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카드 (문단 편집) === 사르곤 대왕 === ||[[파일:sargon-of-akkad-2.jpg|height=300]]||[[파일:sargonthegreat.jpg|height=300]]|| ||[[사르곤]] 대왕의 청동 두상||신하들을 접견하는 사르곤|| 이렇게 고만고만한 도시였던 아카드는 [[사르곤]] 대왕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패자로 등극한다. 사르곤은 제사장의 아들로 원래 [[키쉬]]의 왕이었던 우르자바바의 신하였다. 당시 사르곤이 우르자바바 왕 아래에서 맡고 있던 관직의 명칭은 '랍샤케'로, 번역하자면 '정원사'라는 뜻이다. 그러나 관직의 명칭과는 달리 랍샤케는 단순한 정원사 따위가 아니라 도시의 수로를 관리하는 대단히 중요한 자리였으며, 수로 개수와 정비에 많은 인력이 필요했던만큼 사르곤은 이 관직을 통하여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휘하에 만들 수 있었다. 결국 충분히 세력을 모은 사르곤은 우르자바바 왕에게 반란을 일으켜 왕위를 빼앗아 새로운 왕에 등극했고, 이후 본격적인 정복 원정을 펼치면서 분열되어 있던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통일하기 시작한다. 당시 이미 아카드의 통치자였던 사르곤은 키쉬를 집어삼킨 다음 이를 기반으로 세력을 키워 [[움마]]의 왕 루갈작게시가 통합하였던 [[수메르]]를 공략해 도시들을 하나씩 함락시키고 결국 통합된 수메르의 수도인 [[우루크]]마저 정복하면서 수메르 전체를 정복하였다.[* 이때 사르곤에게 패배한 루갈작게시는 산 채로 붙잡혀 [[목줄]]에 묶인 채 엔릴의 문으로 끌려 가는 치욕을 당했다고 한다. 루갈작게시의 최후는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 않은데 기원전 2300년경에 제작된 아카드 제국의 승전비에 루갈작게시가 감금되어 사르곤에게 철퇴로 맞는 묘사가 있는 걸로 보아 전쟁에서 패배한 후 감금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르곤은 수메르 정복 후에도 여러 전투를 치러 [[지중해]] 연안과 [[엘람]]을 정복하고 비문에 아카드어 사용을 장려하여 아카드어의 입지를 확대했다. 사르곤은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통합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아나톨리아]]까지 진출하였다. 이렇게 활발한 정복 활동 덕에 사르곤은 당대 최고의 정복군주들 중 하나로 칭송받았으며, 아카드 제국의 세력은 갈수록 강대해졌다. 다만 56년에 달하는 사르곤 재위 말기에는 기근과 반란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제국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르곤은 이 모든 반란들을 성공적으로 진압했고, 결국 죽을 때까지 엘람, 마르하시 등 인근의 광활한 영토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였다. 사르곤의 업적은 단순히 외치나 정복 활동에 그치지 않았다. 사르곤은 정복한 도시에 대한 동화 작업과 내치에도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 군주였다. 기본적으로 새롭게 정복한 도시들의 엘리트층을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는 아카드 출신 귀족들로 갈아치워 안정을 꾀했고, 제국 내에 여러 무역로들을 개통하여 곳곳에 물류가 빠르게 흘러가도록 했다. 사르곤의 무역 장려 정책 덕분에 아나톨리아의 [[은]] 광산부터 현대 [[아프가니스탄]]의 [[청금석]], [[레바논]]의 [[백향목]] 등 수많은 물품들이 제국 내부에 유통되었으며, 메소포타미아 일대의 경제는 분열되어 있던 시절보다 훨씬 가파르게 성장했다. 사르곤 대왕의 모습을 묘사한 석비들이 제국 곳곳에 세워졌고, 그의 영광을 기리는 신전들과 도시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했다. 종교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던 사르곤은 스스로를 [[아누]]의 대신관이자 [[엔릴]]의 선택을 받은 자라고 불렀고, [[난나(메소포타미아 신화)|난나]] 여신에게 자신의 딸인 엔헤두안나[* 참고로 이 사람은 '''기록에 남은 최초의 시인'''이다. 난나 여신에게 바치는 여러 찬미시들을 썼으며, 후에 우르크가 사르곤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자신을 쫒아내자 신에게 자신을 구하고 반란군들을 징벌해 줄 것을 청하는 내용의 시도 써서 남겼다.]를 [[우루크]] 지방에 특별히 임명하여 막대한 보물들을 봉헌하는 등 사제 계급의 지지를 얻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