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메리카 (문단 편집) == [[인류]]의 개척 == 신대륙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미 [[고대 북유라시아인]]들이 도달해 살고 있었고, 기원전부터 원주민들의 문명이 존재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신대륙은 아니다. [[유럽인]]이 도래하기 이전 [[아메리카 원주민|아메리카 대륙에 거주하던 선주민]]들은 [[빙하기]] 때 [[베링 해협]]에 존재하던 육로를 통해 [[북아시아]]에서 이주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아메리카 원주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의 [[하플로그룹]]을 조사해본 결과로는 [[백인|코카소이드]]와 [[시베리아 원주민]]의 공통 조상에서 직접 갈라져나온 후예들임이 밝혀져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 원주민의 하플로이드 구성이 아메리카에 도달하기 전에 확립되었다는 설과 함께 아메리카로 이주한 민족들 중에 코카소이드계가 있었다는 설이 제기되었는데 주류 학계에서는 전자에 무게를 두고 있는 중이다. 물론 [[이집트]]나 [[페니키아]]인들이 대서양을 건너 이주하였다고 주장하는 재야 사학자들[* 대표적으로 [[토르 헤이에르달|이분]].]도 존재하지만, 어디까지나 소수의견이다. 하지만 이주까지는 아니더라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전에도 아메리카에 '도달'은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민족들이 꽤 있다. 하지만 실제 도달에 성공했다고 밝혀진 [[바이킹]]과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도 아메리카에 도달한 적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세계사의 대표적인 수수께끼로, 주류 학계에서도 저 둘 말고도 아메리카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 이들이 있는지는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다. 항간에 [[포르투갈인]]들이 [[남아프리카]]를 항해하다 우연히 현재의 [[브라질]]을 발견해 포르투갈에서 이미 아메리카 대륙의 존재를 알았단 설도 있다만, 애석하게 [[리스본]]에서 일어난 대지진으로 대부분 문서가 소실되어 알 수가 없다[* 사실 이 가설이 사실이라고 해도, 주류 학계에서는 그래봤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처음 아메리카에 도달한 뒤에나 [[콩라인|포르투갈 탐험가들이 도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들 선주민들은 유럽인이 도착하기 전까지 각지에 정착하여 [[미시시피 문화]], [[푸에블로|아나사지]], [[아즈텍]], [[마야]], [[잉카]] 등의 문명을 건설하였으나, 환경 문제로 멸망하여 뿔뿔이 흩어지거나 16세기 들어 도래한 유럽인들에게 군사적으로 정복당하였다. 이들의 문명은 아직 그 전모가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단지 [[수학]], [[천문학]], [[건축]] 기술 및 [[의학]] 등 일부 분야에서는 현대기술을 능가하는 발전상을 보여주는 반면[* 특히 인신공양이 활발한 아즈텍의 해부학 기술은 현대 의학의 그것과 맞먹어 놀라움을 준다.], 철기나 바퀴와 같은 구대륙의 관점에서는 간단한 기술은 상용화되지 않은 등 [[기묘]]한 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실 아예 모르던 건 아니고, 지리적 특성상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뉴욕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기존 1만 3천여 년 전에 이주했다는 이론보다 훨씬 이른 2만 2천 년 전에 아메리카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http://www.nytimes.com/2014/03/28/world/americas/discoveries-challenge-beliefs-on-humans-arrival-in-the-americas.html?hp&_r=0|기사]]. 기사에 아시아 사람들보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의 원주민인 어보리진들이 먼저 정착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소개되어 있는데 아직은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이며 정확한 사실은 관련 연구가 더 진행되고 나서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선주민들은 유럽인인 [[스페인인]]/[[포르투갈인]]들의 군사적 정복과 더불어 그들이 옮긴 [[전염병]]에 의해 극심한 인구 감소랑 혼혈을 겪었다. 그 결과 특히 [[미국]] 대부분 지역들과 [[멕시코]] 북부, [[카리브 해]]의 섬들 등 [[북아메리카]] 일대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를 비롯한 [[남아메리카]]의 남단 국가들에서는 선주민 인구가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멕시코]] 남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서는 선주민들과 [[메스티소|그들의 혼혈 후손들]]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들은 본래 인구가 많은데다 다른 지역보다 복잡한 문명을 이루고 있어 전염병에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9-20세기의 인구 폭발 버프도 컸다. 멕시코의 경우만 해도 남부 지역에 수도 [[멕시코 시티]]가 위치했는데 멕시코시티가 있는 멕시코 고원 일대엔 [[틀락스칼텍]] 등 스페인에 협력한 수많은 인디언이 있었고 이들이 백인들과 알아서 혼혈되어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 등 수도권 일대의 인디언 혈통이 짙어졌다. 남동부 유카탄에는 아예 마야인들이 지금도 [[마야어]]를 쓰며 잘 살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북부는 대부분 황무지로 인구가 희박해 백인 혈통이 더 강하고 인디언틱하게 생긴 사람보다 백인 얼굴이 더 많다. 남아메리카 서부의 페루-볼리비아도 인디언 인구가 원체 많아 인구 감소와 혼혈이 옅었다.] 위에서 언급한 인구가 감소한 지역 및 본래 적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던 지역[* 대표적으로 [[브라질]]과 [[쿠바]]가 있다.]에서는 노예 노동을 위해 [[서아프리카]]로부터 많은 [[흑인]]들이 강제로 이주당하여 정착하였으며, 이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의 원흉은 바로 유럽인들. 가장 먼저 아메리카에 발을 내딛은 유럽인은 [[북유럽]]의 [[바이킹]]으로 보이는데,[* [[1960년대]] 고고학적 발견에 의해 확정된 역사적 사실이다. 아직 고고학적 증거는 없지만 [[바스크족]] 역시 콜럼버스 이전에 아메리카 대륙에 닿았을 것이라 추정된다. 유럽인은 아니지만, [[페니키아인]] 역시 상술한 대로 아메리카까지 갔을거라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후대에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못한 채 소멸해버렸고, 결국 영광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제노바인이지만 '신대륙'을 '발견'할 때에는 스페인의 지원을 받았다.]에게로 돌아간다. 이후 [[스페인]]의 [[콘키스타도르]]들이 아메리카 대륙 정복을 시작하여 북부 일대와 포르투갈 땅인 브라질 일대를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 이때는 미국 서부와 서남부, 동남부까지 죄다 스페인이 차지했다. 미국 최초의 유럽 식민지인 [[플로리다]]부터 스페인이 개척했고 지금도 [[스페인계 미국인]]들이 이들의 후손으로 살고 있다.]는 [[스페인]]의 세력권에 귀속되었지만, 스페인의 국력이 쇠락하면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러시아]] 등의 열강들이 앞다투어 아메리카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한다. 영국은 [[버지니아]] 및 [[뉴잉글랜드]]를 개척해 이게 나중에 현대 미국의 근간이 되며 프랑스는 [[캐나다]]를 개척하고 [[네덜란드]]는 [[뉴욕주]] 일대와 [[수리남]],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각각 차지한다. 그리고 다시 캐나다는 7년 전쟁 후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할양되고 프랑스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철수했으며 뉴욕도 네덜란드에서 영국이 뺏어간 후 [[잉글랜드]] 요크(York)의 지명을 이식해 현재의 뉴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결국 현재의 [[미국]], [[캐나다]], 가이아나 등지에서는 영국, 현재의 브라질은 포르투갈, 현재의 멕시코, 쿠바, 칠레, 과테말라, 온두라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등 기타 대부분 지역에서는 스페인이 각자 차지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그러나 식민지의 역사가 길어지다보니 현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식민지인들과 유럽의 본국인들 사이에서 갈등이 심해졌고, 18세기 후반 [[아이티]]와 [[미국]]을 시작으로 19세기 중엽에는 영국 자치령인 캐나다를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거의 전체가 유럽으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물론 그 독립은 원주민 인디언이 아닌 정착 유럽인의 후손들이 주도한 독립이었고 원주민 인디언이나 노예인 흑인들이 무시당하는 건 여전했다. 사실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만 해도 옛 [[콘키스타도르]]의 후예인 정착 백인들이 독립을 주도한 것뿐이었으며 이후 원주민 인디언 부족들과 피 터지게 싸워 군을 동원해 이들의 영토를 강제합병해 버린다.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로카 대통령이나 사르미엔토 장군 등이 그러한 인디언 정복전쟁으로 영웅시되는 사람들이다. 앵글로아메리카도 똑같아서 독립을 주도한 13개 식민지는 죄다 [[영국인]]들이 이민해서 사는 곳들로 미국 독립 후 신생 미국은 서부로 뻗어나가며 역시 세미놀족, 체로키족, 수우족 등 수많은 인디언들과 피 터지게 싸우고 이들을 보호구역에 밀어넣으며 흑인 노예들과의 갈등은 결국 노예해방령을 둘러싼 [[남북전쟁]]으로 비화하고 노예 해방후인 현대에도 흑백갈등이 미국의 고질병으로 남았다.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콜럼버스 이전에 무슬림 항해사들이 먼저 아메리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는데, 문제는 출처가 종교 서적이라 조롱받았다. [[워싱턴 포스트]]에서는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4/11/20/why-turkeys-erdogan-still-insists-muslims-reached-america-before-columbus/|"역사학자는 아니지만 능숙한 정치가로서 그의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평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