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양판소/필수요소 (문단 편집) == 시대 == * 무조건 [[중세]]. 하지만 고증 반영은 장식 판타지 소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인식인지라, '''양판소에서 [[중세]]는 정말 선호하는 시대다.''' 절대다수가 중세가 배경이라 보면 된다. 판타지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영주ㆍ귀족ㆍ기사 등이 존재하는 봉건사회가 중세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봉건사회는 [[난세]]란 인상이 박힌 데다가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 사회체계가 잘 짜여있어 주인공이 힘을 휘두르기가 힘들고, 미래를 배경으로 하면 비교적 상상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대는 주로 [[초고대문명설|해당 세계의 멸망한 엄청난 초고도문명]]이란 설정 배경으로, 근현대는 [[스팀펑크]]를 가미한 어반 판타지에 주로 쓰인다. 아무튼 가히 판타지의 클리셰를 넘어서 필수요소로 굳어진 수준이다. 여기다 구태의연한 중세 [[암흑시대]]설이나 [[현대인 천재론]] 따위가 가미되면 금상첨화. 하지만 '''말만 중세'''인 경우가 꽤 있다. 중세 전성기에서부터[* 중세 초기는 [[암흑기]]여서 넘 자료도, 물자도, 분위기도 부족한 시대라선지 작품의 배경으로는 마초적 감성의 [[검과 마법|검마 판타지]]를 제하면 거의 안 나온다.] 중세 말 근세 초 [[르네상스]]기에서 [[바로크]], [[로코코]] 등의 [[절대왕정]]기, 근대나 현대 초 [[군주제]] 국가들까지 다양한 시대가 뒤섞인 [[혼종]]시대다. 흔히 양판소에서는 왕의 권력이 강해야 정상적인 상황처럼 묘사하지만, 이런 건 실제로는 근세 르네상스 때나 절대왕정기의 모습이고 서/남유럽의 중세시대에는 왕들이 귀족들을 압도하지 못해 쩔쩔매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극단적으로 말해 왕은 '대귀족 중 가장 센 놈'이기 때문에 대귀족 한둘을 상대로는 이길지라도 귀족들이 국왕에 대항하려고 작정하고 똘똘 뭉치면 이길 수 없었다. 동유럽은 재판 농노제가 성행하기 전까지 그나마 왕권이 강했다지만, 그렇다고 이 지역이 절대왕정이었던 건 또 아니다. 유럽까지 가지 않고 한국사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당시 유럽은 [[봉건제|말할 것도 없고]], 잉카나 마야는 정치에 있어서는 후진적이었으며, 일본의 경우에는 전국 시대로 나라가 갈기갈기 찢어져 있었고, 이웃 중국조차도 환관이나 대신이 천자를 떨게 하는 경우가 흔했다. 조선은 문치에 있어서 만큼은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그런데 그런 조선조차도 계유정난, 중종/인조반정의 사례를 보듯 아랫사람들이 왕을 내쫓을 수 있었다. 앞에 서술된 내용은 [[중학교]]과정에서 전부 배울 정도로 기본적인 수준의 지식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초 상식조차 없이 소설을 쓰는 양판소 작가들이 적지 않다. 물론 정말로 중앙집권과 영주간 반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일도 있었다. [[동로마 제국]]이나 [[에도 막부]]시대 [[일본]]([[막부|막]][[번]]체제/무가제법도/[[금중병공가제법도|공가제법도]]/[[참근교대|참근교대제]] 참조), [[러시아 제국]]이 그랬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은, '''각 지역의 영주를 중앙정부에서 임명했기 때문'''이다. 영주직 자체는 세습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지만, 중앙 정부에 개기면 빼앗긴다는 개념. 문제는 '''양판소 작가들이 이걸 알고 썼느냐는 것.''' 당연히 알 턱이 없이 쓰는 거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일본을 모티브로 삼아놓고 참고자료로는 (서)유럽 쪽을 보므로 '''결국은 완전봉건제도 아니고 반(半)봉건 반(半)중앙집권체제도 아니고 중앙집권체제도 아닌, 정체불명의 괴상한 체제가 탄생해버린다.''' --그리고 이는 로판의 절대왕정인데 봉건제라는 천재적인 체제로 계승된다--전한에는 군국제란것도 있었지만, 이것도 결국 시간 지나면서... 물론, 설정은 작가의 취향대로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최소한 원래 어땠는지 알고 자기가 만드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사용하는 것은 완성도에서부터 큰 차이가 난다. 배경은 봉건주의형 국가로 설명해 놓고 작중 서술은 절대군주정 휘하에서 귀족 간의 분쟁이 나오는 요상한 봉건주의로 가는 일이 그래서 생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