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파트 (문단 편집) === [[서구권]] === 유럽 또한 대도시(대표적으로 [[파리(프랑스)|파리]])는 단독주택보다는 [[공동주택]]의 비중이 더 높다. 심지어 서울보다 공동주택 비율이 더 높은 도시도 많다. 다른 서유럽권 도시들도 교외지대를 제외하면 과밀화된 저층형 공동주택이 대부분이다. 애초에 이러한 현상에서 자유로운 국가는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으면서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은 나라들, [[스칸디나비아]] 국가, [[북아메리카]] 국가, [[호주]], [[아르헨티나]], [[러시아]][* [[호주]], [[아르헨티나]], [[러시아]]는 국토면적이 엄청나게 넓으면서 인구밀도가 엄청나게 낮은 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일본[* 일본은 1968년에 주택 보급률 100%를 달성 후 1976년부터 3차 주택 건설 5개년 계획을 시작 "일본의 경제성장에 어울리는 여유있는 풍부한 주거 소비"를 목표로 성공적으로 주택 정책을 추진해왔다.] 같은 나라들밖에 없다. 서유럽에는 한국에서 자주 보이는 [[러시아]]식 블록형 아파트는 그리 많지 않으며 대도시 밖에서는 어떤 형태든 아파트를 보기 힘든 편이다. 파리 등 서유럽의 대도시에서는 1층은 상업용, 그 위부터는 주거용으로 쓰이는 고풍스런 [[주상복합]] 건물이 흔한 것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분양형 아파트가 중산층의 일반적 주택으로 여겨지고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단독주택[* 주로 질이 영 좋지 않은 양산형 서민주택을 가리킨다. 당연히 [[부촌]]의 [[호화주택]] 같은 것은 논외.]에 사는 경우가 많다고 여겨지는데, 서유럽에서는 그 '''정반대'''라 보면 틀리지 않다. 특히 서유럽에서 성냥갑식 아파트는 대부분 가난한 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영구임대이다. 영화적 과장이 들어가긴 했지만 [[13구역]]과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0147|2012년 영화 타워블록]]을 보면 서유럽의 임대아파트와 주변 시설의 수준이 얼마나 처참한지 가늠할 수 있다. [[2011년 영국 폭동]]이 일어난 등 하층민이 많은 영국의 [[토트넘]]도 아파트가 대다수인 지역이다. 당연히 안전 수준도 열악하고, 2017년에는 기어이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사고|이런 화재 참사]]로 큰 인명피해가 일어나기도 했다. || [[파일:Quincampoix.jpg|width=100%]] || || 파리 시가지 껭껑뿌와(Quincampoix)가 주택지의 모습.[* 이곳이 특히 안 좋은 곳이라거나 한 것은 아니고, 흔한 주택가 사진이다. 본래 파리는 서울을 뛰어넘는 극악한 인구밀도(20,000명/km2)를 가져 유럽에서 가장 밀집된 지역으로 [[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312445|유명]]하다. 파리에서 가장 극단적인 동네는 [[구룡성채]]에 비교되기도 한다. [[http://www.messynessychic.com/2013/05/08/the-remains-of-a-paris-kowloon-walled-city/|#]]] 런던이나 파리 같은 유럽의 대도시는 이미 19세기 초반부터 인구 100만을 찍는 대도시로 발전했었다. 자동차도 없어서 원거리 통근도 힘들었고 고층건물 건축기술도 없던 시기에 인구 100만을 찍으려면 대도시 중심부 인구밀도는 높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저렇게 [[건폐율]]이 매우 높은 [[파리 신드롬|우중충한 고밀도 시가지가 된다.]][* 사실 이렇게 건폐율이 매우 높은 맞벽구조의 도시구조가 된 것은 고대부터 비좁은 성벽에서 사람들이 모여산 데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기상학적 재변이 잦고 화재 문제도 있어서 주거건물을 맞벽구조로 짓지 못하게 법에서 막고 있으나(별도로 합의하면 가능), 유럽은 해양성 기후라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한국은 인구밀도에 비해 건폐율이 낮고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차 없는 아파트|지상주차장이 없어서]] 녹지비율이 꽤 높다. || 구미권의 아파트 단지들도 처음부터 빈민층이나 이민자들 살라고 지은 건 아니었다. 동유럽처럼[* 다만 동유럽도 소련이나 동독의 경우에는 나라에서 따로 단독주택 만들 땅은 주기는 했다. 물론 별장용인데다가 으리으리하게 짓지 못하게 하는 제한이 있었기는 했지만.] 2차대전 이후 [[마셜 플랜]]과 고도의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삶의 질이 나아지면서 이른바 '자기 집'을 가지려는 수요는 폭증하는데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일어나자 국가가 직접 나서서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교외에 대량으로 아파트를 짓게 된 것. 당연히 이 당시만 해도 보통 어느 정도 중산층을 대상으로 공급했었다. 영국에서도 이런식으로 대량의 임대 아파트를 공급했었는데 [[마가렛 대처]] 시절에 대거 민간에 불하되었지만 잘 찾아보면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 존재한다.[* 다만 이 민간불하가 처음에는 재정확충에 기여했지만 나중에 영국 주요 대도시의 집값과 임대료 폭등을 불러일으켜서 사회불안을 막기위해서 저소득층이나 중하층에게 월세 지원금을 넉넉하게 주어야하기 때문에 막대한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로 [[석유 파동]]과 이민자 문제가 겹쳐서 서서히 슬럼화가 시작되더니 1980년대 후반 이후로는 돈 없는 이민자들의 차지가 되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서유럽인들은 다시 [[단독주택]]이나 저층아파트, 연립을 선호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뉴욕]]으로, 뉴욕은 고도로 과밀화된 도시여서, [[맨해튼]]외 브루클린, 브롱스, 퀸즈까지 Project Housing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이게 바로 문제의 시작이었다. 1984년 당시 [[페덱스]]가 배달가지 않았던 미국의 몇 안되는 동네들 중, 이 Project housing이 밀집한 베드포드 스투이브상트가 들어가기도 했다. 항상 살인, 강도, 살인미수 등 강력범죄가 다발하는 지역이라 페덱스도 두손 두발 다 들었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아파트가 Tenement나 Project Housing이라는 자기들의 주거 개념이 너무 싫었던 나머지 자기들 스스로 동네이름을 베드-스타이(돼지축사속 침대 라는 의미)라 불렀을 정도이다. 맨해튼의 다운타운 바로 옆 이스트빌리지나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Project Housing의 슬럼화가 너무 심해 주변의 동네개발까지 수십년을 늦추는 결과를 불러왔다. 물론 유럽에서는 도심지를 벗어나면 넓직한 단독주택 단지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도시 과밀이 일어난 [[프랑스]] 같은 경우 [[http://en.wikipedia.org/wiki/Banlieue|오히려 빈민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들이 교외에 있으며]], 오히려 시내 중심가에 있는 19세기식 아파트들이 [[http://suzyq-vintagous.blogspot.kr/2012/10/my-paris-apartment_4.html|호화아파트라는 인식도 많다.]] [[파리(프랑스)|파리]]의 시테 섬이 대표적인 예로, 매우 '비싸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문제는 아파트냐 아니냐가 아니다. 이러한 논쟁에서 진짜 쟁점은 사실 건물이 얼마나 매력적이냐, 독특하고 매력적인 양식을 가지이고 얼마나 관리가 잘데 있냐인 경우가 많다. 위 사진들을 보면 [[건폐율]]이 높고 도로가 좁지만 건물의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건물의 매력이란 것도 쉬운 문제는 아닌 것이 장식이 있고 없고는 취향의 영역이며, 기능성과 생산성까지 따지기 시작하면 상당히 복잡해지는 문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