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욥기 (문단 편집) == 여담 == 욥기는 구약성서 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위치와 의미가 있는 편으로, 이것을 대상으로 한 해석 중에 제일 특이한 해석으로 철학자 겸 심리학자인 [[카를 융]]이 쓴 책 <인간의 상과 신의 상>에 포함되어 있는 '욥에의 응답'이란 것이 있다. 욥기를 대상으로 해 흥미가 있다면 한번은 읽어볼 볼 가치가 있다. [[슬라보예 지젝]]과 존 밀뱅크의 공저 <[[예수]]는 괴물이다(The Monstrosity of Christ)>에서 지젝은 G.K 체스터턴[* 영국의 작가로, <영원한 사람>과 같은 종교 논증 저작물도 다수 남겼으나 일반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그의 작품은 다름아닌 추리소설 [[브라운 신부]] 시리즈다. 실제로 작가 본인이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의 "욥기 개설"을 인용하여 욥이 하느님의 침묵에 만족한 중요한 이유는, 하느님이 욥 자신의 고통에 축어적인 대답 대신 질문과 침묵을 동반한 더 큰 수수께끼로 덮어서 욥은 "하느님의 절규"를 알게 되었으며 결과로 심판대에 오른 것은 욥이 아니라 하느님 자신이라고 해석한다. 자세한 것은 본서를 읽어볼 것. [[테드 창]]의 소설 [[지옥은 신의 부재]] 또한 욥기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으로 위에 나온 악신론적 해석을 따르는 작품. 물리학자 앨런 모엔은 욥기에서 하느님이 욥에게 한 질문들을 현대식으로 바꾼다면 그중 일부는 다음과 같을 것이라고 저술했다. > 내가 태초에 공간의 중심을 [[중성자]]로 채웠을 때 넌 어디에 있었느냐? 알고 있다면 말해보아라. 중성자의 붕괴는 전자와 [[양성자]]를 낳고 [[원소]]를 생성시키는데 그 중성자 붕괴의 반감기는 누가 정했느냐? 땅에 기초를 세운 방법이 이런 방법이었다고 생각하느냐? 물질은 가속도에 저항할 질량 에너지를 어디에서 얻느냐? 가속도에 저항하는 이유는 또 무엇이냐? 말해봐라, 생각을 하는 두뇌 안에는 무엇이 있느냐? 지금 너는 뇌의 [[RNA]]분자가 뇌세포에 화학자극을 가해 생각하게 하며 기억을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인이여, 네 생각은 어디에 있느냐? 역시 뇌에 있느냐?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희곡)|파우스트]]에서는 욥기 초반 부분을 [[오마주]] 형식 일종으로 가져왔다. [[메피스토펠레스]]가 [[야훼|하느님]]에게 파우스트 박사 유혹해보자고 제안하자 하느님이 허락은 하지만 파우스트는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하는 대목이 나온다. 레비아탄(리바이어던)과 베헤모스(바하무트)는 욥기에서 언급된 덕분에 네임드 거대한 괴수로서 엄청난 인지도를 얻었고 [[토머스 홉스]]가 국가의 본질/기원/조직/형태/발달 따위에 관한 이론을 주제로 저술한 <리바이어던>을 필두로 수많은 창작물에 등장하게 되었다. 함께 [[유대교]] 전설에 등장했으나 여기서 언급이 안 되어 인지도가 낮은 [[지즈]]와 대비된다. [[대한민국]]의 플래시 애니메이터 [[북서니]]의 플래시 '[[찔러맨]]'에 등장하는 사람 중 하나인 스펜타는 욥의 일대기를 그대로 따왔으며 찔러 리메이크판은 기독교 [[성경]] 구절을 토대로 재구성했기 때문. 여기서 스펜타는 '''[[신세계의 신|지구의 신이 되었다]]'''. 참고로 북서니의 세계관에서 신은 절대자가 아니라 천사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간주되고 있다. 작중 주인공인 찔러의 무기의 원래 주인들도 신인데 꼬리 형태의 채찍 주인인 라큄은 물의 신, 물을 검으로 바꾸는 장갑의 주인인 베알제불은 생명의 신 출신이며 친구인 라큄을 배신하고 그의 무기도 빼앗으려다 그에게 최후를 맞았으며 그때의 피로 무기가 오염되었다고 한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영화 1편에서 욥의 철자가 Job(영어 발음은 조브)으로 '직업, 일'을 의미하는 단어와 철자가 같은데 발음은 약간 다르다는 점을 이용했다. 상관이 'Job'을 언급했을 때 이든 헌트([[톰 크루즈]])가 몇 시간 삽질하던 것은 Job을 '일'로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이 부분이 번역될 때 매끄럽게 살려지지 못해 그냥 '욥'이라고 언급되어 관객 중에는 "'욥'이면 '욥기' 얘기 아냐? 이든이 바보인 듯."이라던 사람도 있었다. 이 같은 패러디는 [[스티브 잡스]]와도 엮이곤 하는데, 그중 압권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것. 아예 제목을 대놓고 'The Book of Jobs'라고 썼다. [[예수]] 대신 스티브 잡스가 주인공이고, 성경책 대신 [[아이패드]]가 손에 들려 있는 모습을 그려 놓았다. [[사우스 파크]]에 등장하는 카일은 평소에 악행을 저지르던 카트맨이 거액의 유산을 물려 받았는데 자신은 치질로 고통받는 게 분해서 신을 믿지 않게 된다. 그러자 부모가 욥기를 읽어주며 마음을 돌리려 했는데, 카일은 왜 하느님이 사탄한테 증명하려고 그런 끔찍한 짓을 하냐며 화를 냈다. 나중에 카트맨이 [[IRS]]에게 물려받은 돈을 죄다 세금으로 뜯기는 걸 보고나서 신앙을 회복한다. 고태호 작가의 웹툰 [[당신의 과녁]]에서 주인공 [[최엽]]의 친구 최요한이 욥기의 구절을 읊는다. 주인공 최엽의 이름 또한 욥기의 욥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며 웹툰 줄거리도 욥기와 굉장히 유사하다. 산돌 [[손양원]](1902 ~ 1950) 목사는, [[솔로몬]]의 부귀 및 지혜보다 욥의 고난과 인내를 귀하고 아름답다고 했다. [각주] [[분류:구약성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