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운전병 (문단 편집) ==== 보병여단 수송대 ==== 보병여단 직할 부대인 수송대는 운전병 및 차량[[정비병]]만으로 구성된 하나의 [[중대(군대)|중대]]이다. 수송대는 여단본부는 물론 여단 예하 1~3[[대대]]의 운행을 모두 책임지기 때문에 횟수로 치면 일반 대대급의 수송부보다 많다. 가끔 가다가 타 연대나 사단지원, 군단지원 나갈 때도 많다. 그리고 얼토당토 않은 운행이 배차표 기안에 올라오면 수송대장이나 군수과장이 칼같이 날려버린다. 그거 가지고 조율하는 배차계원과 군수과 계원은 짜증날 것이다. 수송대와 대대급 수송부의 책임자는 [[준위]]가 대부분이며 웬만한 [[여단장]]이나 [[대대장]]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어마어마한 짬밥의 소유자다. 어느 포병대대 [[수송관]]이 수송부 차량정비 인원도 부족한데 운전병들을 데리고 대대 작업을 시킨다고 대대장에게 '''항의'''한 준위도 존재한다. 수송대는 중대급 부대가 맞으나 원래 소속은 군수과이기 때문에 중대가 아니라 수송대이다. 그래서 [[중대장]]이 아닌 수송대장으로 불린다. 보수대대의 수송중대는 [[대위]]급 중대장이 보직된다. 수송대 인원이 모두 운행을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운행이 없는 나머지 운전병들은 차량 정비(예방정비 or 정기점검)를 하거나, 수송대 내의 작업을 하고, 외곽근무 및 탄약고근무에 투입되기도 한다. 가끔 [[전투장비지휘검열]] 나오기 전날에 수송대장이 철야 일과를 시킬 때도 있다. 무조건 차가 세차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세차를 받은 분대나 차가 적은 분대는 편하다. 공구도 무조건 다 채워져있어야 하며 [[녹]]이 쓸면 지우고 기름이 안 쳐져있으면 다시 쳐야 하며 차에 체인도 죄다 꺼내서 체크한다. 대부분 이런 검열은 군지사 소속 정비대나 사단 혹은 상급부대에서 나오는데 대충 정비했다가는 영혼까지 털리는 것을 맛볼 수 있다. 가령 정비대 준위가 와서 차량 하부 조인트에 [[그리스]]를 쳐서 상태가 어떠한가부터 [[엔진]]을 열어서 분해해볼 때도 있다. 차량을 타보고 그 결과를 통보해주는데 검열관이 수송대장과 연줄이 없을 시에는 그 후 일과가 빡세지며 그 차를 가지고 있는 분대장도 같이 털리게 된다. 물론 검사하는 차는 누가 봐도 썩은 차들 위주로 보며 털리는 건 당연한 거다. 참 어처구니 없었던 게 말짱한 소화기 색을 통일한다고 전부 빨간색으로 스티커까지 도색해버렸다.... 흠좀무.. 또한 전역자들이 이상한 수리부품을 청구하고 나서 수리부품이 남았을 때 멀쩡한 것을 짬시켜서 교환하든가 안 보이는 어딘가에 감춰둔다. 이때 휴가를 나가거나 나가있는 병은 복귀 후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므로 주의. 여기에 이어서 문제는 수송대 내의 인원도 정말 없기에 아침에 근무 나갔다가 쉬는 시간에 예방정비하고 다시 근무 투입했다가 복귀해서 수송대 내의 다른 작업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이렇게까지 막장인 경우는 드문 케이스긴 하지만 만약 전투[[진지공사]] 시즌이라면... 이렇기 때문에 '수송대'로 자대 배치를 받는 운전병은 절대 땡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경계근무 없고 맨날 운행 나가는 인원은 땡보라고 할 수 있다. 보병이나 타 중대에 비해서는 운행을 나간다면 그 어떤 누구라도 범접할 수 없는 자유를 느끼게 된다.[* 연대 예하 대대로 운행으로 인한 파견(특히 대대 [[5분대기조]] 운전병)간 운전병은 [[땡보]]다. AMB 운전병으로 파견을 간 경우에는 너무 할 게 없어서 심심해 죽으려고 한다. 수송대에 남아있는 인원이 힘들 뿐.] 만약 근무가 있더라도 바로 근처에 타 부대가 있다면 짬시키는 경우가 있다. 가끔씩 전역자 관물대 보면 사오톤 A1이나 두돈반 A1 키가 있다. 귀찮으니까 키를 제대로 안 걸어 놓은 거다. 또한 여기도 운전병이 정비를 직접해야 하는데 '여단급이니까 차가 많아서 정비병이 많겠지'하는 생각을 하는데 절대 아니다. 차가 수백 대가 되는데 정비병은 거기에 1/10도 안 되기때문에 직접 힘든 정비를 하게 된다. 간단한 정비 말고도 중량물 교환 같은거나 차량 배선 작업, 사오톤 A1 휀다나 탑호루, 두돈반 토크로드나 대후 교환할시 욕 나올거다. 물론 디스크 슬림 같은게 일어나면 정비대에서 샵밴 타고와서 교환해주고 간다. 정비병한테 정비받으면 고마워하자. 여단 하나를 총괄 책임하기 때문에 각 대대와 중대에 보통 몇 대의 차량이 항시 상주하고 있는데 다들 편하기 때문에 이런 파견을 원한다. 근데 이게 여단별로 달라서 몇 달마다 주기적으로 바뀔 때도 있고 그냥 처음부터 전역할 때까지 짱박을 수도 있다. GOP도 '일반 보병들한테는 지옥 중에 지옥이지만 운전병한테는 천국이다'라고 기술되어 있었지만 이는 케바케다. GOP 보병중대 차량 운전병은 하루 10~12시간을 주말도 없이 산길 운행만 하며 보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운전병에게 초병들이 불쌍하다고 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땡보직이든 헬보직이든 GOP 소초는 일반적으로 산길인 곳이 많고 그중 일부는 정말 극도로 위험한 지형에 위치해있다. 누가봐도 저런곳은 운전해서 가면 안된다 싶은 곳이 많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매일 수많은 운전병이 목숨을 걸고 운행한다. 보통 여단본부 수송대와 [[전투지원중대]]와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지원중대 아저씨는 매일 땡보땡보 거리는데 자기들이 차량정비를 안 해봐서 저렇다. 그래서 다들 지원중대 훈련배차 운행을 정말로 싫어한다. 똘끼있는 간부들은 덤. * '''편리한 운행''' * '''[[버스]]''': 놀러가는 운행 많다. 외진 버스 운행 및 대형마트 운행. 단, 간부 출퇴근/종교행사 배차에 투입되는 경우 저녁과 주말의 개인 시간이 증발한다. 가끔 장거리 운행도 뛴다.--이마저도 19년도부터 만들어진 대형버스운전병들이 차지하고 있다-- * '''각 대대 및 연대 [[앰뷸런스|AMB]]''': 너무 할 게 없다. 처음 2주 동안 파견나갔을 때에는 할 게 없어서 너무 좋으나 그 뒤부터 지루하다. 근무도 없고 눈치볼 사람도 없어서 자기개발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다. 거의 신의 직장. 물론 부대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다. 그러나, 혹여나 부대에서 사고가 터져 그걸 수습해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전역이후에도 [[PTSD|씻을수없는 상처]]가 남을수도 있다. * '''각종 [[레토나]] 운행''': 중형 보통 차량보다 강도가 약하고 운행이 많아서 일이등병때는 좋음. 그러나 짬먹으면 귀찮고 짜증난다. 사제밥을 많이 먹을 수 있다. * '''각 대대 1호차([[대대장]]) 및 2호차([[부대대장]] 등)''': 일단 몸은 편하며 점호같은 것도 열외된다. 다만, 밤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운행가자는 경우가 부기지수... 1호차는 지휘관의 인품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며 2호차는 대대 간부들의 24시간 택시나 다름 없다. 1호차는 선탑자가 지휘관으로 거의 고정돼있어서 1명의 비위만 맞추면 되는 반면, 2호차는 하사부터 해서 간부 아무나 선탑하기 때문에 선탑자의 비위 맞추기도 힘들 뿐더러, 간혹 악명으로 유명한 간부가 선탑하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기타 파견''': 몸이 안 피곤하다. 훈련 평가관 차량은 좋지는 않은데 평가관의 재량에 따라 포상휴가가 나올수도 있다. * '''우편물 수발''': 우편물과 소포들 빨리 다 돌리고 놀다가 복귀. 우편물이나 소포를 받는 부대의 행정병들이 받으러 나오기 때문에 차에 내려서 짐 옮기는 일은 없다. * '''[[5분대기조]]''': 타 파견보다 안 좋은 축에 속하지만 수송대에 있는것보단 훨씬 낫다. 일단 몸이 편하니까. 어쨌든 AMB 운전병 보단 덜하지만 5대기 파견 운전병도 보병들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받는다. * '''여단 1호차([[여단장]])''': 대대 1호차와 비슷하다. 몸은 편한데 지휘관의 인품에 따라 결정. 아무래도 연대가 대대보단 구역이 넓다 보니 대대 1호차보단 더 멀리 운전한다. 전방 및 해안 강안부대 같이 격오지가 많은 경우엔 주말에 운행이 많다. * '''여단 2호차([[부여단장]])''': 여단 1호차와 비슷or편함. 진급을 포기한 '대포중' 즉, 진급을 못한 정년이 얼마남지 않은 말년중령이 선탑자이다. 근무 열외 및 cp실에서 하루종일 앉아있고 운행갈 때만 움직인다. 주요운행은 부연대장 출퇴근지원 각종훈련(동원훈련 및 예하부대훈련)방문및점검 & 연대에 소속되어있는 동대방문및 점검 등이 있다. * '''여단 66호차([[주임원사]])''': 연대 1호차와 비슷. 주임원사의 인품에 따라 결정. 다만 1호차보단 널널하며, 근무 열외에다가 주임원사실에서 하루종일 앉아있고 운행갈 때만 움직인다. * '''각 대대 부식차''': 부식만 추진해주고 하차시킨 다음 세차 후 일과 종료. 하지만 연본 부식차는 예외이다. 아침 일찍 식자재 추진 후에 세차 후 남은 일과를 열심히 한다. 하지만 꼬박 꼬박 월수금 운행나가니 km는 조금이나마 쌓일 것이다. 해당부대에서 특근부식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수량만 맞추고 자기들끼리 먹을 때도 있다.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 연대 내부에 군단 부식고가 있으면 부식차 운행병이 따로 없다. 그냥 짬 낮은 애들 운행연습 시키는 정도. 2시간이면 운행이 끝나는데다가 연대 내부(연본+1,2,3대대가 한 곳에 다 모여있는 경우)대대에만 부식수송을 나가기 때문에 오전에 나가서 책 읽다 오면 끝. * '''겨울 한정 대대 파견 제설차''': AMB보다 더 할 거 없다. 근무도 없고 너무 할 게 없어 미칠 지경. 하지만 인원과 차가 남아도는 부대가 아니라면 이런 보직은 잘 안 생긴다. 그냥 수송대 인원이 자기 일도 하고 제설차도 모는 식... [[눈(날씨)|눈]]이 오면 바빠지곤 한다. 운전이 좀 빡세기는 하지만, 밖에서 몸으로 떼우는 다른 병사에 비하면 차 안에서 히터 틀고 앉아 있으면 되는 것은 장점. * '''[[대한민국 육군/수색대|수색중대]] GP운행''':그냥 운전만 해주면 된다. 고정 파견식으로 나갈 때도 있고 배차날 때마다 나갈 때도 있지만 운전병 대우가 좋다. 운행이 없다면 일과시간을 취침으로 보내도 상관 없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매우 많다!. 아무나 못 들어가는 GP를 들어갈 수 있고 들어갈 때마다 통문을 통과하므로 수많은 싸인과 실탄장전과 수류탄을 보유하고 DMZ로 들어간다. 특히 수색중대 부식차량을 담당하게 된다면 군생활은 파라다이스. GP에 근무하는 장교나 부사관들에게 심부름을 자주받고 수고비를 많이 받을 수 있다. * '''유격훈련 통제관 및 물동량 차량''': 유격에 참가는 하되 pt훈련에서 열외된다. * '''이동정비 차량''': 정비대나 보급대 등에서 운용하며 쉽게 설명하면 A/S차량 기사라고 할 수 있다. 부대 상황에 따라서 운전병이 정비병이 될 수가 있으나 운행이 많고 이동정비중에는 운전병이 딱히 할일이 없어 해당 부대 PX에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 '''피해야할 운행''' * '''자기가 싫어하는 간부 및 성격 파탄자 상관과의 운행''': 운행을 다니다보면 수송대 내에서 소문이 돌게 마련이고, 이렇게 되면 다들 피하는 간부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 간부랑 운행나가면 결과는 상상에 맡긴다~~ 아무리 편리한 차라도 상관이 이상한 놈이면 당연히 일이 싫어질 수밖에. 주로 2호차처럼 택시마냥 아무 간부가 선탑하는 차량이 이런 확률이 높다. * '''쌀 운반 운행''': 차량에 적재하는 군 기계가 올려주기 때문에 그닥 힘들진 않지만 호루를 뗐다 붙였다 할때는 좀 귀찮다. 내릴 때 허리가 끊어지는 게 뭔지 알게 된다. 운전에 무리가 갈 것 같다면 수령하는 측 병사들이 내리도록 하는게 좋다. 운전병은 한 명이고 저쪽은 계원과 취사병이 우르르 달라붙는데다 전원 쌀가마에 익숙한 인원들이라 숙련도가 다르다. 여기서부터 탄약수령까지는 운전 느낌이 변할만큼 차가 무거워지므로 운전도 주의할 것. * '''장유류 수령''': 한 대대에 내려줘야 할 맛스타가 보통 몇백 박스인데 너무 힘들다. 액체류 자체도 무겁고 스뎅캔도 무겁다. 계원이 부지런하면 적은 양을 자주 받아올것이고, 귀차니스트면 많은 양을 가끔 받아올 것이다. * '''유류수령''': 두돈 반으로 나갈 때도 있고(드럼수령) 아니면 유조차로 나갈 때도 있는데 자신의 부대에 유조차가 오래 되었거나 폐급 수준의 차라면 애도를 표한다. 군용 유조차의 기름 빠는 계기판에 오차가 너무 심해서 기름이 빵꾸가 나면 직접적인 문책이 들어올지도 모른다. 또한 고개 올라가다가 퍼지기도 한다. 아예 큰 부대거나 유류소모가 심한 부대면 민간업체 유조차가 부대에 들어와서 유류고에 부어주니 정신건강에 좋다. * '''탄약수령/탄피반납''': 유류수령의 드럼수령과 거의 비슷하다. * '''유압크레인''': 유압크레인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온갖 운행에서는 다 짤리기 마련이며 고작 나가는 운행도 오래지나지 않아 복귀하기 마련. * '''이동식 화장실 수령''':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새 거를 받아올 때는 괜찮다-- 다만 요즘은 [[푸세식 화장실|초록색 플라스틱 화장실]] 대신 [[트레일러]]형 화장실을 쓰기에 차량 뒤 핀틀후크에 걸고 오면 된다. * '''쓰레기 배출''': 부대 내 쓰레기를 근처 쓰레기 매립장까지 가서 버리고 오는 업무인데... 일부 부대의 경우 일찍 다녀와서 놀다 오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지만 보통 간부랑 1:1배차에 차량도 굉장히 낡은 경우가 많아서(20년이 훌쩍 넘은 차를 그대로 쓰고 있는 부대도 있다.), 조작하는 데 수동+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런 만큼 오래도록 쓰레기 향기를 맡으며(...) 쓰레기를 버려야 하고, 바로 부대로 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많다. * '''[[분뇨수거차|분뇨 차량]]''': 정화조에 있는 [[똥]]을 수거하는 업무인데, 차량 연식이 낡은 경우가 많고 다른 운행에 비해 워낙 극한이라 짬이 낮거나 신입 간부가 선탑하는 경우가 많다. 만일 정화조나 호스가 불량이라도 나면 '''분뇨를 직접 삽으로 퍼서 분뇨차에 실어야 한다.''' 다만 요즘은 분뇨수거차의 사용빈도가 크게 줄어드는 추세인데, 민간 외주업체에서 와서 퍼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 '''전방 부식차량''': 월,수,금 에 나가는 운행으로, 간단히 말하자면, [[상하차 아르바이트|택배 상하차 알바]]와 [[택배|택배기사]]를 동시에 체험 할 수 있다.해안소초 등 고도가 낮은 곳은 두돈반으로 간다. 포차의 경우 2~3곳이 일반적이지만, 문제는 고도가 높은곳에 있는 소초를 '''4곳''' 가는 포차. 부식고에 배정된 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최악을 기준'''으로 서술하자면, '''새벽 4시 30분'''쯤 일어나서 씻고 전투복을 입은 후 행정반으로 가서 차키와 사인된 운행표를 가지고 나온다음 5시쯤 식사를 하러간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5시 30분쯤 모여서 차량 점호를 한 후, 각 중대와 대대에서 온 선탑간부와 함께 연대본부로 간다. 그리고 간부와 함께 연대장 혹은 당직사령, 군수과장에게 운전병 신고를 하며 간부는 옆에서 운행경로 브리핑을 한다. 전달 사항 듣고 6시에 출발하여 6시 30분 전까지 부식고에 도착해야하며, 도착하자마자 바로 어육류-콩나물-두부-채소,야채-~~공포의~~김치[* 기본 20kg~40kg. 재수없으면 봉지가 터져서 화물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박스안에 들어있는데 김치박스를 못가져가게 해서 더럽게 무거운 김치봉지를 꺼내서 따로 실어야 한다. 또 소초에 도착해도 따로 덜어내가기 때문에 시간소모도 심하다.]-계란-부식 +@ 케이크 등 을 순서대로 싣게 되는데, 앞서 말한것 처럼 4개의 소초를 가는 포차의 경우 화물칸이 터져나간다[* 거대한 아이스박스만 4개다. 이것만해도 1층 면적을 4/6, 위아래 면적 1/3을 차지한다]. 운전병의 테트리스 실력과 선탑간부의 철저한 수령물품 체크[* 보통 부식차량 선탑은 가장 짬이 낮거나 일을 못하거나 할 일이 없는 간부가 온다. 즉, 일을 제대로 하는 간부는 드물다.], 적당한 물품과 부피 3박자가 갖춰지지 않으면 지옥을 보게된다~. 특히나 [[빵식]]용 햄빵이 나오는 날은 재수없으면 상자를 뜯어서 일일이 틈새에 넣어야 하는 사태도 빈번히 일어난다. 이마저도 안되면 아예 호루를 벗기고 호루지지대도 뽑은다음 아예 '''햄버거빵 상자를 지지대로 이용해서''' 사각형으로 호루를 다시 치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물건들을 다 싣고 곧바로 전방소초로 달리게 되는데, 최대한 뒤쪽의 물품들이 쏠리지 않게 조심해서 운전해야하며 당연히 사고도 내서는 안 되고, 전방 검문소를 넘어간 후부터는 비포장도로의 요철을 요리조리 피하고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짐승들도 피해주며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면서 절벽에 가까운 경사를 뚫고 꾸역꾸역 올라가서 소초에 간신히 도착하면 화물칸을 열고 간부와 함께 물건들을 재빠르게 내려준 다음 확인을 받고[* 소초 병사들이 두부가 터져있다, kg수가 모자라다 등의 항의를 할 경우도 있는데, 대충 초행길로 왔다, 원래 수령 때부터 이랬다 식으로 둘러대고 튀어주자. 선탑 간부가 넉살과 인맥이 있으면 적당히 넘어갈 수도 있다.] 다른 소초를 향해 간다[* 경우에 따라 GP부식은 케이블카로 전해주기 때문에 보통 산 정상에 있는 케이블카가 있는곳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이런 곳은 경치가 끝내준다.]. 중간에 재량에 따라 점심을 얻어 먹고[* 한 차로 3군데 돌면 작은 소초인데 배식량이 적어서 얻어먹기 미안해진다] 이짓을 총 3번 더 한다. 그리고 마지막 소초까지 다 전달해 준 다음 잠시 한숨 돌린후 다시 반대순서로 소초를 방문해 아이스박스 등을 회수하면 끝. 빠르면 오후 3시 내, 늦으면 오후 5시 정도에 끝난다[* 부식고 순서가 느릴수록 시간이 늦어진다.]. 그리고 다시 차를 끌고 연대로 복귀하여 선탑간부와 복귀 신고 후 일과 끝. 물론 이건 별 탈 없이 끝냈을 때의 이야기 이고, 호루를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아서 '''물건을 흘렸거나''', 비포장 도로에서 계란을 깨먹었거나[* 보통 100개가 넘는다.], 간부나 운전병 혹은 드물게 부식고 병사의 실수로 '''누락된 물건이 있거나''', 김치봉지를 터트려먹어서 화물칸에 김치가 나뒹군다거나, '''차량사고를 냈다거나''' 등등... 각종 트러블이 생기면 다른 소초에 들려서 사정사정해서 해당 물품을 조금 얻어와서 갖다주거나, 다시 부식고까지 갔다가 전방까지 돌아한다. 저녁점호 시간이 되어서야 녹초가 되어 부대로 복귀할 수도 있다. 여기에 진짜 최악이지만, 그러나 제법 자주 있는 상황으로 '''강설'''. 심할경우 해당부대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도 부식고에 12시가 다 되어서야 차 지붕 위에 초밥처럼 눈을 쌓고 간신히 들어올때도 있다. --옆에서 보기에 굉장히 안쓰럽다-- 안 그래도 소초는 산에 옹기종기 있으므로 이제 나누어주러 가는 일도 실로 고통스러운 일이다. 위치에 따라서는 4월 중순에도 눈이 온다. '''최선의 경우'''는 급양부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독립편성부대에서 차가 출발해서 [* 아무리 가까운 거리고 하찮은 물량이라도 계란도 동태도 김치도 사람이 날라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 업무 시작시간에 맞춰 받아오고 부대에 복귀, 하차하고 그대로 정비반 입고. 어렵지 않은 단순반복업무이지만 그래도 오전은 금방 간다. 무슨 물건을 얼마나 받아야 할지는 계원만 알다보니 운전병은 차에 앉아서 대기하게 된다. 하차도 취사병과 계원에게 맡기면 된다. 공군의 큰 부대도 유사한데, 다만 한 식당에서 받는 물량이 크므로 육군에는 드문 민수 11.5톤 트럭 같은게 2대씩 등장해서 소화한다. 훈련을 나가게 되면 각 대대 간부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병들과는 달리 운행만 해주고 자거나 책 읽거나 운전병끼리 모여서 노가리를 깐다. 병장이 되면 작업이나 정비를 시켜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알아서 잘 짱박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통신차량이나 수송대 내의 AMB 차량은 간부들이 검사 잘하니 커튼 쳐있는 민수버스에 문 잠그고 잔다든지... 부대에 따라 km 포상이 나오는 부대가 드물게 있으니 이 글을 읽는 예비 운전병이나 현역들은 사고내지 말고 포상 잘 받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