 네덜란드]], [[카나리아 제도]], [[세우타]], [[멜리야]], [[마데이라 제도]], [[괌]], [[북마리아나 제도]], [[미국령 사모아]], [[푸에르토리코]], [[코코스 제도]], [[크리스마스 섬]], [[노퍽 섬]], [[쿡 제도]], [[니우에]], [[토켈라우]] 등이 있다.][* 예외적으로 프랑스는 [[프랑스령 기아나|기아나]]라는 남미 대륙부의 영토가 남아있지만 기아나는 영내 99%가 정글이고 사람이 사는 곳은 극히 제한되어있어 섬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적도]] 근처라는 점을 살려 유럽에서 쏘는 [[인공위성]]의 발사장으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오늘날에는 식민지로 부르기보다는 '[[속령]]', '해외 영토'라고 지칭하는 편이다.[* 영국은 1983년까지 '영국 [[:틀:대영제국의 식민지|왕령식민지]]'(British crown colony)로 부르던 것을 법 개정으로 '영국 속령'(British dependent territory, BDT)으로 수정하였다. 2002년에는 한 번 더 법을 개정하여 지금은 '[[:분류:영국의 해외 영토|영국의 해외 영토]]'(British overseas territory, BOT)라고 지칭한다. 프랑스도 '해외 영토'(territoire d'outre-mer, TOM)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일부 [[무인도]]를 제외한 대부분이 2003년 신설된 '해외 집합체'(collectivité d'outre-mer, COM)로 이동하였다.] 사실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강대국들이 없었던 [[박애|박애주의]]가 갑자기 솟아나서 식민지를 독립시켜준 것은 아니고, [[가성비]] 문제 때문에 독립시켜줬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2차 세계 대전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총력전]]을 거치면서 제국주의 지배국의 국력이 소진되기도 했거니와, [[민족주의]]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식민지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식민지에서 수탈해서 얻어낼 수 있는 자원 비용을 초과하였기 때문이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식민지를 유지시키느니, 차라리 독립시키고 대신 경제적으로 종속화 하는 것이 더 낫게 되었다. 이를 통해서 겸사겸사 이미지 [[세탁]]도 할 수 있으니 나쁘지 않다. 오늘날 남아있는 [[속령]]이 매우 인구가 소밀한 외딴 [[섬]]이 대부분인 것은 이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너무 규모가 작아서 통치 비용도 비교적 적고, 그런 반면 영해나 자원 등 얻을 수 있는 것은 소밀한 인구에 비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 증거로 일부 제국주의 국가들은 식민지들을 그냥 보내주지 않고 독립하려는 식민지 국가들과 전쟁을 벌였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프랑스]]와 [[네덜란드]]. 아무리 제국주의 국가들이 2차 세계 대전으로 나라가 어려워져 있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식민지를 유지할 정도의 군사력은 있었기에, 이러한 일련의 독립 전쟁은 구 제국주의 국가들이 군사적으로는 승리했지만 반대로 외교적으로는 패배하여 식민지들이 독립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러한 일련의 외교적 과정에서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였는데, 이유는 바로 [[소련]]이 [[반제국주의]]를 명분으로 내세워 독립전쟁을 벌이는 식민지들을 지원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당 식민국가들에 [[공산주의]] 이념이 퍼져나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공산주의의 확산을 원하지 않던 미국 입장에서 이는 당연히 재앙에 가까운 일이었기에 미국은 구 제국주의 국가들에 강한 압력을 넣어 더 늦기 전에(= 공산주의가 더 확산되기 전에) 빨리 식민지들을 독립시키라고 요구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 다만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 처럼 진짜로 제국주의 국가가 피식민국에게 [[디엔비엔푸 전투|군사적으로 패배]]하여 물러난 사례도 있었다. 제국주의 시대와 차이점이 있다면 오늘날 옛 제국주의 국가들은 대부분 [[식민지]]에서 식민주의적 정치 지배구조를 청산하고 [[군사]]와 [[외교]] 분야를 제외한 [[자치]]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옛 식민제국은 대부분 본국에서 민주주의를 확립했기 때문에 이를 자신들의 식민지 지역에도 적용해, 현지인 유권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선거를 치르고 그 결과에 따라 자치정부를 구성해 내정을 완전히 현지인에게 맡긴다.[* 가령 미국의 경우 [[미국령 사모아]]를 제외한 [[괌]], [[북마리아나 제도]], [[푸에르토 리코]] 등 해외영토 주민들도 엄연한 [[미국 시민권]]을 소지한 미합중국 국민들이다. 이들은 미국 대통령 선거권 등이 제한되나, 이것은 출생이 아닌 거주지에 따른 것으로, 미국 본토 출신 백인이 해외영토에 이사를 간다면 똑같이 대통령 선거권이 없다. 역으로 말하면, 예를 들어 [[괌]]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 미국 본토로 이사가면 다른 미국 시민들과 완전히 같은 모든 권리들이 주어진다. 즉, 미국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도 본토와 동일한 시민권을 부여하며, 국민으로 인정하고 있다.] 비교하자면 19세기~20세기 초반 대부분의 식민지에서는 [[대영제국]]의 [[자치령]] 정도를 제외하면 현지인의 자치가 허용되지 않았고, 현지인이 제한적으로만 식민지 정치에 개입할 수 있거나 그것마저 원천봉쇄한 경우가 태반이었다. 오늘날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서방 국가들이 소유하고 있는 속령들은 독립운동의 열기가 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독립]]해서 [[듣보잡]] 국가 국민으로 사느니 [[강대국]], [[선진국]] 국민으로 사는 게 해외에 나가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 지역에서도 [[독립운동]]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이들이 폭력으로 독립을 추구하지 않는 한 독립운동을 강압적으로 탄압하는 경우는 드물며, 대신 경제원조를 더 해주겠다거나 다른 회유책으로 이들을 달래고 있다. 그리고 정말 본국이 평화적인 방법으로는 독립 열기를 막을 수 없다면 [[주민투표]] 등을 통해 독립의사를 묻고,[* 대표적으로 프랑스령인 [[누벨칼레도니]]가 2018년 11월 4일 독립 투표를 진행하였다. 해당 투표에서는 56.9%로 반대가 우세했다.] 찬성표가 더 많이 나오면 독립 절차를 밟아 독립시키고 대신 본국에서 독립한 신생 국가에 대해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 [[러시아]]와 [[중국]], [[이란]], [[북한]] 등의 [[반미]], [[반서방]] 성향의 국가들은 이 지역들을 문제 삼으면서 [[UN]] 등지에서 이 지역들의 소유국인 서방 [[선진국]]들을 향해 현재까지도 [[제국주의]]를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며 규탄하고 있으며, 덤으로 이 지역들의 조속한 독립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들어 전세계 [[개발도상국]] 진영의 지도자로 군림하려고 하는 [[중국]]은 다른 [[반미]], 반서방 국가들보다 더욱 강하게 서방 국가들을 지적하고 있다. [[북한]] 역시 오래전부터 반제국주의, [[탈식민주의]]적 자주 노선을 자국 외교의 핵심 방향으로 삼아왔던 터라 중국과 마찬가지로 서방 국가들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오늘날 식민지 설치 행위는 [[국제법]][* [[국제형사재판소]] 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사람에 대한 전쟁범죄)]상 [[전쟁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 정확히는 [[전쟁]]을 통해 점령한 지역에 자국의 주민을 이주시키는 행위를 처벌하는 것으로, 전쟁을 통한 영토 확장을 막기 위한 조항이다. 현재는 중국이 [[위구르 자치구]]와 [[티베트 자치구]]에 행하는 강력한 동화정책[* [[한족]]의 이주 장려와 원주민과 한족과의 통혼 장려, 원주민의 종교 및 문화 탄압, [[중국어]] 교육 의무화와 원어말살 등]과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에 건설하는 정착촌은 과거 제국시대의 식민 행위와 비견할 만하다. 또한 [[서사하라]] 영토에 대한 [[모로코]]의 불법점령 및 자국민을 이주시키는 행위 역시 식민주의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