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쿠아맨(영화) (문단 편집) === 호평 === 가장 큰 장점은 '''[[컬쳐쇼크|쇼크에 가까운 엄청난 비주얼]]'''이다. 원래 DC 영화의 장점 중 하나인 것을 이번에는 현대 영화 기술력의 궁극까지 선보였다. 물 속 특유의 액션과 머리카락 움직임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틀란티스 해저 왕국의 아름다운 배경과 다채로운 바다 생명체 디자인, [[시칠리아]]의 소규모 추격씬부터 후반부의 대규모 전쟁씬,[* 특히 작중 등장하는 모든 해양 세력들이 한데 모인 최종 전투 장면은 온갖 수중전함과 크리처들이 날뛰면서 CG팀의 영혼을 갈아넣은 듯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이도 모잘라 거대 괴수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완이 '바다는 상상력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한 말을 지키듯 어떤 판타지 장르 영화와 비교해도 어마어마한 비주얼 대잔치를 보여주었다. 아쿠아맨과 옴의 일대일 대결 또한 비록 만화적이고 구식 느낌이 강하지만,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임팩트를 주기에 충분한데다 기본적인 연출력이 뒷받침을 하기 때문에 멋지다는 평이 많다. 슈퍼히어로 영화를 떠나서''' [[해양]]''' [[판타지]] 영화로 생각하면 기념비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인어공주(애니메이션)|인어공주]], [[니모를 찾아서]], [[도리를 찾아서]] 등의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캐리비안의 해적]] 같은 해상에서의 연출이 주가 되는 영화가 아닌 '''수중'''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영화는 막대한 제작비 특성상 할리우드에서도 거의 제작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나마 있는 것도 바다 괴수와 싸우는 [[크리쳐]] 영화가 대다수였다.[* 유니버설픽처스가 한때 영화 판권을 소유했던걸로 알려진 마블 코믹스의 해양 히어로 캐릭터 '네이머'의 경우, 과거에 유니버설이 영화화를 시도하려다 높은 제작비 때문에 무산된 과거가 있다.][* 그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도 수중을 배경으로 한 [[어비스(영화)|어비스]]는 흥행에 실패했을 정도니, 해양 판타지 영화에 선뜻 투자할 마음이 들리 없다. 단, 어비스는 역시나 감독이 감독이니 평은 좋다. 그리고 기어이 [[아바타 2]]를 통해 수중 영화에 다시 도전했다.] 결국 바다를 소재로 이 정도로 거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는 지금까지도 드물었고 앞으로도 나오기 어렵다는 점에서 대형 화면에서 볼 가치가 충분한 영화이다. 아쿠아맨의 힘과 능력에 대한 묘사도 압도적인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수중에서 잠수함을 혼자서 들어올리며 유탄발사기의 근접 사격을 맞아도 꿈쩍 않는 아틀란티스인의 신체 능력과 창술이 훌륭하게 표현되었다. '물고기와 말할 줄 안다'는 아쿠아맨 전통의 우스갯소리도 오히려 모든 해저 생명체와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교감 능력으로 부각시키며 후반 전개의 전환점을 마련하기도 한다. 특히 전설의 삼지창을 얻고나서 괴수를 타고 전장을 향해 포효하자 이에 교감한 수중 생명체들이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제이슨 모모아의 비주얼과 연기 또한 배역과 잘 맞아떨어져 [[MCU]]의 비슷한 계통의 히어로 토르와는 또 다른 상남자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끌어냈다는 평이 많다. 메라의 캐릭터성과 비주얼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포 영화로 명성을 쌓아올린 [[제임스 완]]답게 곳곳에 긴장감 높은 연출들도 눈에 띈다. 초반 해변도로에서 대형 해일을 만나는 장면에서의 사운드 연출을 통한 압도감이 인상적이며, 트렌치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과 아쿠아맨과 메라가 바다 속으로 들어갔을 때 수많은 트렌치 떼거리들이 몰려드는 장면은 공포 영화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자체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트렌치 씬 만큼은 소름돋았다는 평이 있다. 시리즈적 관점에서는 지금까지 DC 확장 유니버스에게 누적된 DC팬들 및 평론가들의 깊은 실망감을 성공적으로 불식시켰다는데에 큰 의의가 있다. DC 확장 유니버스 초기의 무능력한 기획 수뇌부가 사실상 완전 퇴출되고 워너 경영진도 이번에는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은 덕분인지, '''캐릭터 고유의 매력과 미토스'''가 생생히 살아있다는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의 DC 영화의 실패에 이 점이 특히 결정적이었고, 이는 "가장 DC답지 않은 영화"라는 평론들에서도 쉽게 짐작이 된다. '어둠과 고뇌에 매몰되어 현실에 좌절하고 뒤틀려버린 암울한 수퍼 히어로상'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면서 캐릭터의 매력이 제대로 살아날 수 있었는데, 이는 아쿠아맨 이전까지 가장 성공적이던 원더우먼에서도 공통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 필름 프랜차이즈 유니버스를 구축하면서 공유되는 분위기나 요소들을 어느 정도 깔아놓을 수는 있다고는 해도 그 안에서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살리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 실제로 MCU는 바로 그러한 캐릭터성을 살려내는 귀재들임을 이제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맨 오브 스틸과 뱃대슈, 수스쿼를 통해 반복된 문제점을 일소하고 캐릭터 개성을 잘 살려내어 호평을 받은 원더우먼에 이어서 아쿠아맨 역시 그 고유한 매력을 실사 화면으로 생생하게 살려내는데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는게 중론이다. 특히, 수 십년 간의 코믹스 역사가 없이 부분부분 유명한 스토리아크나 그래픽노블 작품 등 선별적으로 수입되고 소비를 해온 한국의 팬덤에서는 만화 요소에 재해석을 가하지 않고 거의 원작 모습 그대로 영상으로 재현해낸 것이 (아래 혹평란에서 지적된 바처럼) "조금 너무 유치한 것 같다"는 불호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아쿠아맨의 변화해온 위상을 잘 아는 서양의 팬덤에서는 오히려 제임스 완이 제대로 짚어 낸 "신의 한 수"로 손꼽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양 팬덤이라고 해서 이러한 아쿠아맨의 '유치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단순히 캐릭터와 그 신화의 재현을 유치하다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다소 지나칠 정도로 만화적인 장면 연출, 스토리와 드라마 연출, OST 구성 등을 문제로 지적한다. 사실 원작이 어떻고 과거의 슈퍼히어로의 향수가 어땠는지는 일반 관객이 신경을 쓸 이유가 전혀 없는 요소인만큼 해외라고 관객 반응이 국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실제로 로튼 팝콘 지수(관객 별점)는 79%로 같은 DC의 원더우먼에 비하면 꽤나 낮은 점수이다.] 결과적으로, 시나리오 구성이나 대사의 문제, 페이스 조절 등에서 약점을 드러내기는 했어도 기본적으로 슈퍼히어로 영화의 핵심을 이루는 캐릭터성 요소를 높은 수준으로 재현해 살려냈다는데서부터 일단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등장 캐릭터들에 대해 집중하거나 심도깊게 그려내지 못한 단점은 있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 외양, 환상적인 바닷 속 분위기, 가득한 오마쥬 요소 등, 팬들에게 "여기저기 좀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확실히 아쿠아맨 맞네!"라는 인상을 성공적으로 남겼다. 마지막으로 꼽히는 호평 요소는, 성공을 거두어 온 MCU 시나리오 작가들이 DCEU에 했던 충고를 그대로 이행해냈다는 부분. 즉, '''일단 확실히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라'''는 충고를 따랐다. 영화 감독 케빈 스미스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작가 스티븐 맥필리와 크리스토퍼 마커스를 인터뷰하는 자리에서 "만약 당신들이 DCEU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면 지금 개판을 어떻게 고치겠는가?"라는 돌직구를 날렸을 때, 그들은 대답을 내놓았는데... > 아이러니하지만 DCEU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서 나온 대사로 그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하나를 살려라"고요. > 즉, 유니버스 키울 생각하면서 이거저거 복잡한 연결요소니 같은 것 생각하지 말고, 우선은 지금 당장 만들고 있는 그 영화가 재미있는 영화, 좋은 영화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 유니버스의 확장은 거기서부터 비로소 시작인 거죠. 우선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좋은 영화가 나와주면, 그때부터 "여기에 이것도 더 해 보고 싶다" "이런 캐릭터가 출연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그 다음 이야기는 뭐지" 하는 식으로 재미있는게 나올 수 있는 거죠. 이 역시 원더우먼에서도 호평 요소로 꼽힌 바 있다. 즉, 유니버스 확장 시도도 좋지만, 우선은 개봉하는 영화가 그 자체로 재미있는 영화여야 이후 확장에서도 관객들이 호응을 해준다는 것. 이는 마블의 초기 페이즈1 영화들도 "재미는 있지만 영화가 모두 어벤져스 홍보용 들러리 같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고, 마블은 그러한 지적을 제대로 새겨듣고 문제점들을 고쳐나갈 수 있었기에 지금까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그런 점에서, 비록 구체적 시나리오에 여기저기 허점이 있다고는 할지라도 일단은 그 영화 자체로서 기승전결 제대로 갖춰져있고, 캐릭터성이 살아있는 모습을 통해 화끈하게 재미있다는, 지극히 단순하지만 매우 중요한 "기본"을 잘 지켰다는 것이 큰 호평 요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다크 나이트급의 완벽한 시나리오도 아니고 얼기설기 엉성한 시나리오에 이런저런 단점이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일단은 관객들이 보면 기승전결 재미있고 캐릭터에 매료될 수 있는 왕도적 히어로물을 분명하게 만들어낸 그 기본을 지킨 정도만으로도 DC 영화 또한 마블 영화 못지 않게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린 셈이다. 결과적으로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중 이제까지 가장 긍정적 평가를 받은 원더우먼을 제치고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DC 확장 유니버스 프랜차이즈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영화가 됨에 따라 몇 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관객층에게 먹혀들었음을 증명했다. 한편 사운드트랙이 대박이라 할만큼 영화 비주얼과 잘 맞아 떨어진다. 해양 판타지 영화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웅장함이 잘 맞아 떨어진 선곡으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다. 엔딩 크레딧에 쓰인 곡 [[https://youtu.be/9thM5gLs2tg|Everything I Need]]에 대해서도 유튜브 영상에서 좋아요 수가 18만개를 넘어가 전작 원더우먼의 To Be Human에 이은 명곡이라는 평가가 많다. 참고로 2D와 3D 이상의 관람 방식 간에 비주얼과 사운드의 체감 차이가 매우 크다. 또한 촬영된 화면 역시 광각 와이드 화면이 많이 펼쳐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넓은 화면의 스크린, 특히 IMAX로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일반 IMAX관에선 러닝타임의 대부분이 1.9:1의 화면비로 상영되며, IMAX 70mm와 IMAX LASER관에선 2D에 한해[* 하지만 국내 유일의 IMAX LASER관인 용산에선 3D 상영이 대부분이기에 풀화면비의 아쿠아맨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 92분의 러닝타임동안 1.78:1의 화면비로 상영된다. 으레 그렇듯 국내 IMAX의 끝판왕인 용산 LASER IMAX에서 관람하면 같은 영화라도 엄청난 체감차가 난다. 실제로 용산 IMAX관의 경우 주말 한정 매진에 가까운 예매량을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