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로에 (문단 편집) == 용도 == 기원전 4천 년 전부터 알로에를 약용, 식용으로 사용한 흔적이 있으나, 사람이 약용, 식용으로 이용하는 품종은 수백여 종 중 5~6종에 불과하다. 이외에도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활용하는 종류가 몇 개 더 있긴 하지만 제한적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와 어린이 등 약물에 민감한 사람은 사용을 피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반면 관상용으로 이용하는 종은 백여종에 달하지만, 많은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져 있고 베라를 제외한 전종이 [[CITES]]의 규제를 받고 있어 매우 고가이다.[* 에리나시아, 폴리필라, 디코토마, 피어소니, 필란시 같은 종은 좀 큰 개체의 경우 기본이 '''50만원'''이다.] 알로에 잎을 잘라 얻는 물질은 '겔'과 '[[라텍스]]'로 나뉜다. 겔은 투명한 젤리 같은 점액질이고 라텍스는 노란색 즙이다. 그러나 제조자나 판매자나 사용자나 명확하게 나누지 않기 일쑤다. 실제로 아무리 잘 분리해도 서로 조금씩은 섞이긴 하지만. 보통 먹거나 바르는 알로에는 알로에의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과육, 즉 겔이다. 과육의 맛은 끔찍하게 쓰고 물컹물컹하며 끈적거리는 즙이 많아서 아주 쓴 맛이 나는 얼음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이다.[* 알로에 겔은 흡사 콧물과 흡사하다.][* 매우 건조한 곳에서 사는 다육식물은 수분이 많은 특성상 동물에게 노려지기 때문에 독이나 쓴맛, 신맛으로 자신을 보호하는데, 알로에는 약간의 독과 쓴맛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알로에 음료는 사실 '''[[청포도]]맛''' 베이스로, 이 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어마무시한''' 당분을 때려박는다. 그래서 칼로리 역시 상당하다. 알로에 음료는 속에 건더기가 듬뿍 들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그런 알로에 가공 식품은 각종 설탕, 시럽과 청포도, 사과향 합성 착향료 등을 첨가해 단맛만 난다.[* 알로에 주스를 생각하고 알로에를 단맛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다. 알로에 주스는 청포도 음료수 맛이다.] 비슷한 예로 [[코코넛]]이 있다. [include(틀:발암물질)] 알로에를 과량 섭취했다가 위장관 경련, 전해질 불균형, 장 점막 색소침착, 장운동 둔화 등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보고된 바 있고 WHO에서 발암의심물질로 지정한 바 있으니 적당히 먹자. 알로에베라 중에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에서 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는) 등급을 받은 알로에가 있다. 중세시대에는 군 보급용 포도주에 알로에 겔을 섞었는데, 이는 알로에의 항균작용을 통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화장품에는 알로에 겔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알로에 베라(품종)에 진정효과가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진정에 대해서는 증명된 게 없다. 항염증-항균 기능이 있다는 보고는 있으나 그 원리를 명확하게 규명한 연구나 논문은 아직 없다. 일단 신선한 알로에 겔이 작은 상처에 효능이 있다는 데는 적지 않은 연구자들이 동의한다. 알로에의 냄새가 고약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알로에 화장품의 향기를 생각하고 발랐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알로에 베라' 화장품이라는 것은 알로에 식물에서 물질을 추출한 후 이물질 제거, 냄새 제거, 약품 첨가 등 가공을 거친 것이다. 가급적 효과 성분의 손실이 없도록 가공했다고 하지만 진실은 화장품 회사만 안다.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추출물 함량이 적고, 어디까지나 화장품이라서 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리고 화장품을 먹지는 말자.''' 알로에 베라는 [[만병통치약]]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광범위하게 쓰이는데, 찰과상, 화상[* 특히 여름철 낚시터나 해수욕장 같은 데서 [[선크림]] 의 부족으로 발생한 태양빛에 의한 화상에 바르기 좋다.] , 벌레 물린 곳, 부스럼, 염증 등에 바르면 상당히 잘 낫는다.[* [[베어 그릴스]]도 상처에 알로에를 바르면 좋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베어 그릴스는 생 알로에를 사용하였다.] 다만 너무 맹신하거나 무분별하게 바르거나, 먹거나 하진 말고 참고만 할 것. 작은 상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 조금이라도 상처가 크면 그냥 의사를 찾는 게 낫다. 이러한 효능이 십분 발휘되는 분야가 있는데, 바로 면도. 아무리 좋은 수단과 방법으로 면도를 해도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마련인데, 애프터쉐이브를 해준 후 고순도의 알로에 베라로 덧발라 마무리 해주면 자극 받은 피부를 가라앉히는데에 상당히 좋다. 그 외에도 [[러브젤]]로도 사용이 가능할까 생각해볼 수 있지만, 알로에 젤엔 천연 '''라텍스'''가 함유되어 있어 위험하고, 시판되는 마사지용 수딩젤엔 라텍스가 없지만, 에탄올, 페녹시에탄올 등 보존살균제가 들어가 사용하기 부적절한 건 매한가지다. 보존살균제가 없는 순도 100퍼센트 짜리를 구한다면 모를까. 알로에를 [[한약재]]로는 라텍스, 즉 알로에 즙을 응축해 건조켜서 사용한다. 알'로에'를 [[음차]]해 '[[노회]](蘆薈)' 또는 진노회라고 부른다. 돌같이 생긴 까만 덩어리인데, 입에 넣으면 헛구역질이 날 정도로 쓰다. 멋 모르고 입에 한 덩어리 넣었다간 침을 줄줄 흘린다. 먼지 한 톨만큼만 혀에 대도 금세 온 입 안에 쓴맛이 번져 오래오래 남는다. 한약재 노회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Aloe ferox''에서 채취한 것을 진품으로 친다. 이 노란색 즙을 강장제나 변비약으로 쓰는 경우가 있으나 확실하게 밝혀진 건 하제(설사)작용뿐이고 이마저도 절대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그 노란색 즙의 정체는 알로인이라는 성분인데, 과다복용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껍질 안의 겔만 도려내어 섭취, 사용해야 한다. 다만 알로에 사포나리아라는 품종은 알로인의 양이 낮고 잎이 부드러워, 잎 좌우의 가시만 제거한 다음 통째로 먹기도 한다. 집에서 기른 다음 재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거친 사막 기후에서 잘 자란 만큼 한국 기후에도 잘 적응하며,[* 특히 알로에 종류가 많은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도 한국처럼 여름에 강우량이 많고 겨울에 건조하며, 봄, 가을이 짧지만 4계절이 있다. 그리고 겨울이 의외로 춥다.] 물도 적게 줘도 되고 별도의 관리도 필요 없다. 적당히 한 달, 혹은 2주일에 한 번 정도 물만 충분히 줘도 쑥쑥 자란다. 무엇보다 알로에의 가장 큰 용도는 [[관엽식물|관상용]]으로, 미국 등에서는 이국적인 풍경을 위해 정원 등에서도 기른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월동은 안 되지만 [[제주도]]에서는 품종에 따라 월동도 가능하다. 집에 딸려 있는 정원에서 기르거나 노지에서 기른다면 겨울이 문제되겠지만, 방이나 베란다처럼 집 안에서 기르는 경우라면 한국의 겨울이 춥다해도 제주도 외의 지역에서도 알로에를 기르는데 큰 문제는 없다.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알로에는 베라, 마쿨라타(사포나리아), 아르레보레센스가 대다수이며 그 다음으로 천대전금이 흔하다. 가끔 페르폴리아타, 브레피폴리아(용산), 유벤나(비취전), 페록스, 스트리아타, 폴리필라, 멜라니칸타, 에리나시아, 휴밀리스, 필리카틸리스[* Kumara속으로 분리되었다.], 디코토마[*A Aloidendron으로 분리되었다], 라모시시마[*A Aloidendron으로 분리되었다] 종 및 허큘리스, 델레아티(오봉), 노빌리스(불야성), 가스테알로에 같은 잡종이 거래되는 정도이다. 몇몇 희귀종이나 대품은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불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