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화 (문단 편집) === 위기와 혁신 === 영화는 처음에 대중 영상 매체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점했지만 [[기술]]이 발전할 때마다 영화 산업은 [[진화]]와 동시에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는 자기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시대에 적응했다. 영화가 기술혁신을 일으켰다는 견해도 있다. * '''[[텔레비전]]의 출현''' * 초기 TV가 등장한 초기에는 가격도 무척 비쌌고, [[흑백]]이었으며, 무조건 [[생방송]]이었다. 덕분에 영화가 자리를 위협당하긴 했지만 '대중적인 영상 유희'라는 독점적 지위만은 잃지 않았다. * 중기 오래잖아 제작 단가가 낮아져 어느 집에서나 [[텔레비전]]을 보유하게 되었고 흑백 화면도 차츰 때깔이 고와지더니 결국 컬러로 전환되었다. 더구나 생방송으로만 일관하던 초창기 방식도 녹화 방송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영화업계는 대중적 위치를 텔레비전에게 빼앗기고 생존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했다. 텔레비전이 보급되는 과정에서 영화 관람객수가 크게 줄어드는것은 세계 여느나라나 마찬가지였고, 이 과정에서 자체 영화산업이 고사하는 나라들도 많았다. 한국도 1960년대에 총 관객수가 1억 7000만까지 찍었지만 1970년대 텔레비전의 보급 이후로 관객수가 크게 줄어들어 1980~90년대에는 총관객수가 4000만명대까지 내려앉은적이 있었으며 이 수치에 다시 다달을때까지 2010년대까지 와야했다. [* 다만 이 현상도 나라에 따라 사정이 달라서 소련과 북한은 텔레비전이 보급된 이후로도 관객수가 유지된 편이었지만 1990년대 경제난 속에서 사람들이 영화를 볼 여유가 없어지며 관객수가 확 줄어들었다. ] 의외일지 모르지만 천장에서 구조물이 튀어나와 관객을 [[깜놀]]시키거나 화면에 맞춰 '''장면에 맞는 냄새를 피우는''' 엄청나게 혁신적인 발상도 이미 흑백영화 시절부터 있었다. 그럼에도 영화는 '거대한 스크린에서 웅장한 사운드로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이라는 마지막 카드와 [[블록버스터]]라는 영화관에 특화된 콘텐츠를 꺼내 이를 더욱 강화하여 생명연장의 꿈을 이뤘다. * 근황 [[VHS]]와 [[DVD]]의 등장, 그리고 홈시어터의 출현으로 인하여, 영화관과 꼭 같지는 않더라도 [[자동차극장|그 못지 않은 환경을 가정이나 주변에 구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영화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이에 기존의 동네 영화관들은 도태되거나 [[멀티플렉스]]라는 [[완전체]]로의 진화를 택했다. 진화한 멀티플렉스는 종합 문화 공간이라는 장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동시에 지역 [[랜드마크]]의 구실까지 하면서, '저렴한(?) 고급 여가 선용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켰다. 그리고 [[2010년]] 이후 [[3D]] 상영이 급속도로 보급되어 기술적으로도 한층 더 워프했다. 하지만 이것은 TV도 차츰 발맞추는 추세이며, 이에 [[4D]]라는 더 독한 승부수를 띄우기에 이르러 이제 영화관은 사실상 하나의 [[놀이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 촬영 기술의 변화 예전에는 [[필름]]을 통한 촬영이 당연시되었으나, 기술 발전에 힘입어 2010년 즈음부터는 디지털 촬영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특유의 필름 그레인을 여전히 선호하는 쪽도 있지만 필름 소모 비용의 절감, 릴 하나당 2~3일씩 걸리는 필름 현상 시간의 감축, 재촬영과 [[CG]] 기술 적용의 편의성[* 필름으로 찍은 영화는 CG 삽입 시 해당 부분만 필름 그레인이 가려져 CG가 붕 떠 보이게 되므로, 필름 그레인 플러그인을 이용해 디지털로 입자 효과를 넣어 주어야 했다.] 등으로 인해 현재는 [[디지털 카메라]]가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아바타(영화)|아바타]]》의 흥행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3D 촬영을 하기에도 용이하다. 2002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은 100% 디지털로 제작된 첫 블록버스터 영화이며, 2009년에 개봉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아카데미 시상식|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첫 디지털 촬영작이다. * [[컬러 그레이딩]] 기술의 발전 컬러 그레이딩은 영화의 최종 색감을 결정하는 작업으로 필름 촬영 시절에는 단순히 컬러 색상을 구현하는 데에 그쳤으나 1990년대부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사실적인 색감을 구현하는 것을 뛰어넘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발전하였다. * 상영 기술의 변화 [[필름]]에서 [[DCP]]로 넘어가게 되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필름 [[영사기]]를 보기 힘들게 됐다. 예전에는 필름을 써서 무거운 일이 많았지만, 현재는 디지털인 DCP가 대세다. 필름은 녹기도 하고, 얼기도 하고 먼지가 끼기도 하며, 심지어 오래 된 필름은 불이 붙기도 한다.[* 옛날 필름의 주 재료가 질산염이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 이 질산염 필름은 한번 불이 붙으면 대단히 잘 탄다. 《[[시네마 천국]]》에서 필름에 불이 붙어 극장이 홀라당 타버리는 장면은 거짓말이 아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보면 친절하게 내레이션까지 깔아 준다. 다만 이는 1948년 개발된 [[아세테이트]] 재질의 소위 '안전 필름'으로 교체되어 오래된 이야기.] 또한 부피도 큰데다 필름 한 편의 복사 비용이 약 '''200만 원'''이며 개봉관마다 필름이 배정돼야 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다. DCP는 [[하드 디스크]] 하나면 운반이 쉽고[* 심지어 최근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전송하는 [[CDN]] 기술까지 생겨 이마저 필요없는 경우도 있다.] 재활용도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한 장점이 있다. 결국 2008년 한국 내 극장의 약 94%를 차지하던 필름영화 상영은 2013년 1.2%로 완전히 몰락했다.[[http://clomag.co.kr/article/298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