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국호 (문단 편집) == [[잉글랜드]]와 [[영국]] == [[잉글랜드]]는 엄연히 영국의 네 [[구성국/영국|지역]]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영토는 절반 이상이고 인구는 5/6 이상으로 사실상 영국을 대표하는 지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잉글랜드와 영국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영국은 England, Scotland, Wales, Northern Ireland의 네 [[구성국]]의 [[구성국/영국|연합체]]로 구성되어 있고, United Kingdom이라고는 하지만 각기 다른 네 구성국에 사는 국민들의 여권(Passport)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로 동일하다. 그래서 영국은 A country of countries(국가들의 국가)라고도 불린다. Great Britain은 England, Wales, Scotland 세 구성국을 총칭하는 명칭이다. England와 Great Britain은 다른 지역을 배제하는 단어기 때문에 전체 국가를 지칭할 때는 쓰지 않는다. 영국과 역사적으로 관계있는 나라들은 비교적 이런 사실을 잘 아는 편이라 네 개의 지역을 구분해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이들이 England라고 말할 때는 엄연히 잉글랜드를 부르는 것이지 United Kingdom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England라고 불러왔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England로 나누어서 부르는 것이다. 현재 영국의 공식 명칭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로 England(잉글랜드)는 어디에도 없다. 영국과 천년 이상 부딪치며 살아온 프랑스 사람들도 Angleterre라 부르는 경우가 훨씬 많지만, 이들도 전통적으로 잉글랜드로 나누어 불러왔기 때문에 연합왕국을 부를 때는 Royaume-Uni(UK)나 Grand-Bretagne로 나누어서 부른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한자 문화권은 사정이 좀 다르다. 영국(英國)이라는 단어부터가 잉글랜드의 음차인 영길리(英吉利)에서 유래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쪽은 영국과의 관계가 비교적 오래되지 않다 보니 역사적으로 잉글랜드와 영국을 명확히 구분해오지 않았다. 잉글랜드로부터 유래한 단어인 '영국', '英国(중국어로 Yīngguó, 일본어로 eikoku, 베트남어로 Anh quốc)', 'イギリス(이기리스)' 등이 오늘날 연합왕국인 영국을 뜻하는 단어가 된 것은 이들이 원래 잉글랜드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가 그 뜻이 확대되었다기보다는 거의 처음부터 양자가 잘 구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확히는 둘을 분명히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잉글랜드만을 부를 때는 별도로 원어에 가깝게 '잉글랜드', 'イングランド(잉그란도)', '英格兰(Yīnggélán)' 등의 표현을 쓰게 되었다. 베트남어는 예외로 지금도 구분이 모호하다. 굳이 나누자면 대체로 영국은 Anh quốc(英國), 잉글랜드는 그냥 Anh(英)으로 부르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 Anh이 어떨 때는 영국을, 어떨 때는 그레이트브리튼을 의미할 때도 있어서 따로 관심있게 공부하지 않는 한 비슷하다고만 아는 경우가 보통이다. 국어 사전에서도 영국과 잉글랜드를 구분하고 있고 축구 대회 등에서 영국이 아닌 잉글랜드로 출전하면 분명히 잉글랜드로 표기하기 때문에 구분에 주의해야 한다. 영국은 한 국가면서 동시에 네 개의 국가의 연합왕국이기 때문에 England에 사는 사람은 본인을 English (man)이라고 지칭할 수 있지만 영국인 전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영국 통계청에서 설문 조사를 할 때도 English, Welsh, Scottish, Northern Irish, Irish or other identity의 5개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영국 사람들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보면 England, Wales, Scotland, Northern Ireland 네 개 지역 중에 하나를 말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나라(Nationality)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United Kingdom 혹은 British(영국인)라고 말할 것이다.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가 그들의 [[여권]]에 적혀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잉글랜드를 주축으로 영국이 발전해온 것은 사실이고, 따라서 역사적인 사례를 언급할 때 영국이라고 언급하면 잉글랜드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엘리자베스 1세]], [[앤 여왕]],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흔히들 영국 여왕이라고 알고 있고 딱히 틀린 말도 아니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이들은 각각 [[잉글랜드 왕국]](927-1707)과 [[그레이트브리튼 왕국]](1707-1801),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1801-1922), 현재의 [[영국|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1922-)의 여왕으로 미묘하게 다르다.[* 그래서 엘리자베스 2세의 경우 스코틀랜드에서 명칭 논란이 매우 크게 일었던 적이 있다.[[엘리자베스 2세#s-3.1|해당 문서]] 참조.] 반면 영어권에서는 역사적인 사례를 언급하는 경우 1707년 잉글랜드 왕국이 사라진 이후의 영국을 지칭할 때에도 잉글랜드라는 표현을 즐겨 쓰곤 한다. 그래서 국내에서 영국이라고 번역된 표현의 상당수가 원문에서는 잉글랜드라고 나온다. 다만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서 잉글랜드보다는 United Kingdom에 해당하는 영국이라고 번역한다.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잉글랜드는 잉글랜드 지방뿐만아니라 영국(United Kingdom)의 다른 이름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페르디난트 그라프 폰 체펠린]] 문서와 [[고구려/역사귀속과 계승인식]] 문서에도 나와 있는 1900년대 독일의 자료에서는 영국을 그냥 잉글랜드(England)라고만 한다.[* 철자는 영어와 같지만 발음은 다르며 엥을란트 정도로 발음한다.] 독일어에서 영국을 뜻하는 단어는 Great Britain을 번역한 Großbritannien으로, 독일어권과 북유럽, 동유럽에서는 United Kingdom 대신 Great Britain 을 번역한 표현을 북아일랜드까지 포함하는 나라 이름으로 자주 사용한다. [[호레이쇼 넬슨]] 제독도 깃발 신호로 "잉글랜드는 귀관 전원이 각자의 의무를 다할 것을 기대한다."(England expects that every man will do his duty.)라는 말을 남겼는데, 잉글랜드 지방만 의미하면 영국의 다른 지방은 배제하는 상황이 되므로 문맥상 영국의 다른 이름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꽤 옛날 자료에서는 지방이 아닌 국가명으로 잉글랜드를 사용한 적이 많았기 때문에 문맥을 보아 지방명인지 국가명인지를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어 번역가들이 난감해하는 상황이 된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영국, version=2716)] [[분류:영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