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슬란드/문화 (문단 편집) == 작명 == 이 나라 사람들은 이름 짓는 방법이 좀 유별난데, 우선 성씨가 없다. 대신 사람 이름을 보면 거의 대부분 남자는 "손(-son)", 여자는 "도티르(-dóttir)"라고 끝난다. 그 이유는 성(姓)이 대대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남자면 '~의 아들'이라는 의미의 '-son, 여자면 '~의 딸'이라는 의미의 '-dóttir'가 붙기 때문. 예를 들자면 "할도르 아우스그림손(Halldór Ásgrímsson)"이라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아우스그리뮈르(Ásgrímur)의 아들인 할도르(Halldór)'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할도르의 아들은 "-할도르손(Halldórsson)"이 되고, 딸은 "-할도르스도티르(Halldórsdóttir)"가 된다. 원래 이 방식은 고대 노르드족의 성 짓는 방법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 이름 부르는 법으로 '누구의 아들 누구', '누구의 딸 누구'와 비슷한 방식. 원래 노르드족의 본토([[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에서도 쓰던 방식이었으나 지금은 이러한 관습이 아이슬란드에만 남아 있다.[* [[마블 코믹스]]의 [[토르(마블 코믹스)|토르]]의 풀네임이 '''토르 오딘손'''인것도 여기에서 따왔다. "오딘의 아들 토르"라는 뜻.] 다만 [[스칸디나비아]] 쪽에서도 이런 이름짓는 법의 흔적이 성씨에 남아 있어서 성씨 중에서 -son, -sen으로 끝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대표적으로 [[마인크래프트]]의 창시자로 흔히 노치로 알려져 있는 스웨덴 출신의 게임 개발자 [[마르쿠스 페르손]](Markus Alexej Persson)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축구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이 있다.[* 물론 작명법을 따온 것은 아니고 성씨가 흔적으로 남은 것이라 자녀들도 그 성을 그대로 따라간다. 예를 들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아들의 이름은 알프레드 에릭센이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9/98/Icelandic_Patronyms.svg|아이슬란드 작명의 예제]] 일부 아이슬란드인은 성이 있는데, 주로 [[덴마크]]계이지만 [[칼마르 동맹]] 시절에 이주해온 [[노르웨이인]]과 [[스웨덴인]] 그리고 [[핀인|핀란드인]]의 후손들도 있으며, 현대에는 이민자 증가로 더 다양해졌다. 1925년까지는 성을 만들 수 있는 권리가 있었고, 성을 만든 사람 중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할도르 락스네스가 있다. 1925년부터는 성을 물려받기만 할 수 있다. 성이 있는 대표적 아이슬란드인은 아이슬란드의 전 총리 게이르 호르데, 축구 선수 [[아이두르 구드욘센]], 축구선수 알폰스 삼스테드 등이 있다. 혹은 다른 나라 출신이 아이슬란드로 귀화한 경우에도 성을 유지하거나 아이슬란드식 작명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반대로 토착 아이슬란드인이 다른 나라로 귀화한 경우에는 자신이나 아버지(아버지도 함께 귀화한 경우)의 부칭을 성으로 삼아 자식에게 물려준다. 아이슬란드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이름은 아이슬란드 작명 위원회(Mannanafnanefnd)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 이름을 승인받기 위한 조건은 아이슬란드어에 쉽게 융화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아이슬란드어에서 사용하는 글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슬란드어의 격변화에 따라서 이름이 변할 수 있어야 한다. 어느 아이슬란드인이 아들 이름을 [[페드로]](Pedro)라고 지었다가 위원회로 거부당하고 저 페드로란 이름을 조금 변형해서 다시 신청하고 승인받은 적이 있다. 아이슬란드인은 대부분 부칭을 사용하나, 모계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어머니와의 관계를 표현하고 싶거나, 아버지를 알 수 없는 사람의 이름은 주로 모계명을 사용한다. 부칭과 비슷하게 이름이 변한다. 부칭과 모계명 둘 다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슬란드의 전화번호부는 성 순서가 아닌 이름 순서로 정렬한다. 아이슬란드 인구 수는 적기 때문에 [[동명이인]]은 직업으로 구별한다. 비슷한 이름-부칭 작명법을 사용한 [[러시아]]에서는 인구 수가 많았기 때문에 성을 도입할 필요가 있었고, 존칭 및 혈통을 표현하기 위하여 부칭을 계속 사용하였으며 그것이 [[러시아 혁명]]으로 귀족제가 폐지된 후에도 계속 이어져온 것이다. 아이슬란드의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이름이나 전체 이름을 사용하여 서로를 부른다. 성의 자리에 오는 것은 부칭이나 모계명이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아이슬란드의 가수 [[비요크]]는 예명이 아닌 '비요크 그뷔드민즈도티르'라는 본명의 일부이므로, 이름을 부를 때에도 단순히 비요크라고만 부른다. 부칭 문제 때문에 한 가족이라고 해도 '성'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욘 스테파운손(Jón Stefánsson)과 브린디스 아틀라도티르(Bryndís Atladóttir) 부부의 아들 피알라르와 딸 카트린을 가정해 보자. 부칭을 사용하면 피알라르 욘손(Fjalar Jónsson)과 카트린 욘스도티르(Katrín Jónsdóttir), 모칭을 사용하면 피알라르 브린디스아르손(Fjalar Bryndísarson)과 카트린 브린디스아르도티르(Katrín Bryndísardóttir)가 된다. 노르딕 국가를 제외한 이런 관습에 익숙하지 않은 국가로 여행할 때에는 자녀의 성이 부모의 성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일례로 [[괌]]이나 [[사이판]]의 경우 미성년자 자녀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없는 상태에서 여행하려 할 시에 괌으로 가지 않는 쪽 부모의 여행동의서 발급이 필수이다. 북미 지역에서 양육권을 상실한 부모나 친척이 아이를 데리고 무단으로 괌이나 사이판 등 미국령 섬으로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서 실시한 조치이지만, 이 때문에 [[아이슬란드]]처럼 부칭을 써서 부모와 자식의 성씨가 다른 문화권 사람들이나, 우리나라처럼 아이와 어머니가 성씨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오인을 받아 입국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아이슬란드,version=886,paragraph=11,title2=아이슬란드,version2=886,paragraph2=12)] [[분류:아이슬란드의 문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