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교 (문단 편집) == 각종 오해와 통념들 ==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OvertMuddyFluffyTable, 합의사항1=사측의 판단에 따라 편견 및 고정관념/사회 문서의 기여내용을 관련문서로 이동시키고 삭제하기)] * 국제문제에 있어서 [[교황청]]은 더는 힘이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일정, 방미일정 중에 받았던 엄청난 우대와 존경, 존중, 환영을 생각해 보면, 교황청이 현대사회의 들러리 내지는 허수아비로 전락했다는 평가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 교황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여전히 귀 기울여 듣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 반대의 의미에서, 가톨릭(교황청)의 세계적 영향력을 빌미로 가톨릭을 힐난하는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도들이 존재한다. * 국제문제에 있어서 [[UN]]은 더는 힘이 없다. *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봉사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조지 워커 부시]] 재임기간 동안 더욱 그런 욕을 많이 먹긴 했다. 하지만 [[LN]]의 실패를 생각하면, 오히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그나마 봉사해 주는 덕에 실질적 힘을 가진 강대국들이 움직일 수라도 있게 된다고 볼 수도 있겠다. 무엇보다도, '''[[국제개발]]'''과 같은 인도적이고, 상대적으로 국익싸움은 덜한 분야에 대해서는 실제로 나름대로의 힘을 갖고 있는 상태. * [[키프로스]]의 분단과 관련하여 평화유지 목적으로 [[영국군]]이 투입되었을 때에 [[유엔 평화유지군]] 자격으로 파견된 것과,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군이 [[6.25 전쟁]]에 참전할 때에 [[유엔군사령부|유엔군]] 타이틀을 달았던 것은 결코 장식이 아니다. 제 아무리 강대국이라도 [[UN]]의 이름을 빌리지 않으면 위력 행사를 할 명분이 없다는 사실이, 도리어 UN의 힘이 생각보다 매우 강하다는 증거다. 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같은 강대국들은 UN을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다는 인식도 존재하고 완전 틀린 말은 아니나, 천하의 미중러도 대놓고 [[UN]]을 쌩깠다간 외교석상에서 전세계의 십자포화를 맞는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지간에 UN의 이름을 앞세우는 것이 명분 세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으므로, 아무리 국력이 강하더라도 이들도 대개는 UN을 앞세워서 일을 처리하려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6.25 전쟁]]에서의 친서방 진영의 참전 과정의 사례다. 당시 [[소련]] 측은 이 전쟁에 직접 참전했다가는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서, 일부 전투기만을 파견하는 식으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애초에 [[대한민국 국군|남한군]]을 지원하러 참전했던 친서방 국가의 군대가 공식적으로 [[유엔군사령부|유엔군]] 신분으로 전쟁에 개입했으므로, 참전의 명분이 도무지 서지 않아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북한]]을 상대로 제재를 할 때, 그냥 친밀한 나라들을 모아서 한게 아니라 [[UN]]에 대북제재 결의안을 제출해서 통과시킨 다음에 한것이 있다. * [[미국]] [[대통령]]은 전세계에서 권력과 재력이 가장 많고 신과 같은 존재다? * 물론 오늘날 미국의 대통령이 압도적인 권력과 재력을 위시하며 전세계를 호령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정작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국가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또 미국이란 나라가 아직도 [[기독교]]의 영향이 강력하기도 하다 보니 외교 무대에서는 [[교만]]과 거리를 두고 도리어 [[겸손]]과 존중의 자세를 보여주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미국의 대통령 정도 되면 교만하게 위세 부리고도 남을 위치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미국의 겸손한 자세는 과거 [[식민주의]] 시절의 패권국가들에 비하면 훨씬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만하며,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 게다가 미국은 [[문민정권]] 및 [[삼권분립]]이 가장 완벽하게 되어있는 나라라서, 과거 제국 시절이나 왕국 시절처럼 대통령이 마음껏 독재를 절대로 할 수 없다.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민주주의 국가들의 대통령은 언제나 자신의 욕심과 권위를 내려놓고 오직 낮은 자세로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헌신적인 정치를 하는 것이 정석이다. * 그리고 미국 대통령보다 더한 권력과 재력을 가진 건 미국 금융자본가들이다(...). 미국 대통령이 얼굴마담이나 바지사장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국 정치 자체가 금융자본의 이해관계에 크게 좌우되며 미국 대통령의 행보도 이들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미국 대통령이 휘두를 수 있는 권력과 재력에는 한계가 있다. * [[군대 무용론|내가 평화를 추구하는 뜻에서 군대를 해산한다면, 상대방도 내 뜻에 감복하여 함께 무기를 버릴 것이다.]] * 머나먼 미래의 인류는 그 꿈을 이룰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생 인류는 그렇게 이타적이고 지혜롭지 않다. 어떠한 나라가 군대를 완전히 해산하고 무장을 해제한다면 국제사회의 호구로 전락하고 뼛속까지 털어먹힐 것이다.[* 다만 과거 왕조/제국 시대처럼 주권을 완전히 박탈당하고 타국에 침공당하지는 않는다는 점은 존재한다. 지금의 현 시대는 옛날처럼 침략주의 시절로 강국이 약소국을 군사력으로 실력만 되면 집어삼켜서 식민지나 자치령 총독부 등으로 만들던 시대는 아니기 때문. 다만 그렇다고는 해도 상기했다시피 호구로 전락하고 골수까지 털어먹힌다는 점에서 겨우 '주권'만 가지고 있을 뿐 현대사회의 국제 경제 시스템상에서는 사실상 식민지나 다름없는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니 자국의 무장해제란 해선 안될 일이라는건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다.] * 국제 [[헤게모니]]는 무조건 미국이 우위다. * 적어도 [[조지 워커 부시]]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일단 [[중국]]이 강력하게 치고 올라오면서 중국이 제3세계와 비서구권 국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포지션을 자처하고 있고, 그 덕분에 미국의 차세대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러시아]] 역시 냉전 후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이 함부로 할 수 없을 만큼 군사력이 건재하다. 무엇보다도, 미국이 과거 전 세계적인 극심한 반미시위를 통해 확인한 것은, 이제는 국제무대에서 지들 꼴리는 대로 굴었다가 전세계 각국들로부터 극심한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그 차세대 대항마라는 [[중국]]이나 [[러시아]]도 국제 사회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들 두 나라가 대표 사례로 [[전랑외교]] 문제(중국)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러시아)로 인해 국제 사회의 왕따가 되다시피 한 걸 보자.] * 이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대개 '우위를 점한다' = '''뭐든지''' 맘대로 다 할 수 있다'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압도적인 국력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분야에서 미국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모든''' 일이 미국 뜻대로만 굴러가는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뜻대로 할 수 있는 경우가 좀 더 많을 뿐이다. * [[중립국]]이면 외침도 면한다. * [[스웨덴]]이나 [[스위스]] 등을 제외하고 그 이외에는 그런 사례가 거의 없다. [[룩셈부르크]]도 1867년부터 영세중립 지위를 받았으나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침공당하였고 [[제2차 세계대전]] 때에도 [[프랑스]]를 침공하려는 [[나치 독일]]에 의해 침공당하면서 1945년에 영세중립을 포기하였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도 2차 대전 초기에는 중립을 선언했으나 [[나치 독일]]이 이를 무시하고 두 나라를 모두 침공하면서 모두 중립을 포기하였다. 당장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한국 역사를 보면 [[러일전쟁]]이 발생했을 당시 [[고종(대한제국)|고종]]이 중립국 선언을 했지만, 강대국들 앞에선 무용지물에 불과했다. * 아시아의 중립국인 [[인도]] 역시 명목상으로는 비동맹 중립을 표방하였으나 [[중국]]과 국경분쟁, [[파키스탄]]과의 전쟁과 국경분쟁 등 주변국과 군사적 충돌을 벌였던 적이 있다. * 2차 대전 때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명목상 중립국이었지만 스페인은 내정상으로는 [[나치 독일]]과 이미 암묵의 친밀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포르투갈도 총리 살리자르가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의 파시즘에 입각해 그의 리더쉽을 모방한 독재정치를 편 적이 있다. * 심지어 [[스위스]]조차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중립국이고 나발이고 다 밟아버리려던 [[나치 독일]]과 [[아돌프 히틀러|히틀러]]의 협박에 그들이 노리던 [[이탈리아]]로의 교통로를 다 폭파시키겠다는 역협박으로 맞대응해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의 여러 은행들이 나치 전범들이 [[홀로코스트]]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재산을 [[금괴]]로 바꾸어서 자기들한테 예금한 것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여 전후에 국제 사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 힘도 없으면서 중립(또는 중재자)을 자처하는 경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이솝 우화]]의 '돌고래와 고래와 청어'[* 돌고래와 고래가 싸웠는데 청어가 싸움을 말리겠다고 하자 고래들이 비웃으며 너 같은 청어에게 화해당하느니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고 하는 내용.]편에도 나와 있다. * 만약 그런 편견대로라면 한국에선 [[일제강점기]]가 도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한제국]]이 중립 선언만 하면 그만이었을 테니까. * 정 이렇게 나갈려면 자국이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막강하지 못하다면 그 대신에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한다거나 국제 외교를 잘 활용해서 다른 무언가를 활용하여 중립을 지키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과거 제국주의 열풍 당시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교묘하게 중립외교를 잘 펼쳐 주권만큼은 명목을 유지한 [[태국]] 같은 경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다만 이렇게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상황이나 타이밍이 맞아 운도 따라줘야 하며 재수없게 오월동주라고 양쪽 강대국들이 "그래? 그럼 우리 일단 힘을 합쳐 져 약소국부터 짓밟고 나눠가지자!"라고 서로 손을 잡고 오월동주 해버린다면[*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예를 들어 청나라를 아편전쟁으로 털어먹은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가 있다. 2차 아편전쟁 당시 자국 신부 처형을 핑계로 그 영국과 역사적으로 앙숙이었던 프랑스조차도 영국의 청나라 침공에 같이 짝짜꿍 손을 맞춰 나란히 청나라로 군대를 밀고 들어가게 되며 청나라 입장에서는 정말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게 된 적이 있다. 하기야 제국주의 시절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자국끼리는 서로 라이벌로 다투면서도 식민지 관련해서는 의외로 자기들끼리 이리저리 알아서 합의하고 나눠먹기도 해온 만큼 청나라만 당한 사례는 아니다.] 멸망당하기에 그야말로 안하니만 못한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는데다가 이래저래 해당 국가의 외교력 수준에 달린 만큼 결코 쉽게 순순히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은 있긴 하다. * [[식민지]](또는 속령, 자치령)는 모두 [[분리주의|독립을 꿈꾼다.]] * [[일제강점기]]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는 한국에서는 식민지는 모두 독립을 꿈꿀 거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외국의 경우, 한국처럼 민족의식이 강하지 않은 경우도 의외로 많고, 독립해봤자 어차피 약소국인 경우 차라리 '강대국인 본국'의 그늘 아래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 * 오히려 [[싱가포르|본국인 말레이시아에 남아있고 싶었는데 '독립당한' 나라]]도 있다. 이쪽은 수도나, 전력 생산 및 식량 생산 등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거니와, 당시만 해도 싱가포르인들은 스스로를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인]]으로 여겼기 때문에, 억지로 독립한 것을 나라의 '''수치'''로 여긴 것이다. [[한국]]으로 치면, 본토로부터 경제의 대부분을 기대고 있는 [[제주도]]가 한국 정부의 푸대접을 견디다 못해서 억지로 독립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런 경우라면, 본의 아니게 신생 제주 공화국의 대통령이 되어버린 제주도의 도지사부터가 자기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항의를 해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 [[레바논]]의 국민들은 자국상황이 너무 막장이라 식민지배국이었던 [[프랑스]]에게 신탁통치를 해 달라는 요구까지 할 지경이 되었다. * [[이탈리아]] 북부 지역[* 북이탈리아 분리주의자들은 이 지역을 파다니아라고 부른다.]이나, [[카탈루냐]], [[바스크]] 지방같이 속령이 본국 정부에 비해 갑인 경우에도 분리독립 운동이 일어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는 주로 본국보다 부유한 지역이 일종의 선민의식때문에 분리독립을 외치는 것이다. 따라서 내부적으로 독립에 대한 열망이 그리 크지 않은 경우도 많고, 이런데서는 분리독립 요구가 자치권 확대나 경제적 이권의 증대를 요구하기 위한 레토릭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 분단국가는 모두 통일을 꿈꾼다. * 역시 상당수 한국인 입장에서 [[남북통일]]을 바라는 것처럼 다른 국가들도 통일을 원할 것이라 생각하는 오류이다. * [[독일]]-[[오스트리아]][* 민족국가였던 독일 제국과 식민 제국이었던 오스트리아 제국 간 이해관계로 인해, 민족주의의 흐름 속에서도 오랜 기간 통일에 실패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식민제국이 해체된 뒤에는 꽤나 진지하게 논의되었고 [[안슐루스|실제로 일사천리로 실행에 옮겨진 사항이나]], 하필 진행한 사람이 '''히틀러'''라서 독일의 패전 이후 무효화된 뒤 아무도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루마니아]]-[[몰도바]]처럼 같은 민족임에도 별개의 국가를 꾸리고 사는 예도 많다. 다만, 루마니아-몰도바는 [[소련]]에 의해 억지로 분단된 경우라서 상호 간에 통일을 요구하는 여론이 많다. 그래서 몰도바 정부가 자기들이 쓰던 몰도바어[* [[루마니아어]]의 [[몰도바]] 방언이다.]가 [[루마니아어]]의 방언임을 못박았고, 이를 독자 언어라고 우기면서 루마니아와의 통일을 반대해오던 [[트란스니스트리아]]를 내전까지 벌여서 쫓아내버렸을 정도다. * [[유고슬라비아]]는 억지로 통일시켰다가 되려 [[유고슬라비아 전쟁|자기들끼리 분리독립했다]]. 수도인 베오그라드는 세르비아가 가져갔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편견 및 고정관념/사회, version=144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