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오밍 (문단 편집) === 공격 === [[파일:야오 밍 드림쉐이크.gif]] '''드림쉐이크'''를 멋들어지게 성공시키는 야오밍.[* 참고로 이 기술의 창시자이자 구단 선배인 [[하킴 올라주원]]이 직접 맨투맨으로 야오밍을 단련시킨 바 있다. ~~하킴스쿨 1기~~][* 다만 드림이 야오를 트레이닝시킨 것은 2007년과 그 이후로, 저 드림쉐이크를 성공하던 루키시즌 (2002-03)시즌을 포함해 야오는 이미 로우포스트 동작이 뛰어난 선수였다. 이미 잘하고 있지만 역대 최고수준의 포스트무브를 지닌 하킴이 후배 봐준다는 느낌으로 같이 워크아웃을 한 것. 물론 야오가 이른바 '하킴스쿨 1기'는 맞는게, 야오와 트레이닝을 한 이후로 드와이트 하워드, 르브론, 코비 브라이언트 등에게 수업료를 받고 훈련을 해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커리어 내내 준수한 득점기록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막강한 공격력이 스탯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스타일이다. 일단 기술 면에서는 [[센터(농구)|센터]]에게 필요한 모든 공격 기술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선수이다. 기술적으로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손끝 감각. 슈팅 터치가 상당히 부드러워 슛이 안정적일 뿐 아니라 한 손으로 올려놓는 훅슛도 대단히 정확하다. 이 때문에 전성기 시절에 그가 림 근처에서 볼을 잡을 경우 막을 방법이 거의 없었다. 일반적인 센터들은 예나 지금이나 1.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우격다짐식 덩크,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샷, 앨리웁 받아먹기 등에 특화된 선수들과, 2. 빅맨답지 않은 볼핸들링 능력이 있어 레이업/핑거롤이 주무기인 선수들로 양분되어 있지만, 야오밍은 덩크건 핑거롤이건, 좀 떨어진 거리에서 훅슛이건 전부 능했다. 야오밍은 기술적으로도 대단히 완성도가 높은 빅맨이었지만 이 기술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그의 무지막지한 피지컬. 228cm란 말도 안되는 초장신에 윙스팬도 키에 비하면 좁긴 하지만 그래도 키와 비슷한 수준이라[* 즉, 7피트에 팔 긴 [[디안드레 조던]]보다 2cm 짧다. 키에 비하면 매우 짧은 거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팔도 길고 어깨도 넓은 것.][* 샤킬 오닐은 7피트7인치(231cm)에 달하는 긴 윙스팬에 짧은 목(키에 비해 높은 어께높이)로 무려 9피트5인치(287cm)에 달하는 스탠딩리치를 자랑하는데, 야오밍은 키와 비슷한 7피트5인치(226cm) 윙스팬에 스탠딩 리치는 무려 9피트8인치(294.6cm)에 달한다. 저 정도면 까치발로 림(305cm)에 닿을 수 있는 무지막지한 높이다.] 타점이 무지막지하게 높아서 기습적으로 타이밍을 잘 잡지 않으면 블럭이 거의 불가능하다. 실제로 [[샤킬 오닐]]은 216cm 장신에 팔도 긴데도 야오밍은 그의 블럭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공격했으며, [[알론조 모닝]]이나 [[드와이트 하워드]] 같은 키 작은 [[센터(농구)|센터]]들은 그에게 거의 털렸다.[* 그리고 알론조 모닝은 전성기 시절 블락왕 자리를 휩쓸고 다닐 정도의 수비력과 높이를 자랑하는 선수였으며 드와이트 하워드는 현재까지도 전성기 기준으로 역대급 피지컬을 자랑하던 압도적인 괴물 센터였다. 그런데 이 둘이 야오밍은 뭔짓을 해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보면 정말 최소한 포스트플레이 기준으로는 높이가 깡패 맞다.]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그의 파워다. 사실 야오의 상체는 [[전미 농구 협회|NBA]] [[센터(농구)|센터]]치고 튼실한 편이 아니었다. 커리어 내내 계속된 것이 오프시즌 벌크업→개막 후 좀 지나면 다시 팔이 가늘어지는 패턴이었는데, 야오가 아무리 노력파라도 [[NBA]]의 가혹한 스케줄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닌 그에게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타고난 어마어마한 하체가 있었다. 한때 중국인 의사들이 "농구선수로서 대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한 이유인 튼실한 엉덩이와[* 지금에 와서야 하체가 NBA에서의 1등 성공비결로 꼽히지만 야오밍의 자서전인 "Yao: A Life in Two Worlds"에 보면 청소년 시절 중국 의사들이 "엉덩이가 너무 크다"며 농구선수로서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봤다는 언급이 나온다. 당시 그의 비교대상은 세살 위로 호리호리한 몸매와 그에 걸맞는 스피드, 유연성을 지닌 왕즈츠였고, 그와 대비되게 하체가 굵은 야오는 굼뜨기 때문에 그만큼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컸다고 한다. 그러나 야오는 왕즈츠보다 훨씬 키가 커지며 NBA에서도 피지컬로 압도할 수준이 되었고, 굼뜬 스피드 정도는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의 파워와 골밑 존재감으로 왕이 깨지 못한 NBA스타덤의 벽을 깰 수 있었다. 사실 의사들이 이상한 소리를 했다고 보기도 힘든게, 아무리 부모 키가 커도 야오처럼 크리란 건 예측하기 힘들다. 야오가 자기 아버지나 왕즈츠 정도의 키였다면 저 정도 하체로도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파워는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핸디캡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나무 줄기같은 굵은 종아리로 밀고 들어가는 야오를 정면으로 막아낼 수 있는 빅맨은 거의 없었다. 야오가 이 백다운으로 상대하지 못한 상대는 [[샤킬 오닐]] 뿐이었고[* 루키 시즌에만 맞붙은 [[아비다스 사보니스]]도 파워 면에서 야오를 능가했지만, 이때 야오는 아직 매우 말랐었고 미숙했다. 야오는 전성기 기준 310파운드, 루키 시즌엔 290파운드였는데 이 20파운드(9kg)은 거의 근육으로 키운 거라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실제로 2년차인 03-04 시즌부터 야오가 플레이할때 팔근육이 제법 그럴듯하게 잡히는 걸 볼 수 있다.] 그 [[샤킬 오닐|오닐]]에게조차 어느 정도는 로우포스트에서 들이댈 수 있는 선수가 바로 야오밍이었다.[* 사실 이때 샤킬 오닐을 상대로 로우에서 지속적으로 일대일 승부를 걸수있으며 실제로 통하는 것은 거의 야오밍이 유일했다.] 야오밍은 골밑에서 파괴력만 대단했던 것이 아니라 공격 범위도 넓었다. 앞서 언급된 골밑 마무리/훅슛 외에 10~15피트 거리에서 턴어라운드 페이더웨이, 그보다 먼 거리에서 중거리슛도 장착하고 있었다. 슈팅 능력에 있어 야오밍은 당대 [[센터(농구)|센터]]들과 비교해서는 안될 수준이었다. 사실 농구 선수, 특히 빅맨들은 키가 크고, 그 큰 몸집에 비해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이기 때문에, '손끝 감각'에 있어서는 농구 잘 하는 일반인 이하인 선수들도 적지 않다. [[샤킬 오닐|4]][[패트릭 유잉|대]] [[데이비드 로빈슨|센]][[하킴 올라주원|터]] 중에서는 [[패트릭 유잉]]이 슛 터치가 부드러운 것으로 유명했지만, 자유투 성공률은 74.0%로 [[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과 비교해서 근소하게 앞서는 정도였다. 야오밍과 같은 시대 중거리샷이 뛰어난 빅맨으로 이름난 [[카를로스 부저]] 또한 자유투율은 72.2%에 그쳤다. 그에 반해 야오밍의 통산 자유투 성공률은 무려 '''83.3%'''로 전문 슈터 못지 않은 수준이었다.[* 야오밍의 자유투 성공률과 가장 유사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으로, 야오밍은 커리어 수치가 78.3~86.6을 오가며 평균이 83.3%, 조던은 78.4~85.7를 오가며 평균이 83.4%였다. 즉 매우 안정적인 중거리슈팅력 자유투 실력을 갖추고 3점슛을 하나의 옵션으로 활용가능했던 조던과 비슷한 수준의 슈팅터치를 갖고 있었다는 것.(같은 나이 대비로 하면 조던은 84.6%로 조금 더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오가 맘만 먹으면 3점을 옵션으로 활용가능했을 것이라 보는 것도 이 때문인데, 이 정도 슈팅터치를 지녔다면 3점슛을 못 쏠리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던같은 스윙맨과 달리 3점라인 밖에 선 초장신 야오는 블럭당할 걱정 없이 거의 와이드오픈상태에서 세트슛으로 편하게 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팀 내 최장신이면서 한때 [[휴스턴 로키츠]]에서 테크니컬 파울 자유투를 전담하기도 했을 정도였다. 3점슛까지 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당시는 [[센터(농구)|센터]]들이 너도 나도 3점을 던지는 시대는 아니었기 때문에 커리어 통틀어 10개 던져서 2개 성공했을 뿐이다. 가장 많이 던진게 한 시즌에 2개. 전문가들은 대부분 그가 지금 뛰었으면 3점슛을 장착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야오처럼 중거리 위주의 슛터치가 매우 좋은 빅맨이 팀의 필요에 따라 3점 던지는 빅맨으로 변신하는 경우는 많다. 대표적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의 [[파우 가솔]]. 7푸터들이 3점슛을 쏠때는 키가 워낙 크고 수비가 심하게 커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많이들 점프와 동시에 릴리스를 하는 세트슛으로 쏘는데(물론 노비츠키처럼 전문 슈터 수준이라 커버가 심한 경우는 점퍼로 쏜다), 세트슛은 빨리 쏘기 힘들어서 그렇지 상당히 안정적인 슛이다. 야오가 3점을 쏜다면 블럭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야오가 던진 극소수의 3점슛 모두 세트슛이었다. 그런데 야오처럼 슈팅터치가 좋은 빅맨이 (하체를 적게 쓰는) 세트슛 거리를 약간씩 늘리는 건 상당히 용이하다. 반면 점퍼는 하체를 더욱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슛거리를 늘리는게 상당히 어렵다.] 야오의 공격력은 2000년대 [[센터(농구)|센터]]들 중 [[샤킬 오닐]]을 제외하면 탑을 달릴 수 있는 수준이었는데, 실제로 그는 1옵션으로 중용된 08-09시즌에 33.8분만을 뛰며 평균 25점을 넣었다. 추가로 더블팀 대처능력과 볼핸들링이[* 드리블 능력이 아닌 공을 잡고 후속 플레이를 하는 능력을 지칭한다.] 뛰어난 선수이기도 했다. 이 점 역시 샤킬 오닐과 공통점인데, 야오나 샤크는 둘 다 위력이 대단한 반면 느리기 때문에 공을 잡으면 두세명에게 금방 둘러싸이는게 일상적이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워낙 압도적인 사이즈 덕분에 수비수들이 팔을 뻗어 공을 쳐내기 힘들었고, 시야가 좋았기 때문에 둘러싸인 상태에서도 금방 동료를 찾아 공을 빼주는 능력이 좋았다. 야오밍은 샤크 정도의 파워는 없었기에 수비수를 뭉개버리고 욱여넣는 능력은 떨어졌지만[* 물론 샤킬 오닐의 우겨넣기 능력은 70년대 이후 선수들 중에선 원톱급이었다. 이 정도 위력은 평균 키가 현재보다 5cm 정도는 작았던 시절에 샤킬 오닐과 키가 같았던 전성기의 [[윌트 체임벌린]] 정도가 있겠지만 워낙 다른 시대의 선수라 비교하기 애매하다. 비교하면 윌트는 키+점프력에서 오는 높이 자체가 압도적이었기에 위로 솟구쳐서 수비를 피해 위에서 내려놓는 식의 플레이도 많았는데(그 유명한 레이다운), 샤크는 높이 자체가 높은 편이지만 윌트만큼 압도적이진 않았기에 파워로 밀쳐내고 우겨넣는 플레이가 대부분이었다.] 득점 범위가 더 넓고 무엇보다 키가 더 컸기 때문에 더블팀을 당해도 당황하지 않고 수비수의 위로 슛을 던져넣거나 패스를 빼주는데 익숙했다. 야오와 샤크를 보면 로우포스트에서 공을 잡을때마다 우선적으로 주변을 살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상대 수비를 읽고 공격을 할 것인지 공을 빼줄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야오는 거대한 덩치에 걸맞게 손 너비가 11인치 정도로 NBA에서도 굉장히 큰 축에 속했다.[[https://www.tiebreaker.com/nba-largest-hand-sizes-history/]] 이 덕분에 공을 잘 놓치지 않은채로 다양한 볼핸들링이 가능했고, 센스가 좋아 볼을 놓치더라도 곧바로 잡아내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둔한 편인데다 손가락에 비해 손바닥이 더 긴 편이라[* 동양인들은 평균적으로 흑인에 비해 손바닥이 좀 더 넓은 경향이 있다. [[하승진]]도 마찬가지라 손이 꽤 컸음에도 볼핸들링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며, 대만계인 [[제레미 린]]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걸 타고난 것이 바로 [[이젠롄]]으로 손이 클 뿐만 아니라 손가락이 길고 흑인들처럼 쫙 벌어져있어 볼을 잡기 수월한 구조였다. 뿐만 아니라 작은 머리, 긴윙스팬과 긴 팔다리(키가 비슷한 케빈 듀란트와 허리 높이가 같다) 등 농구선수로선 모든 면에서 축복받은 피지컬이었다.] 볼캐칭능력이 뛰어났다. 둔한 편이어서 소위 글루핸드(glue hand)까진 아니었지만, 볼핸들링이 상당히 좋은 편. 야오밍은 파트너인 [[트레이시 맥그레이디]]가 부상이 잦은 편인데다 그가 뛰던 시절 휴스턴의 공격력이 빈약한 편이라 수비집중도가 높았는데, 이처럼 탁월한 더블팀 대처력과 볼핸들링이 없었다면 주득점원으로 위력을 발휘하는 건 불가능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