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쓰시마섬 (문단 편집) == 명칭 == '대마(対馬)'를 '쓰시마(つしま)'[* 국제음성기호 표기는 [t͡sɨᵝɕima̠\]. 한글로 발음을 표기하면 '츠시마'나 '쯔시마'에 가깝다. [[つ]]의 발음 문제 때문. [[첩해신어]]에서는 '주시마'라고 표기했다.]라고 읽는 것은 통상적인 [[일본어]] [[한자]] [[독음]]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표기로, 지명(地名) 특유의 불규칙 독법이다. [[고사기]]에서는 津島라고 적기도 했는데, 이건 津(つ)+島(しま)라 현대 훈독과 맞는 표기이다. [[일본어/역사#s-2.3|상대 일본어]]에서의 발음은 つ가 파찰음화되기 이전인 '두시마'였으며 '대마'라는 지명은 3세기 중반의 [[삼국지(정사)|삼국지]]에서부터 문증되므로, 이런 특이한 독음법은 한자 對의 [[상고 한어]] 발음인 /*tu:bs/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당시 한자음 '둡스'가 일본어의 음운 체계에서 '두시'로 받아들여졌고, 이 독법은 현재의 '쓰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자 對를 "마주하다", "대조하다", "상대", "배우자", "짝", "쌍" 등의 뜻으로 해석하여 쓰시마가 한국어 '두 섬' 또는 짝을 이룬 '쌍둥이 섬', '쌍 섬'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본문에서도 언급했듯 つ의 발음은 [[고사기]]가 저술된 시점에 쓰인 상대 일본어에서 '두'였기 때문에 후자의 가설은 기각되며, 현대 한국어 '둘'은 [[계림유사]]에서 '도발(途孛)', 조선관역어에서 '두부얼(覩卜二)'로 나타나기 때문에 본래 '두블'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자의 가설 역시 신빙성이 떨어진다. 또한 쓰시마섬은 원래 좁은 지협으로 이어진 하나의 섬이었으며, 지금처럼 두 섬으로 나누어진 것은 근대에 [[운하]]를 팠기 때문이다.[* "두 섬"이 Tusŏm > Tushima > Tsushima ; ㄷ/ㅌ → ㅊ/ㅊ/ㅆ 로 [[파찰음]]화하여 변했다고 해석한 것이지만, 조선시대에도 [[대마도]]를 ⊃형태인 섬 하나로 인식했다.][* 2021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시 국회 도서관장이 조선이 나온 18세기 스페인이 제작한 고지도를 보여주었는데, 조선왕국도에 울릉도, 독도가 나와 있고 대마도도 나와 있었다. 휘어진 모양인 하나의 섬으로 표시되어 있다. 대마도는 조선이 조공을 받거나 왜구 토벌을 하러 간 적은 있어도 실효 지배한 일이 없는데, 스페인 사람들은 대마도를 조선 영토로 본 듯하다.] 일본어로 '섬'을 '시마'로 읽기에 '쓰시마'만 보고는 이를 직역하여 섬 이름이 '쓰' 라고 착각할 법한데, '쓰시마'의 '시마'는 '섬'을 뜻하는 단어인지 불확실하며 대마도를 이루는 한자는 '쓰'와 '시마'가 아닌 '쓰시(対)'와 '마(馬)'로 분리되어 있다. 행정구역이 아닌 섬 자체로 부를 때는 '쓰시마지마'나, '쓰시마토우'로 읽는다.[* 후자가 겹말을 의식해서인지 좀 더 일반적인 표현.][*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일본(정확히 말하면 한자 사용 지역)의 산 · 강 · 섬의 경우 원어의 山(산, 야마) · 川(카와) · 島(시마, 지마)는 제외해서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살려서 표기 할 경우 원어와 우리말이 합쳐져서 '산산/강강/섬섬'이 되기 때문... 굳이 원어의 山 · 川 · 島를 살리고 싶다면, 지명 뒤에 우리말로 산 · 강 · 섬을 붙이지 말아야 한다. [[http://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147&mn_id=97|외래어 표기법 제4장 제3절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