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아 (문단 편집) === 용어의 문제점 === 현재의 문화를 기준으로 [[한중일]]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지역, [[남아시아]]([[인도반도]]/인도아대륙), [[서아시아]]의 [[이슬람]] 지역([[북아프리카]]와 더불어 소위 '[[중동]]'), 그 외 [[인도차이나]]지역([[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는 베트남을 제외하면 인도와 이슬람 쪽과 깊은 관련이 있다. 베트남의 경우 문화적으로 동아시아와 관련이 깊다.], 아시아 서북부의 [[캅카스]], [[중앙아시아]], [[시베리아]] 등으로 나뉘며, 이 문명들 간의 문화와 구성원(인종)의 차이는 유럽이나 아메리카와는 다르게 절대 같은 대륙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차이가 난다. [[인도]] 하나만 놓고 봐도 유럽만한 크기와 문화적 다양성을 자랑하며, 같은 [[동남아시아]]라도 말레이 반도와 인도차이나, 필리핀은 문화 차이가 많이 나며, [[중국(동음이의어)|중국]] 역시 한족 중심인 지역만 비교해도 북방 지역과 남방 지역의 차이는 상당하다. 그리고 동아시아에 위치하면서도 바로 옆에 있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만 해도 서로가 거의 [[동유럽]]과 [[서유럽]]만큼의 문화 차이를 가지고 있으니 말 다했다. 특히 [[히말라야 산맥]]과 인도 아대륙을 기점으로 그 이동(以東) 지역(동북아, 동남아)과 이서(以西) 지역(중동)은 문화권 자체가 완전히 단절된 편이며 상인 교류 정도를 제외하면 역사시대 내내 상호 간의 영향 자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중동은 동아시아보다 유럽과 역사, 문화적으로 훨씬 긴밀하다. 중동과 유럽 모두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사회 구성원도 코카서스 인종일 뿐 아니라 인도유럽어족의 영향도 어느정도 공유되며 무엇보다 성지(예루살렘)가 겹치고 같은 아브라함 계열의 종교를 믿는다. 또한 역사적으로도 알렉산더 제국, 로마 제국, 오스만 제국 등 양 지역을 포괄하는 국가에 의해 정치적으로 결합된 적도 있다.][* 심지어 동북아와 동남아도 [[베트남]]이나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문화적 거리감이 동유럽과 서유럽보다 훨씬 더 멀며 인종과 문화, 언어, 문자 역시 모두 다르다. 단, 양 지역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중국의 영향력을 어느정도 받았으며 인도발 불교 신자가 많다는 점 정도의 공통점이라도 있고, 역사적으로 상호인식을 했으며, 지리적으로도 인접하니 억지로라도 묶을 수는 있다. 실제 구 [[일본 제국]]의 [[대동아공영권]] 역시 이러한 느슨한 연관성과 지리적 인접성을 근거로 동남아를 아시아 범주에 포함했다. 하지만 중동, 남아시아 지역과 동아시아는 그러한 느슨한 연관성조차 일절 없다. 일제의 대동아공영권이나 현재 일부 동북아인들이 주장하는 아시아주의조차 최대 인도까지는 포괄하지만 중동 지역은 완전히 배제했다. 현재 동아시아인들도 '아시안'의 범주에 동남아까지는 무리없이 포함하며 최대 인도까지는 아시안으로 인식하지만 중동은 거의 별개의 집단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문화적 요소를 배제할 경우 지리적으로는 [[유라시아]]라는 하나의 대륙일 뿐 [[유럽]]이나 아시아 자체로서의 의미가 전혀 없다. 또한 지리적으로 볼 때도 아시아는 너무나 거대하기에 자연에 의해 서로 간에 단절된 경우가 유럽에 비해 훨씬 많다. 즉, 유럽은 [[기독교]], [[로마 제국]], [[백인]], 왕족간의 혈연관계, 그리고 현대의 [[유럽연합]] 등 고유한 문화와 역사, 인종에 의해 어느 정도 단일체로 묶여서 취급될 수 있는 반면, 유럽보다 더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지역별로 따로 존재하고, 지역별로 인종도 판이하게 다른 아시아에는 그러한 것이 전무하다.[* 정말 굳이 동아시아와 중동을 포괄하는 역사 정치체가 딱 하나 있다면 [[몽골 제국]]이 있기는 한데 몽골은 우랄 이서의 동유럽에도 발을 내디뎠으며 로마 혹은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응집력이 강했던 로마와 달리 몽골 내 칸국들은 상호간 응집력도 약했고 킵차크 칸국, 일 칸국은 원 황실이 위치한 베이징 중앙 정부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았다. 무엇보다 몽골 제국은 로마에 비해 존속기간이 무척이나 짧아 동아시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동질적 문화 형성에 기여한 바가 전혀 없다.] 그나마 [[동아시아]], [[동남아]], [[유럽]],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또는 남태평양 군도)에는 대체로 지리적인 근접성이나 기후 등의 공통분모로 묶인 범주이지만, '아시아'라는 단어에는 그런 것이 일체 없다. 즉, 지리를 기준점으로 두면 유럽까지 포함해 유라시아로 부르거나 문화를 기준점으로 둘거면 아시아를 최소 두 지역[* 인도 혹은 히말라야 기점 그 이동과 이서.] 혹은 최대 다섯 지역[*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 북아시아.] 정도로 분류해야 한다. 이 용어를 지금처럼 사용하게 된 것은 유럽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때였다. 항해술과 교통의 발달로 더 넓은 세계와의 접촉이 빈번하게 되면서, 전통적으로 교류해 왔던 국가/지역와 그 외의 범주를 구분하려는 의식이 싹텄고, 곧 "전통적 지역"에는 "유럽", 나머지 지역은 동쪽이면 "아시아", 남쪽이면 "아프리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그리고 유럽이 근 2세기동안 비유럽지역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친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일반화 되었다.[* 태평양 섬들도 드물게 아시아의 일부로 보는 경향도 있었다고 할 정도로 아시아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불분명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대"라고 부른 것이 대표적인 예. 지금도 [[아시아 태평양]]이라고 부르는 경우에는 오세아니아의 섬들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이 세 단어(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는 예전부터 쓰여오던 것이었지만, 관념 속의 세상을 그린 T.O지도에 적용되는 것이지, 실제 지리적으로 쓰일 때는 "우리보다 동쪽", "지중해 건너"라는 매우 모호한 범위를 지칭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나마 아프리카는 사하라 기준으로 이북과 이남의 문화권이 극명히 갈리기야 하지만 그럼에도 북동쪽 수에즈 방향으로 유라시아 대륙과 짧게 연결된 부분을 제외하면 지리적 차원에서의 아프리카 대륙은 크게 문제되진 않으며 지질학적으로도 아프리카판이라는 단일 판 위에 위치한다. 그러나 아시아와 유럽은 지리적 차원에서 완전히 연속적이며 구분점이 전혀 없다.] 이렇게 각 지역별 다양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여러나라들을 뭉뚱그려서 아시아라고 지칭한 것에는 유럽인들이 갖고 있는 아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한몫 했다. 따라서 같은 유럽인들끼리도 서로를 비하하기 위한 표현으로 아시아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예를 들어 근대 유럽에서는 가장 앞서나가던 서유럽 지역 이외에 대한 폄칭으로 [[동유럽]] 지역을 아시아라고 지칭하기도 했고, 일부 서유럽인들은 경제, 정치적으로 낙후하다고 여겨진 동유럽 국가, 혹은 유럽 바깥에서 유럽으로 들어온 민족이 세운 국가들을 '아시아'라고 모멸적인 호칭으로 불렀다. 전자는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발칸 반도]] 국가들이었고, 후자는 [[헝가리]]였다. 동유럽권 국가에서도 아시아라는 말이 멸칭으로 쓰이기는 매한가지였다. [[제1차 세계대전]] 무렵에는 [[독일]]을 [[훈족]]으로 비하하며 [[독일인]]을 '아시아적인 야만인'이라고 비하하기도 했고 일부 반러 성향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러시아]]를 지금도 유럽이 아닌 아시아라고 부른다. 인터넷에서는 유럽인들끼리 서로 상대방에 대한 경멸적인 표현으로서 아시아인이라고 비하하는 것도 종종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이베리아 반도]]에 속한 스페인을 아프리카라고 비하하는 [[피레네 산맥 이남은 아프리카다]]라는 말도 있다. 다만 여기서 아프리카는 북아프리카, 즉 마그레브, [[아랍]]과 같다는 뜻이다.] 현대 러시아에서는 서유럽권과 미국에 대한 반감이 있기도 하고, 아시아권 국가라해도 무조건 가난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네들보다 동동, 혹은 잘살거나 몰도바, 우크라이나, 캅카스 3국, 벨라루스를 비롯한 상당수의 동유럽권 국가들보다 소득수준이 높다는것을 몸소 체득했기때문에 아시아에 대한 비하적인 어감이 희석되어서 자기네들끼리 아시아라고 칭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타타르나 몽골이라고 지징하면 정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국토 대부분이 원래 아시아라고 불리던 땅이 차지하는 [[튀르키예]]에서도 이 부정적인 용법이 있어서 튀르키예를 아시아 국가라고 말하면 화내는 사람들이 많다. 튀르키예에서 아시아 국가라고 하면 대개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아랍국가들을 말하며 동아시아 국가들은 [[극동]]이란 표현을 사용해서 구분하며, 튀르키예에서도 러시아를 비하하기 위해 아시아라는 명칭을 쓴다. 튀르키예 내에서도 [[지역갈등]]으로 특히 이스탄불이나 트라키아 사람들이 타지방 튀르키예인들을 비하할 때 아시아 튀르키예인이라는 표현을 쓸 때가 있는데, 튀르키예에서 아시아라는 단어가 얼마나 나쁜 의미로 쓰이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트라키아인들이나 그리스, 불가리아 등 유럽계 튀르키예인들을 비하하거나 모욕할 때에는 유럽 튀르키예인이 아니라 "베야즈 튀르크" 라는 말을 쓴다. 베야즈는 터키어로 희다는 뜻인데 여기선 흰둥이 정도의 비하적인 표현으로 해석 가능하다. 아시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WEIRD 문제]]와도 접점이 있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